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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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치유효과의 불교적 고찰 (A Buddhist Study on the Effect of Forest Healing)

  • 서병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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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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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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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산림치유를 불교적 관점에서 분석하여 그 효과를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숲은 어떤 종교보다도 불교와 깊은 인연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붓다의 일생은 숲과 나무와 이어져 있으며, 이는 숲의 영성적 본질과 역할에 기인한다. 치유(治癒)란 심신(心身)의 고통문제를 다루는 것으로 불교에서는 실천수행법을 통해서 해결한다. 감각제어에 대한 생각, 탐욕, 좋지 않는 감정 등 망상이 일어나는 현상을 정확하게 이해함으로써 불필요한 자극이나 외부대상을 추구하려는 욕망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인간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오감(五感)을 통해 감각기관상의 쾌적함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으며,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된다. 산림(숲)에 들어가면 오감의 작동으로 제 6 의식(意識)이 망상(妄想)을 자라지 못하도록 하는 좋은 환경들이 숲속에 들어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산림이라는 자연 환경적 치유인자와 불교이론에 근거한 효과를 선행연구를 토대로 분석한 예비연구다. 불교가 산림치유에 미치는 치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를 고찰한 결과, 기존 산림치유기법과 더불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 효과성 검증은 차후 실험연구 등을 통한 후속연구과제로 남겨두고 본 연구가 산림치유효과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양측 폐문 림프절 종대를 동반한 간질성 결절성 폐침윤 (Diffuse Nodular Interstitial Infiltrations with Bilateral Hilar Lymphadenopathy)

  • 윤재호;여창동;신은중;송소향;김치홍;문화식;송정섭;박성학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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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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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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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단순 흉부 X-선에서 양측성 폐문 림프절 비후를 보이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유육종증, 림프종, 결핵, 폐암, 아밀로이드증, 브루셀라증, 콕시디오이데스진균증(Coccidioidomycosis) 등이 있다. LIP의 방사선학적 소견은 보통 비특징적이고, 초기 병변에서 양측 폐하에 망상, 망상결절성 침윤을 보이며 병이 진행됨에 따라 낭성 변화를 동반하고, 봉소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으나, 본 증례의 환자와 같이 종격동과 양측 폐문에 림프절 종대를 동반하는 경우에 대한 보고는 흔치 않다. 저자들은 흉부 X-선 및 CT상 종격동과 양측 폐문부의 림프절 종대를 동반한 간질성 결절성 폐침윤 소견을 나타낸 환자에서 흉강경하 폐 생검을 통해 진단된 LIP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한국산 나자식물 화분의 비교형태 (Comparative Morphology of Pollen Grains from Some Korean Gymnosperms)

  • 고성철
    • Journal of Plant B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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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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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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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한국산 나자식물 5과 12속 19분류군을 대상으로 광학현미경, 주사전자현미경 및 투과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화분의 형태를 비교 관찰하고 기재하였으며, 각 과별 검색표를 작성하였다. 분류학적으로 볼 때 취급된 나자식물의 화분립은 모양, 크기, 표면상태, 표면무늬, 기낭의 유무 및 돌기의 유무에 의해 뚜렷이 구분되어 속간 및 속 이하의 분류군에는 유용하였으나, Pinus속내의 종들은 본 연구에서 관찰된 화분립의 크기나 표면무늬에 의해서는 화분형질의 중복으로 인해 종분류는 유용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소나무과내의 Picea속에 속하는 P. koraiensis의 화분립은 기낭의 형태가 불규칙하고, 몸체에 비해 기낭의 크기가 크며, 표벽이 얇기 때문에 기낭을 갖는 Pinus속과 Abies속의 분류군과는 차이점이 뚜렷하다. 또한 Abies속의 특징으로 기재된 모부의 중앙부위에서 기낭쪽으로 갈수록 표벽이 얇아진다는 점, 화분림 몸체의 표면이 비교적 굴곡이 심하지 않다는 점과 화분립의 크기가 크다는 점으로 볼 때 P. koraiensis는 기낭을 갖는 Pinus속과 Abies속 중 Abies속과 화분학적으로 유연관계가 가까운 것으로 추정된다. 투과전자현미경관찰을 통해 기낭을 갖는 화분립을 조사한 결과 근극에는 내표벽과 외표벽이 모두 존재하나, 서로 분리되어 외표벽은 기낭과 연결되고 내표벽은 원극을 이룬다. 또한 구과목의 분류군들에 있어 소나무과를 제외한 주목과, 난우송과 및 측백나무와 일부 분류군의 내표벽이 여러 층으로 구성된 관상구조로 나타났다.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기낭을 관찰한 결과 표면무늬는 유공상이고 미세한 pit가 존재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기낭의 표면무늬는 광학현미경상에서 망상으로 보이나 투과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해 본 결과 이는 기낭내부의 망상구조가 광학현미경하에서 투시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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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인지장애 및 알쯔하이머형 치매 환자에서의 신경정신증상 (Neuropsychiatric Symptoms in Patients with Mild Cognitive Impairment and Dementia of Alzheimer's Type)

  • 황보람;김현;이강준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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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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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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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연구목적 : 본 연구는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이하 MCI)와 알쯔하이머형 치매(Dementia of Alzheimer's type, 이하 AD)의 신경정신증상 빈도와 점수를 조사하고 비교 분석한 뒤, 인지기능과 Korean Neuropsychiatric Inventory(K-NPI) 결과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MCI 또는 AD를 진단받은 163명의 환자들을 세 군으로 분류하였다. K-NPI를 이용하여 MCI 환자 55명, 경도의 AD 환자 56명, 중등도 이상의 AD 환자 52명을 대상으로 신경정신증상을 조사하였고, 세 군간의 K-NPI의 부척도별 빈도와 composite score를 비교하였다. 결 과 : MCI군에서 가장 흔한 증상은 우울/불쾌감, 수면/야간행동, 불안, 과민/불안정 순이었다. 경도 AD군에서의 증상은 초조/공격, 우울/불쾌감, 불안, 무감동/무관심, 수면/야간행동 순으로 빈번하게 나타났다. 중등도 이상 AD 군에서는 무감동/무관심, 우울/불쾌감, 초조/공격, 망상 순이었다. 이 중 망상, 환각, 초조/공격, 무감동/무관심, 이상행동증상, 식욕/식습관의 변화의 빈도는 세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총 NPI 점수는 MMSE-KC 점수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GDS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결 론 : 신경정신증상은 MCI, AD에서 흔히 보이는데, 본 연구에서는 MCI와 경도의 AD에서 이들 증상들이 유사한 양상을 나타내었다. 정신증은 중등도 이상 AD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났고, 이로 인해 더욱 빠른 인지기능의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MCI와 AD의 각 진행 단계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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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도 민감도 지수를 이용한 복합배전계통 내 초전도한류기의 최적 위치에 관한 연구 (An Optimal Location of Superconducting Fault Current Limiter in Distribution Network with Distributed Generation Using an Index of Distribution Reliability Sensitivity)

  • 김성열;김욱원;배인수;김진오
    • 조명전기설비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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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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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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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지속적인 전력수요 증가에 따라 대단위 발전설비가 증설되고 있다. 특히, 국제적인 친환경 기조에 따라 배전계통 내에 신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분산전원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또한, 전력공급의 신뢰도 향상 및 계통 운영의 유연성을 위해서 배전계통이 망상 형태로 점점 복잡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사고시의 고장전류 크기를 증가시킨다. 따라서, 앞으로 고장전류는 현재 설치된 차단기의 차단 한계용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보호설비의 교체나 용량증대 등을 들 수 있다. 하지만, 기술적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해 볼 때 초전도한류기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초전도한류기의 최적 위치를 선정하는 기법을 제안한다. 최적 위치는 초전도한류기의 복합배전계통 내 설치 위치에 따른 설비별 고장전류의 저감에 기초해 설비별 고장율을 재산정하고 이를 통한 수용가별 신뢰도 향상을 신뢰도 민감도 지수를 이용하여 산정한다. 또한, 수지형 계통 및 망상형 계통에 제안한 초전도한류기의 최적 위치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그 타당성을 입증하였다.

브라이스역설에 대한 실증적 검증 (남산2호터널 폐쇄사례를 중심으로) (Emprical Tests of Braess Paradox (The Case of Namsan 2nd Tunnel Shutdown))

  • 엄진기;황기연;김익기
    • 대한교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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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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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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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의 목적은 도시 가로망의 일부구간을 증설(폐쇄)하였을 경우 가로망의 통행시간이 증가(감소) 한다는 브라이스역설 이론이 실제 가로망상에서 구현되는지 입증하는데 있다. 사례연구를 위해 1999년2월 보수공사를 위해 3년간 폐쇄된 서울시 도심의 남산2호터널 구간을 선정하였고, 폐쇄시 서울시 전체가로망과 혼잡통행료 징수구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다. 서울시의 교통혼잡관리를 위해 개발된 SECOMM모형을 효과 예측을 위해 활용하였고, 예측의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해 이용자균형(UE: user equilibrium) 상태와 체계최적 (SO: system optimum) 상태에서의 총통행시간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또한 해당구간에 대한 서울시의 폐쇄전 후 모니터링 조사를 참조로 브라이스역설이 모형상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가로상에서 구현되는지도 함께 비교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브라이스의 가정대로 가로망상의 통행수요가 고정되어 있을 경우 남산1, 3호터널의 혼잡통행료를 징수하는 상황에서 2호터널을 폐쇄하면 서울시 전체가로망의 속도가 21.95km/h에서 22.21km/h로 개선되어 브라이스역설 현상이 입증되었다. 반면, 혼잡통행료를 면제한 상황에서는 속도가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나 브라이스역설 현상은 혼잡통행료 징수와 같은 주변 교통체계의 변화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로상 통행수요가 가변적인 상황하에서는 서울시통행속도가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브라이스역설은 매우 제약적 환경에서 관측되어진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예측의 정확성에 대한 이론적 검증결과 UE의 평균통행시간이 SO의 평균통행시간에 비해 모두 크게 나타나서 결과가 이론적으로 정확함이 검증되었고 혼잡통행료 징수시 SO의 평균통행시간이 미 징수시의 SO보다 적게 나타나 남산 1, 3호터널의 혼잡통행료를 지속적으로 징수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한편, 서울시의 남산 2호터널 주변도로에 대한 사후모니터링 결과 평균속도가 폐쇄전 29.53km/h에서 폐쇄후 30.37km/h로 개선되어 브라이스역설 현상이 구현되고 있음을 현실적 관측치로 검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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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enylhydrazine으로 유도한 용혈성 빈혈 흰쥐에 대한 녹용 추출물의 조혈 효과 (Hemopoietic Effect of Extracts from Four Parts of Deer Antler on Phenylhydrazine-Induced Hemolytic Anemia in Female Rats)

  • 이미라;김현호;조현호;강효진;고리주안;이선영;이청하;김승미;양선아;모은경;성창근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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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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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8-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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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부위별 녹용 추출물이 PHZ 투여로 용혈성 빈혈을 유도한 흰쥐의 조혈작용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4주령의 암컷 Sprague-Dawley 흰쥐에 PHZ 10 mg/kg을 4일간 미정맥 주사하여 용혈성 빈혈을 유발한 후 각 부위별 녹용 추출물 200 mg/kg을 일주일간 경구투여 하였다. 용혈성 빈혈 유발군인 PHZ군은 hemoglobin, hematocrit치, 적혈구수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망상적 혈구수는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반면, 녹용 추출물 군에서 는 hemoglobin, hematocrit치, 적혈구수가 PHZ 투여군보다 증가하였다. 특히 분골, 상대, 중대 추출물 투여 시 유의성있게 증가하였다. 상대 추출물 투여군에서는 망상적혈구수 증가가 유의적으로 억제되었다. PHZ 투여로 증가된 혈청 EPO 함량은 녹용 추출물 투여군에서 모두 정상적으로 회복 되었다. Hemoglobin 합성에 관여하는 $\delta$-ALAD 활성은 녹용 추출물 투여군에서 활성이 증가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따라서 녹용 추출물은 PHZ으로 유도한 용혈성 빈혈에 대한 바람직한 조혈효과가 있는 기능성 물질로 사료된다.

X-선 조사식품 4종의 유전독성학적 안전성 평가 (Genotoxicological Safety Evaluation of X-ray Irradiated Four Foods)

  • 정다운;황옥화;송범석;변명우;강일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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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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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8-1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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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방사선 조사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용성을 증대하고, 감마선조사의 대체기술로 X-선 조사의 상용화를 확대할 목적으로 30 kGy X-선 조사식품 4종(닭고기, 전란분말, 건파, 후추)의 유전독성학적 안전성 평가를 실행하였다. Salmonella Typhimurium TA98, TA100, TA1535 및 TA1537에 대한 X-선 조사식품 4종의 복귀변이 집락 수를 조사한 결과, 대사 활성계 도입 및 부재 시 모두 시험 적용 농도인 $40{\sim}5,000{\mu}g/plate$의 범위에서 복귀변이 집락 수의 농도 의존적인 증가 혹은 감소를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포유류 배양세포를 이용한 염색체 이상 시험에서도 X-선 조사식품 4종은 $625{\sim}5,000{\mu}g/mL$의 시험 적용 농도에서 염색체 이상 유발능이 5% 미만이어서 염색체 이상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치류 망상적혈구를 이용하여 X-선 조사식품 4종의 소핵 형성 시험을 수행한 결과 시험 적용 농도인 250~2,000 mg/kg의 범위에서 소핵을 가진 망상적혈구의 출현율이 음성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아 소핵을 유발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위해 분석 결과 30 kGy X-선 조사식품 4종(닭고기, 전란분말, 건파, 후추)은 본 시험조건에서 유전 독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생 경골어류 망상어, Ditrema temmincki의 성성숙 (Sexual Maturation of Viviparous Teleost Surfperch, Ditrema temmincki)

  • 이정식;안철민;진평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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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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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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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1992년 5월부터 1993년 8월까지 부산 수영만 인근해역에서 채집된 망상어, Ditrema temmincki를 대상으로 조직학적 방법에 의해 생식주기와 군성숙도를 조사하였다. 조사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종의 군성숙도는 수컷은 체장 13.5cm, 암컷은 체장 12.5cm로 조사되었다. 생식소중량지수는 수컷은 10월, 암컷은 6월에 연중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다. 정소의 내부조직상은 곡정세관형이며, 난소는 5∼6장의 난소습곡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곡정세관상피와 난소습곡상피에서 각각 정원세포와 난원세포가 유래한다. 생식주기는 수컷은 성장기(5∼8월), 성숙기(9∼10월), 교미기 (11∼12월), 퇴화 및 휴지기 (1∼4월)로 나눌 수 있으며, 암컷은 성장기 (9∼10월), 교미 및 성숙기 (11∼12월), 임신기 (1∼6월), 휴지기 (7∼8월)로 나눌 수 있다. 간중량지수는 암수 모두 4월에 최고치를 보여, 수컷에서는 생식소중량지수의 월변화와 역상관 관계를 보이고, 암컷에서는 정상관 관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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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관찰을 통한 경남 통영 연안의 어류상 (Fish Assemblages by SCUBA Observations in the Water off Tongyeong, Korea)

  • 곽우석;이승환;이용득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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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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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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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경남 통영 영운리 연안에서 어류상 및 분포특성을 밝히기 위해 2013년 9월부터 2014년 8월까지 매월 잠수관찰을 실시하였다. 조사 지역은 수심과 저질에 따라 5개의 서식지로 분류하였다; (1) 수심 0~2 m의 사질지역, (2) 수심 2~5 m의 잘피밭, (3) 수심 0~2 m의 암반 노출지역, (4) 수심 2~5 m의 암반지역, (5) 수심 5~8 m의 펄질 지역. 조사 기간 동안 총 26과 43종 1,673개체의 어류가 관찰되었다. 출현 종수는 3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10월, 11월에 가장 많았고 이후 12월에 감소하여 1월에 가장 적었다. 망둑어과는 7종이 출현하여 출현 종수에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양볼락과가 4종 출현하였다. 개체수에서는 망상어과가 총 개체수의 26.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양볼락과 19.9%, 망둑어과 19.3%였다. 우점종은 볼락 (Sebastes inermis)이며, 아우점 종으로는 망상어 (Ditrema temminckii)와 인상어 (Neoditrema ransonnetii)였다. 어류의 종수와 개체수는 수심 2~5 m의 잘피밭과 암반지역에서 가장 많았고 수심 0~2 m의 사질지역에서 가장 적었는데 이는 어류가 잘피밭과 암반지역을 서식지로 선호한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