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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갑상선의 초음파 소견: 수술 중 수술 검체 연구 (US Features of the Parathyroid Glands: An Intraoperative Surgical Specimen Study)

  • 백우열;이종철;노병주;나동규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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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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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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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이 연구는 갑상선 수술 중 절제된 정상 부갑상선 검체를 이용하여 부갑상선의 초음파 소견을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2020년 12월부터 2021년 3월까지 갑상선 수술을 시행한 17명 환자의 34개 부갑상선을 분석하였다. 모든 정상 부갑상선은 자가이식전 동결 절편을 통해 조직학적으로 진단되었고 부갑상선 검체를 무균 생리식염수에 넣은 상태에서 고해상 초음파 영상을 얻었다. 부갑상선 검체의 초음파 에코(고에코, 저에코), 에코결(균일, 불균일), 크기, 및 모양(난원, 원형)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두 명의 환자에서 얻은 3개의 부갑상선 에코를 절제된 갑상선 실질 에코와 비교하였다. 결과 모든 부갑상선은 생리식염수에 적신 거즈의 에코와 유사한 고에코를 나타냈다. 균일한 고에코는 32개(94.1%)의 부갑상선에서 관찰되었고 3개의 부갑상선은 갑상선 실질보다 높은 에코를 나타냈다. 부갑상선의 장경은 5.1-9.8 mm (평균 7.1 mm)였고, 모양은 33개(97.1%)부갑상선에서 난원형을 보였다. 결론 부갑상선 검체의 에코는 모두 고에코를 나타냈고, 작은 크기의 균일한 고에코를 보이는 난원형 구조물은 부갑상선의 특징적 초음파 소견이었다.

북한의 인삼 산업 현황과 연구 동향 (Current Status and Trends of the Ginseng Industry and Research in North Korea)

  • 주승재
    • 인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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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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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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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인삼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약용작물로 남한뿐만 아니라 북한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취급되고 있다. 그러나 북한에 대한 정보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실제 북한에서 인삼의 재배, 연구와 개발 동향, 관련 산업 현황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비록 제한적이긴 하나 구할 수 있는 서지 자료를 통해 북한에서의 인삼 산업 현황과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북한약전에는 인삼이 "고려인삼"으로 수재되어 있으며 '개성지방에서 재배한 6년생 인삼의 뿌리'로 정의하고 있다. 또한 북한약전에는 22종의 인삼제제가 수재되어 있다. 북한에서는 필수약품(2002) 중 건위소화약, 지사약, 보약 등 10개 약품에 인삼이 들어가고, 그 외에도 다양한 건강보조식품과 화장품, 치약 등이 개발되어 유통·판매되고 있다. 2014년 이후 북한에서 인삼 산업과 연구가 전반적으로 활발해지고 있다. 이때 개성의 인삼재배지역을 대폭 확장하고 설비를 보수하였다. 2016년, 개성고려인삼가공공장을 무균화, 현대화, 무진화된 설비로 정비하여 가동 중이라고 한다. 2017년 이후 품질관리 연구에 관심을 돌려 2019년 품질관리규정과 인증제를 도입하기에 이르렀다. 1990년대에 인삼 제품개발 연구가 많았고 2000년부터 인삼의 약리작용 및 치료·임상연구에 대한 연구가 보고되었다. 또한, 수확량을 높이기 위한 인삼재배와 인삼가공업 관련 연구가 중시되고 있다. 인삼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약용작물이라는 점, 남과 북이 모두 중요시하고 있다는 점, 남과 북이 상호 협력하면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남북 교류협력에 있어서 매우 적합한 소재이다.

토착 남세균 림노트릭스 속 KNUA012 균주의 바이오연료 원료로서의 특성 연구 (Characterization of a Korean Domestic Cyanobacterium Limnothrix sp. KNUA012 for Biofuel Feedstock)

  • 홍지원;조승우;김오홍;정미랑;김현;박경목;이경인;윤호성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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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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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0-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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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사상체 토착 남세균을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호의 수화시료로부터 무균적으로 분리하였으며, 형태적·분자적 동정 결과 림노트릭스 속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본 남세균 균주는 림노트릭스 속 KNUA012 균주로 명명하였으며, 분리균주의 최적생장 온도는 섭씨 25도였다. 지질성분 분석 결과, 에스테르 교환반응을 거치지 않고 직접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펜타데칸(C15H32)과 헵타데칸(C17H36)과 같은 알칸들이 본 균주에 의해 광독립 영양적으로 생합성 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알칸 생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이 본 남세균 내에 존재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일반적인 미세조류 바이오디젤 구성성분으로 알려진 미리스트올레산(C14:1), 팔미트산(C16:0) 및 팔미톨레산(C16:1) 역시 KNUA012 균주에 의해 주요 지방산 성분으로서 생산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근사분석 결과 KNUA012 균주의 휘발성물질 함량은 86.0%였으며, 원소분석 결과 고위발열량은 19.8 MJ kg−1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분리균주는 고부가가치 항산화물질로 알려져 있는 피코시아닌을 광독립영양적으로 21.4 mg g−1의 농도로 생산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KNUA012 균주가 미세조류 기반 바이오연료와 바이오매스 원료의 경제적인 생산에 있어 이상적인 자원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돼지의 거세와 난소 적출이 혈중 호르몬 농도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astration and Ovariectomy on Plasma Hormone Concentration in rigs)

  • 박종대;황보종;박준철;박무균;최선호;박창식;윤종택
    • 한국가축번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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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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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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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돼지의 성별에 따른 거세와 난소 적출이 체성장과 사료 이용성, 혈중 호르몬 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축산기술연구소에서 계통 조성중인 35일령의 돼지 48두를 이용하여 실시하였으며, 얻어진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체성장 및 사료 이용성 산육능력에 있어서 암퇘지 난소 적출구의 일당증체량은 898.6 g으로 대조구의 862.7 g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유의차는 없었고, 수퇘지 거세구의 일당증체 량은 926.0 g으로 대조구의 945.5 g 보다 약간 낮았으며, 유의차는 없었으나, 수퇘지 대조구는 암퇘지군 보다 일당증체량이 높게 나타났다. 사료요구율은 수퇘지 대조구가 2.51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암퇘지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으나 거세구와의 유의차는 없었으며, 난소 적출구와 대조구와는 차이가 없었다. 등지방 두께는 수퇘지 대조구가 1.65 cm로 가장 낮게 나타났고, 암퇘지군과 유의차는 없었으며, 각각의 대조구가 시험구에 비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2. 혈중 호르몬 변화 혈중호르몬 변화에 있어서 IGF-I 농도는 암퇘지군 대조구에서는 5주령의 45.1$\pm$0.72ng/m1에서 15주령의 356.3$\pm$3.05ng/ml까지 점차적으로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그 이후부터 23주령까지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되었다. 수퇘지 군에서도 혈중 IGF-I 농도 변화는 암퇘지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나 전구간에서 암퇘지 군에 비해 수쾌지 군이 다소 높은 경향을 보였다. 한편, 거세 및 난소 적출구의 경우에는 각각의 대조구에 비해 다소 낮은 경 향치를 나타내었다. 혈중 스테로이드 호르몬 변화에 있어서 대조구 암퇘지의 혈중 estradiol-l7$\beta$ 농도는 5주령에서는 극히 낮은 수준이었으나, 그 이후 11주령의 21.8$\pm$1.61pg/ml에서 23주령까지 점차 증가되었다. 또한 대조구의 혈중 progesterone 농도는 5주령에 비해 11주령 이후부터 다소 높은 농도를 나타내었다. 반면에 난소적출된 암퇘지에 있어서는 estradiol-17$\beta$와 progesterone 농도는 거의 검출한계 이하로 나타났다. 한편, 수퇘지의 testosterone 농도는 대조구의 5주령에서는 0.28$\pm$0.17ng/ml로 낮은 수준이었으나 11주령에서는 4.63$\pm$0.78ng/ml로 증가되었으며 그 후 23주령까지 유의적으로 증가되었다. 이에 반해 거세돼지의 경우에는 23주령까지 전혀 검출이 되지 않아 거세돼지의 경우 혈중 testosterone은 거의분비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합성장치에 따른 $^{18}F$-FDG의 방사선분해 평가 (Radiolysis Assessment of $^{18}F$-FDG According to Automatic Synthesis Module)

  • 김시활;김동일;지용기;최성욱;최춘기;석재동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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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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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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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상용화된 자동합성장치는 사용되는 유기용매의 종류가 다르고 합성수율에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동합성장치에 따른 $^{18}F$-FDG의 방사선분해에 관한 방사화학적순도 변화를 비교하였다. Cyclotron (PETtrace, GE Healthcare)을 사용하여 $^{18}F$를 생산하고, 자동합성장치(FASTlab, Tracerlab MX, GE Healthcare)를 이용하여 FDG로 합성하였다. 방사화화적순도는 Radio-TLC Scanner (AR 2000, Bioscan), GC(Gas Chromatography, Agilent 7890A)를 사용하여 $^{18}F$-FDG에 함유되어 있는 에탄올의 양을 측정하였다. 고정상은 실리카겔로 도포된 유리판($1{\times}10cm$), 이동상은 아세토니트릴과 물 19:1 혼합액을 사용하고, 각각의 합성장치에서 고농도와 저농도의 $^{18}F$-FDG를 생산 후 2시간 간격으로 방사화학적순도를 측정하였다. 저농도 (약 2.59 GBq/mL 이하)에서 순도변화는 Tracerlab MX에서는 99.26%, 98.69%, 98.25%, 98.09%, FASTlab에서는 99.09%, 97.83, 96.89%, 96.62%를 얻었다. 고농도(약 3.7 GBq/mL 이상)에서 순도변화는 Tracerlab MX에서는 평균 99.54%, 96.08%, 93.77%, 92.54%, FASTlab의 경우 99.53%, 95.65%, 92.39%, 89.82%를 얻었다. 그리고 FASTlab에서 생산한 $^{18}F$-FDG의 GC에서는 에탄올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Tracerlab MX에서는 100~300 ppm의 에탄올이 검출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비추어 봤을 때 방사선 보호제인 에탄올의 유무보다 방사능농도가 방사선분해에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고농도의 $^{18}F$-FDG 생산 후 무균 생리식염수로 희석하여 농도를 낮춘 후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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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m}Tc$ 발생기의 24시간 내 2회 용출의 유용성 평가 (The Evaluation of Usefulness of Two Times Elution a Day of $^{99m}Tc$ Using $^{99}Mo$-$^{99m}Tc$ Generator)

  • 김정호;서한경;정영환;김영수;김병철;권용주;이정옥;박영순;김동윤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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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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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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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99}Mo$-$^{99m}Tc$ 발생기의 원료물질인 몰리브덴은 원자로에서 생산되고 있으나 현재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공급하는 두 원자로인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초크리버(Chalk River)와 네덜란드 페튼(Petten) 원자로의 노후화로 인한 유지 보수로 가동이 정지된 이후세계적인 몰리브덴 품귀 현상은 발생기 공급차질로 이어 지고있다. 이에 저자들은 발생기의 효율적인 운용 방법을 찾아 $^{99m}Tc$ 생산량을 증가 시키고 그 결과로 얻은$^{99m}Tc$의 안전성을 실험을 통해 확인하였다. 교정일자가 동일한 두 대의 발생기(Malinckrodt Medical, Dutch), 40.5 GBq (1500 mCi)를 이용하여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 동안 1회/일(24시간 주기, 오전8시 용출) 총 5회 용출한 $^{99m}Tc$의 방사능과, 5일 동안 2회/일(오전8시와 오후1시 용출) 총 10회 용출한 $^{99m}Tc$의 방사능을 비교 분석 하였다. 용출된 $^{99m}Tc$의 안정성을 $^{99}Mo$-$^{99m}Tc$ 발생기 정도 관리 항목 중 성상 검사, pH 검사, 발열성 물질 검사(LAL test), 무균 검사, 발생기의 화학 순도 검사, 방사화학적 순도 검사, 방사성 핵종의 순도 검사를 통해 확인해 보았다. 24시간 주기로 주 5회 용출한 $^{99m}Tc$의 총 방사능은 평균 168.2 GBq (4545 mCi)였고, 24시간 주기 용출 방법에 오후1시 추가 용출을 실시하여 주 10회 용출한 $^{99m}Tc$의 총 방사능은 평균 230.5 GBq (6230 mCi)로 24시간 주기의 주 5회 용출한 방사능보다 총 62.3 GBq (1685 mCi), 일 평균 12.46 GBq (337 mCi)로 전체 용출 방사능이 27.04% 증가 하였으며 각 시간 별로 얻어진 $^{99m}Tc$의 정도 관리는 정상 범위 내에 있었다. 이번 실험을 통하여 2회/일 용출방법이 1회/일 용출방법보다 62.3 GBq (1685 mCi)의 더 많은 방사능의 $^{99m}Tc$을 생산 할 수 있었으며 각 시간 별로 얻어진 $^{99m}Tc$의 정도 관리는 정상 범위 내에 있었다. 이에 따라 각 시간 별로 용출된 $^{99m}Tc$을 방사성 표지 화합물과 결합시켜 검사를 시행하여도 무관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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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요로감염증으로 진단된 환아에서 요분석 검사와 신영상 검사 (Urinalysis and Imaging Studies in Children with Urinary Tract Infection)

  • 김일경;성호;최창희;김경일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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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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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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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 발열을 동반한 소아요로 감염 환아에서 조기진단과 신속한 치료는 신손상을 예방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요분석은 성인 요로 감염의 선별검사로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소아에서는 연령에 따라 상반된 보고도 있다. 이에 저자들은 발열을 주소로 내원하여 뇨 배양검사상 요로감염증으로 진단된 환아를 대상으로 요분석과 신영상 소견을 평가하고자 한다. 방법 : 1996년 9월부터 1998년 8월가지 서울위생병원 소아과에 발열을 주소로 입원한 소아 환아에서 무균 채취 주머니, 중간뇨, 방관 요관 카테터법 및 방광 천자에 의한 요배양 검사에 의해 요로 감염으로 확진된 56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Dipstick 요분석(Leukocyte esterase, nitrite)과 요침사 검사(농뇨 및 Gram 염색하지 않은 현미경상 세균관찰)와 신영상 검사 소견을 비교하였다. 결과 : Dipstick 요분석상 요로감염 환아의 Leukocyte esterase(LE)양성율은 54%(30/56), Nitrite 양성율은 36%(20/56), LE 또는 Nitrite 양성율은 68%(38/56)로 관찰되었다. 요침사 검사상 요로감염 환아의 백혈구 양성율은 68%(38/56), 세균양성율은41%(23/56), 백혈구 또는 세균 양성율은 73%(41/56)로 관찰되었다. 요로감염 환아에서 Dipstick 요분석과 요침사 검사에서 모두 음성을 보였던 경우는 18%(10/56)였다. DMSA 신주사에서 신반흔을 보인 24례(43%)의 요로감염 환아 중 Dipstick 요분석상 양성율은 71%(17/24), 요침사 검사상 양성율은 83%(20/24)였으며 신 주사에서 정상소견을 보인 32례(57%)의 요로감염 환아 중 Dipstick 요분석상 양성율은 66%(21/32), 요침사 검사석상 양성율은 66%(21/32)로 신반흔을 보인 군에서 요침사 검사상 양성율이 높게 나왔지만 통계학적으로 의미있지는 않았다(P=0.117). 배뇨중 방광 요도 조영술을 시행한 18례의 요로감염 환아 중 7례에서 요관 역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요관 역류를 보인 군과 요관 역류를 보이지 않은 군에서 요분석상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결론 : 요로감염 소아에서 신 반흔 및 방광 요관 역류와 요분석의 관계는 신반흔이 있었던 경우 요침사 검사가 약간 높게 나왔지만 통계학적으로 의미있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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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SO_3$를 이용한 항석회화 조직첨포의 개발(II) -동맥과 복막 이식 실험연구- (Development of Calcification-resistant Bovine Pericardium with PEO-$SO_3(II)$ -An implantation study of bovine pericardium at artery and peritoneum-)

  • 김형묵;백만종;김광택;이인성;김학제;이원규;박기동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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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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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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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 인체내 이식된 생체조직들은 석회화 변성으로 인해 그 내구성이 단축된다. 이러한 조직들을 이식하기전에 글루타르알데하이드(GA)로 고정후 sulphonated polyethyleneoxide(PEO-SO3)를 결합시키고 또한 조직내 의 잔유 알데히드기를 제거함으로써 석회화에 대한 내구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재료 및 방법 : PEO-SO3 처리법과 잔유 알데히드기 제거의 석회화 방지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GA 고정 후 PEO-SO3로 처리한 소 심낭 첨포를 잔유 알데히드기 제거를 위해 무균 생리식염수에 보존한 saline 군과 0.65% GA 용액 에 보존한 GA군, 그리고 이미 상품화되어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product군을 8마리 개의 경동맥과 대퇴동 맥 및 복막에 이식하여 6주 후 적출하여 칼슘량 및 병리조직 소견에 대해 알아보았다. 결과 : 경동맥에서 채취한 조직첨포의 칼슘량은 saline군에서 GA군과 product군에 비해 유의하게 적었다 (saline; 2.89$\pm$0.31 vs. GA; 6.14$\pm$1.08 vs. product; 22.82$\pm$5.00 mg/g; p< .05). 대퇴동맥과 복막 이식 첨포에서의 칼슘량 또한 saline군에서 다른 두 군에 비해 가장 적었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한편 병리조직 검사에서는 GA군에서 다른 두 군에 비해 조직의 석회화로 인한 변성 파괴가 심하였다. 결론 : 본 연구에서 소 심낭 조직 첨포와 결합한 PEO-SO3는 석회화를 감소시키고 또한 조직내 잔유 알데히드기 를 생리식염수로 세척하여 제거함으로써 항석회화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PEO-SO3로 처리한 소 심낭 조직은 석회화 변성에 대한 강한 저항성을 보임으로써 심혈관 첨포나 인공 조직 판막 개발 에 도움를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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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 Test에서 위양성을 나타내는 원인들에 대한 고찰 (Consideration About the Bacterial Endotoxin Test Showing False Positive Test Result When Performing LAL Test)

  • 황기영;조용현;이용석;김형우;이홍재;김현주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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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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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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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환자 몸에 투여되는 주사용제재으로서 약품 내 무균성이 요구되어진다. 현재 대부분의 방사성약품합성 실에서는 사용하기가 비교적 간편하고 민감도가 우수한 Bacterial Endotoxin Test로 방사성약품 내 발열성물질이 존재하는지의 유무를 실험한다. 그렇지만 테스트결과를 해석할 때 가끔씩 위 양성의 결과를 나타내서 결과를 해석 시 혼란을 줄 때도 있다. 이 위 양성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pH영역이 다른 buffer와 Ethanol sample을 사용해서 실험을 해보았다. 그 결과 pH영역이 너무 산성이나 염기성인 1.0~5.0 그리고 11.2~12.6에서 위 양성의 결과를 나타냈고 Ethanol sample에 있어서는 20~50%에서는 위 양성의 결과를 100%에서는 완전한 양성의 결과를 나타내었다. Pyrogen은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에게 있어서 두통이나 발열, 백혈구감소증 등의 증상을 일으키고 심지어 합병증으로 인해 환자들에게 치명적인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위양성의 결과에 영향 미치는 이런 요인들을 최대한 배제함으로써 객관적이고 신뢰할만한 Pyrogen test결과를 도출하는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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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hlodinium polykrikoides의 성장에 미치는 물리$\cdot$화학적 요인과 영양염 이용 (Physico-Chemical Factors on the Growth of Cochlodinium polykrikoides and Nutrient Utilization)

  • 김형철;이창규;이삼근;김학균;박청길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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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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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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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우리나라 남해안에서 매년 유해 편모조류인 Cochlodinium polykrikoides 적조가 발생하고 있으며 많은 수산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본 연구는 본 종에 대한 적조발생기구를 구명하는데 있어 생물학적인 기초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실험실 배양실험을 통해 물리 화학적 환경요인에 대한 C. polykrikoides의 성장을 조사하였고,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해양에서 발생하는 C. polykrikoides 자연군집의 동역학중에서 물리$\cdot$화학적 환경요인의 상대적인 중요성을 평가하기 위해 수온, 염분, pH, 조도 조건별로 무균배양을 통한 본 종의 성장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는 $25^{\circ}C,\;40\%_{\circ}$, pH 7.5, 7,500 lux에서 가장 성장률이 높았다. 그리고, $19\~28^{\circ}C$에서도 성장이 잘 이루어져 광온성(eurythermal) 종으로 확인되었으며, 발생해역의 염분 범위인$30\~35\%$의 환경조건을 만족하는, 즉 내만의 저염분 보다는 외양의 고염분 환경에서 발생하여 성장하는 종으로 확인되었고, 광염성 (euryhaline) 종이다. 그리고, 높은 일사량을 요구하며 현장해역의 pH 범위에서 성장이 원활히 이루어졌다. 무기태 영양염인 질소원으로 질산질소와 암모니아질소를, 인원으로 인산인을 이용하여 C. polykrikoides의 영양염에 대한 성장실험을 하였다. 그 결과, C. polykrikoides의 영양요구량은 질산질소, 암모니아질소, 인산인에 대해 각각 $40, 50, 5{\mu}M$이었고, 성장에 의한 반포화상수 (Ks)값은 각각 $2.10,\;1.03,\;0.57{\mu}M$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C. polykrikoides는 타와편모조류에서 보고된Ks 값보다 대체적으로 낮았고, 빈영양성 (oligotrophic) 종은 아니며, 부영양성 (eutrophic) 종에 해당하지만 암모니아질소 Ks 값은 뚜영양성 종보다 낮은 값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C. polykrikoides 적조는 내만의 부영양화된 해역보다는 부영양상태가 높아지고 있는 해역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을 나타낸다. 또한, C. polykrikoides는 질산질소보다 암모니아질소를 성장시 보다 유효한 영양염으로 선택하여 소비하였다 이것은 암모니아질소가 타 영양염보다 성장에 보다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며, C. polykrikoides 적조는 해양에서 증가한 암모니아질소 농도와 연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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