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사암오행침법의 다양한 변형처방과 그 구성 원리에 대한 연구가 여러 편 있지만 아직 처방구성 형태를 완전하게 분석하거나 그러한 구성을 가능하게 하는 기본 이론에 대해서는 충분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본 논문은 사암오행침법의 처방구성 기본이론과 형태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방법 : 본 연구는 사암도인침법에 있는 240개의 처방을 사암이 사용한 문장과 용어인 생왕휴수사(生旺休囚死)와 상생자가보(相生者可補) 상극자필사(相克者必瀉)를 중심으로 분석하여 고찰 하였다 결론 : 1. 오행의 초기개념은 별의 움직임이나 계절의 변화, 관직이름 등과 관련되어 있으며, 이것은 하나의 요소라기보다는 변화과정을 나누어 설명하고자 하는 개념이었으며, 또한 오행은 절대적 우위를 지닌 관계가 아니었고 상황에 따라 지배를 받기도 하고, 지배를 하기도 하는 관계로 보았다. 2. 왕상휴수사(旺相休囚死)는 오행의 또 다른 개념이며 왕상휴(旺相休)는 가족의 개념이고 수사(囚死)는 적의 개념으로, 왕상휴(旺相休)는 오행의 상생관계로, 수사(囚死)는 상극관계로 여겨진다. 3. 소위 정격(正格)에 해당하는 처방은 240개의 처방 중 119개가 해당되지만, 21가지 다른 처방형태 중의 하나이다. 이는 주요 처방형태가 될 수 있지만 기본 처방형태라고는 할 수 없으며, 왕상휴수사(旺相休囚死)와 상생자가보(相生者可補) 상극자필윤(相克者必潤)가 결합된 형태가 기본 형태가 되어야 한다. 4. 사암의 처방원칙 중 하나는 상생관계나 상극관계 내에 있는 오행요소끼리는 자신을 포함해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보(補)나 사(瀉)를 할 수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실(실)ㅋ한 경우에만 해당하는 것으로 상생관계에 있는 가족 중에서 모(母)나 자신을 보(補)하고 자(子)를 사(瀉)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중국 도교와 일본 신도는 동아시아 고유의 종교 사상이자 정신세계의 근간을 형성하고 있다. 두 종교는 각각의 독특한 창세신화를 바탕으로 신들의 유래와 인간에 대한 해석, 그리고 신과 인간의 관계를 신화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래되고 있다. 도교는 자연에 삼라만상을 이루는 천사상, 무상한 자연 속에서 장생 할 수 있는 신선사상, 노장자의 도가사상이다. 신도는 모든 물체 안에 영이 존재한다고 믿는 원시자연종교의 형태로써 일본인에게 자연은 경외의 대상이었다. 이러한 도교의 신선사상과 신도의 자연 신에서 신인관계의 차이점이 존재하며 발전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도교와 신도의 신인관계는 애니메이션에 차용되었으며, 극의 서사와 상상력을 드러내는 매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도교와 신도의 신인관계가 연출된 애니메이션 영화를 중심으로 사례 비교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네트워크 내 개별 조직의 연계활동이 아닌 네트워크 수준의 조직간 연계인 전체 네트워크를 분석단위로 하여 전체 네트워크의 효과성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자료는 2006년 11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3년에 걸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고,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가 관리운영한 '지역사회네트워크지원사업'의 대상인 10개 지역사회 네트워크 중 3개 사업단을 선정하여 사업수행 결과보고서를 포함한 관련자료와 설문조사(기관장, 중간관리자, 실무자 대상)를 통해 확보하였다. 분석을 위해 각 네트워크의 참여조직과 네트워크 사무국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통하여 조직간 네트워크의 전체적 특징을 파악하였다. 또한, 네트워크 전체의 효과성 분석을 위해 다중이해관계자관점(multiple stakeholders perspective)을 반영하여 전체 네트워크의 구조적 특징과의 관계를 규명하였다. 마지막으로, 네트워크 참여조직과 네트워크 사무국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문헌조사를 바탕으로 네트워크의 효과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적 요인들을 검토하였다. 분석결과 네트워크 참여조직들은 핵심 기관을 중심으로 집중되어 있는 전체적 구조를 보여주고, 네트워크가 안정적일수록 전체 네트워크의 효과성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연구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효과성 분석을 전체 네트워크 관점에서 시도하고, 개별조직, 네트워크수준, 지역사회수준의 다차원적인 다중이해관계자관점을 반영한 효과성 분석을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러나, 연구의 성격상 분석결과를 일반화하기 위해서는 광범위한 후속 연구를 통해 검증을 시도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다.
지난해 11월 4일 국내 각 신문은 캐나다의 토론토발 연합통신의 기사를 연재, $\ulcorner$캐나다 정부는 캔두(CANDU)형 원자로 압력관의 안전도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고위관계자들로 구성된 긴급기술조사단을 구성, 캐나다와 한국을 비롯한 외국에 설치된 모든 캔두형 원자로의 안전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cdots$$\cdots$$\lrcorner$고 크게 보도하여 물의를 일으킨바 있다. 이에 대하여 당사자인 캐나다 원자력공사는 같은 11월 17일자로 해명서를 발표, $\ulcorner$동기사는 월성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을 진단하기 위하여 캐나다로부터 조사반을 파견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 캐나다 원자력공사는 $\ulcorner$픽커링$\lrcorner$원자력발전소의 사고와 관련하여 캔두원자로 보유국에 그 사고내용을 설명하고 최신 원자로의 안전성을 설득시키기 위하여 관계자를 파견할 계획이었으며 이번 우리들의 방한은 그 목적을 위해서 이루어진 것이다$\lrcorner$라고 말하고 다음과 같이 해명하고 있는데 그 요지는 다음과 같다.
임베디드 시스템이 복잡해지고 Time-to-Market이 요구되면서 HW/SW 통합설계 방법론(codesign)이 제시되었다. 통합설계 과정 중, HW/SW 분할 과정은 시간 성능, 비용, 전력 등의 모든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는 불가능하므로 특정 목적함수에 근거한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진행된다. 하지만 고정된 분할 알고리즘을 이용해서는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기 어렵다. 본 논문에서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이를 만족시키는 모델을 유도하기 위하여 WinWin negotiation model을 적용된 요구사항 절충을 고려한 HW/SW 분할 방법론을 제안하였다. WinWin 모델을 통해서 도출된 요구사항에 가장 적합한 목적함수를 가지는 분할 알고리즘을 선택하여 HW/SW 분할 과정을 진행하는 방법이다.
최근 공간적 시간적 제약을 초월하는 새로운 학습 환경으로 웹 기반 가상 학습 시스템이 각광을 받고 있다. 웹 기반 가상 학습 시스템 개발의 핵심은 어떻게 효과적으로 시스템을 사용하고 그 시스템을 사용한 학습자의 학습 성취도를 평가하도록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학습 시스템에서는 학습자의 학습 성취도 평가를 위해 설계된 평가 문항을 학습자가 제한된 시간 내에 얼마나 많이 맞추었는지 헤아림으로써 학습자를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이들 시스템이 학습 성취도에서 차이를 보이는 모든 학습자에게 같은 학습 전략을 제공하기 때문에 가상 학습 시스템의 최대 강정이라고 할 수 있는 개별 학습을 불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퍼지 함축 이론을 이용하여 주어진 테스트 문항에 대한 응답 간의 관계를 찾고 이 관계를 퍼지 공관계라고 부르기로 한다. 그리고 이 관계를 반영한 평가 결과를 생성한다. 일정한 학습이 경과된 후 학습자의 학습 성취도를 평가하기 위해 시험에 응시했을 때, 본 논문에서 제안하는 방법과 전통적인 평가 방법 간에 존재하는 차이점을 비교한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 결과를 개별화 학습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대학생의 통합과 분리 형태초점 교수법에 대한 견해를 조사하고, 이러한 견해가 집중도와 문법학습의 믿음과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 지, 추가적으로 수준별 성별 차이점을 조사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해서 서울소재 대학생 1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지 조사 결과를 상관관계분석과 T 검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참여 학생들은 통합 형태초점교수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합 형태초점교수법의 선호도는 학습자의 영어 수업시간의 집중도와 영어 수준과 유의미하게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른 한편으로 분리 형태초점 교수법의 선호도는 학습자의 문법에 대한 믿음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여주었고 수준별 성별로 모든 학생들이 공통적인 결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통합 형태초점 교수법은 학습자의 집중도와 영어 수준에, 분리 형태초점 교수법은 학습자의 문법 학습에 대한 믿음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교실현장에서 통합 형태초점교수법을 사용할 필요하며, 이러한 접근도 학습자의 수준과 집중도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의 이혼율이 최근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이혼에 대한 연구는 매우 적은 실정이며 특히 여러변수와 이혼과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행동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 는 사회경제적 지위와 이혼율과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통계청에서 집계힌 자료중에 이혼과 수입과의 관곌계를 알수 있는 자료가 없었으므로 본 연구에선 교육 직업과 이혼과의 관계만을 살펴보았다. 교육수준별 직업별로 이혼상태에 있는 사람들의 비율을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교육수준별 이혼상태율을 보면 (1980, 1990년의 자료를 분석) 남자의 경우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이혼상태의 비율이 낮아진다. 여자의 경우 교육수준이 높아지면서 점점 이혼상태의 비율이 높아지다가 다시낮아지는 고선형의 관계를 보인다. 남녀모두 모든 교육수준에서 중퇴자들이 졸업자들보다 높은 이혼비율을 보이고 있다. 연령으로 통제한 후에도 이러한 경향에는 별변함이 없다 직업별 이혼상태율을 비교하면(1970, 1980, 1990년의 자료를 분석) 남성들의 경우 직업군의 지위가 높을수록 이혼상태율이 낮아진다. 여성들의 경우 직업적지위가 높은 경우와 낮은 경우가 불규칙하게 이혼비율이 분포되어 있어 일반적 경향을 찾기가 어려우나 가장낮은 이혼율을 보인 직업과 가장높은 이혼율을 보인 직업은 세시기에 일관성 있게 나타났다. 농/축/임업/수산업/수렵업에 종사하는 경우 이혼비율이 가장낮게 나타났고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경우 다른 직업군에 비해 현저하게 이혼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연령으로 통제한 후에도 같은 경향을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고분자 전해질막을 구성하고 있는 고분자 주쇄의 반복단위 개수를 변경해 가며 수화채널 모폴로지와 이온전도도의 변화를 비교하였고, 최종적으로 분자동역학 전산모사 수행 시에 적정한 고분자 모델을 선정하기 위한 기준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고분자 주쇄의 길이가 가장 짧은 모델에서 주쇄 및 술폰산기의 움직임이 커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지만, 수화채널 모폴로지는 특별한 상관관계를 발견할 수 없었다. 또한, 수화채널 모폴로지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수소이온 전달 능력의 특성 상, 수소이온 전도도에서도 고분자 주쇄의 길이와 큰 상관관계를 보이지는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특히 바인더용 이오노머 제조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바인더용 이오노머의 경우 고분자 전해질막 소재를 저분자량으로 합성하여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주쇄/술폰산기의 움직임이 향상되므로 촉매층을 잘 둘러싸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반면에, 수소이온 전달 능력 자체에 있어서는 특별한 변화가 없을 것을 예상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바인더용 이오노머 제조시에는 수소이온 전달 성능보다는 물성에 좀 더 초점을 맞추어 분자량 및 구조 설계가 필요할 것이다.
제품의 생산 및 제조원가는 크게 직접재료비, 직접노무비, 제조간접비로 나눌 수가 있다. 본 연구는 제조업의 제품별 제조원가분석을 위하여 실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계형 데이타베이스(Relational Database)를 구축해 보았으며, 작업자의 작업시간을 시급으로 관리하여 줌으로써 제품별 원가요소 중 직접노무비(인건비)를 여러가지 요목별로 산출해 낼수 있는 활동중심 경영관리(ABM: Activity-Based Management)를 위한 원가관리 시스템의 프로토타입(prototype)을 설계하였다. 본 시스템에서는 각 작업자별 실작업시간에 따라 발생하는 시급을 작업자의 급여테이블과 연계하여 구함으로써 작업자별 작업시간관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제품별 제조시간 조회를 통해 표준시간과 비교하는 자료로 제공될 수가 있다. 또한, 제조간접비(제조경비)는 월말 제조원가 산정시 사용자로부터 입력받아 그 달에 생산한 모든 제품에 가중치(weight)에 의해 배분해 주는 방식을 이용하였으며, 직접재료 원가(자재비)는 제품별로 데이타베이스를 구추갛여 제조원가에 반영시켰다. 그리고, 시스템에 유연성을 주기 위해 A/S 제품인 경우는 추가 자재비를 입력시킬수 있도록 고려하였으며, 재공품재고(WIP: Work-In-Progress)등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효과적인 시스템 운영이 되도록 설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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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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