• 제목/요약/키워드: 문인화(文人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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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 유기용매 나노여과막 성능분석 및 비교 (Comparison of Commercial Organic Solvent Nanofiltration (OSN) Membrane Performance)

  • 김수민;송건탁;김정
    • 멤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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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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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2-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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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Dead-end와 Crossflow 시스템을 사용하여 유기용매 나노여과(Organic Solvent Nanofiltration, OSN) 상용분리막의 성능을 분석하였다. 가교된 polyimide 소재 기반의 Duramem (DM) OSN 분리막의 성능을 ethanol, dimethylformamide (DMF), acetone, acetonitrile 용매에서의 성능을 분석하였다. 네 종류의 분획분자량 성능을 갖는 DM 분리막의 성능을 평가하였을 때 dead-end보다 Crossflow에서 조금 더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동일한 분리막이더라도 용매의 특성에 따라 투과도와 선택도 차이가 크게 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압밀화현상으로 인한 초기 안정화 기간의 차이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며 분리막마다 안정화기간이 다르므로 신뢰성 높은 결과를 얻기 위해선 Crossflow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 더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

베이즈이론을 이용한 가뭄 확률 전망 기법 고도화 (Improvement in probabilistic drought prediction method using Bayes' theorem)

  • 김대호;김영오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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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20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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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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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우리나라에선 크고 작은 가뭄 피해가 자주 일어나고 있으며 최근엔 유래 없는 다년가뭄이 발생하면서 가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가뭄에 적절하게 대응하여 피해를 경감시키기 위해서는 신뢰도 높은 가뭄 예측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앙상블 예측과 베이즈이론(Bayes' theorem)을 수문학적 가뭄지수 중 하나인 SRI(Standardized Runoff Index)에 적용해 가뭄 확률 전망을 실시했으며 이를 EDP(Ensemble Drought Prediction)라고 칭하였다. 국내 8개 댐유역에서 EDP를 생성하고 개선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우선 TANK모형을 활용한 1개월 선행 유량 예측(Ensemble Streamflow Prediction, ESP)의 결과를 SRI로 변환하여 EDP 확률분포를 생성한다. 그런 다음, EDP를 개선하기 위해 그 기초인 ESP에서 미흡한 토양수분 초기조건을 보완하고자 베이즈이론을 활용했다. APCC(APEC Climate Center)의 위성 관측 SMI(Soil Moisture Index) 자료로 SRI와의 회귀식을 구축, 이를 우도함수로 정의해 사전 EDP 분포를 업데이트한 EDP+ 확률분포를 생성했다. 그 결과, EDP와 EDP+ 모두 심도가 깊은 가뭄을 전망할수록 예측력이 기후학적 예측보다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우도함수로 사용한 회귀식의 정확도가 높을수록 EDP+의 정확도도 향상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이는 베이즈이론을 사용한다면 가뭄 확률 전망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하지만, 확정 전망 정확도는 확률 전망 정확도와는 관계가 없었는데 이는 확정 전망과 확률 전망이 본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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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 서병오(1862-1936)의 1889년작 난죽석도 연구 (A Study on the 1889 'Nanjukseok' (Orchid, Bamboo and Rock) Paintings of Seo Byeong-o)

  • 최경현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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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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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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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서병오(徐丙五, 1862-1936)는 서구적 '미술' 개념의 도입으로 일본화 내지 서양화로 기울던 일제강점기 시서화일치의 대구 문인화단이 형성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는 1879년 이하응(李昰應, 1820-1898)과의 만남을 계기로 서화계에 입문하였으나, 문인화가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은 1910년 경술국치 이후부터이다. 그의 예술세계는 세 시기로 구분되며, 학습기인 1879년부터 1897년까지는 관직 진출을 목표로 하였던 때문인지 중국 화보를 임모하거나 이하응의 영향 아래 사군자화를 여가에 그리는 정도였다. 발전기는 1898년부터 1920년까지로 그는 애국계몽운동 등 사회적 지도자로 활동하다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삶의 방향을 문인화가로 전환하였다. 그리고 두 번째 중국 여행에서 다시 만난 민영익(閔泳翊, 1860-1914)의 운미란과 포화(蒲華, 1830-1911)의 묵죽법을 근간으로 새로운 화풍을 적극 모색함과 동시에 산수, 화훼, 기명절지 등의 화목도 다루었다. 완숙기인 1921년부터 1936년까지는 대구와 한양을 오가며 근대 한국 화단의 서화가로 왕성하게 활동하였으며, 묵란과 묵죽에서 윤묵의 호방한 필법을 특징으로 하는 개성적 화풍을 완성하였다. 특히 학습기의 경우 관련 기록이나 현전작품이 드물어 서병오의 창작활동이나 화풍 등에 관한 것은 추론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본고에서 집중적으로 분석한 서병오의 1889년작 난석죽도 11점은 학습기의 화풍 연원이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1889년작 난죽석도 가운데 묵란도는, 이하응이 1882년 7월 청군에 의해 체포되기 이전에 그린 초기 군란도와 석란도에서 영향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묵죽도는 한양에 널리 알려진 양주화파 정섭(鄭燮, 1693-1765)과 김정희의 제자 허련(許鍊, 1809-1892)의 화법을 수용했을 뿐만 아니라 이하응의 석란도 형식을 응용하여 변화를 시도했던 것으로 보인다. 괴석도의 경우 직접적인 관련성은 찾지 못하였으나, 19세기 후반 청나라의 괴석화가 주당(周棠, 1806-1876)과 여항화가 정학교(丁學敎, 1832-1914) 등에게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결론적으로 서병오의 1889년작 난죽석도는 학습기에 그려진 것으로 운현궁을 찾았던 허련과 정학교 같은 동시기 화가들이나, 한양에 작품이 유입되었던 정섭과 주당 등의 중국 작품을 실견하며 이들의 화풍을 수용하였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속성간의 대응이 범주학습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attribute alignment on category learning)

  • 이태연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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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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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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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Kaplan(2000)은 유사성에서 동일하더라도 대응조건의 사례들이 더 정확하게 범주화된다는 결과를 보고하였다. 이 연구는 Kaplan(2000)의 결과가 연구에서 언어자극이 사용되었기 때문인지를 검토하고 대응효과가 속성에 대한 선택적 주의의 결과인지를 밝히고자 하였다[16]. 실험 1에서는 속성간의 대응이 유사성과 범주화에 모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대응되어 있는 속성들이 더 잘 기억되는지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에 따르면 공유속성의 수가 동일하더라도 속성이 대응되어 있으면 자극들이 더 유사하게 평정되었고 범주도 더 빠르고 정화하게 학습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속성간의 대응이 범주내 유사성을 높여 범주학습을 용이하게 하였기 때문이라고 해석될 수 있지만 속성회상검사에서 대응되어 있는 속성이 더 많이 회상된 결과를 볼 때 대응효과가 반드시 유사성에 의존한다고 보기 어렵다. 실험 2에서는 대응효과가 속성에 대한 선택적 주의의 결과인지를 살펴보기 위해 대응범주와 비 대응범주를 정의하는 속성의 수를 동일하게 통제하고 범주화에 적절한 속성에만 주의를 기울이도록 지시하였다. 그 결과를 보면 지시조건과 무관하게 비 대응조건보다 대응조건에서 범주가 더 빨리 학습되었지만 비 대응조건에서는 범주화에 적절한 속성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지시한 조건에서 범주가 더 빨리 학습되었고 판단시간도 더 빨랐다. 결론적으로 범주화에서 대응은 범주화에 적절한 차원에 선택적 주의를 하는 과정을 촉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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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격진료의 지역화 형성 및 특성에 관한 연구 : 카가와현(香川県)을 통한 지방의 원격진료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n Regionalization of Telemedicine in Japan : A Case of the Kagawa Prefecture)

  • 박수경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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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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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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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원격진료 기술로 병원간 통합을 꾀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중심으로, 원격진료의 지역화 형성 및 특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연구를 통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본에서는 원격진료의 효과적인 운용을 위해, 현청, 지역 내 대학, 의사회, 지역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 등을 주축으로 하는 "원격진료 의원회"를 구성하여, 이를 활발한 의사 교환의 장(場)으로 이용하고 있다. 따라서 지역의 다양한 의료 종사자와 환자의 직접적인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고, 조속히 맞춤형 원격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형성하였다. 둘째, 이미 형성된 긴밀한 인간관계가 원격의료의 지역화에 크게 관여하고 있다. 지역의료의 발전을 위한 정책 결정자-의사 집단 간의 관계, 의사회의 정기적인 모임과 연장자 의사 집단의 지역의료에 대한 깊은 이해 및 지원 등을 기반으로 하는 의사-의사 간의 관계, 긴 시간 신뢰를 쌓은 의사-환자 간의 관계 등은 원격진료의 발안 단계에서부터 실제적인 이용과 응용의 단계까지 두루 걸쳐 일본에서만 보여지는 지역화의 특성을 결정짓는다. 결론적으로 오프라인에서 형성된 개인적 차원의 관계(게마인샤프트)가 온라인상의 공적 차원(게젤샤프트)의 서비스로 전환되는 현상이 일본 원격진료의 지역화에서 보여지는 고유한 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하나의 현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 경제, 문화적인 특성들이 원격진료에서도 고스란히 투영되어 나타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석북 한시의 공연예술화에 대한 소고 (A Study of the Hansi Poem by Seokbuk Shin Gwang-su as Performance Art)

  • 송지원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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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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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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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석북 신광수는 시창(詩唱) "관서악부(關西樂府)"의 작가로 잘 알려진 조선후기의 시인이다. "관서악부"는 조선시대의 음악인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시창이다. 그것을 통해 신광수의 한시에 선율을 붙여 노래 불렀던 전통이 이미 조선시대에 있었음이 확인된다. 이는 조선시대의 한시가 노랫말로 사용되었던 증거의 하나이다. 석북 외에도 조선시대의 문인들은 한시를 짓고 직접 노래했다. 이 경우 노래의 소통 공간은 작자 개인의 사랑방이 된다. 그러나 석북의 작품처럼 그것이 음악인들에 의해 노래로 불려질 때, 이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음악으로 공개된다. 이 글은 이미 조선시대에 사람들의 인기를 얻었던 석북 신광수의 한시와 음악을 이 시대의 무대에서도 소통될 수 있는 음악으로 만들기 위한 하나의 새로운 시도이다. 그의 한시를 일정 선율에 얹어 실제 무대를 통해 음악화한 작업의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한시의 공연예술화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기 위한 것이다. 신광수의 한시는 그 작품 수도 많지만 한시 하나하나에 그의 삶을 조망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그의 한시 작품을 통해 그의 삶에서 있었던 주요한 사건을 이야기하는 '스토리텔링'이 가능해진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신광수의 음악적 삶을 조명하고 그의 한시를 공연예술화하는 방식과 그 내용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 한다.

기계적 합금화된 Al-8wt% Fe분말의 고온 변형거동 (The High Temperature Deformation Behavior of Mechanically)

  • 조권구;이도인;안인섭;허보영;조종춘;김선진;문인형
    • 한국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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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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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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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기계적 합금화 방법으로 제조된 A-8wt%Fe합금분말의 진공고온 소결거동을 분석하였고 이 소결체의 고온변형거동을 연구하기 위하여 35$0^{\circ}C$-45$0^{\circ}C$의 온도 범위에서 여러 변형률속도로 압축 시험을 수행하였다. 또한 이 소결체의 열적안정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30$0^{\circ}C$-50$0^{\circ}C$온도 범위에서 각각 60시간 동안 열처리한 후 경도시험을 수행하였다. 압축응력은 변형률이 증가함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여 변형률 약 3%에서 최대응력에 이르렀으며, 최대응력 이후 다소 연화현상을 보인 후 유동응력은 가공경화돠 동적 재결정의 평형률 30%까지 일정하였다. 또한 60시간 열처리에 따른 소결시편의 경도는 40$0^{\circ}C$에서 부터 급격히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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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압하 석탄 촤의 $CO_2$ 가스화 반응성 연구 (Reactivity of Coal Char Gasification with $CO_2$ at Elevated Pressure)

  • 박호영;안달홍;김시문;김종진
    • 에너지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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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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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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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국내 발전용으로 수입되는 5개 석탄 촤의 이산화탄소 가스화 반응성을 전압력 0.5∼2.0 MPa, 반응온도 850∼100$0^{\circ}C$의 범위에서 가압열중량분석기를 사용하여 고찰하였다. 석탄 등급, 촤의 초기 물성, 그리고 압력이 반응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낮은 등급의 석탄 촤의 반응성이 높은 등급의 석탄 촤보다 좋았으며 이는 촤의 기공구조와 반응 표면적의 항으로 설명되었다. 기공특성 데이터중 대/중간 기공이 반응성에 미치는 영향이 켰으며 이는 반응가스가 촤 표면적으로 확산하는 통로를 제공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CO_2$ 분압 0.18∼0.495 MPa 범위에서 촤의 반응속도는 분압에 비례하였으며 반응 차수는 약 0.4∼0.7의 범위에 있었다. 반응속도에 대한 전압력의 영향은 작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반응핵 모델에 근거한 5개 촤의 반응성 지수를 구하였다.

환경성 평가를 위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방법들의 비교 (Comparison of Waste-Plastic Recycling Methods for Environmental Assessment)

  • 박찬혁;최석순
    • 유기물자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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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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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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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에서는 폐플라스틱의 재활용방법 (물질재활용, Refused Derived Fuel(RDF), 고로원료화 및 유화)에 대한 환경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전과정평가(LCA)가 수행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6가지 환경영향 범주를 사용하였다. 폐플라스틱의 재활용방법 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범주는 지구온난화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들의 영향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살펴보면 물질재활용, RDF화 및 고로원료화에 대해서는 환경성이 음(-)의 값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현상은 신재 플라스틱의 대체재로 사용함으로써 환경부하 삭감효과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유화는 양(+)의 값으로 나타나 환경부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것은 사용량이 많은 전력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CO_2$가 주원인으로 밝혀졌다. 오존층파괴에 대한 영향은 유화방법이 환경부하가 크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현상은 유화 공정자체에서 발생되는 오존층파괴 물질에 의한 영향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 결과들은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향상시키는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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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싸이클 폴리에스터사의 물리적 성질 (Physical Properties of Recycled Polyester Yarn)

  • 이선영;원종성;함완규;이승구
    • 한국염색가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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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염색가공학회 2012년도 제46차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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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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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리싸이클 방법에 따른 리싸이클 폴리에스터사의 물리적 성질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시료로는 물리적 리싸이클 방법과 화학적 해중합을 통한 리싸이클 방법을 사용한 폴리에스터사를 사용하였다. 리싸이클 폴리에스터사의 표면 형상을 관찰하기 위해 SEM을 이용하였고, 열적 거동을 규명하기 위해 DSC를 이용하였으며, 미세 구조적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XRD 분석을 하였고, 역학적 성질을 평가하기 위해 인장강도와 절단신도를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리싸이클 방법에 따라 Tg, 결정화 온도, 융점과 융해열은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화학적 리싸이클 PET사는 Virgin PET사보다 Tg가 약간 상승하였고, 승온 시 결정화 온도는 하강하였으며, 융점의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중합에 의해 PET의 비결정영역의 고분자 사슬 간의 거리가 좁아져 더 높은 Tg를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물리적 리싸이클 PET사의 융점과 융해열은 화학적 리싸이클 PET사의 융점과 융해열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결정화도에서는 리싸이클 방법에 따른 차이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이는 리싸이클 공정이 폴리에스터의 결정영역 변화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실의 인장강도는 리싸이클 PET사는 virgin PET사보다 약간 더 낮았고, 물리적 리싸이클 PET사와 화학적 리싸이클 PET사는 비슷하게 나타났고, 절단신도는 virgin PET사, 물리적 리싸이클 PET사와 화학적 리싸이클 PET사 간의 뚜렷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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