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먹이원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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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 서식지 유형에 따른 잠재적 먹이원 비교 (Comparison of potential food resources by barn swallow habitat type)

  • 최성훈;진선덕;강태한;김은중;윤주혁;오홍식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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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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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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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2019, 2020년 서천과 세종에서 제비의 번식이 확인된 둥지 63개(서천 23, 세종 40)의 좌표를 대상으로 800m 내 제비의 서식지 현황과 잠재적 먹이원 발생량 변화를 분석하였다. 연구지역 내 제비의 서식지 구성을 확인한 결과 세종이 서천에 비해 다양한 서식지 유형을 보였으며, 다양한 우점군의 출현이 확인되어 제비의 잠재적 먹이원인 비행성 곤충의 발생에 있어 유리한 서식지 요소로 가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잠재적 먹이원 발생량은 서천은 인가와 하천, 세종은 하천에서의 발생량이 가장 높았다. 잠재적 먹이원 발생량은 서식지 유형에 따라 발생시기에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는 제비의 번식장소 주변의 서식지 유형을 파악하고, 해당 서식지에서 발생되는 잠재적 먹이원의 발생시기와 발생량 비교를 통해 제비의 서식지 보호 및 유치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문둥이박쥐(Eptesicus serotinus)의 배설물을 이용한 먹이원 분석 (The Diet Composition of the Serotine Bat, Eptesicus serotinus Revealed by Faecal Analysis)

  • 정철운;한상훈;차진열;김성철;김정진;정종철;임춘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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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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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8-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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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문둥이박쥐(Eptesicus serotinus)의 먹이원 구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총 25개체의 암컷 성체로부터 배설물을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박쥐의 포획은 경북 안동시의 문둥이박쥐 집단 서식지가 확인된 교량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2014년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5개체를 대상으로 하였다. 총 100개의 배설물이 수집되었으며, 고배율 현미경(50 ${\times}$ binocular microscope)을 이용하여 곤충의 목(Order)별로 구기(mouthpart), 다리(leg), 날개(wing), 더듬이(antenna), 딱지날개(elytra) 등 구분할 수 있는 특징을 이용하여 동정하였다. 배설물 분석결과 문둥이박쥐의 먹이원으로 이용된 분류군은 딱정벌레목(Coleoptera), 벌목(Hymenoptera), 파리목(Diptera), 노린재목(Hemiptera) 등 4개였다. 먹이원 가운데 딱정벌레목은 6월을 제외하고 5, 7, 8, 9월 모두에서 확인되었으며, 특히 5월과 7월에는 오직 딱정벌레목만 확인되었다. 그 외 노린재목, 파리목, 벌목은 각각 9월, 6월, 8월에 먹이원으로 이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번식기 유부도 일대에 서식하는 검은머리물떼새 (Haematopus ostralegus osculans) 성체와 미성체의 섭식 능력 비교 (Comparison of the foraging efficiency between adult and immature Eurasian Oystercatchers (Haematopus ostralegus osculans) during the breeding season on Yubu Island)

  • 이상연;유영한;정길상;최유성;주성배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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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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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3-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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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번식기 유부도 일대의 조수 경계부에서는 검은머리물떼새(Haematopus ostralegus osculans) 성체와 미성체가 한데 모여 복족류(서해비단고둥, Umbonium thomasi)와 이매패류를 섭식하는 것이 관찰된다. 본 연구는 성체와 미성체 간의 섭식 능력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해당 먹이원을 섭식하는 개체들의 행동을 영상으로 녹화한 후 성체와 미성체로 구분하여 단위 시간당 걸음수, 먹이원 탐색시도횟수 및 탐색방법 구성비율, 섭식성공횟수, 조작시간, 머리 들어 올리기횟수를 비교하였다. 서해비단고둥을 섭식할 때 먹이원 탐색방법의 구성 비율, 이매패류를 섭식할 때 먹이원 탐색시도횟수와 머리 들어올리기횟수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나, 단위 시간당 걸음수, 탐색시도횟수, 섭식성공횟수는 차이가 없었다. 결과적으로 번식기 유부도 일대에 서식하는 검은머리물떼새 미성체가 성체에 비해 비록 열세이고, 먹이원의 위치를 파악하는 능력이 부족하지만, 전반적인 섭식 능력은 성체와 유사한 수준임을 의미한다. 월동기간 동안 고도의 섭식 능력을 갖추어야 섭식이 가능한 이매패류를 지속적으로 섭식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반도 남해 패류생산역의 입자유기물질 거동 특성 I. 해역별 입자유기물질의 농도와 조성

  • 이필용;강창근;최우정;이원찬;양한섭
    • 한국어업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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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어업기술학회 2000년도 추계수산관련학회 공동학술대회발표요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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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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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해양에서 입자유기물질은 생태계 내 먹이망의 중요한 요소로서 작용한다. 입자유기 물질이 생태계 내 먹이망의 에너지원으로 전환, 이용될 때 그러한 물질과 에너지 흐름 경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들 물질의 구성 요소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서로 다른 지형구조와 양식대상 생물을 가지는 여러 내만의 양식 환경을 이해하기 위하여 일차적으로 한반도 남해의 대표적인 이매패류 양식해역 3개 해역에 대한 입자유기물질의 분포와 조성을 조사ㆍ비교하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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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ty Acid Composition of Endangered Land Snail Koreanohadra koreana (Mollusca: Gastropoda) of South Korea by Season, Region, and Microhabitat

  • Kim, Jin-Young;Park, Jong-Dae;Jang, Kuem Hee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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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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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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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참달팽이(Koreanohadra koreana)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법정보호종(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이며, 전라남도 신안군 홍도와 하태도에서만 서식하는 한국고유종이다. 반면, 그 동안 참달팽이 지방산에 대한 연구는 진행된 바 없다. 홍도와 하태도를 대상으로 계절, 미소서식처, 지역 차이에 따른 참달팽이의 지방산 구성 변화를 비교하기 위해 분석에 사용한 표본의 개수는 총 99개였다. 실험결과 총 16가지의 지방산이 검출되었으며, 주로 식물질 먹이에서 유래되는 다중불포화지방산(PUFAs)이 53.6%로 가장 높았다. 반면, 동물성 또는 미생물에서 유래하는 단일불포화지방산(MUFAs)은 31.4%, 포화지방산(SFAs)은 15.0%로 상대적으로 적게 검출되었다. 참달팽이의 총 지방산량 변화는 PUFAs의 변화와 가장 강한 상관관계(R2=0.88, p < 0.0001)를 보였다. 계절별로 PUFAs는 봄 (13.20 mg/g)과 여름 (13.08 mg/g)이 가을 (12.06 mg/g)과 겨울 (12.40 mg/g)에 비해 많은 양이 검출되었다. 미소서식처별 PUFAs는 초지대(12.80 mg/g)에서 석회질 지대(12.48 mg/g)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반면, 지역별로 홍도(12.65 mg/g)와 하태도(12.64 mg/g)는 차이가 거의 없었다. PUFAs는 참달팽이의 먹이원을 기반으로 한 서식지의 질을 추적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로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석회동굴의 환경과 서식생물의 특성

  • 김병우
    • 한국동굴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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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동굴학회 2002년도 동굴자연학습을 위한 Work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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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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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지상의 생태계는 광합성을 통해 광 Energy를 화학 Energy로 전환하는 생산자인 녹색식물들과 이들을 먹고사는 1차 소비자인 초식동물 또 이들을 먹고사는 육식동물인 2차 소비자와 동식물의 사체나 유기물을 분해하며 살아가는 미생물 같은 분해자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의 생태계는 태양광선을 Energy원으로 하여 풍부한 물질생산과 먹이사슬을 통하여 안정적인 영양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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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촬영 기법을 이용한 양서류 신체상태 평가: 골밀도와 먹이 자원 가용성 간의 상관 관계 (Assessment of Body Condition in Amphibians Using Radiography: Relationship between Bone Mineral Density and Food Resource Availability)

  • 박준규;도윤호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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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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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8-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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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방사선 촬영 기법을 사용하여 국내에 서식하는 무미양서류인 청개구리 (Hyla japonica), 옴개구리(Glandirana rugosa), 참개구리(Pelophylax nigromaculatus), 황소개구리(Lithobates catesbeianus)의 체성분과 골밀도를 분석하였다. 이중 엑스선 촬영 장치(Dual-energy X-ray absorptiometry)를 사용하여 체성분과 골밀도를 측정하였으며 암수 간 차이와 종 간 차이를 파악하였다. 또한 방사선 촬영 기법을 사용한 신체 상태 평가 방법의 효용성을 확인하기 위해 무미양서류 4종의 먹이자원 가용성을 파악하고 신체상태와의 관계를 확인하였다. 신체를 구성하는 성분인 골, 지방, 제지방 비율과 골밀도는 암수 간 차이가 없었지만 무미양서류 4종 간 차이는 있었다. 골밀도와 먹이자원 가용성은 황소개구리가 가장 높았으며 청개구리가 가장 낮았다. 옴개구리와 참개구리의 먹이자원 가용성은 차이는 없었다. 골밀도와 먹이자원 가용성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가졌으며 먹이 상태를 나타내는 질소 안정동위원소비는 골밀도에 의해서만 변화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기회적 포식자인 무미양서류의 먹이 상태 혹은 자원 가용성이 체성분은 물론 골밀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개체의 신체 상태를 나타내는 체성분과 골밀도는 무미양서류에서 서식지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생태지표로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보구간의 환경요인 차이에 의한 깔따구의 군집 구성 변화 (Changes in Community Structure of Chironomidae Caused by Variability of Environmental Factors among Weir Sections in Korean Rivers)

  • 김원석;박재원;홍철;최보형;김호준;박연정;박정호;송행섭;곽인실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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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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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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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국내 하천에서 발생하는 준설 및 보 건설은 하천 연속성 차단과 교란을 유도하여 수서 생물서식환경에 변화를 가져온다. 본 연구에서는 4대강 보(이포보, IP; 세종보, SJ; 죽산보, JS; 강정고령보, GG; 달성보, DS)에 서식하는 깔따구 군집 분포를 조사하고 서식환경에 영향을 주는 여러 환경인자를 측정하였다. 조사 지역 중 IP, SJ은 다른 조사 지역에 비해 WT, pH, TOC, Chl-a가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깔따구 개체수 결과에서는 Chironominae, Orthocladinae, Tanypodinae가 비교적 균등한 수준으로 관찰되었다. 반면, JS, GG, DS는 Chironominae가 높은 비율로 우점하며, TOC와 Chl-a의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 각 조사 정점에 대한 깔따구 군집 조성의 특징과 환경요인을 반영한 집괴분석 결과 4대강 보는 3개의 그룹으로 구분되었으며, 이는 정점별 환경 차이와 깔따구의 대악 및 하순기절의 구조에 따른 먹이원 선호도 차이와 일치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연구 정점 간 먹이원의 차이에 의해 깔따구의 군집 구조의 차이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향후 각 깔따구 과 별 주 먹이원에 대한 연구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한다.

금강에 서식하는 꺽지(Coreoperca herzi)의 식성 (Studies on the Feeding Habits of Korean aucha perch, Coreoperca herzi in the Geum River, Korea)

  • 변화근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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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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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2-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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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꺽지의 식성 분석을 위해 금강에서 2016년 3월부터 12월까지 채집을 하였고 크기는 전장이 38~70 mm, 71~109 mm, 110 mm 이상 등 3개 집단으로 구분하였다. 먹이생물은 수서곤충에 속하는 하루살이목(Ephemeroptera), 잠자리목(Odonata), 강도래목(Plecoptera), 딱정벌레목(Coleoptera), 파리목(Diptera), 날도래목(Trichoptera) 등과 어류 이었다. 꺽지는 수서곤충을 주로 섭식하였고 개체수에 있어 98.8%, 생체량은 55.8%, 상대중요성 지수는 97.1%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식성은 육식성이었으며 먹이 섭취 특성과 형태는 Keenleyside의 분류를 적용하면 육식포식자(stalker)에 속하였다. 꺽지의 주요 먹이원은 하루살이류, 파리류, 날도래류 등이었고 잠자리류, 강도래류, 딱정벌레류, 어류 등은 희소하게 섭식하고 있었다. 꺽지는 체장이 증가함에 따라 섭식한 먹이의 생체량에 있어 하루살이류가 점진적으로 감소하였고 날도래류와 어류가 증가하는 먹이 전환이 발생 하였다. 딱정벌레류와 파리류는 큰 변동이 없이 일정하였다. 전반적으로 꺽지는 먹이생물의 구성이 계절에 따라 큰 변화는 없었다. 하천에 있어 꺽지의 자연증식과 서식지를 복원할 경우 주요 먹이원인 하루살이류, 파리류, 날도래류 등이 다량 서식할 수 있도록 조성하여야 한다.

일본잎벌레 (Galerucella nipponensis Laboissiere)의 분포와 먹이원 분석 (Distribution and Food Source Analysis of Galerucella nipponensis Laboissiere)

  • 최종윤;김성기;권용수;김남신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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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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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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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국내 일본잎벌레의 분포와 생태 특성을 연구하기 위해 낙동강 중하류권에 위치한 38개의 습지 및 하천에서 일본잎벌레와 수생식물, 환경요인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 지역 중 총 32개소에서 일본잎벌레의 출현이 확인되었으며, 이들의 분포는 마름의 생물량에 영향받는 것으로 나타났다(t=2.173, $r^2=0.013$, p<0.05). 일본잎벌레의 공간분포뿐만 아니라 계절분포를 연구하기 위해 조사지역 중 개체수가 가장 많은 습지(번개늪)를 선정하여 3년간 추가적인 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 결과, 일본잎벌레는 초봄($15{\sim}17^{\circ}C$, 4월)부터 성장하기 시작하여 여름철(7~8월)에 최대성장에 이르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알이나 유생 등은 성체와 달리 초봄(4~5월)에만 주로 관찰되었다. 강우량은 일본잎벌레의 계절분포에 강하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강우가 상대적으로 적은 2015년에 상대적으로 높은 개체수가 관찰되었다. 안정동위원소 분석 결과, 일본잎벌레는 마름의 침수되지 않은 잎을 주 먹이원으로 활용하였으며, 다른 식물은 기여도가 높지 않았다. 그러나 일본잎벌레에 대한 마름의 활용은 마름의 성장이나 마름이 포함된 식생대의 식물 구성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마름은 일본잎벌레에게 먹이원인 동시에 산란터로서 활용되기 때문에 과도하지 않은 섭식을 통해 산란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려고 하는 전략인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