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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 우리맛닭, 그 가능성과 과제를 만나다 - 실용화에 접어든 '우리맛닭' -

  • 김수영
    • 월간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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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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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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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라승용)은 지난 15년간의 재래닭 수집과 순계 복원, 연구 및 개량을 통해 '우리맛닭'을 탄생시켰다. 재래닭 복원 프로젝트는 1994년부터 1997년까지 4년간 대한양계협회에서 '재래닭육용화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오봉국 박사(본회 고문)의 진두지휘 하에 대학교 수 16명, 연구관 8명 등 연인원 84명과 9억2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진행됐으며, 11개의 과제를 수행해 마침내 재래닭 순계 복원에 성공하였다. 연구진은 이후 연구 결과물을 축산과학원으로 이관하여 후속연구를 지속토록 하였으며, 축산과학원은 이로부터 우수한 실용계를 생산하는 연구에 착수하게 됐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경제적으로 불리한 기존 재래닭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산란성과 산육성이 우수한 닭으로 개발한 것이 바로 '우리맛닭'이다. '우리맛닭'은 축산과학원이 보유한 9개 순계 모군으로부터 성장이 빠른 부계통과 맛이 좋고 알 생산이 많은 모계통의 교잡을 통해 맛이 좋고 성장이 빠른 실용계로 생산된다. '우리맛닭'은 콜라겐 함량이 높아 탄력감과 쫄깃한 느낌의 육질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접하는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게 나타나 그 가능성이 긍정적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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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화장미 품종간 정역교배에 있어서 EST-SSR 마커의 유전 (Skewed Inheritance of EST-SSR Alleles in Reciprocal Crosses of Cut Roses)

  • 김진기;안동춘;오혜정;김광환;최영미;오승용;강남준;정병룡;김주현;박영훈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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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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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8-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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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장미속 종간교잡 후대에서 발견되는 경모유전(matroclinal inheritance) 현상은 세포질 유전, 단위결과, 그리고 비대합적 배우자생식(asynaptic heterogamy)의 결과로 설명될 수 있다. 비대합적 배우자생식은 $Caninae$ 아절($Rosa$ $hybrida$ L. sect. $Caninae$ DC.)의 종간교잡에서 독특하게 관찰되며, 5배체의 경우, 화분세포를 통해서는 2가염색체(2x=14)를 이루는 상동게놈 중 한 게놈(x=7)만이, 난세포에서는 이러한 게놈(x=7)과 더불어 1가 염색체를 이루는 나머지 게놈들(3x=21)이 동시에 유전되어 후대에서 종자친의 배수성(5x=35)이 회복된다. 본 연구에서는 절화장미 품종간 정역교배시 대립유전자의 후대유전 빈도를 관찰함으로써, 4배체 품종교배에서 관찰되는 경모유전의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절화장미 6품종을 이용한 6개 정역교배조합 당 8개의 후대개체를 총 30개의 EST-SSR 마커로 검정해 본 결과, 뚜렷한 세포질 유전의 경우는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단위결과의 경우도 'Redtem' ${\times}$ 'Red Sandra' 조합의 후대개체 하나에서만 발견되어, $Caninae$ 아절의 종간교잡에서와 비교하여 상당히 낮은 빈도였다. 비대합적 배우자생식의 예도 $Caninae$ 아절의 경우처럼 뚜렷하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6개 공시품종 중, 4개의 품종에서 화분친 보다 종자친으로 교배시 품종 특이적 마커의 후대유전빈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품종에 따라 대립유전자의 모계유전적 성향이 존재함을 증명하였다. 특히 'Yellow King'의 경우, 11개의 대립유전자 중 10개가 종자친일 경우에 후대집단에서 높은 빈도로 나타나 공시품종 중 가장 강한 모계유전성을 보였다.

육용종계의 선발지수 추정에 관한 연구 I. 육용종계 부계통과 모계통의 유전적 모교추정 (Study on the Estimation of Selection Index in Broiler Breeder I. Estimation of Genetic Parameters in Broiler)

  • 김기경;손시환;오봉국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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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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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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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본 연구의 목적은 육용종계 부계통과 모계통에 있어서 4주령시 체중(BW), 32주령시 란폭(EB), 란장(EL), 란중(EW), 란형지수(SI) 및 38 주령까지의 산란수(EN)에 대한 유전적 모수 추정으로서 공시재료로는 전협가금육극농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부계통 C line 및 모계통 G line으로서 총 1,193수의 82년도 성적을 분석하였다. 1. 일반능력에 있어서 C계통의 체중, 란폭, 란장, 란형지수, 란중 및 산란수에 대한 평균은 각각 668.34g$\pm$47.18, 4.23cm$\pm$0.11, 5.49cm$\pm$0.19, 77.06%$\pm$2.98, 55.73g$\pm$3.54 및 59.72개$\pm$13.39이며, G계통에서는 487.89g$\pm$41.43, 4.22cm$\pm$0.11, 5.51cm$\pm$0.19, 76.72%$\pm$3.20, 55.43g$\pm$3.26 및 76.93개$\pm$12.77이었다. 산란수에 대한 변이계수는 다른 형질보다 컸다. 2. 유전력은 부분산성분, 모분산함분 및 부모분산성분으로부터 각각 구하였으며 C계통에 있어서 부모분산성분으로부터 추정된 유전력은 체중, 란폭, 란장, 란형지수, 란중 및 산란수에 대해 0.30, 0.29, 0.40, 0.22, 0.45, 0.60으로 각각 추정되었고 G계통에서는 0.33, 0.23, 0.28, 0.13, 0.49 및 0.33으로 각각 추정되었다. 3. 각 형질간의 상관관계는 C와 G계통이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비교적 높은 정의 상관은 란중과 란폭간(C; 0.99, G; 0.94), 란중과 란장간(C; 0.75, G; 0.82) 및 란폭과 란장간(C,G; 0.58) 에 나타났다. 높은 부의 상관은 란형지수와 란장간 (C; -0.70, G; -0.65)에 나타났으며 란형지수와 란중간에는 낮은 부의 상관(C; -0.11, G; -0.19)이 추정되었고 란형지수와 산란수 간에는 낮은 정의 상관(C; 0.25, G; 0.17)을 보였다. 다른 형질들 간에는 2계통 모두 낮은 또는 부의 상관이 나타났다. 부화율과 란형지수간에는 높은 정의 표현형 상관(0.63)이 추정되었으며 부화율에 대한 란형지수의 회귀는 Y=-216.77+7.6216$\times$-0.0146939X$^2$의 이차식으로 추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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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oxazole 저항성 점박이응애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서열 분석 (Analysis of Mitochondrial Gene Sequence in Etoxazole Resistant Two-Spotted Spider Mite, Tetranychus urticae)

  • 박상은;구현나;윤창만;최장전;김길하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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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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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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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점박이응애는 전 세계적으로 농업과 원예 분야에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는 중요한 해충으로 많은 살비제에 대해 저항성이 발달하여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00년 8월 충남 부여의 장미 재배지에서 채집한 점박이응애가 etoxazole에 대해 3,700배의 저항성을 나타내었다. 이 집단을 실내에서 11년 동안 etoxazole로 500회 이상 도태하여 5,000,000배 이상의 저항성 계통을 얻었다. Etoxazole 저항성은 모계유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들 etoxazole 저항성이 모계유전을 하는 미토콘드리아 유전자내 점 돌연변이와 관련이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Etoxazole 저항성 계통과 감수성 계통의 CYTB, COX1, COX2, COX3, ND1, ND2, ND3, ND4, ND5, 그리고 ND6의 유전자 서열을 비교한 결과 저항성 계통에서의 점 돌연변이는 발견할 수 없었다.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자의 정모 두부규격방사선 계측학적 특징 (Posteroanterior cephalometric characteristics in skeletal Class III malocclusion)

  • 정송우;홍성규;김정기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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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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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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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 환자의 정확한 진단과 분석에 있어서 삼차원적인 골격부조화의 양상이나 안면부조화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정모 두부규격방사선 사진 상에서 나타나는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자의 계측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양호한 안모와 교합을 가지는 성인 남녀 정상교합자 60명과 전후방적 부조화가 심한 III급 부정교합을 가지는 성인 남녀 60명을 대상으로 측모와 정모 두부규격방사선 사진의 투사도를 작성하여 안면폭경, 고경, 각각의 비율, 측모계측치에 대응되는 정모계측치의 비율을 구하였고, 각각의 계측치와 비율을 비교,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자에서 골격의 전후방적 부조화는 정상군보다 상악골길이(Cd-A)가 짧은 것보다는 하악골길이(Cd-Gn)가 긴 것에 기인하였다. 2.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자는 정상교합자보다 긴 안모를 가지는데, 이는 상안면고경(Cg-ANS)보다는 하안면 고경(ANS-Me), 특히 하악골 고경(Cd-Me)의 증가로 인한 것이었다. 3.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자의 폭경은 단지 여자의 상$\cdot$하악 대구치간 폭경(U6-U6, L6-L6)과, 하악폭경(Ag-Ag)만 정상교합자보다 컸을 뿐, 이외 어떤 폭경항목도 정상과 차이가 없었다. 4.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자의 하악골 길이의 증가는 안모의 고경 특히 하안면 고경의 증가로 나타나지만, 하악골 폭경에서는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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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의 유전적(遺傳的) 구조(構造)에 관한 연구(硏究) (I) : 영일(迎日) 집단(集團)의 유전적(遺傳的) 구조(構造) (Observations on the Genetic Structure of Pinus densiflora Sieb. et Zucc(I) : The Young-il Population)

  • 정민섭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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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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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6-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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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동립효소(同立酵素) 분석(分析)에 의하여 경상북도(慶尙北道) 영일지역(迎日地域) 한 소나무 집단(集團)의 유전적(遺傳的) 구조(構造)를 산(山)의 남(南)쪽과 북(北)쪽의 소집단(小集團)으로 구분(區分)하여 연구(硏究)하였다. 동립효소(同立酵素) AAT, GDH 및 LAP등 에서 각각 5개, 1개 및 2개의 유전자좌(遺傳子座)가 발견(發見)되였으며 상세(詳細)히 분석(分析)한 6개의 유전자좌(遺傳子座)에는 평균(平均) 3.33개의 유전자(遺傳子)가 있음이 확인(確認)되었다. 6개 유전자좌(遺傳子座)의 average heterozygosity는 양친집단(兩親集團)의 경우(境遇) 0.19였고 차대집단(次代集團)의 경우(境遇)는 0.17이었다. 몇 몇 유전자좌(遺傳子座)에 있어서 남(南)쪽 북(北)쪽 소집단내(小集團內) 및 소집단간(小集團間)에 모계(母系)와 부계간(父系間) 유전자빈도(遺傳子頻度)의 유의차(有意差)가 있었고 남쪽 및 북쪽 소집단간(小集團間)에는 모계(母系) 유전자(遺傳子) 빈도(頻度)에 차이(差異)가 있었다. 이 결과(結果)로 보아 산(山)의 북쪽과 남쪽에 위치(位置)한 소나무 소집단(小集團)에 있어서 교배(交配)가 무작위(無作爲)로 일어나지 않았으며 소집단간(小集團間)에도 자유(自由)롭게 교배(交配)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이들 소집단(小集團)들은 최소(最小)한 생식집단(生植集團)으로서 부분적(部分的)으로 서로 격리되고 있음이 발견(發見)되었다. 양친(兩親)과 차대집단(次代集團)의 몇몇 유전자형(遺傳子型)들은 Hardy-Weinberg 평형(平衡)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이 소나무 집단(集團)의 유전적(遺傳的) 구조(構造)로 보아 현재의 소나무 집단(集團)은 소수(少數)의 양친수(兩親樹)에 의해 형성(形成)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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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 모체 연령에 따른 생산 배아의 염색체 이상 빈도 및 텔로미어 함량 분석 (Effect of Maternal Age on Chromosome Aberrations and Telomere Quantity in Chick Embryos)

  • 이수희;;손시환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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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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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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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모체 출산 연령이 늦어짐에 따라 태아의 염색체 이상 빈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난자의 노화에 따른 염색체의 비분리 현상의 증가 등이 주된 원인이다. 염색체 양 말단에 존재하는 텔로미어는 염색체의 안정성에 관여하고 세포분열이 진행됨으로써 이의 길이가 짧아져 노화의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모체의 노화가 생산 배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닭의 산란 연령별 배아의 염색체 이상 빈도와 이들의 텔로미어 함량을 분석하였다. 시험 분석은 20주령에서부터 70주령까지의 화이트 레그혼 종을 공시하고 10주 간격으로 생산된 수정란의 초기 배아에 대한 핵형 분석과 양적형광보인법(Q-FISH)을 이용한 모계 및 생산 배아의 텔로미어 함량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초기 배아의 염색체 이상 빈도는 산란 연령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는데, 산란 초기에 상대적으로 높은 염색체 이상 빈도를 보이다가 산란 중기에서 안정된 빈도를 유지하고, 후기부터 다시 이상 빈도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 모체의 노화가 태아의 염색체 이상 빈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체의 텔로미어 함량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점진적 감소 양상을 나타내는 반면, 모계 연령에 따른 생산 배아들의 텔로미어 함량은 연령 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모체의 노화가 수정 배아의 텔로미어 함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배란 후 수정이 된 배아는 초기 발생 과정 중 세포들의 reprograming이 일어나 텔로미어가 복구됨을 의미한다.

성 감별 유전자를 도입한 다산계계통 신품종 육종에 관한 연구 I. 반생유전계통 조성 (Breeding of New Synthetic Egg Production Line in Domestic Chicken by Intlroducing Sex Linked Gene. I. Production of the Autosexing Breed)

  • 오봉국;손시환;이정구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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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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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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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본 연구는 반성은색유전자(S:silver gene)를 도입하여 성 감별용 산란종계 계통으로 육성하여 이를 모계통으로 이용함으로서 깃털에 의한 자웅감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잡종강세를 이용한 우수실용계를 작출하고자 수행되었다. 암수 감별용 계통 조성을 위하여서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백색 실용계 수컷(Z$^{s}$ Z$^{s}$ ) 및 갈색 실용계 암컷(Z$^{s}$ W)을 이용하여 이들 중 우수개체를 선발하여 교잡시킴으로서 생산된 개체중 유전적 조성이 은색유전자를 동형(homo)으로 가진 개체들을 모계통으로 육성하고, 부계통 조성을 위하여서는 갈색유전자를 동형으로 가진 개체를 선발 육성하므로서 감별의 원종계를 작출하였다. 이들 조성된 계통을 이용하여 생산능력이 우수한 계통으로 육종하기 위하여 폐쇄군 육종방법(clossed flock breeding)을 사용하였다. 합성종 계계의 산란능력 검정 결과 60주령까지의 산란기록에 근거한 주요 경제능력은 초산 일령 161일, 60주령시 산난수 219개, 산난율 84% 평균난중 61g으로 외국에서 수입되는 우수종계에 버금가는 성적을 나타내었다. 또한 깃털에 의한 자웅감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산난능력도 우수한 실용성 있는 암수 감별용 합성종을 육성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합성종 계통의 유전분석 결과 이들의 유전모수가 정상집단의 유전모수와 유사한 추정치를 보임으로서 특정계통 조성을 위한 선발에 기인된 유전변이의 변화는 거의 없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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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상전 난자 자식작용의 특성규명 (Characterization of Embryo-specific Autophagy during Preimplantation)

  • 이재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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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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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1-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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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자식작용은 난자 세포질의 단백질 고분자 물질과 세포 소기관 분해를 위해서 세포질 리소좀 통로에 유전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ATP합성과 단백질 재활용에 관여하고 있다. 이러한 자식작용은 난자 발달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세포질 내 자식작용의 동적 발달 과정의 근원적인 기전은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초기 난자 발달 과정의 자식작용을 이해하기 위해서 쥐 난자 체외 성숙 과정에서 자식작용과 관련된 유전자들의 유전적 발현 수준을 분석하였다. Real Time RT-PCR 기법을 이용하여 유전자 Atg2a, Atg3, Atg4b, Atg5, Atg6, Atg7, Atg9a, 그리고 Wipi3 같은 모계에서 유전된 ATGs 군들의 유전자들은 수정난 유전체 활성화(ZGA) 이전 단계인 1세포기에서 높게 발현되었고, 그 후 이들 유전자들의 발현은 배반포 단계와 2세포기 4세포기 단계에서는 감소함을 알 수 있었다. Dram과 Atg9b 유전자들은 배반포와 1세포기 단계에서 발현됨으로서 모계 유전자이면서 ZGA에 의해서 발현되는 유전자임을 알 수 있었다. 한편 UIKI의 유전자 발현은 착상 전 단계에서 일정하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Atg4d 유전자의 경우 4세포기에서부터 배 반포 단계까지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생쥐 난자 발달 과정에서 자식작용과 관련된 유전자들은 초기 난자 발달과정에서 중요한 역할 과정임을 알 수 있었다.

조선시대 인골에 대한 생화학적 분석의 유용성: 서천군 옥남리 회곽묘 출토 인골을 중심으로 (Usefulness of Biochemical Analysis for Human Skeletal Remains Assigned to the Joseon Dynasty in Oknam-ri Site in Seocheon, Korea)

  • 강소영;권은실;문은정;조은민;서민석;김윤지;지상현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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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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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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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충청남도 서천군 옥남리 일대(갓재골, 우아실) 조선시대 회곽묘에서 출토된 4개체의 인골을 대상으로 조직학, 분자유전학, 골화학 분석 등 종합적인 생화학적 연구를 수행한 결과이다. 실체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 분석에 의한 대퇴골의 조직학적 보존 상태는 매우 양호 하였으며, 생화학적 분석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아밀로제닌 유전자 분석과 미토콘드리아 DNA에 대한 피장자들의 모계 계통형 분석 결과 여성 1명은 B4a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다른 여성 1명과 남성 2명의 피장자는 하플로그룹 D4b1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3명은 가까운 모계 혈연관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갓재골에 합장된 두 피장자는 전통적인 매장방식으로 볼 때 부부합장묘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콜라겐의 탄소-질소 안정동위원소 분석 결과 피장자들은 주식으로 쌀, 보리, 콩 등의 $C_3$ 식물을 섭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조선시대 회곽묘를 조성할 수 있었던 경제적 계층의 유전학적 특징, 관습적인 매장방식, 식생활 정보를 규명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조선시대 출토 인골에 대한 생화학적 연구의 잠재적인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