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구제역 관리 전략 - I. 구제역의 특성

  • 김옥경 (국립동물검역소) ;
  • 조남인 (국립동물검역소 전염병검사과) ;
  • 강두황 (국립동물검역소 전염병검사과) ;
  • 이상진 (국립동물검역소 전염병검사과) ;
  • 조현호 (국립동물검역소 전염병검사과)
  • Published : 1997.09.25

Abstract

호주는 오래전부터 쇠고기를 비롯한 다양한 축산물과 사슴, 산양 등의 동물을 우리나라에 수출하면서 국제무역거래상 밀접한 관계에 있다. 호주의 수출입 동물, 축산물에 대한 철저하고 강력한 검역정책은 많은 국가들의 표본이 되고 있다. 호주에서는 지금까지 1801년, 1804년, 1871년 등 총4건의 구제역이 발생한 적이 있으나, 그 후 현재까지 약 125년간 구제역 비발생상태를 유지해오고 있다. 그러나 호주에서는 구제역의 영구적인 유입차단과 구제역의 발생시에 과학적, 적극적, 능동적, 합리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구제역 관리 전략'을 구축하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에 필자들은 호주의 Australian Veterinary Emergency Plan(Ausvetplan, 1996) 중에서 구제역을 소개함으로써 구제역의 국내유입 차단을 위한 검역 및 방역대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