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매개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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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흡충 항원 및 Phytohemagglutinin에 의한 마우스 비장 림프구의 아세포화(Blastogenesis)반응 (Blastogenesis of splenic Iymphocytes to specific antigens and PHA in Paragonianus westermani infected mice)

  • 민득영;신명헌;최령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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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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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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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폐흡충(Paragonimus westermani) 피낭유충을 마우스에 감염시킨 후 in vitro상에서 비장 림프구에 폐흡충 항원, phytohemagglutinin(PHA) 및 혈청 첨가시 림프구 아세포화 반응을 관찰하였다. PHA로 자극시킨 감염 마우스의 비장 림프구는 비감염군에 비해 감염 1 주 후에 평균 53.6%의 유의한 증식 억제를 관찰하였고, 폐흡충 성충항원으로 자극시킨 경우 감염 마우스의 비장 림프구의 증식은 감염 1 주 후부터 6 주까지 비감염군에 비해 중가되었으며 특히 감염 1 주와 4 주 후에는 각각 평균 200.9% 및 280.2%의 유의한 수준으로 증가되었다. 또한 피낭유충 항원으로 감염 마우스의 비장 림프구를 자극시에도 비감염군의 림프구의 증식에 비해 전반적으로 증가되었으며 특히 감염 4 주 째에는 평균 180.5%의 유의한 수준으로 증가하였다. 폐홉충에 감염된 마우스의 감염 4 주 째 혈청을 PHA로 자극시킨 비감염 마우스 비장 림프구에 첨가하였을 때 유의한 수준의 증식의 억제를 관찰하였다. 이러한 결과들로 보아 폐흡충 감염 마우스에서 림프구가 세포 매개성 면역에 관여하며 감염 혈청이 PHA에 대한 T 림프구의 증식을 억제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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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ethylsulfoxide로 분화시킨 HL-60 세포의 yoxoplasma 파괴 효과 (Toxoplasmacidal Effect of HL-60 Cells Differentiated by Dimethylsulfoxide)

  • 최원영;남호우;유재을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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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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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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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HL-60세포에서 Toxoplasma gondii의 in vitro배양과 HL-60세포를 DMSO로 처리하여 과립세포로 분화시킨 세포에서 Toxoplasma에 대한 세포매개성 면역 기능을 검토하였다. 먼저, HL-60 세포를 여러 농도의 DMSO로 처리하였는데, 1.3%(V/V)로 3일간 처리하였을 때, HL-60 세포 의 적정 분화가 이루어졌다. 분화의 정도는 형태적, 생리적, 및 기능적 관점에서 검사되었는데, DMSO를 처리한 경우, 3H-thymidine의 흡입이 감소하는 것으로 보아 DNA 합성이 억제됨을 알 수 있었으며, 기능적으로는 주화성 물질인 FMLP에 대해 이동하는 성질을 보였으며, 형태적으로는 핵1세포질의 비가 큰 promyelocyte에서 작은 비를 갖는 과립 세포로 변화하여 분화를 입증하였다. 이후, HL-60 세포나 DMSO로 분화를 유도한 HL-60 세포와 Toxoplasma를 같이 배양하면서 이들의 관계를 관찰하였다. Lysosome에 선택적으로 흡입되는 형광 물질(acridine orange)로 전처리한 표본은 형광현미경하에 서 관찰하였으며, 다른 표본은 Giemsa로 염색하여 광학 현미경하에서 관찰하여 비교하였다. HL-60 세포에서는 72시간의 배양으로 Toxoplasma가 세포질내에서 증식하여 rosette를 형성하였으며, DMSO로 분화시킨 HL-60 세 포에서는 배양 초기 1시간째에 phagocytosis가 일어났으며 이후 세포내 소화가 이루어져 72시간째에는 lysosome이 원상태로 되돌아오는 것이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들로 볼 때, Toxoplnsma의 숙주 세포내에서의 기생 혹은 면역 세포에 의한 감수성에 phagosome 과 Iysosome의 융합이 결정적인 인자임을 알 수 있었으며, 아울러 HL-60 세포에서의 Toxoplasma의 증식 가능성과 DMSO로 분화시킨 HL-60 세포의 Toxoplasma 파괴 효과가 원충 기생충과 숙주의 상호 관계를 규명하는 좋은 모델임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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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xoplasma gondii 감염 마우스에 있어서의 아세포화 반응 및 항체가 변화 (Changes in blastogenic responses and antibody titers of mice infected with Toxoplasma gondii)

  • 신대환;이영하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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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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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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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Toxoplasma gondii이 약독주인 Beverley주, Fukaya주 띤 MR49주를 각각 감염시킨 BALB/c 마우스에서 발현되는 세포매개 성 및 체액성 면역반응을 비교 관찰할 목적으로 매주 1회씩 10주에 걸쳐 각각 3마리씩 취하여, 소정의 과정을 거쳐 준비한 비장세포에 concanavalin A(Con. A), lipopolysaccharide(LPS) 및 Toxoplasma Iysate를 처리한 후 아세포화 반응의 정도를[3H]-thymidine의 전입량으로 측정, 평가하는 한편, 혈청내 IgG 및 IgM 항체가를 효소결합면역흡착법 (ELISA)으로 측정, 분석하였다. Con. A 및 Toxoplasma Iysate로 처리시 비장세포의 아세포화 반응은 3개주 감염군 모두 대조군에 비해 감염후 1주부터 유의하게 감소되었으나, LPS로 처리시 3개 주 감염군 모두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각 주별 감염 마우스 상호간에도 유의 한 차이가 없었다. 혈청내 IgG 항체가는 3개주 감염군 모두 감염후 2주부터 7주까지 계속적으로 증가한 후 그 항체가가 지속되었으며, IgM 항체가는 1주에서 4주 사이에 현저히 높았다. 그러나 카 주별 감염 마우스의 혈청내 IgG 및 IgM 항체가 상호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성적으로 보아 T. gondii의 Beverley주, Fukaya주 및 ME49주를 각각 감염시킨 마우스에 있어 감염 초기에는 세포매개성 면역반응이 억제되며, 체액성 면역반응에 있어 IgM 항체는 감염 초기에 증가하였고 IgG 항체는 초기부터 높은 수준으로 장기간 지속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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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화훼류 파이토플라스마병의 특성 (Characterization of Phytoplasmal Disease Occurred on Floricultural Crops in Korea)

  • 정봉남;정명일;최국선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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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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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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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우리나라에서 화훼류에 7종류의 파이토플라스마병이 발생하였다. 국화의 Ph-ch1과 Ph-ch2, 나리의 Ph-lily, 페튜니아의 petunia flat stem(PFS-K), 포인세티아의 poinsettia branch inducing(PoiBI-K), 스타티스의 statis witches' broom (SWB-K)과 아잘레아의 azalea witches broom(AWB) 등이다. 16S rRNA 유전자 염기서열을 기본으로 화훼류 파이토플라스마를 분류한 결과 우리나라에는 aster yellow(AY), stolbur와 X-disease 순으로 많이 발생하였다. 파이토플라스마의 특징적인 병징 가운데 하나인 대화증상은 단자엽 식물인 나리와 페튜니아, 포인세티아와 같은 쌍자엽식물에서 모두 발생하였다. 또한 대화증상은 stolbur 그룹의 Ph-lily, AY 그룹의 petunia PFS-K와 X-disease의 포인세티아 PoiBI-K에서 모두 나타났다. 이 결과는 16S rRNA 유전자 염기서열에 기초를 둔 파이토플라스마 분류와 증상과는 일관성있게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화훼류에서 발생한 7종의 파이토플라스마를 대추나무빗자루, 오동나무빗자루, 묏대추나무빗자루, 뽕나무 오갈 및 모감주나무파이토플라스마 등 5종의 수목 파이 토플라스마와 16S rRNA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비교한 결과 88.5-99.9%의 매우 높은 상동성을 나타내었다. 특히 뽕나무오갈병 파이토플라스마는 PoiBI-K를 제외한 6종의 화훼류 파이토플라스마와 96.3-99.9% 가장 높은 상동성을 나타내었다. 이 결과로 우리나라 화훼류에 발생한 파이토플라스마병은 매개충을 통하여 수목으로부터 전염되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북방수염하늘소의 Ipsenol, Ipsdienol에 대한 유인효과 (Attractive Efficacy of Ipsenol and Ipsdienol against Monochamus saltuarius Gebler (Coleoptera: Cerambycidae))

  • 안희근;김민기;양정오;노두진;강신호;김길하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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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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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1-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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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국내 전역에 분포되어 있는 잣나무(Pinus koraiensis)에 소나무재선충(Bursaphelenchus xylophilus)을 옮기는 새로운 매개충으로 북방수염하늘소(Monochamus saltuarius)에 의한 발병이 보고되면서 소나무재선충의 빠른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잣나무의 주요 성분이며 Monochamus속에 유인성분으로 보고된 $\alpha$-pinene과 에탄올, 나무종류의 유인성분으로 알려진 Ips 속 페로몬(ipsenol, ipsdienol)에 대하여 혼합 유인효과를 검토한 결과, ipsenol + ipsdienol에서 67.9%, 그리고 ipsenol과 ipsdienol을 $\alpha$-pinene + 에탄올과 혼합 처리 시 각각 67.7%, 79.3%의 유인력을 보였다. 특히 ipsenol에 비해 ipsdienol의 $\alpha$-pinene + 에탄올에 대한 혼합효과가 높았으며, 북방수염하늘소의 수컷에 비해 암컷이 높은 유인력을 나타냈다.

한국산 곤충병원성선충을 이용한 솔수염하늘소(Monochamus alternatus)의 생물적 방제 (Biological Control of Japanese Pine Sawyer, Monochamus alternatus (Coleoptera: Cerambycidae) using Korean Entomopathogenic Nematode Isolates)

  • 유황빈;정영학;이상명;추호렬;이동운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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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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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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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솔수염하늘소(Monochamus alternatus)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소나무림에서 소나무재선충(Bursaphelenchus xylophilus)을 전파하는 매개충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곤충병원성선충을 이용하여 솔수염하늘소의 생물적 방제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실험에 이용한 한국산 곤충병원성선충 4종(Heterorhabditis sp. Gyeongsan, Steinernema carpocapsae GSN1, S. glaseri Dongrae, S. longicaudum Nonsan 계통)은 소나무 고사목 내의 미끼곤충인 꿀벌부채명나방 유충을 치사시켰는데 S. carpocapsae GSN1의 병원성이 가장 높았다. 두 선충 모두 7.5 cm 깊이에 있는 꿀벌부채명나방을 치사시켰다. 곤충병원성선충은 솔수염하늘소 유충과 성충 모두에 병원성을 보였는데 성충에 대한 분무처리 시 S. carpocapsae GSN1 계통보다 Heterorhabditis sp. Gyeongsan 계통의 병원성이 높았다. 솔수염하늘소 유충이 서식하고 있는 소나무 벌채목에 대한 S. carpocapsae GSN1 계통의 수피면 분무처리와 벌채목 수침 처리 시 분무처리에서만 선충에 감염 된 유충이 확인되었다. 곤충병원성선충은 고사목 수체 내 솔수염하늘소 유충 방제의 실용성은 낮았지만 수체 내 해충에 대한 방제 가능성은 있어 추후 천공성 해충의 방제에 활용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5종의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약제에 대한 솔수염하늘소의 살충활성과 꿀벌독성 (Insecticidal Activity of Japanese Pine Sawyer (Monochamus alternatus) and Toxicity Test of Honeybee (Apis mellifera) using 5 Kinds of Neonicotinoids)

  • 조우성;정대훈;이재선;김현경;서상태;김길하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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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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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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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5종의 살충제를 사용하여 솔수염하늘소(Monochamus alternatus) 성충에 대한 약제 감수성과 잔효성을 조사하였고 꿀벌(Apis mellifera)에 대한 급성 및 엽상접촉독성과 엽상잔류독성을 평가하였다. 약제 처리 후 48시간 기준 충체 분무법을 이용하였을 시 5종의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약제 모두 80% 이상의 살충률을 보였다. 그러나 가지침지법에서 80% 이상의 살충률을 보인 약제는 acetamiprid ME, acetamiprid+buprofezin 2종이었다. 솔수염하늘소 성충에 사용한 5종의 약제에 대한 잔효성 실험에서는 모든 약제에 대하여 60-80%의 살충활성이 나타났으나, 약제처리 1일 후에는 약효가 급격히 감소하였다. 솔수염하늘소 성충에 사용한 5종의 약제에 대한 꿀벌의 급성독성과 엽상접촉독성실험에서는 acetamiprid ME가 가장 낮은 독성을 보였다. 꿀벌에 대한 엽상잔류독성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acetamiprid ME와 acetamiprid+buprofezin 2종의 약제에서 매우 낮은 잔류독성을 보였다. 그러나 약제처리 1일 후에서는 모든 처리약제의 잔류독성이 10-30% 이하로 감소하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잔류독성은 더욱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서 본 실험은 5종의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약제 중 acetamiprid ME가 솔수염하늘소에는 높은 살충활성을 보인 반면에 꿀벌에 대해서는 비교적 낮은 접촉 및 잔류독성을 보였기에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방제에 acetamiprid ME가 효율적으로 이용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토마토품종의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에 대한 저항성 평가 (Resistance Evaluation of Commmercial Tomato Cultivars against Tomato yellow leaf curl virus)

  • 고숙주;김효정;이진희;마경철;최덕수;박영훈;최승국;김미경;최홍수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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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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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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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는 토마토에서 큰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바이러스 병이다. 이병은 약제방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매개충인 담배가루이를 방제하거나 저항성 품종을 재배해야 한다. 본 시험은 시중에 유통 중인 토마토 품종에 대해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에 저항성을 평가하였다. 토마토 품종별로 TYLCV 저항성 마커로 유전자 Ty-1과Ty-3 분석을 실시하였고, 아그로주입법으로 생물검정을 실시하였다. 대추형은 티티찰, TY 티니, TY 생생 II, TY 센스큐 등 4종, 방울형은 TY 엔도르핀, TY 스마프사마, 티아라 TY, 올레 TY 등 4종, 완숙형은 TY 킹덤, TY 에이스, TY 홈런, TY 알토랑, 도테랑 TY 위너, 스틱스 TY 등 6종에서 저항성유전자를 확인하였다. 유묘검정은 대추형과 방울형은 모두 유전자 분석결과와 일치하였으나, 완숙형은 저항성 품종에서도 일부 병징이 발현되는 경향이었다. 품종별 수량성은 대추형은 티티찰 대비 TY 티니가 우수하였고, 방울형은 스마일 대비 TY 스마프사마, 티아라 TY이 우수하였으며, 완숙형은 다복 대비 TY 에이스, TY 킹덤 등이 우수한 품종이었다.

항공살포에 따른 Fenitrothion의 산림환경 중 행적 (Fate of Fenitrothion aerially applied to the Pine Forest)

  • 김대균;김찬섭;이병무;최주현;박재읍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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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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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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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소나무재선충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방제용으로 살포되는 농약성분의 산림환경 중 분포, 이동 및 잔류소장 등 행적을 파악하고 방제지역으로부터 수계로의 유출농도 수준 및 유출경로에 대한 정량적 평가를 목적으로 산림 해충방제용 fenitrothion 유제에 대한 행적시험과 수계유출량 조사를 실시하였다. 행적시험 장소는 경남 함안군 칠서면 태곡리 소재 산림이었고, 유출량조사는 부산 기장군 철마면 소재 방제지역 산림에서 실시하였다. 함안 행적시험구에서 fenitrothion의 평균 지표면 낙하량은 표준살포량의 6% 수준이었다. 솔잎 중의 잔류량은 살포 직후에 0.6~0.9 mg/kg이었으나 109일 후에는 0.01 mg/kg로 감소하였고, 빗물에 씻겨 내린 양은 살포량의 1.3% 수준이었다. 토양표면에 도달한 fenitrothion의 모두는 부엽토층에 존재하였으며 살포 109일 후에는 표면도달량의 1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하였고, 부엽토 밑 토양에서는 전 기간 동안 검출되지 않았다. Fenitrothion은 시험구 내 계곡수에서 살포 당일에만 0.0009 mg/L의 낮은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기장 방제지역 배출수계에서는 전 기간 동안 검출한계 미만(0.0001 mg/L)이었다.

훈증방제 처리한 참나무시들음병 감염목의 사상균 조사 (Investigation of Fungi in Pesticide Fumigated Oak Wilt-Diseased Logs)

  • 서동연;손승렬;김성환;서상태;김경희;고한규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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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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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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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한국에서 발병하는 참나무시들음병은 암브로시아 곤충인 Platypus koryoensis.에 의해 전반되는 Raffaelea quercus-mongolicae 균류에 의해 발생한다. 이 병의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참나무시들음병 감염목을 벌채 후 비닐막을 씌워 훈증하고 벌채장소에 3년 이상 방치시키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런 훈증처리된 감염목에 존재하는 균류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수행하였다. 천안 태조산 지역 두 곳에서 훈증처리된 감염목을 채집하고 진균을 분리하여 99개 균주를 얻었다. 분리 균주를 형태적 특성과 translation elongation factor 1-alpha 유전자와 ITS rDNA region 염기서열에 의거한 분자적 방법으로 동정한 결과 Hypocrea, Trichoderma, Penicillium 속에 속하는 종들이 확인되었다. 이중 Trichoderma 속에 속하는 종이 주요 균류이었다. 조사결과 병원균인 R. quercus-mongolicae와 매개충인 P. koryoensis는 검출되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는 훈증 처리한 참나무시들음병 감염목이 3년 이상 되면 더 이상의 피해를 유발할 위험요소가 없다는 과학적 증거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