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만성폐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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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모판 폐쇄부전증에서 승모판 재건술의 중기평가 (Mitral Valve Reconstruction in Mitral Insufficiency : Intermediate-Term Results)

  • 김석기;김경화;김공수;조중구;신동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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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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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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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승모판 재건술의 장점은 이미 잘 확립되어져 왔고 그래서 최근에는 승모판막 질환에서 판막 재건술 이 선택적인 수술수기로 여겨지고 있다. 저자들은, 승모판막 폐쇄부전으로 판막 재건술을 시행한 38례(승모판 재건술을 시행받은 환자는 총 49명이었으나, 승모판막 치환술을 받은 11명의 환자는 제외함.)의 환자들에서 중기성적을 보고하는 바이다. 대상 및 방법: 1991년 3월부터 2001년 3월까지, 38명의 환자가 승모판막 폐쇄부전으로 판막 재건술을 시행받았고, 일부는 판막협착이 동반되기도 하였다. 평균연령은 47.6 $\pm$ 14.7세(범위 15~70세)이고 이중 11명은 남자 27명은 여자였다. 폐쇄부전의 원인은 퇴행성 14, 류마티스성 21, 감염성 2, 선천성 1명이었다. 결과: Carpentier 기능분류상 제일형 3례, 제이형 16례이고 제삼형은 19례 이었다 적용된 수술수기는 판륜성형술 15, 교련절개술 19, 판첨절제 및 판륜중첩술 9, 건삭단축술 11, 건삭 전이술 5, 새로운 건삭형성술 2례이고, 유두근분할이 2례, 판첨의 세균성증식 제거술이 2례 이었고, 이들 수기들은 대부분 환자에서 복합적으로 적용되었다. 조기사망이 2명이었는데 사망원인은 호흡부전, 신부전 그리고 폐혈증이었고, 만기사망은 없었다 또한 중등도의 승모판막 폐쇄부전 및 승모판의 협착으로 총 6례에서 판막재건술 후 승모판막 치환술이 이루어졌다. 추적관찰 기간은 1개월부터 116개월이고 평균 43개월이었다. 수술 전 후 NYHA 기능분류는 술 전 2.36에서 술 후 1.70으로 호전된 양상을 보였다. 결론 : 대부분의 승모판막 폐쇄부전에서 기술적으로 환자에게 적용이 가능하다면 판막 재건술은 안정적인 기능적 결과를 얻을 수 있고 또 낮은 수술사망이나 만기사망을 얻을 수 있는 효과적인 수술수기가 될 것이다.맥 차단 시간은 평균 $96.6{\pm}35.3$분 이었고, 심폐관류 시간은 평균 179.2${\pm}$94.6분이었다. 전체 조기 사망률은 8.6%이었으나 선택적 수술에서의 사망률은 3.1%였으며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은 6례(2.1%)에서 나타난 저심박출증이었다. 조기 사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고혈압, 70세 이상의 고령, 좌심실 박출계수 40% 미만의 좌심실기능 저하, 울혈성 심부전, 술전 대동맥내 풍선펌프, 응급 수술, 만성 신부전이었다. 생존한 환자 269례중 241례에서 추적관찰을 시행하였으며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39.0127.0개월이었다. 만기 사망이 7례(2.9%)에서 있었으며 이중 4례가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이었고, 증상의 재발이 14례(5.8%)에서 발생하였다. 증상이 재발한 환자 14례중 13례에서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하였으며 이에 준하여 재관상동맥 우회술, 관상동맥 중재술과 약물요법을 시행했고 1례를 제외한 12례에서 이후 증상의 재발은 없었다. 결론: 관상동맥 우회술후 조기 성적뿐 아니라 만기 사망과 증상의 재발 등에 관하여 지속적으로 추적관찰을 하여 비교적 만족할만한 성적을 얻었으나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수술수기의 향상뿐 아니라 수술후 관리와 외래 추적관찰 등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하고도 완전교정술 도달 확률이 높은 치료전략이라는 사실을 입증하였으며 주대동맥폐동맥혈관부행지의 크기나 숫자가 단일화하기 쉬운 형태학적 특징을 지닌 경우에는 조기에 일단계완전교정술을 시행하여 양호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반면 본 환아군 중 단일화술을 먼저 시도한 군에서는 비록 단계적인 단일화를 시도한 군에서 단일화술과 관계된 수술사망율이 약간 낮기는 하였으나 완전교정술까지 완료될 가능성에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폐쇄성 하지동맥 경화증에서 동맥 우회술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Analysis of Arterial Bypass on the Atherosclerotic Occlusive Disease in Lower Extremities)

  • 박성혁;염욱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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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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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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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복부대동맥과 그 이하 주요분지들의 동맥폐쇄에 의한 하지 만성허혈은 동맥경화증이 주원인이며 이 질환의 임상적 중요성은 혈관이 진행적으로 폐쇄됨에 따라 혈류장애가 발생하여 간헐적 파행, 휴식시 동통이 일어나며 더 진행되면 조직의 괴사가 발생,결국괴사된 조직의 절단을 초래하게된다. 본한국보 훈병원 흉부외과에서는 1992년 12월부터 1995년 12월까지 폐쇄성 하지동맥 경화증으로 입원한 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동맥간 우회술을 시 행하였다. 임상증상은 괴사및 괴저 9례(45B4), 파행 7례(35%), 안정 시 동통 4례(20%)순이었다. 사용한 혈관은 복부대동맥및 총대퇴동맥의 경우 Y-형및 I-형 인조혈관을 사 용하였고 대퇴동맥이하의 혈관에서는 주로 자가 대복재정 맥을 사용하였다. 술후 합병증은 4례로 20% 를 보였고 이식된 혈관내 혈전증 2례, 창상감염 2례 였다. 술후 혈관개존율은 복부대동맥과 양측 대퇴동 맥간 우회술의 경우 100%였고 대퇴동맥 이하에서는 6개월이 92.6%, 1년 84.2%, 2년 75.4%, 3년 69.4%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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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폐엽내 발생한 공동화 선암과 펀평세포암 (Cavitating Adenocarcinoma and Soluamous Cell Carcinoma in the Same Lobe of the Lung)

  • 유지훈;김관민;김진국;심영목;한정호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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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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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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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동일 폐엽내 발생한 동시성 원발성 중복 폐암에 대한 보고는 드문 편이며 단일 병변으로 말초 폐실질에서 공동을 형성하는 선암 역시 드물게 보이고 있다. 본원에서 우상엽에 공동을 형성하는 선암과 동반된 우상엽 기관지를 침범하는 편평세포암 1례를 경험하였다. 환자는 64세 남자로 2개월 전부터 시작된 객혈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수술전 전산화단층촬영상 우상엽 기관지를 막는 중심성 종괴 와 이로 인한 우상엽의 폐쇄성 폐렴 및 폐농양 소견을 보였으나 수술후 병리조직학적 검사에서 2.3cm크기의 편평세포암 과 중심성 괴사 (cental necrosis)를 동반하는 3 cm크기의 선암종으로 진단되었다. 수술후 환자 상태는 양호하였으며, 현재 외래추적관찰중이다.

기류 가역성 평가에 있어서 최대호기유속 측정의 유용성 (Validity of Peak Expiratory Flow for Assessing Reversible Airflow Obstruction)

  • 최원일;곽진호;권두영;한승범;전영준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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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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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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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 : 최대호기유속 측정도 $FEV_1$과 함께 기도폐색의 정도를 평가할 수 있으며 기도폐색의 가역성을 평가하는 것은 기도폐쇄질환 환자들의 진단 및 치료에 중요하다. 최대호기유속은 $FEV_1$에 비해 측정이 간단하며 쉽고 빠르게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1차 진료기관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최대호기유속으로 기류 가역성을 평가한 연구는 매우 적다. 이에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에게서 최대호기유속과 $FEV_1$으로 기류 가역성올 비교 평가하여 1차 진료기관에서 최대호기유속을 측정함으로써 기류 가역성을 평가하는데 기준을 마련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본 연구는 호흡곤란, 기침 및 천명을 주소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호흡기내과를 방문한 환자들 중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진단 받은 8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베타-2 교감신경작용제(salbutamol) 흡입 직전과 15분 후 측정한 $FEV_1$의 추정정상치가 12% 이상 증가하고 노력성폐활량 또는 $FEV_1$의 절대값이 200ml 이상 증가한 경우를 기류가역성이 있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최대호기유속의 가역성은 베타-2 교감신경작용제 사용 후 절대값의 변화(1/min)로 표현하였으며 최대호기유속의 절대값의 변화에 따른 기류폐색의 가역성 평가에 대한 민감도, 특이도, 양성예측율과 음성예측율을 구하였다. 결 과 : 대상환자 80명중 36명(45%)에서 기류 가역성이 있었다. 폐활량측정법으로 기류 가역성이 증명된 환자에서 최대호기유속으로 기류 가역성을 평가하여서 최대호기유속의 민감도, 특이도, 양성예측을 그리고 음성예측율을 구하였을때 기저치보다 30 l/min 이상 증가한 경우에 가장 높게 관찰되었고 민감도 72.2%, 특이도 72.7%, 양성예측율 68.4% 그리고 음성예측율은 76.2%로 관찰되었다. 결 론 : 이상의 결과로 베타-2 교감신경작용제 사용 후 최대호기유속의 절대값의 변화는 기류 가역성을 평가하는데 간편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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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결핵성 기관지탄분섬유화증의 임상 양상 (Clinical Features of Simple Bronchial Anthracofibrosis which is not Associated with Tuberculosis)

  • 이희섭;맹주희;장진근;박배근;박완;류대식;강길현;정복현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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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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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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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 배경 : 기관지탄분섬유화증의 발생기전으로 임파선결핵이나 기관지결핵이 제시되었으나 아직도 정확한 발생기전이나 임상양상에 대해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는 기관지탄분섬유화증을 일으키는 발생기전을 추정하기 위해 결핵과 같은 기도폐쇄를 일으키는 질환을 동반하지 않은 단순 기관지탄분섬유화증 환자들의 임상양상을 알아보았다. 방 법 : 기관지 내시경 검사상 기관지탄분섬유화증을 보인 입원환자 중 1년 이상 외래 추적이 가능하였던 114명의 환자의 진료 및 검사 기록지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연구 결과를 얻었다. 결 과 : 전체 대상 환자 중 43명 (38%) 환자는 결핵, 폐암 및 진행성 종괴성 폐섬유증 등의 기도폐쇄를 일으키는 호흡기 질환을 동반하지 않은 단순 기관지탄분섬유화증 환자였으며 이들 환자의 중앙연령은 71세, 남녀비는 1:7.6였고 주요직업으로 농사를 겸한 겸업주부(25명, 58%), 가정주부(12명, 28%)였다. 입원시 주요 증상은 기침 (31명, 44%), 호흡곤란(29명, 41%)을 호소 하였으나 심한 폐기능의 장애를 보이는 환자는 없었다. 흉부CT 및 기관지내시경상의 주요소견은 기관지 벽의 비후 (84%), 기관지 내경협소(76%), 엽기관지이상의 기관지폐쇄(76%) 및 흉곽내 석회화를 동반한 임파선비대 (78%)였으며 퇴원시 주요 호흡기 질환으로 만성기관지염 22명 (19%), 폐렴 17명(15%)및 만성 기관지천식 4명 (4%)순 이였다. 결 론 : 기관지탄분섬유화증환자는 주로 농촌에 거주하는 고령의 비흡연 여성에 많으며 결핵이외에도 만성기관지염, 폐렴등 감염성 호흡기 질환을 자주 동반 하므로 적절한 치료를 위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그 발생기전에 대해 자세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 된다.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 후 재발한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 소아 1례 (A Case of Child with 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Recurred after Adenotonsillectomy)

  • 김규리;김동순;서현주;신홍범;김의중;심현준;안영민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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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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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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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소아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은 편도 및 아데노이드 비대가 주된 원인이고,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 후 대부분 증세가 호전된다. 편도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경우, 진단이 정확하지 않은 경우, 해부학적 기형이 동반되었을 때, 부비동염, 알레르기 비염 등의 만성 염증이 있는 경우, 비만이 있거나, 어린 나이에 발병한 경우 등에는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 후에도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이 재발할 수 있다. 11세 비만한 남아가 수년 전부터 심한 코골이가 있어서 병원을 방문하였다. 복부 초음파에서 지방간 소견을 보였으며 본원에서 시행한 수면다원검사상 무호흡저호흡지수(apneahypopnea index:AHI)가 70.5로 심한 OSAS 진단 받은 후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4개월 후 시행한 수면다원검사상에서는 AHI가 0으로 완전히 회복 되었다. 수술 1년 후 코골이와 코막힘을 다시 호소하여 소아과를 방문하였는데, 수면다원검사상 AHI 43으로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이 중증으로 재발된 소견을 보였다. 환아 진찰 소견상 부비동염이 심하여 항생제, 국소 스테로이드 분무, 항류코트리엔제제 치료를 시작하였고 3개월의 치료 후에 부비동염과 주관적인 증상이 호전되었다. 다시 시행한 수면다원검사에서 AHI는 8.5로 감소하였다. 당시 시행한 복부초음파상 지방간 소견은 보이지 않고 비만도도 정상화되었다. 이러한 증례로 보아 만약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 소아에서 수술을 시행한 후에도 증세가 지속되거나 재발한다면 지속된다면 재발을 의심하고 반드시 수면다원검사를 추적 검사하는 것이 권장되며 여러 위험인자를 고려하여 치료계획을 빨리 세우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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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를 위한 호흡재활 중재가 운동 능력 및 내구성, 일반적 건강상태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메타분석 (Meta-analysis on the Effectiveness of Pulmonary Rehabilitation Program on Exercise Capacity/Tolerance and General Health Status)

  • 오현수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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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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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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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combine the effects of pulmonary rehabilitation program (PRP) on exercise capacity/tolerance and general health status of COPD patients based on the primary research results examined the effects of PRP, Method: Seventeen studies were selected by the sampling criteria established to include the studies that reported enough statistics necessary to conduct meta-analysis. Result: According to the study results, the most effective indicators for exercise capacity/tolerance were exercise time (such as cycling time or treadmill walking time) and ground walking distance within given time (6 minutes or 12 minutes), whereas effects on such indicators as VE and VO$_2$ we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PRP induced significant effect on patients' general health status, frequently measured by physical, psycho-emotional, and holistic indicators, the enhancement on psycho-emotional dimension resulted from PRP was more prominent than those of the other dimensions. From the results, it was noted that the place where PRP was given and the contents of PRP exercised their influence on the outcome variables. Which body part was trained was also one of the important factors that influence on the patients' perception of dyspnea during exercise as well as on exercise capacity/tolerance. Conclusion: PRP including exercise training significantly improved the exercise capacity and general health status of COPD patients.

호흡재활치료 전후 $^{31}P$ 자기공명분석법을 이용한 골격근대사의 변화에 관한 연구 (Assessment of Effect of Pulmonary Rehabilitation on Skeletal Muscle Metabolism by $^{31}P$ Magnetic Resonance Spectroscopy)

  • 조원경;김동순;최강현;박영주;임태환;심태선;임채만;이상도;고윤석;김우성;김원동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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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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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0-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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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치료에 널리 적용되고 호흡재활치료는 폐기능을 호전시키지는 못하지만 호흡곤란 등의 증상과 운동능력을 호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런 운동능력 개선의 기전은 여러 각도에서 해석되고 있다. 저자들은 $^{31}P$ MRS를 이용하여 만성 폐질환 환자들을 호흡재활치료 전후 전박근의 대사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호흡재활치료 후 운동능력호전에 골격근 대사개선을 기여할 가능성을 조사하였다. 방 법 : 총 9명의 만성 폐질환을 갖고 있는 남자 환지들을 대상으로 하였고 이들의 평균 연령은 $58{\pm}11$세였으며, 이들의 기저 질환은 만성폐쇄성폐질환 8예 및 폐유육종증 1예였다. 호흡재활치료는 근육강화운동, 답차운동(treadmill walking), 자전거 운동(stationary bicycle riding) 및 상지 운동력측정계(arm ergometer)를 이용한 상지운동으로 구성했으며, 호흡재활치료 전후로 폐기능 검사, 운동부하 검사, 상하지의 지구력 측정 및 6분 보행거리 검사를 실시하였다. $^{31}P$ MRS검사를 치료 전후 전박근을 대상으로 안정시, 운동시 및 20분간의 회복시에 시행하여 세포내 산소성 인산화 능력을 반영하는 Pi/PCr의 비와 pHi(intracellular pH)를 구하여 비교하였다. 결 과 : 호흡재활치료 후 환자의 폐기능과 가스 교환의 호전은 없었으나, 운동지구력 및 보행능력은 현저한 호전을 보였으며 최대산소섭취량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동 운동량에서의 분당환기량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31}P$ MRS를 이용하여 재활치료 전후의 골격근 대사를 비교해 본 결과, 치료 후 운동시 및 극심한 피로상태에서의 pHi는 유의하게 높았고 산소성 인산화 과정을 반영하는 지표인 Pi/PCr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안정시 및 회복기의 골격근 대사과정은 변화가 없었다. 결 론 : 이상으로 만성 폐질환 환자에서 6주간의 호흡재활치료는 운동지구력 및 보행 호전시켰으며 이러한 운동능력 호전에는 골격근 대사의 개선으로 초래된 골격근 세포내의 산성화 지연으로 인한 환기량의 감소가 기여할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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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진득찰에서 분리한 Kirenol의 혈관 이완효과 (Vasodilatation effect of Kirenol isolated from Sigesbeckia pubescens)

  • 남정환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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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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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7-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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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고혈압은 성인의 수축기 혈압이 140 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 mmHg 이상일 때를 의미하며 고혈압은 뇌졸중, 신부전 및 관상동맥질환 등 인체 전반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며 고혈압 유병자의 생명과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한다(Kim and Kim, 2018). 그러나 고혈압 유병자들은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으므로 혈압을 측정하기 전까지는 진단되지 않는다. 진득찰 즉 한방에서 희렴은 고혈압을 치료하는 처방 제제로 주로 사용됐기에 이에 착안하여 털진득찰을 이용하여 엔도델린(Endothelin)로 강제 수축 시킨 토끼 기저동맥의 이완 효과를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털진득찰(Sigesbeckia pubescens)의 전초를 이용하여 키레놀 화합물을 분리 후 혈관 이완 효과를 평가하였다. 인체 내 가장 강력한 혈관수축 물질로 알려진 엔도델린은 혈관 평활근 세포막에 존재하는 엔도델린 수용체 아형 A (ETAR)와 혈관 내피세포막에 존재하는 수용체 아형 B2(ETB2R)에 작용하여 혈관의 긴장도를 높이고, ETB1R에 작용하여 긴장도를 낮추는 조절자 임무를 수행한다(Lucchelli et al., 1999). 일반적으로 엔도델린 펩타이드의 경우 염증, 당뇨, 및 심혈관계 질환에서 혈중 농도가 증가하며, 엔도델린 체계의 비정상적 항진은 만성신부전 및 사구체 경화증과 같은 신질환, 특발성 폐섬유화증 및 만성폐쇄성 폐 질환 등의 호흡기계 질환, 대사질환의 중요한 관심거리가 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및 망막증, 수족괴사 등의 질환과 전립선 및 대장 등의 암질환 등을 초래한다(Lavoie et al., 1997; Pancrazio et al., 1998). 본 연구에서 엔도델린 유도 뇌 기저동맥의 수축을 억제하는 키레놀의 농도(EC50)를 관찰한 결과 10 ㎍/mL의 농도에서 48% 이상의 유효한 혈관 이완 효능이 관찰되었다. 따라서 키레놀을 이용하여 엔도델린 활성조절 신소재로의 구조적·기능적 도출 연구가 추가로 진행된다면건강 기능성 식품 소재 또는 의약학 소재로의 개발이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A형 대동맥 박리 수술 후 재발성 박리의 재수술 (Redo Opeations for Recurrent Dissection After Operation for Type A Aortic Dissection)

  • 홍유선;강정한;윤치순;이현성;박형동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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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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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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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배경: Stanford 제A형(type A) 대동맥 박리증은 상행대동맥이나 대동맥궁의 인조혈관 치환 수술 후에도 남은 대동맥의 가강이 확장되거나 파열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철저한 추적관리가 필요하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는 1984년 6월부터 2000년 3월까지 Stanford 제A형의 대동맥박리 수술이 124예 있었다. 수술 후 가강의 확장이나 파열로 재수술한 6예에서 Marfan 증후군과의 관련성 등 원인을 조사하고 재수술의 방법과 결과, 재수술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 등을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처음 대동맥 박리로 수술시급성인 경우가 4예 만성이 2예였으며 이중 3예가 Marfan 증후군이였다. 1예를 제외한 모든 환자에서 상행대동맥내에 내막파열이 있어 대동맥판막의 폐쇄부전의 정도에 따라 상행대동맥 인조혈관 치한수술(2례) 또는 Bentall 수술을 시행하였으며(3례) 1예는 여러 개의 가강과의 연결부위가 있는 만성 박리 환자로 Bentall 수술과 더불어 대동맥궁까지 인조혈관으로 치환을 하였다. 재수술은 평균 67.6개월(4개월-14년4개월) 후에 시행하였는데 1예는 만성 하행대동맥 박리 및 동맥류로 1예는 염증성 가성동맥류로 나머지 4예는 급성대동맥 박리로 재수술을 시행하였다. 수술은 하행흉부대동맥만을 치환한 경우가 1예, Hemiarch로 시행한 경우가 1예 그리고 나머지 4예는 원위부 상행대동맥에서 대동맥궁을 포함하여 근위부 또는 중간부위의 하행 흉부대동맥까지 인조혈관으로 치환하였다. 결과: 전체 124예 중 Marfan 증후군이 동반된 경우는 18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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