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잔디의 재배기간 동안 생육 및 무기성분 축적량을 조사하여 한국잔디의 재배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하였다. 한국잔디의 경우 다른 작물과 달리 시비와 잔디깎기 등과 같은 관리에 따라 생장 및 무기양분 축적에 차이가 있었다. 잔디깎기로 인해 부위별로 무기양분이 손실되는 양에 비해 축적되는 양이 적었다. 무기양분 축적 차이는 있었으나 K, Ca, Mg은 N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으며, 무기양분의 축적 순서는 N > K > P > Ca > Mg 이었다. 이와 같은 한국잔디의 무기양분 축적 및 흡수특성은 재배의 기초로서 시비량의 결정이나 토양관리 면에서 각 무기양분에 대한 요구성과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한국잔디의 생육 및 밀도율 향상에 따른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생육시기별 무기양분 축적 파악을 통해 생육시기에 맞추어서 효율적으로 양분을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그에 따른 기초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신개간 산지초지의 정착, 목초의 수량제고 및 품질향상 등에 미치는 초지조성비 비종별 시비효과를 구명하고, 초지조성 및 유지관리에 비효가 높은 적합한 비료를 선택하고자 미개간 산지토양을 공시한 pot 시험으로 기초실험을 수행하였다. 공시된 초지 조성비 3요소 비료처리구는 1) 무비구, 2) 요소-중과석-염가, 3) 요소-용성인비-염가 및 4) 3종 복비로 하였다. 본보에서는 무기양분 및 일반성분의 함량 및 양분수량(탈취량)을 검토하였다. 1. 무기양분의 함량에서는 복비구가 orchardgrass, ladino clover 및 이들의 혼합목초 공히 N, P. Ca, Mg, Na 함량이 중과석 및 용인구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초종별 무기양분 수량(발취량)은 일반적으로 3종 복비>용인>중과석 시비주 순으로 높았고, ladino clover와 혼합목초에서 3종 복비 시비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2. 일반성분 함량은 3종 복비 시비구가 각 구성 초종 공히 조단백질 및 조회분 함량이 중과석과 용인구보다 높았으며. 각 일반성분의 양분수량은 구성 초종에서 ladino clover 및 혼합목초에서는 3 종 복비구가 월등히 높았다. 반면에 orchardgrass 목초에서는 비종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3종 복비>용인>중과석 시비구 순으로 건물수량, 양분 함량 및 양분수량 등에서 양호한 특성을 보였다.
참외의 시설재배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재배기술과 소득은 향상되었으나 동일한 시설 내에서 같은 작물을 연작하고, 연중재배하므로써 연작장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박 등, 1988). 연작장해의 주요 요인으로는 토양양분의 소모, 토양양분의 질적 악화, 토양반응 및 토양물리성의 악화, 독소의 집적, 토양병해충을 비롯한 유해 토양미생물의 증가 등을 들 수 있다(이, 1996). 특히 우리나라 시설재배지에서는 무기양분이 노지처럼 유실되지 않고 토양에 잔존해 있기 때문에 염류의 집적이 노지보다 많은데도 불구하고 다량의 가축분이나 무기양분을 과다시비하므로써 염류집적이 가중되고 있다. (중략)
노지에서 분무식 양액재배를 이용하여 감귤나무(Citrus unshiu Marc. cv. Miyagawa Wase)의 무기양분과 물 흡수 실험을 수행하였다. 양액의 농도는 세 수준으로 나누어 공급한 뒤 주기적으로 양액을 채취하여 무기양분과 물 흡수량을 측정하였고, 생체중의 변화를 조사하여 수체 증가량을 알아보았다. 물의 흡수는 감귤나무의 수체와 시간이 경과할수록 증가하였으나, High 처리구에서는 Medium과 Low보다 적게 흡수되었다. 영양생장(5~7월)과 과실형성(8~9월)기에 생체중과 양분흡수 증가가 가장 크게 일어났다. 양분의 흡수는 양액 공급 농도에 따라 차이가 컸으며, 높을수록 더 많이 흡수하는 경향이었고, $NH_4-N$, S, P, Mg, Fe보다 $NO_3-N$, K, Ca가 많았다. 또한 감귤잎 중 무기양분 함량도 공급되는 양액의 농도가 높을수록 증가하였다. 감귤나무의 주요 원소의 양액 농도 조성은 N, P, K, Ca, Mg 경우 각각 27.1, 16.5, 66.0, 80.0, $24.0mg\;L^{-1}$이 적당힌 것으로 사료된다.
화학비료를 이용할 수 없는 유기농업에서의 양분관리를 위해서 녹비, 퇴비, 유박 등을 주 원료로 하는 유기질비료 등 다양한 유기물이 농경지에 투입되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성분 및 탄소/질소비로 이루어진 유기물은 토양 중에서 분해되는 속도가 다르고, 토양수분함량, 통기성, 온도 등과 같은 토양조건에 따라서도 분해속도가 크게 차이가 난다. 본 실험에서는 유기농업에서 시비원으로 자주 이용하는 퇴비, 유박비료, 녹비조건의 알팔파 등을 이용하여 무기화율 및 양분이용률을 화학비료와 비교하였다. 농경지 투입시 유기물은 질소양분양(21kg N/10a)을 동일하게 투입하였으며 화학비료는 기비(전체량의 1/3)만을 투입하였는데 알팔파, 유박비료의 경우 노지조건에서 토양처리 후 1달 내에 가장 높은 무기화율을 보였으며 수분조건이 제한된 무기화통내에서의 무기화도 2개월 내에 대부분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딘그라스를 2개월 재배한 결과 화학비료 질소 양분이용율은 70%, 탄질비가 낮은 유박 및 알팔파는 40%내외, 탄질비가 높고 분해가 어려운 가축분 왕겨퇴비는 10%에 불과했다. 즉 화학비료 대비 유기물 양분(질소)의 비효화 율은 알팔파는 60%, 유박비료는 54%, 퇴비는 14% 였다. 또한 화학비료(100%) 대비 인산 이용률(유박: 296%, 알팔파: 660%, 퇴비: 36%로, 인산의 이용율이 높은 것은 유기물로 투입된 인산의 량이 화학비료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유기물질에 의한 작물의 인산이용율이 높고, 화학비료는 토양중 고정화가 작물생육 초기에 일어나는데 비하여 유기물질은 서서히 분해되면서 작물에 흡수되어 인산이용율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수단그라스 1차수확 후 포장침수로 인한 생육불량으로 전 생육 과정을 통한 양분흡수율은 측정할 수 없었다.
식물은 생육에 필요한 특정양분의 요구도가 환경요인, 품종 및 생육단계에 따라 좌우된다. 양액내 특정양분의 부족과 축적은 NFT같은 순환식 재배시스템에서 많은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식물생육이 주로 근권내 EC 조절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Ca, Mg, SO$_4$, Cl, Na, HCO$_3$$^{-}$등이 축적되기 쉬워 대규모 엽채류 재배농가와 식물공장에서 작물생육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략)
본 시험을 생식생장기 냉수관개가 벼의 Source와 Sink 관련형질 및 양분흡수에 미치는 시비반응을 구명한 것으로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질소의 과용은 생육 및 수량을 감퇴시켰으나 인산, 가리, 규산의 증비로 생육량의 증대, 영화착생량과 등숙비율 향상에 유리하였다. 2. 영화의 착생수, 기경과 영화의 퇴화율, 불임율은 인산, 가리, 규산의 증비로 그 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었으며 특히 규산의 증비효과가 현저하였고 지경당 개화는 1차 지경보다 2차 지경에 착생한 영화수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3. 미립 및 등미의 발생량과 수량과는 부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인산, 가리, 규산의 증비는 추액및 서미의 발생억제와 수량증가에 효과적이었다. 4. 질소의 증비는 엽신. 지경, 영곡의 전질소함량을 높이고 인산, 가리, 규산의 흡수를 저해시켰으나 인산, 가리, 규산의 증비는 질소의 과잉흡수억제 및 인산, 가리, 규산의 흡수를 증가시켰고 지경의 무기성분함양은 엽신보다는 적었다. 5. 엽신. 지경, 영곡의 무기성분함량의 상호관련성은 지경의 무기성분은 엽신의 무기성분함양에 영향을 받고 지경은 다시 영곡의 무기성분조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6. Source 와 Sink 관련형질에 미치는 엽신, 지경, 영곡의 무기성분반응을 보면 지경과 영화의 퇴화율, 불임율, 등숙비율, 수량 모두 엽신, 영곡보다 지경의 무기성분함양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이로 보아 지경은 단순한 양분이동의 통로기능만을 갖는 것이 아니라 종실의 물질집적에 중요한 생리적 기능을 가지는 기관임을 알 수 있었다.
본 실험은 장미 식물공장에서 single-node cutting 'Versillia'의 양분흡수 특성을 구명하고 순환식 수경재배 시스템에 적합한 배양액 내 무기이온 조절방식을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실험 기간동안 각 처리별 배양액 내 무기이온함량 변화를 살펴본 결과 EC 제어구의 경우 $NO_3$-N은 생육 후반이 되면 그 함량이 적정 범위 이상으로 증가 하였고 P와 Mg은 감소하였으며 배양액 첨가구는 전체적인 배양액 내 무기이온 함량이 증가하였다. 이에 비해 무기이온 제어구는 생육 기간동안 근권 내 적정 범위를 유지하였다. 광합성 효율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인 Fv/Fm는 무기이온제어구와 배양액 첨가구에서 높았고 절화장, 생체중 등은 무기이온 제어구에서 높았다. 그러나 뿌리의 활성 정도를 측정해본 결과 무기이온 제어구에서 높았으나 배양액 첨 가구에서는 생육 초기에 배양액 내 pH 변화폭이 커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위의 결과를 종합하였을 때, 무기이온 조절(다량 미량원소 제어구와 다량원소 제어구)을 통해 배양액을 관리하는 것이 생육 전 기간 동안 근권 환경을 적절히 유지해 줄 수 있었고 이에 따라 절화 품질도 향상되므로 장미(single-node cutting) 순환식 수경재배에 적합한 근권 환경 제어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시설재배 수박에 대한 적정 양분함량 기준을 설정하기 위하여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고창에서 시설수박의 엽 중 무기양분함량과 수량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3년간 조사한 수박 재배 농가 포장을 대상으로 생육단계별 적정 양분함량 범위를 설정하였다. 수박 수량과 생육단계별 엽 중 무기양분함량은 정식후 20일이 가장 유의성 있는 상관을 보였으며 이 때 엽 중 다량원소 적정 함량 범위는 N 5.0~6.3%, P 0.30~0.57%, K 3.5~4.2%, Ca 1.7~3.8%, Mg 0.20~0.42% 이었다. Fe, Mn, Zn, Cu 및 B 등의 미량원소 적정함량 범위는 Fe $96\sim128mg\;kg^{-1}$, Mn $67\sim201mg\;kg^{-1}$, Zn $40\sim60mg\;kg^{-1}$, Cu $6\sim9mg\;kg^{-1}$ 및 B $41{\sim}82mg\;kg^{-1}$ 이었고, 적정 양분함량 범위로 설정한 값의 하한치를 양분 결핍, 상한치를 양분 과잉으로 판단했다. 본 시험연구결과 제시한 수박의 생육단계별 적정 양분함량 범위 기준은 농업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수박의 영양장애를 해결하기 위한 양분지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밭 토양 특히 신 개간지 토양에서 결핍되기 쉬운 무기성분을 종합적으로 함유하는 종합 무기성분 거름을 제조하여 그 비효를 조사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주로 모임별 토양을 공시하여 시험한 결과 1. 자실수량은 산성모암인 화강암을 모재로한 토양에서 그도의 종수 효과를 보였으나 염기성 모암인 현무암 및 혈암을 모재로한 토양에서는 그 시용효과가 없었다. 2. 화강암을 모재로한 토양에서는 C.M.F시용량에 비례하여 자실수량이 증가하였으나 현무암 및 혈암토양에서는 C.M.F. 1수준(118.5kg/10a)에서는 약간 증수하는 경향이었으나 2수준(237.0kg/10a)에서는 오히려 감수하는 경향이였다. 3. C.M.F 시용에 따른 식물체중 양분함량변화는 점소는 염기성모암을 모재로한 토야에서는 별 차이가 없으나 산성모암을 모재로한 토양에서는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며 칼슘함량은 이와 반대의 경향을 보였으며 인산, 마그네슘 및 붕소는 각 토양에서 공히 증가하였고 가리는 화강암을 모재로한 숙전토양에서는 약간 감소하였으며 그외 토양에서는 모두 증가하였다. 또한 이들 양분의 식물체중 흡수량은 C.M.F. 시용으로 각 성분 공히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며 자실수량과의 관계는 1~5%의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4. C.M.F시용에 따른 작물 수확후 토양중 잔류양분함량 변화를 보면 질소 및 치환성 망강 함량은 감소하였으나 pH, C.E.C., $Av-P_2O_5$, Ex-CaO, Ex-MgO 및 수용성 붕소 함량은 현저히 증가하였다. 또한 토양중 잔류된 무기양분 함량과 자실수량과의 관계를 보면 Ex-CaO. 및 Ex-MgO 함량과는 1%수준의 정상관관계를 치환성 망강량과는 1%수준의 부상관관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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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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