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면역증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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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적 사료첨가제로서 Pediococcus acidilactici SRCM102607의 생균제 특성 및 면역활성 효과 (Probiotic Properties and Immunomodulator Evaluation of the Potential Feed Additive Pediococcus acidilactici SRCM102607)

  • 신수진;하광수;정수지;류명선;김진원;양희종;곽미선;성문희;정도연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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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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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6-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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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가축의 면역증강용 생균제 개발을 위하여 Pediococcus acidilactici SRCM102607의 프로바이오틱스 특성 및 면역활성을 조사하였다. 전통발효식품으로부터 유산균을 분리 하였고, 분리 유산균을 대상으로 가축유해 미생물 5종에 대한 항균활성을 측정하였다.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는 5종의 유산균을 1차 선별하였고, 이를 대상으로 생균제 소재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용혈성, 담즙산염 분해효소, 항산화 활성 분석을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SRCM102607을 선별하였으며, 16S rRNA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Pediococcus acidilactici SRCM102607로 명명하였다. SRCM102607의 pH 2 조건에서 내산성은 1.54×105 CFU/ml의 생균수를 보였으며, 0.5% 이상의 oxgall이 포함된 조건에서도 105 CFU/ml 이상의 높은 생균수를 나타내었다. 또한, 선발균주의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항생제 내성 및 분해 효소능을 측정하였고 다양한 항생제에 대한 내성과 유해 효소를 생성하지 않음을 확인하였고, 최종적으로 면역 증강제로서의 활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TNF-α 생성능(171.86±4.00 ng/ml)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기반으로 SRCM102607은 가축 생균제 소재로 활용 가능성과 면역활성이 뛰어난 유산균으로 생균제 산업에서의 잠재적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충청북도(忠淸北道), AI 청정유지 비결과 앞으로의 계획은?

  • 한국오리협회
    • 오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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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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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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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충청북도가 AI청정지역을 유지한 비결은 한발 앞선 적극적인 방역행정 추진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200년과 2002년 구제역, 2003년 AI 발생을 극복한 경험으로 실용적인 방역시스템 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2004년 이후 청정지역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하게 친환경축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무항생제 면역증강 물질 및 가공장 지원(90억원)과 친환경축산 시설장비 지원(111억원), 생균제 및 가축분뇨자원화 사업(200억원) 지원과 양축농가와 행저이관이 함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사전 방역활동을 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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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늘박 추출물의 항산화활성 및 항염효과 (Anti-oxidative and Anti-inflammatory Effects of Black Garlic Pomace Extract)

  • 김건우;윤영빈
    • 산업과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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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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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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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흑마늘 제조 시 발생하는 부산물을 이용하여 기능성 사료 첨가제룰 개발하기 위한 사전 실험으로 수행되었다. 흑마늘박의 항산화 활성과 면역증강 활성을 측정하였으며 흑마늘박의 항산화 활성을 측정한 결과 흑마늘박이 항산화 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에 사용된 시료중 흑마늘박을 포함한 식물성 시료의 면역증강 활성을 실험하기 위해 Nitric oxide(NO) assay 실험을 한 결과 식물성 추출물인 흑마늘박, 섬쑥부쟁이, MIX가 최고 농도에서 LPS(100%)대비 각각 흑마늘박(69.4%), 섬쑥부쟁이(35.9%), MIX(45.3%)의 NO를 생성하였다. 따라서, 흑마늘박이 항염증 효과를 함유하고 있고 흑마늘박과 섬쑥부쟁이의 최적의 혼합비를 선정한다면 항염증 효과를 함유하고 있는 사료 첨가제로써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업체탐방 - 두루텍

  • 김동진
    • 월간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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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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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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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식품위생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양계분야에서는 계란의 오파란에 대한 처리에 어려움이 현실로 다가서고 있으며, 부화중지란에 대해서도 환경적인 문제에 직면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처리방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루텍 박성규 대표는 생균제, 면역증강제는 물론 오파란 처리기를 통해 축산분야의 환경개선 및 축산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두루텍은 2015년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정을 받을 만큼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업체로 창업 2년만에 공장을 확장 이전할 정도로 성장하였으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 받으면서 농가들로부터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 두루텍에서는 '계란을 이용한 기능성 보조사료의 생산 기술', '계란 사료용 발효건조기', '오파란처리기', '오파란을 이용한 재활용사료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해 특허를 받는 등 발효건조 및 오파란 처리분야에서는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산란계에 Illite 급여가 Salmonella typhimurium 편모항원에 대한 체액성 면역 반응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etary Supplementation of Illite on Humoral Immunity against Salmonella typhimurium Flagella Antigen in Laying Hens)

  • 이상래;이성;장규태;김정우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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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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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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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Hyline Brown 산란계에 illite 첨가 급여가 Salmonella typhimurium 편모항원에 대한 면역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외관상 건강하고 정상적으로 산란을 하는 개체만을 1차 선별하였고 2차적으로 S. typhimurium 편모항원에 대한 혈청 항체가를 측정하여 항체 형성이 되지 않은 28수를 시험 동물로 공시하였다. 시험구의 배치는 완전 임의로 illite 투여구 14수 및 대조구 14수로 설정하였으며, 다시 투여구 및 대조구는 각각 7수씩 2개 군을 나누어 면역 증강제를 달리하여 Salmonella 편모항원을 면역을 실시하였다. 실험 시작후 8주동안의 산란율을 조사한 결과, illite를 첨가 급여한 투여구와 대조구 사이에 통계학적으로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Salmonella 편모항원에 대한 혈청 항체가를 측정한 결과, Freund's adjuvant 및 croton oil을 면역 증강제로 이용한 모든 투여구에서 illite를 급여하지 않은 대조구에 비해 항체가가 높은 경향을 알 수 있었다. Freund's adjuvant를 이용한 시험구에서는, illite 투여구의 항체가가 시험 6주부터 9주까지 대조구에 비하여 현저히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p<0.05), croton oil을 이용한 시험구에서도 illite 투여구의 혈중 항체가가 시험 4, 6, 7주에 대조구에 비해 현저히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p<0.05). 이러한 조사 결과는 산란계에서 illite 첨가 급여함으로써 체액성 면역 반응을 증가시켜 Salmonellosis와 같은 세균 감염에 대한 방어력이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식물 유래 천연물의 인플루엔자에 대한 항바이러스 활성 (Antiviral Activity of Plant-derived Natural Products against Influenza Viruses)

  • 김선정;김예원;김주원;황유빈;김성현;장요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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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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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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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인수공통 호흡기바이러스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공중보건과 가축산업에 심각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통해 항원형이 일치하는 바이러스 감염에 대해 우수한 방어면역을 제공하고 있으나, 효과적인 바이러스 감염 제어에는 여전히 큰 공백이 존재하고 있다. 다양한 항원형을 갖는 바이러스에 동시방어가 가능한 범용인플루엔자백신 개발과 함께 바이러스 치료효과를 제공하는 항바이러스제의 개발도 중요한 접근법으로 고려되고 있다.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의 불완전한 치료효과와 내성바이러스의 출현 등의 문제들로 인해 식물 유래 천연물의 항바이러스 활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 팬데믹은 범용적인 항바이러스 활성을 갖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 개발의 필요성을 뚜렷이 보여준다. 본 리뷰는 현재까지 보고된 천연물의 항인플루엔자바이러스 활성을 요약하였다. 또한, 항바이러스 활성을 갖는 천연물의 바이러스 사멸활성과 면역증강활성을 이용하는 신규 백신개발과 면역증강제 개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분석하였다.

국내산 가시파래(Enteromorpha prolifera)로부터 수용성 다당의 추출 및 정제

  • 최용석;구재근;김풍호;하진환
    • 한국어업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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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어업기술학회 2000년도 추계수산관련학회 공동학술대회발표요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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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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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해조(seaweed)는 한국, 일본, 중국과 같은 아시아 지역에서 바다채소(sea vegetable로서 식용되어왔으며, 유럽에서는 주로 겔화제, 비료 등으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해조류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들의 영양학적 측면 뿐 만아니라 생리활성물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항종양성, 항virus성, 면역력 증강, 항암작용, 다이어트식품 등의 다양한 연구가 발표되고 있다(Ito and Hori,1989).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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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유래 성분들의 면역조절 효능

  • 조재열
    • 식품저장과 가공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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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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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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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면역반응은 외부 감염원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외부감염원을 제거하고자 하는 주요항상성 유지기전의 하나이다. 이들 반응은 골수에서 생성되고 비장, 흉선 및 임파절 등에서 성숙되는 면역세포들에 의해 매개된다. 보통 태어나면서부터 얻어진 선천성 면역반응을 매개하는 대식세포, 수지상 세포 등과, 오랜기간 동안 감염된 다양한 면역원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얻어진 획득성 면역을 담당하는 T 임파구 등이 대표적인 면역세포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면역질환이 최근 주요 사망률의 원인이 되고 있다. 최근, 암, 당뇨 및 뇌혈관질환 등이 생체에서 발생되는 급 만성염증에 의해 발생된다고 보고됨에 따라 면역세포 매개성 염증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또한 암환자의 급격한 증가는 암발생의 주요 방어기전인 면역력 증강에 대한 요구들을 가중시키고 있다. 예로부터 사용되어 오던 고려인삼과 홍삼은 기를 보호하고 원기를 회복하는 명약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우리나라 천연생약이다. 특별히, 홍삼은 단백질과 핵산의 합성을 촉진시키고, 조혈작용, 간기능 회복, 혈당강하, 운동수행 능력증대, 기억력 개선, 항피로작용 및 면역력 증대에 매우 효과가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홍삼에 관한 많은 연구에 비해, 현재까지 홍삼이 면역력 증강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분자적 수준에서의 연구는 매우 미미한 것으로 확인되어져 있다. 홍삼의 투여는 NK 세포나 대식세포의 활성이 증가하고 항암제의 암세포 사멸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어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주요 면역증강 성분은 산성다당류로 보고되었다. 또 한편으로 일부 진세노사이드류에서 항염증 효능이 확인되어졌으며, 이를 통해 피부염증 반응과 관절염에 대한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본 연구는 KT&G 연구출연금 (2009-2010)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기에 이에 감사드린다]. 면역반응은 외부 감염물질의 침입으로 유도된 질병환경을 제거하고 수복하는 중요한 생체적 방어작용의 하나이다. 이들 과정은 체내로 유입된 미생물이나 미세화학물질들과 같은 독성물질을 소거하거나 파괴하는 것을 주요 역할로 한다. 외부로 부터 인체에 들어온 이물질에 대한 방어기전은 현재 두 가지 종류의 면역반응으로 구분해서 설명한다. 즉, 선천성 면역 반응 (innate immunity)과 후천성 면역 반응 (adaptive immunity)이 그것이다. 선천성 면역반응은 1) 피부나 점막의 표면과 같은 해부학적인 보호벽 구조와 2) 체온과 낮은 pH 및 chemical mediator (리소자임, collectin류) 등과 같은 생리적 방어구조, 3) phagocyte류 (대식세포, 수지상세포 및 호중구 등)에 의한 phagocytic/endocytic 방어, 그리고 4) 마지막으로 염증반응을 통한 감염에 저항하는 면역반응 등으로 구분된다. 후천성 면역반응은 획득성면역이라고도 불리고 특이성, 다양성, 기억 및 자기/비자기의 인식이라는 네 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외부 유입물질을 제거하는 반응에 따라 체액성 면역 반응 (humoral immune response)과 세포성 면역반응 (cell-mediated immune response)으로 구분된다. 체액성 면역은 침입한 항원의 구조 특이적으로 생성된 B cell 유래 항체와의 반응과 간이나 대식세포 등에서 합성되어 분비된 혈청내 보체 등에 의해 매개되는 반응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포성 면역반응은 T helper cell (CD4+), cytotoxic T cell (CD8+), B cell 및antigen presenting cell 중개를 통한 세포간 상호 작용에 의해 발생되는 면역반응이다. 선천성 면역반응의 하나인 염증은 우리 몸에서 가장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방어작용의 하나이다. 예를 들면 감기에 걸렸을 경우, 환자의 편도선내 대식세포나 수지상세포류는 감염된 바이러스 단독 혹은 동시에 감염된 박테리아를 상대로 다양한 염증성 반응을 유도하게 된다. 또한, 상처가 생겼을 경우에도 감염원을 통해 유입된 병원성 세균과 주위조직내 선천성 면역담당 세포들 간의 면역학적 전투가 발생되게 된다. 이들 과정을 통해, 주위 세포나 조직이 손상되면, 즉각적으로 이들 면역세포들 (주로 phagocytes류)은 신속하게 손상을 극소화하고 더 나가서 손상된 부위를 원상으로 회복시키려는 일련의 염증반응을 유도하게 된다. 이들 반응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발적 (redness), 부종 (swelling), 발열 (heat), 통증 (pain)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즉, 손상된 부위 주변에 존재하는 모세혈관에 흐르는 혈류의 양이 증가하면서 혈관의 직경이 늘어나게 되고, 이로 인한 조직의 홍반과, 부어 오른 혈관에 의해 발열과 부종이 초래되는 것이다. 확장된 모세혈관의 투과성 증가는 체액과 세포들이 혈관에서 조직으로 이동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이를 통해 축적된 삼출물들은 단백질의 농도를 높여, 최종적으로 혈관에 존재하는 체액들이 조직으로 더 많이 이동되도록 유도하여 부종을 형성시킨다. 마지막으로 혈관 내 존재하는 면역세포들은 혈판 내벽에 점착되고 (margination), 혈관벽의 간극을 넓히는 역할을 하는 히스타민 (histamine)이나 일산화질소(nitric oxide : NO), 프로스타그린딘 (prostagladins : PGE2) 및 류코트리엔 (leukotriens) 등과 같은 chemical mediator의 도움으로 인해 혈관벽 사이로 삼출하게 되어 (extravasation), 손상된 부위로 이동하여 직접적인 외부 침입 물질의 파괴나 다른 면역세포들을 모으기 위한 cytokine (tumor necrosis factor [TNF]-$\alpha$, interleukin [IL]-1, IL-6 등) 혹은 chemokine (MIP-l, IL-8, MCP-l등)의 분비 등을 수행함으로써 염증반응을 매개하게 된다. 염증과정시 발생되는 여러 mediator 중 PGE2나 NO 및 TNF-$\alpha$ 등은 실험적 평가가 용이하여 이들 mediator 자체나 생성관련효소 (cyclooxygenase [COX] 및 nitric oxide synthase [NOS] 등)들은 현재항염증 치료제의 개발 연구시 주요 표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염증 반응은 지속기간에 따라 크게 급성염증과 만성염증으로 나뉘며, 삼출물의 종류에 따라서는 장액성, 섬유소성, 화농성 및 출혈성 염증 등으로 구분된다. 급성 염증 (acute inflammation)반응은 수일 내지 수주간 지속되는 일반적인 염증반응이라고 볼 수 있다. 국소반응은 기본징후인 발열과 발적, 부종, 통증 및 기능 상실이 특징적이며, 현미경적 소견으로는 혈관성 변화와 삼출물 형성이 주 작용이므로 일명 삼출성 염증이라고 한다. 만성 염증 (chronic inflammation)은, 급성 염증으로부터 이행되거나 만성으로 시작된다. 염증지속 기간은 보통 4주 이상 장기화 된다. 보통 염증의 경우에는 염증 생성 cytokine인 Th1 cytokine (IL-2, interferone [IFN]-$\gamma$ 및 TNF-$\alpha$ 등)의 생성 후, 거의 즉각적으로 항 염증성 cytokine인 Th2 cytokine(IL-4, IL-6, IL-10 및 transforming growth factor [TGF]-$\beta$ 등)이 생성되어 정상반응으로 회복된다. 그러나, 어떤 원인에서든 면역세포에 의한 염증원 제거 반응이 문제가 되면, 만성염증으로 진행된다. 이 반응에 주로 작용을 하는 염증세포로는 단핵구와 대식세포, 림프구, 형질세포 등이 있다. 암은 전세계적으로 사망률 1위의 원인이 되는 면역질환의 하나이다. 산화적 스트레스나 자외선 조사 혹은 암유발 물질들에 의해 염색체내 protooncogene, tumor-suppressor gene 혹은 DNA repairing gene의 일부 DNA의 돌연변이 혹은 결손 등이 발행되면 정상세포는 암화과정을 시작하게 된다. 양성세포 수준에서 약 5에서 10여년 후 악성수준의 암세포가 생성되게 되면 이들 세포는 새로운 환경을 찾아 전이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암환자들은 다양한 장기에 동인 오리진의 암세포들이 생성한 종양들을 가지게 된다. 이들 종양세포는 정상 장기의 기능을 손상시켜며 결국 생명을 잃게 만든다. 이들 염색체 수준에서의 돌연변이 유래 암세포는 거의 대부분이 체내 면역시스템에 의해 사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계속되는 스트레스나 암유발 물질의 노출은 체내 면역체계를 파괴하면서 최후의 방어선을 무너뜨리면서 암발생에 무방비 상태를 만들게 된다. 이런 이유로 체내 면역시스템의 정상적 가동 및 증강을 유도하게 하는 전략이 암예방시 매우 중요한 표적으로 인식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면역증강 물질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인삼은 두릅나무과의 여러해살이 풀로써, 오랜동안 한방 및 민간에서 원기를 회복시키고, 각종 질병을 치료할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전통생약이다. 예로부터 불로(不老), 장생(長生), 익기(益氣), 경신(經身)의 명약으로 구전되어졌는데, 이는 약 2천년 전 중국의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서 "인삼은 오장(五腸)을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고, 혼백을 고정하며 경계를 멈추게 하고,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병사를 제거하여주며, 눈을 밝게 하고 마음을 열어 더욱 지혜롭게 하고 오랫동안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장수한다" 라고 기술되어있는 데에서 유래한 것이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고려인삼 (Panax ginseng)이 효능 면에서 가장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별이 고려인삼으로부터 제조된 고려홍삼은 전세계적으로도 그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대부분의 홍삼 약효는 dammarane계열의 triterpenoid인 ginsenosides라고 불리는 인삼 saponin에 의해 기인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화합물군의 기본 골격에 따라, protopanaxadiol (PD)계 (22종) 및 protopanaxatriol (PT)계 (10종)으로 구분되고 있다 (표 1). 실험적 접근을 통해 인삼의 약리작용 이해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경주되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충분히 이해되고 있지 않다. 그러나, 현재까지 연구된 인삼의 약리작용 관련 연구들은 심혈관, 당뇨, 항암 및 항스트레스 등과 같은 분야에서 인삼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면역조절 및 염증현상과 관련된 최근 연구결과들은 많지 않으나, 향후 다양하게 연구될 효능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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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biotic 기능을 가진 미생물을 함유한 양어용 생균제가 넙치의 성장, 선천성면역 및 항병능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robiotic Microbes on Growth Performance, Innate Immunity, and Pathogen Sensitivity in Cultured Olive Flounder)

  • 이지훈;채영식;박정진;최준호;김동건;박관하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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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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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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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생균제는 성장촉진, 면역증진 및 질병예방에서 넙치 Paralichthys olivaceus 치어의 양식에서 우수한 생산효과로 적용될 수 있다. 성장률, 선천성면역 및 항병력을 증강시킬 수 있는 생균제의 효과를 조사하기위해 Bacillus subtilis, Bacillus licheniformis 및 Lactobacillus plantarum (BSL-LAB)이 혼합되어있는 생균제와 NBS (nitrifying bacteria con- sortium) 분말을 사료에 첨가 또는 수조에 투입하여 시험을 수행하였다. 생균제 첨가사료는 7주간 투여하였고 3가지의 생균제 조합 시험군 모두에서 넙치의 성장과 항병력에서 대조군에 비해 높은 유효성을 발휘 하였다. 어병세균에 대한 항병력의 긍정적인 결과는 생균제에 대한 면역기능의 향상으로 나타난 효과이며 상기 시험결과로 볼 때, 넙치치어 양식에서 생균제의 혼합첨가는 성장 및 선천성면역 뿐만 아니라 질병저항성에 좋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해조류 유래 Fucoidan의 어류용 백신 항원보조제로서의 가능성에 대한 고찰 (Potential of Fucoidan Extracted from Seaweeds as an Adjuvant for Fish Vaccine)

  • 민은영;김광일;조미영;정승희;한현자
    • 한국해양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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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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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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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Fucoidan(후코이단)은 주로 갈조류에서 추출되는 fucose를 함유한 함황 다당류의 일종으로, 항균, 항바이러스 및 항종양 효과와 함께 다양한 경로로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생리 기능성물질로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인체 백신 분야에서는 fucoidan의 백신 adjuvant(항원보조제)로서의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수산업 분야에서는, 보조사료로서의 fucoidan의 기능에 관한 연구는 보고되고 있으나, 수산용 백신 개발을 위한 adjuvant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동물세포에서 fucoidan의 adjuvant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와 함께 안전성을 증명한 연구는 많이 있지만, fucoidan을 어류 백신용 adjuvant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류에서도 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fucoidan의 분자량에 따라 세포 내 흡수율이 각기 다르다는 점과 병원체의 인위감염에 따른 항체 생성을 포함한 어류의 특이면역 반응 시스템에 대한 연구가 많이 부족하다는 제약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가 뒷받침 된다면 안전하고 효과적인 adjuvant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fucoidan이 사람과 동물을 포함하여 어류의 면역자극 즉 체액성 및 세포성 면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검토하고, 수산업 분야에서 fucoidan의 사용과 어류 백신용 adjuvant로서의 가능성을 고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