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만성 간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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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육아종질환 환자 단핵구에서 TNF-α 자극에 의한 IL-8과 IL-10의 발현 양상 (TNF-α stimulated IL-8 and IL-10 expression in monocytes from patients with chronic granulomatous disease)

  • 신경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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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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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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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만성 육아종 질환은 백혈구 내에서 반응성 산소 대사물을 생성하는 효소인 NADPH oxidase의 유전적인 결함으로 인하여 반복적이고 치명적인 세균 감염과 진균 감염이 발생되는 유전성 면역 결핍 질환이다. 만성적인 염증 상태의 원인과 염증성 육아종 형성의 기전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만성육아종질환의 염증 조절 부전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만성육아종질환 환자의 단핵구에서 $TNF-{\alpha}$의 자극으로 발현되는 IL-8과 IL-10을 측정하여 염증성 시토카인과 항염증성 시토카인의 발현 양상과 만성육아종질환 환자의 만성적인 염증 상태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만성 육아종 질환 환자 8명과 건강 대조군 10명의 말초 혈액에서 magnet cell isolation kit를 이용하여 단핵구를 분리하고, $TNF-{\alpha}$ (10 ng/mL)로 6시간 동안 자극한 후 실시간 정량적 중합효소 연쇄반응과 ELISA법으로 IL-8과 IL-10의 발현 정도를 측정하였고, 건강 대조군의 단핵구에 항산화제를 전처리한 후 $TNF-{\alpha}$로 자극하여 IL-8과 IL-10의 발현 정도를 측정하였다. 결 과: 만성육아종질환 환자에서 $TNF-{\alpha}$ 자극에 의한 IL-8의 발현 양상은 건강 대조군과 달리 최고 발현치가 60분 정도 늦게 관찰되었고, IL-8의 발현도 자극 시간이 경과하여도 지속되었다. 그리고 건강 대조군의 단핵구에 항산화제를 처리하여 만성육아종질환과 유사한 조건하에서 IL-8을 측정하였을 때 항산화제를 처리한 군에서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하여 IL-8의 발현이 증가하였고, catalase와 apocynin을 처리한 군에서 DPI를 처리한 군보다 IL-8의 발현이 증가하였다. $TNF-{\alpha}$ 자극에 의한 IL-10의 발현도 IL-8의 발현 양상과 유사하게 지연 반응과 과발현이 관찰되었다. 그러나 건강 대조군의 단핵구에 항산화제를 처리하였을 때의 IL-10 발현은 처리하지 않은 군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만성육아종질환 환자의 단핵구에서 $TNF-{\alpha}$ 자극에 의하여 염증성 시토카인인 IL-8과 항염증성 시토카인인 IL-10의 지연 반응과 과발현이 동시에 관찰되었으며, 건강 대조군의 단핵구에 항산화제를 처리하였을 때 IL-8의 발현 증가가 관찰되었다. 이는 만성육아종질환의 만성 염증 상태가 시토카인의 생성 조절의 부전과 연관이 있고, NADPH oxidase의 결함에 의한 반응성 산소대사물의 생성 부전과도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만성질환노인의 건강정보이해능력, 사회적지지가 약물복용이행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Health Literacy and Social-Support on Medication Adherence in Eldery with Chronic Disease)

  • 정현주;배정희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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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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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9-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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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만성질환노인의 건강정보이해능력, 사회적지지 및 약물복용이행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약물복용이행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는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연구대상은 J도 H군에 소재한 2곳의 중소병원을 내원한 만성질환노인 100명이며, 자료수집은 2017년 7월 14일부터 2017년 8월 14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일대일 면접방법으로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8.0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약물복용이행은 건강정보이해능력(r=.398, p<.001)과 사회적지지(r=.453, p<.001)에 모두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건강정보이해능력과 사회적지지도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r=.731, p<.001)를 나타냈다. 약물복용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약물부작용경험 유무였으며 약물복용이행을 25.9%로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F=3.91, p<.001).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만성질환노인에게 건강정보이해능력과 사회적지지가 높을수록, 약물부작용경험이 없을수록 약물복용이행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만성질환노인의 약물복용이행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보건의료인의 사회적 지지와 정확한 약물복용방법 등이 포함된 맞춤형 의료정보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만성적인 신체 질환 및 장애를 지닌 아동의 심리적 특성 : 자기개념 및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양상 비교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IN CHILDREN WITH CHRONIC PHYSICAL ILLNESS AND HANDICAPPED:SELF-CONCEPT AND STRESS COPING STRATEGY)

  • 최승미;정진엽;김중술;신민섭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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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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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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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만성 신체 질환 아동의 우울, 자기 개념 및 스트레스에 대한 지각과 대처 양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연구 대상자는 서울대학교 병원 어린이 병원에 입원해 있거나 외래에 다니는 환아 13명과 정상아동 13명으로 구성되었다. 만성 질환 아동군은 Schiffer 등(1963)이 만성 환자군으로 정의한 조작적 정의에 근거하여 최소한 3개월 이상 질환을 앓고 있거나 앓았던 적이 있으며, 현재도 그 질환으로 인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있는 정형외과, 소아과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다. 정상 아동군은 그러한 병력이 없는 아동 1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검사 도구는 피어스-해리스 자기 개념 척도, 소아 우울 척도, 투사적 검사(나의 기분을 색으로 표현하기, 다른 사람으로 인한 나의 기분을 색으로 표현하기, 비속의 아이)를 실시하였다. 결 과:만성 질환 아동군과 정상 아동군을 비교한 결과, 만성 질환 아동군이 소아 우울 척도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자기 개념 척도에서는 보다 유의미하게 낮은 점수를 보였다. 또한 자기 개념 척도의 하위 항목인'인기도' 및 '학습 상태'에서 유의미하게 점수가 낮았다. 투사 과제의 경우,'색으로 표현하기' 과제에서는 집단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스트레스에 대한 지각 및 대처를 평가하는 '비속의 아이' 과제에서는 하위 항목(비의 양, 기간, 도구, 효율성) 모두에서 집단간의 차이를 보였다. 비속의 아이 과제와 우울 점수, 자기 개념 점수와의 상관 계수를 구한 결과, '비가 오는 기간' 항목이 우울 점수와는 정적 상관을, 자기 개념 점수와는 높은 부적 상관을 보였다. 결 론:만성 질환 아동군이 정상 아동군 보다 더 우울하며, 자기 개념이 더 부정적이었다. 또한, 이들이 지각하는 스트레스는 상당히 지속적이고 장기적이며, 이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스스로의 능력이나 전략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는 매우 무기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만성적인 신체 질환이 아동의 정신 건강 및 심리적 적응에 있어서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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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와 관련된 질병(Work-related disorder) 역학연구에서의 고려사항들(I)-만성폐질환

  • 이원철;박정일;맹광호
    • 월간산업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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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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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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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어떠한 직업성 폭로와 그리고 특정한 질병간의 원인결과 관련성이 매우 명확할 때 이러한 질병은, 의학적으로 또한 대부분의 경우에 법적으로 직업성 질환으로 규정된다. 그러나 작업과 작업조건은 이러한 명확한 원인결과관계 이외에도, 일반적인 질환의 발생에 일부분 기여할수 있는데, 이는 원인의 일부로 또는 일단 발생된 질환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기여할수 있고, 근로자의 직업과 관련된 생활습관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그게 되는데, 이는 반드시 원인결과의 관계이어야만 한다는 것은 아니고, 직업과 직업 또는 작업조건에 어떠한 면으로 관련되어 있으면 이러한 범주에 들게 된다. 고전적인 직업병은 이러한 관련성의 한 극단을 이루고 있으며, 직업과 관련되어서 매우 미약한 관련성을 가지는 또는 불확실한 관련을 가지는 질환들은 다른 극단을 점하고 있다. 이러한 극단들 사이에 위치한 많은 질환들은 어떠한 특정한 조건에서만 업무관련성을 지니며 그들의 원인은 항상 다원적인(multifactotial) 것이다. 이러한 관련성의 확정은 역학의 중요한 역할중의 하나이나 이 글에서는 대표적인 몇가지 질환을 대상으로 이러한 연구에서 고려하여야 할 점들을 Sven Hernberg의 "Introduction to Occupational Epidemiology"를 통하여 정리하여 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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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증 및 중증의 만성 기류 장애 환자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과 기관지 천식의 합병률 (Prevalence of Combined Bronchial Asthma with COPD in Patients with Moderate to Severe Air flow Limitation)

  • 이양근;인병현;이양덕;이용철;이흥범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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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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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6-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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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연구배경 : 만성폐쇄성폐질환과 기관지 천식은 만성 기도 염증과 기류 장애를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합병되어 나타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그 정도에 대한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다. 저자는 두 질환의 병태 생리의 차이와 합병 정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만성폐쇄성폐질환과 기관지 천식의 진단은 미국 흉부학회의 지침서 기준에 의하였고, 대상 환자들에게는 폐기능 검사, 최대호기유속 측정, 속효성 ${\beta}_2$-항진제에 대한 기관지 반응성, methacholine 유발 반응 검사, 객담내 호산구치 및 ECP, 혈청내 총 IgE치,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 등을 시행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자 59명중 남자가 49명, 평균 연령은 66.46세, 흡연자가 42명이었다. 속효성 ${\beta}_2$-항진제에 대한 양성 반응을 보인 경우는 37.3%였으며, 최대 호기유속 측정상 일중 변이성을 보인 경우는 47.5%이었고, 두 가지 검사에 모두 양성을 보인 경우는 27.1%이었다. 만성폐쇄성폐질환과 기관지 천식이 합병된 환자의 유도객담은 호산구와 ECP농도의 유의한 상승을 보였다. 그러나 기관지 천식이 합병되지 않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유도 객담에서는 중성구의 유의한 상승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중증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서 최대호기유속의 변화율은 현저히 감소하였지만 천식의 합병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중증도간에는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 이상의 결과를 요약하면 중등도와 중증의 환기장애를 동반한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약 27% 정도에서 기관지 천식이 동반되었으나, 환기장애의 중증도와 기관지 천식의 합병률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의료영상기반의 간 섬유화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 모델 개발 (Develop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Model for Diagnosing Liver Fibrosis Based on Medical Image)

  • 노시형;임동욱;이충섭;김태훈;정창원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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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처리학회 2022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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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2-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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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의료영상기반의 인공지능 연구는 질환의 조기진단 및 예측 분야에 눈부신 기술발전이 되어왔다. 장기 섬유증은 만성 염증성 질환의 질병 진행을 특징짓고 전 세계적으로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의 45%에 기여하며, 그중 간 섬유증은 주로 삶의 질과 예후를 결정한다. 해당 질환은 임상 현장에서 혈액데이터 분석 그리고 간생검을 통해 진단을 하고 있으나 최근 의료영상 분석을 통해 진단에 활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본 논문에서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여, 간 섬유화를 진단하기 위해 MRI영상을 학습하여 질환에 대한 중증도 진단을 돕는 인공지능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는 과정과 그 결과를 보인다. 본 논문에서 제시한 모델을 통해 간 섬유화를 빠르게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노인의 사망요인 분석: 치매와 타 원인간의 비교

  • 김한곤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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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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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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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2001년 한국에서 사망한 60세 이상 노인들 62,000명의 사망기록 자료를 이용하여 사망원인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한편 치매에 의한 사망원인을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변수를 경험적으로 규명하고자 실시하였다. 이와 같은 목적을 위한 연구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들의 주요 사망원인에 해당하는 악성종양, 뇌혈관 질환, 심장병, 당뇨, 만성 호흡기 질환, 치매, 고혈압, 간 질환, 사고, 결핵 및 기타 질병 등 11개 사망원인에 대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60세 이상 사망자들 가운데 치매에 의한 사망원인과 나머지 19개의 사망원인을 비교하여 치매에 의한 사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다항로지스틱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한국의 노인인구 가운데 연령이 높을수록 치매로 인하여 사망할 가능성(우도비)이 높으며 여성이 남성에 비해 치매에 의하여 사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치매에 의하여 사망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거주지역은 치매에 의한 사망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가 있었으나 일관성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결혼지위는 치매에 의한 사망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질량 지수 25 이상의 과체중군에서 신장질환과 관련된 인자들에 대한 연구 (Research Related to Chronic Kidney Disease in BMI >25 Overweight Children)

  • 최아름;박성신;김성도;조병수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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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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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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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비만은 이제 전 세계적인 보건 문제 중의 하나로서 고혈압과 당뇨를 통해 만성 신장 질환 그리고 말기 신부전을 매개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본 연구에서는 현미경적 혈뇨 또는 단백뇨를 보여 본원에 내원하여 신생검을 시행한 초기 만성신질환 환아 중 체질량 지수 25 이상 되는 과체중군에서 신장 질환의 위험도를 증가시키고 신기능 악화인자로 작용할 수 있는 임상인자들에 대해 정상 체중군의 신질환 환아들과 비교 분석하였다. 방 법 : 2003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지난 5년간 경희대학교 소아청소년과에 지속적인 혈뇨 또는 단백뇨 동반을 주소로 신생검을 시행한 4-18세의 소아 및 청소년 가운데 체질량 지수가 25 이상인 과체중군 26명(남:여=19:7)과 정상 체중의 대조군 49명(남:여=35:14), 총 75명(남:여=54:21)을 대상으로 신체 계측하고, 24시간 요 검사 및 일반 혈액학, 생화학 검사를 측정하였다. 결 론 : 본 연구에서 신질환의 진행과 악화, 심혈관계 합병증, 지방간의 진행과 관계있는 인자들이 과체중군의 환아들에게서 만성 신질환 초기에도 유의있게 높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따라서 과체중을 동반한 만성 신질환 환아들의 경우 비만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과 신질환의 악화를 막기 위한 조기 진단과 치료 및 예방에 힘쓰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