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메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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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대유행 시 코호트 격리된 병원 간호사의 이직의도 (Turnover intention of nurses that were cohort quarantined during the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MERS) outbreak)

  • 정희자;최애리;이건정;김지영;정선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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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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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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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메르스 대유행 시 코호트 격리된 병원 간호사의 이직의도 영향요인을 확인하여 추후 감염병 유행 시 간호사 인적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행되었다. 연구대상자는 메르스 대유행 시에 코호트 격리된 3개의 병원에서 메르스 확진환자나 의심환자 간호에 직접 참여하였거나, 메르스 확진 혹은 의심환자를 직접 돌보지는 않았으나 이들 환자가 있는 병동 혹은 병원에 근무한 267명의 간호사이다. 원 자료의 수집은 2015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루어졌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1.0을 사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t-test, ANOVA 및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근무기간과 평소 스트레스로 나타났으며, 메르스 확진환자를 직접 간호한 간호사들의 경우 높은 메르스 스트레스를 경험하였음에도 불구하고(p<.001) 이직의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치명적인 감염을 야기할 수 있는 메르스 환자 간호에 직 간접적으로 참여한 간호사가 경험한 메르스 스트레스보다 평소 스트레스가 이직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따라서 간호사의 이직의도를 감소시키고, 성공적인 인력관리를 위해서는 감염성 질환과 관련된 특수한 상황에서의 간호사의 스트레스 관리 뿐 아니라 평소 직무특성을 고려한 스트레스 완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자 경력 및 기자 전문성에 따른 취재활동 분석 - 메르스 취재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Specialism and Professionalism of Journalists: A MERS-CoV Case)

  • 전형준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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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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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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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2015년 발생한 메르스 사태를 중심으로 기자들의 취재 활동을 분석했다. 과학 의료 보건 등의 영역과 언론의 융합에 해당하는 전문기자와 전문기자가 아닌 경우 어떤 차이가 있는지와 기자들의 경력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보았다. 기자 21명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인터뷰했고, 이들을 전문기자 여부와 기자 경력의 고저에 따라 4개의 소그룹으로 구분해, 소그룹 별 차이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일부 전문기자들은 정부 발표 이외의 취재원으로부터 국내 최초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에 대해 처음 접한 경우가 발견됨으로써, 전문기자로서 오랜 기간 구축한 취재원 네트워크가 유효했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었다. 또한 전문기자들은 일반기자들에 비해 해외의 취재원을 접촉한다든가 메르스 관련 논문을 직접 찾아서 읽어보는 등 더 깊이 있는 취재활동을 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메르스 사태에서 기자들이 정부의 소통에 문제의식을 느낀 시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문기자들은 정부의 접촉자 판단 기준 밖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꼽았고, 일반기자들은 정부가 병원명을 공개하지 않은 것을 꼽았다.

메르스 환자 간호에 대한 간호사의 경험 (Nurses' Experience of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Patients Care)

  • 김지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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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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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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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메르스 환자 간호에 대한 간호사의 실제적인 경험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S시 1개 상급종합병원에서 메르스 환자 간호에 참여한 간호사 9명이며, 자료 수집을 위해 심층 면담이 수행되었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5년 8월부터 2016년 3월까지였다. 수집된 자료는 Colaizzi의 현상학적 방법에 따라 절차에 맞게 분석하였다. 도출된 5개의 범주는 다음과 같다. '1. 신종 감염병 전염 위험성에 따른 불안과 부담', '2. 메르스 환자 간호사라는 이유로 느끼는 사회적 고립', '3. 준비되지 않은 치료환경 문제에 부딪힘', '4. 힘겨운 메르스 환자 간호과정을 이겨냄', '5. 신종 감염병 대책 마련에 대해 성찰함'이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메르스 환자를 포함한 다양한 감염병 환자를 담당하는 간호사의 부정적 영향 뿐 아니라, 긍정적인 경험을 도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심리사회적 부정적 영향을 감소시키고, 긍정적인 적응을 향상시키는데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간호사를 포함한 보건의료 종사자가 신종 감염병 환자를 간호하기 위한 인력, 부서 및 실무지침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보건계열 대학생의 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한 지식, 태도 및 예방행위 실천도와의 관계 (Correlation between the Preventive Behaviors on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and the Knowledge, Attitude, and Compliance of Medically Inclined College Students)

  • 박진희;장수정;김경선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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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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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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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보건계열 대학생의 메르스에 대한 지식, 태도 및 예방행위 실천도를 파악하고, 메르스 및 호흡기 감염예방과 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자료수집은 2015년 6월 8일부터 6월 13일까지 전주시 소재 일개대학교 보건계열 대학생 2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치위생과 46.6%, 임상병리과 30.7%, 응급구조과 22.7%로, 메르스 감염예방 교육은 69.7%가 받았다. 메르스에 대한 지식은 메르스 감염예방 교육을 받은 경우(t=3.457, p=0.001), 여학생이 높았으며(t=-2.945, p=0.005), 메르스에 대한 태도는 치위생과(F=8.048, p<0.001), 3학년 학생(F=3.978, p=0.020)이 높았다. 메르스에 관한 지식, 태도 및 예방행위 실천도, 감염에 대한 두려움간의 상관관계는 지식(r=0.133, p=0.036)이 높고, 태도(r=0.158, p=0.012)가 긍정적이고, 감염에 대한 두려움(r=0.312, p<0.001)이 높을수록 예방행위 실천도가 높았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볼 때 보건계열 대학생이 신종감염병인 메르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메르스에 관한 지식을 향상시키고, 의료기관에서 메르스 감염관리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도록 하여 메르스 감염 예방행위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또한 의료기관 임상실습 전 신종감염병을 포함한 감염병에 대한 감염원인, 전파 기전, 예방법 등의 감염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

메르스 확산에 따른 정부의 위기 대응 메시지 언어 네트워크 분석 (Semantic Network Analysis of Government's Crisis Communication Messages during the MERS Outbreak)

  • 이미나;홍주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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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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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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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최근 몇 년간 거듭된 재난 재해 발생으로 인해 재난 재해 발생 시에 정부의 위기 대응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이 연구는 2015년 발생한 파급력이 큰 재난 위기 상황이었던 메르스 위기 상황에서 정부의 대응 메시지를 분석하여 정부가 위기를 어떻게 인식 하였고 어떤 대응을 하였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메르스 확산 양상에 따라 3단계로 시기를 나누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정부의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메르스 관련 보도자료 총 134건에 대한 언어 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하였다. 메르스 확산 시기에 따라 보도자료에 나타난 정부의 커뮤니케이션 메시지에 대해서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살펴본 결과, 메르스 초기에 중앙 정부에서 위기 상황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환자 경유 병원과 예방법 등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하며 충분한 정보공개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점이 가장 큰 문제로 드러났다. 메르스 확산기와 쇠퇴기에 서울시와 경기도에서는 중앙정부에 비해 좀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일상생활에서의 행동 수칙, 의료인 및 해제자 대상 심리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메시지를 중점으로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정부의 전염병 관련 재난 상황에서의 위기 커뮤니케이션이 어떻게 이루어 졌는지 그 메시지에 내포된 의미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위기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함의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감염병 위기관리를 위한 긴급대응체계 구축 (Building a Emergency Response System for the Infectious Diseases Crisis Management)

  • 변성수;신우리;조성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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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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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4-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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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2015년 중동지역에서 발생한 메르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MERS)는 주요 발병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하고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 가장 큰 피해를 입힌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메르스 사태는 인명피해뿐만 아니라 국민적 불안감과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가져왔으며, 정부의 감염병 위기관리 체계의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정부의 메르스 확산에 대한 대응능력의 한계와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의 커뮤니케이션 미흡 등은 정부의 감염병 위기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하시켰으며, 감염병으로 인해 국가의 방역망 체계가 쉽게 무너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미국의 감염병 긴급대응체계를 고찰하여 우리나라 감염병 위기관리 체계의 개선방안을 모색하였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2015년 정부의 메르스 대응현황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미국 CDC의 EOC 조직 구성 및 역할과 IMS 등을 분석하였다.

환자 상태 정보를 활용한 메르스 치사율 추정법 (Estimation of the case fatality ratio of MERS epidemics using information on patients' severity condition)

  • 황선영;오창혁
    •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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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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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9-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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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한국에서 새로운 유형의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중동 호흡기 증후군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급속하게 번져,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었다. 최근 중동의 아라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처음으로 감염 환자가 발생한 이 질병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의 치사율이 30~4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전염 과정 초기에 한국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하는 치사율은 10% 초반으로 기존에 알려져 있는 치사율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전염 진행 과정에서 사망 또는 퇴원하지 않고 입원 중인 메르스 확진 환자의 수를 고려하지 않은 확진자 중 사망자의 비율을 사용하는 단순추정법에 기인한 것이었다. 치사율은 그 값에 따라서 전염병의 대처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값이므로 전염 과정의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치사율을 추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추정치에 비해 감염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안정적으로 치사율을 추정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제시된 추정치는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 수 이외에 입원 환자의 상태의 정보를 활용하였다. 새로운 추정치의 성능을 보기 위하여 한국에서 발생한 감염 이후 2015년 8월 10일까지 186명의 감염자 자료를 사용하여 치사율을 추정하고 기존의 여러 가지 치사율 추정치와 비교하였다. 제시한 추정치는 감염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다른 추정치에 비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2015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과 대한소아감염학회의 역할 (Role of Korean Society of Pediatric Infectious Disease during the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MERS) Outbreak in Korea, 2015)

  • 김경효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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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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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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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대한소아감염학회는 2015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MERS,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여 보건의료 응급 상황 발생의 긴박했던 시기에 이에 대한 대처에 참여하였다. 우리 학회는 메르스 발생 시 학회 홈페이지에 관련 공고문을 즉시 게시하였고 소아청소년에서의 메르스 환자의 발생시 의심 환자의 검사와 진단 및 국민안심병원 운영을 위해 소아청소년 MERS (중동호흡기) 검사 지침, 국민안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운영지침을 발빠르게 배포하였다. 이는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한 접근에서 소아청소년에서 흔한 호흡기 질환 환자들이 메르스로 오인되어 불필요한 공포, 검사 및 격리를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이를 통해 소아청소년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들과 이들의 보호자들을 안심시켰고 결국 많은 심리적 공포와 의료 비용을 감소시켰으며 메르스 종식 시 돌이켜보니 이는 결국 적절한 조치와 가이드라인이었음이 증명되었다. 앞으로 대한소아감염학회와 회원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와 소통을 할 수 있는 체계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며 상급의료기관의 소아청소년 감염전문의 필수 상주 및 이에 의한 감염관리료 제도 장착과 수가 신설 및 개선을 유도하는 등의 추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