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간의 생활을 가장 크게 바꾸어 놓은 수단중 하나가 바로 자동차이며 자동차문화라는 새로운 환경에서의 생활에 점점 더 익숙해져 가고 있다. 한 편 치열해지고 있는 무역전쟁, 경제전쟁에 있어서는 자동차가 가장 큰 주목 을 받고 있으며,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것이 곧 오늘날 의 국제 경쟁에서 승리 할 수 있는 중요한 관건으로 인식되고 있다. 자동차 기술의 발달 과정은 크게 두 가지 요소의 요구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 력의 결과로 점철되어 왔다. 이들은 주위 환경 여건과 소비자의 욕구로 볼 수 있으며, 전자의 경우는 환경 보전과 사회적, 법적 측면에서 요구되는 자 동차의 구조, 성능 기준이고, 후자의 경우는 순수하게 고객 즉 사용자의 입 장에서 본 욕구이다(물론 이들 두 가지가 완전히 독립된 것은 아니다). 따라 서 자동차의 기술 발달 과정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향들은 이들 두 가 지 요소에 포함된 특정한 구조나 성능들이 주요 관심사로 되는 것과 부합되 어 나타나기 마련이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최근의 자동차 관련 기술중 관 심의 대상이 되는 것은 공해, 안전, 성능, 경제성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들은 모두 당연히 자동차 산업의 사활을 좌우하는 요소임에 틀림없다.
품질관리는 미래 산업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사료공장에서 도계장까지 생산 과정 전반에 걸쳐 이뤄져야 한다. 오늘날 소비자들 사이에 영양가 있고 청정한 축산물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40여 년 전의 축산물은 생산량 증대가 주요 관심사였고, 그 후 10년 뒤에는 생산성에 초점을 맞췄다가 1970년대에는 품질이 우선이었고, '80년대부터는 환경 문제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게 되었다. 그러던 것이 새천년에 들어서면서 동물의 복지가 새로운 이슈로 등장하게 되었다. '안전식품을 위한 안전한 사료'가 제창되었고 이러한 개념은 모든 축산물 생산과정에 적용하게 되었다. 축산업자들도 소비자들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과 축산업자들도 소비자들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과 품질관리를 통해서만 경쟁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더욱이 국제적으로 GATT/ WTO체제에 따른 무역개방화는 전 세계를 단일 시장화 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축산물에 대한 품질관리 (Quality Assurance, QA)프로그램은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
호주는 오래전부터 쇠고기를 비롯한 다양한 축산물과 사슴, 산양 등의 동물을 우리나라에 수출하면서 국제무역거래상 밀접한 관계에 있다. 호주의 수출입 동물, 축산물에 대한 철저하고 강력한 검역정책은 많은 국가들의 표본이 되고 있다. 호주에서는 지금까지 1801년, 1804년, 1871년 등 총4건의 구제역이 발생한 적이 있으나, 그 후 현재까지 약 125년간 구제역 비발생상태를 유지해오고 있다. 그러나 호주에서는 구제역의 영구적인 유입차단과 구제역의 발생시에 과학적, 적극적, 능동적, 합리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구제역 관리 전략'을 구축하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에 필자들은 호주의 Australian Veterinary Emergency Plan(Ausvetplan, 1996) 중에서 구제역을 소개함으로써 구제역의 국내유입 차단을 위한 검역 및 방역대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우리나라와 축산물(돼지고기) 등의 무역이 활발한 동북아의 국가인 대만은 1930년 구제역의 최종 발생보고 이후 약 47년간 비발생 상태를 유지해 왔었다. 1997년 3월 20일 오전 11:00경 대만에 구제역이 발생하였다는 대만정부의 공식발표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동일자로 대만산 우제류 동물 및 그 생산물의 수입금지를 전면적으로 실시함과 동시에 `97. 2. 17. 이후 도축되어 우리나라에 수입된 돼지고기에 대하여 전량 반송조치토록 수입자에게 통보하는 등 구제역의 국내유입 차단을 위한 정부차원의 여러가지 조치 등을 지속적으로 취하고 있다. 이에 필자들은 미국의 농무성 동식물검역청(USDA, APHIS)에서 구제역 발생 및 구제역바이러스의 전파위험도를 분석한 자료 (Foot-and-Mouth Disease : Soures of Outbreaks and Hazard Categorization of Modes of Virus Transmission, December. 1994, USDA : APHIS : VS, Centers for Epidemiology and Animal Health)를 소개함으로써 구제역바이러스의 국내 유입방지 대책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시하고자 한다.
샌디에이고 국제 광학 및 포토닉스 박람회(SPIE Optics + Photonics)가 지난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남부 캘리포니아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샌디에이고(San Diego)에서 개최됐다.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었는데도 단 하나의 국내 기업만이 전시장에 출품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협회는 회원사들의 미국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조속히 시작할 필요가 있다. 최근 삼성과 애플의 미국 특허소송에서 삼성전자가 완패해 천문학적인 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충격적인 뉴스가 전해졌다. 이로 인해 애플사는 미국 주식 역사상 가장 비싼 시가총액 세계 1위 기업으로 등극했다. 창의력이 중요한 이 시대에 아직도 국내 산업, 경제, 정치가 1980년대를 주름잡았던 무조건 밀어붙이면 된다는 식의 '쌍팔년도 사고(思考)'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특허전쟁에서 완패당했다고 생각하면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수 없다. 이번 삼성과 애플의 특허전쟁이 국내 제조업계가 창조적으로 환골탈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국내 광학업체들이 일본, 대만, 중국 등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정신없이 바쁘더라도 해외 전람회에 창조적이고 감성적인 신제품을 출품해야 세계 최고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경제발전 역사에서 제철, 조선, 기계제조업 등의 중공업은 따로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중공업이 발전하면서 다른 여타 산업의 기반이 조성된 것은 물론이고, 중공업 제품들이 수출의 일등 공신 역할을 하면서 경제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것이다. 이처럼 남다른 위치에 있는 중공업 기업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회사가 있다. 바로 46회에 이어 47회 무역의 날에서 '2천만 불 수출탑'을 달성한 HSG 중공업(주)이 그곳이다. 지난 1989년 금광기업사로 출범한 이곳은 LNG 운반선의 펌프타워를 비롯한 대형 조선기자재와 해양플랜트, 하역운반설비 등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기업이다. 그 명성에 걸맞게 HSG 중공업(주)에서는 자재 구매에서부터 설계, 제작까지 모든 공정이 이뤄지고 있다. 단순하게 제품만을 생산하고 있다고 판단하면 큰 오산이다. 이곳은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유수의 기업은 물론 샌드빅, 지멘스 등 외국기업으로부터 많은 물량을 수주받고 있을 정도로 기술력과 품질 모두를 인정받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처럼 회사를 성장 발전시켜나갔을까. 이곳 관계자들은 이 같은 물음의 답으로 하나같이 '안전'을 꼽고 있다.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매진한 것이 곧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는 것이다. 무재해 일터를 구축하기 위해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전개해 나가고 있는 HSG 중공업(주)을 찾아가봤다.
1980년 이후 국내 축산업이 전문화, 대형화되면서 정보의 다양화가 이루어졌다. 1991년 개최된 한국양계박람회(KOPOEX)가 그 대표적인 것으로 국내외의 모든 시설과 새로운 정보의 장이 마련 되면서 국내 양계산업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가져왔다.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는 대전국제축산박람회(Korea Interntional Livestock Expo, KISTOCK)는 금년 9월 12(수)~14(금) 3일간에 걸쳐 대전국제무역센터에서 개최되면서 국내산업의 발전은 물론 해외 축산업과의 교류의 장을 예고하고 있다. 본회를 비롯한 5개 단체가 공동주최하는 본 박람회는 금년에는 (사)전국한우협회 및 대전국제축산 박람회 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이루어져 국내 축산업 발전은 물론 해외투자 진출과 전시제품의 수출 촉진을 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관련 축산박람회추진위원회는 해외저널리스트들을 초청하여 지난 6월 18~21일 박람회 진행 상황 및 국내 축산기자재산업 시찰을 한 바 있다. 본고는 기자가 이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면서 축산박람회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국제 해상무역에 있어서 수출입 화물이 송하주로부터 수하주에게 인도되기까지 아무리 안전한 포장의 화물이라 할지라도 선박에 의한 해상운송 도중에 외부 포장의 파손이나 변질, 손상, 도난 등의 사고가 빌생할 수 있으며 과부족/착오 선적, 하역 중의 화물사고 등의 문제점을 예방/처리를 위해 검수라는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검수업무는 전문 검수사에 의하여 화물의 상태확인 등을 검수용지에 수기로 기록하게 되어있다. 인력에 의한 이러한 수작업은 문서의 집계, 처리, 분석 등에 오류와 비효율을 발생시키고 인건비 상승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본 논문에서 제안하는 CCTV 검수 시스템을 이용하면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90년대에 들어 UN해양법 발효에 따른 세계각국의 조업규제와 배타적 경제수역 선포로 인한 원양어장 축소, 한ㆍ중ㆍ일간의 새로운 어업질서 구축 등으로 잡는 어업의 생산 여건 악화, 연근해 어장 및 어업 자원의 한계성 노출, 산업화에 따른 연안오염의 진전, WTO 체제 출범에 따른 전면적인 수산물 수입개방 및 세계 무역질서의 변화로 인한 국제 경쟁력 약화 둥 어업 질서 변화에 따른 수산가공업계의 원료난이 심각한 가운데, 고가 희귀성의 고부가가치 천연원료를 대체하기 위해 게맛살과 같은 새로운 모조식품 개발이 전세계적인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인조어란은 수입대체 및 수출전략형으로 잠재 시장성이 큰 새로운 수산모조식품의 한분야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한 캡슐화 등의 첨단 실용화 응용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중략)
우리나라는 무역량 증가와 수출입 불균형에 따라 항만자원 낭비 및 불필요한 비용 발생 등의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항만 이해관계자들의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물류 서비스 개발이 요구되고 있으나, 선사, 화주, 운송사들간에 정보가 단절되어 있어 유기적인 상호 공유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본 논문에서는 항만 내 공유가능 한 자원들에 대해 공유수준, 공유효과, 공유 가능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고, IPA분석을 통해 중요도 및 시급성을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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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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