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만성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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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statin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구강 캔디다증 증례에서 Fluconazole의 효과에 관한 보고 (The Effects of Fluconazole on Chronic Oral Candidiasis Refractory to Nystatin: Case Report)

  • 이은진;박원규;고홍섭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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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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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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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구강 캔디다증은 주요 기회감염 균주인 Candida 속(屬) 진균류에 의한 감염성 질환으로 구강점막에 발생하는 진균 감염 중 가장 흔하지만, 만성증식성(chronic hyperplastic type)이나 정중능형설염(median rhomboid glossitis)과 같이 드문 형태의 경우 오진의 가능성이 있고 효과적인 치료법의 결정도 어려운 경우가 있다. 본 증례에서는 만성증식성 구강 캔디다증 및 정중능형설염으로 진단된 환자에서 nystatin 처방에 효과적으로 반응하지 않아 fluconazole을 투여하여 증상의 경감과 치유를 보인 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전기침이 급만성 결박스트레스로 유도된 스트레스호르몬 반응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Electroacupuncture on Plasma Stress Hormone Responses to Acute and Chronic Immobilization Stress)

  • 정은우;김현식;이상관;김민수;조장희;성강경
    •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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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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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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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 침은 다양한 질환의 치료에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으며 고혈압, 당뇨, 정신질환 등을 포함한 스트레스성 질환에도 활용되고 있다. 결박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코스테론, 멜라토닌)의 혈장 농도를 크게 증가시키는 간단하고 효과적인 스트레스 요인이다. 본 연구는 결박 스트레스를 시행한 백서의 스트레스 호르몬의 혈중 농도에 대한 전기침의 효과를 조사하였다. 방법 : 결박 그룹은 2시간의 결박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결박 스트레스 및 고주파수 전침그룹과 결박 스트레스 및 저주파수 전침그룹은 결박 스트레스와 고주파수 전침, 또는 결박 스트레스와 저주파수 전침을 동시에 각각 시행하였다. 급성 스트레스 유발 시에는 결박 스트레스를 1차례, 만성 스트레스 유발 시에는 7차례 시행하였다. 전기침 자극에는 우측 족삼리($ST_{36}$)를 사용하였다. 결박 스트레스 및 전기침으로 유도된 코르티코스테론과 멜라토닌의 농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결박 스트레스 및 전기침 자극이 시작된 30분, 60분, 90분, 120분 후에 백서를 단두하여 혈액 샘플을 채취하였다. 결과 : 급성 스트레스 유발 시에는 고주파수 전침그룹의 코르티코스테론 혈장 농도가 증가하였고 멜라토닌 농도의 시간적 패턴을 변화시켰으나 저주파수 전침그룹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만성 스트레스 유발 시에는 고주파수 전침그룹의 혈장 코르티코스테론과 멜라토닌 농도가 유의하게 감소되었으나 저주파수 전침그룹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결론 : 이러한 결과는 전침이 결박 스트레스로 유도된 스트레스 호르몬의 혈장 농도 및 시간적 분비패턴을 변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나 스트레스 호르몬 반응을 변화시키는 데 있어서 주파수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형 마음 챙김 명상에 기반한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이 만성통증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Korean version of Mindfulness-Based Stress Reduction Program on Chronic Pain of Workers.)

  • 김수지 ;안상섭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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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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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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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형 마음 챙김 명상에 기반한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이 근로자의 만성통증완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하는데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만성통증을 가진 근로자 2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사전 검사, 사후 검사, 추수 검사에서 측정한 평균점수로 혼합변량분석(Mixed ANOVA)을 실시하였다. 분석된 자료는 심리적, 신체적, 신경 생리적 반응이었다. 아울러 프로그램 후 각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인가를 추가 검증하고자 3개월 후에 사후검증도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 프로그램 참여 집단의 신체적 증상과 신체화, 강박증, 대인예민성, 우울, 불안, 적대감, 공포불안, 정신증 등의 반응이 프로그램 참여 전에 비해 유의미하게 감소하였고, 또한 생리 및 신경생리지표 또한 프로그램 전에 비해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났으며, 3개월 후까지 이러한 변화의 효과가 유지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로 보아 마음 챙김 명상에 기반한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은 통증환자의 심리적, 신체적, 신경생리적 통증완화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통해 만성통증환자의 임상적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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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허리통증자의 호흡 패턴과 배부 운동성 변화에 대한 주관적 허리부위 불안정성 요소의 유용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Usefulness of Subjective Lumbar Instability Factor for Respiratory Pattern Change and Abdominal Mobility in Peoples with CLBP)

  • 기철;이관우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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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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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6-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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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만성허리통증자를 대상으로 주관적 허리부위 불안정성 요소(SLIF)와 호흡패턴변화(RPC), 배부운동성(AM) 간의 상관성을 조사하고자 하였으며, 만성허리통증(CLBP)을 가진 36명의 성인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대상자들은 28개 항목의 SLIF 양성반응 조사 후, 양성반응 수(PRN)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뉘었다. 노력성호흡운동과 운동조절훈련 동안에 총 12개의 비생리학적 호흡패턴변화를 관찰과 촉지를 통해 조사하였고, 3가지의 호흡패턴변화[갈비가로막 호흡패턴변화(CDRPC), 호흡정지변화(BHC), 전체 호흡패턴변화(TRPC)] 점수를 산출하였다. 배부 운동성 변화는 줄자를 이용하여 몸통의 칼돌기(AM1)와 10th 갈비뼈(AM2) 수준에서 최대 흡기와 호기 사이의 둘레 길이 차이로 조사하였다. SLIF의 양성 반응수에 따라 RPC 점수와 AM을 비교하고, 이들의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SLIF 양성반응수는 CDRPC 점수, BHC 점수, 전체 RPC 점수와 양의 상관성을, AM1과 AM2와는 음의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SLIF 검사의 양성결과 조합은 CLBP자의 비생리적 호흡패턴변화에 대한 예측 변수가 될 수 있고, 이러한 임상적 예측은 평가시간의 절약과 함께 효율적 치료접근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염증 반응과 수면 장애 (Inflammation and Insufficient or Disordered Sleep)

  • 이석준;김진관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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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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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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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수면현상은 인간의 삶의 1/3을 차지하는 중요한 생리적 현상으로 인간의 수면은 신체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생리적 기능뿐 아니라 수면을 통한 휴식을 통하여 신체 건강을 유지하고 성장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의 급격한 산업화와 정보화로 인하여 급격한 사회 생활구조의 변화를 유발하여 성인뿐 아니라 소아에서도 평균수면 시간의 감소와 다양한 스트레스 환경으로 인한 수면의 질적 저하로 인한 다양한 수면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단순히 수면 부족 또는 수면의 질적 저하뿐 아니라 수면 장애, 특히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은 심혈관 질환뿐 아니라 비만, 대사증후군,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등 의 다양한 만성 질병의 발생과 깊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핵심기전으로 염증 반응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따라서 수면 현상과 다양한 수면 장애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비록 수면 무호흡증으로 인한 이러한 질병의 이환에 대한 기전은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핵심 기전으로 알려진 염증반응의 활성화가 병태 생리학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따라서 최근 수면 무호흡증을 낮은 수준의 만성 염증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더불어 비만과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연관된 질병의 이환을 더욱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본 종설에는 수면의 질적 또는 양적 저하뿐 아니라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으로 인한 염증성 반응의 활성화가 인간의 신체 면역 과정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최근의 연구 결과 및 수면 무호흡증과 비만의 잠재적 상호작용에 대하여 서술하고자 한다

소아 만성 B형 간염에서 라미부딘 치료의 3년 누적 치료 반응과 장기 지속성 (Three Years' Cumulative Therapeutic Efficacy and Long-term Durability of Lamivudine in Korean Children with Chronic Hepatitis B)

  • 장유철;조민현;최병호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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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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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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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소아 만성 B형 간염 환아들에게 라미부딘으로 치료 시작 후 그 치료 효과를 평가하고 소아에서 라미부딘 장기 치료의 지속성과 안정성에 대해 검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3월부터 경북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만성 B형 간염으로 라미부딘 치료를 시작한 후 2004년 9월 현재까지 최소 6개월 이상 치료한 48명(남 31, 여 17명, 1~18세, 평균 8세)을 대상으로 29개월(8~66개월) 추적 관찰하면서 연구를 시행하였다. 치료에 대한 효과는 치료 시작 후 혈청 ALT 치의 정상화와 HBV DNA의 음전 및 HBeAg/anti-HBe로의 혈청전환을 모두 만족할 때 치료반응이 있다고 정의하였다. Kaplan-Meier법을 이용한 누적 HBeAg 혈청전환율을 치료 시작 0.5, 1, 1.5, 2, 2.5, 3년에서 구하였다. 결과: 라미부딘으로 치료 시작 후 0.5년이 경과한 48명 중 치료 반응은 29명(60%)에서 보였고 9명(19%)에서는 HBsAg의 소실도 일어났다. 치료 시작 1년째 ALT치가 정상화된 환아는 94%, HBV DNA치가 음전된 환아는 94%, HBeAg 혈청전환까지 되어 치료 반응이 있던 환아는 34%였다. Kaplan-Meier법에 의한 누적 HBeAg 혈청전환율은 0.5, 1, 1.5, 2, 2.5, 3년째에 각각 13, 34, 50, 68, 79, 90%로 계산되었다. 특히 7세 미만의 소아 22명 중에서는 HBsAg의 소실이 8명(36%)에서 일어나 7세 이상에서 치료를 시작하는 것에 비하여 탁월한 성적을 보여주었다(p=0.002). 결론: 한국의 소아 만성 B형 간염 환아에서 라미부딘의 장기 치료는 HBeAg 혈청전환을 가속화 시키며 3년 동안 추적 관찰 결과 장기적으로 치료 반응이 지속되었다. 소아 만성 간염의 경과 관찰 중 면역제거기에 들어서면 라미부딘으로 장기간 적극적인 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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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뇌졸중 환자의 시간에 따른 삼킴 기능 변화 (Dysphagia and Oral Function in Chronic Stoke Patient: 3 Months Follow up Study)

  • 임익재;고명환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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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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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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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2011년 1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대학 병원에 입원 또는 재원중인 만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이들의 삼킴 장애 양상이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지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상자는 맨 삼킴 능력 평가(Mann Assessment Swallowing Ability)에 의해 178점 이하의 점수를 보인 삼킴 장애 환자들로 이 기간 동안 최소 2회 이상의 비디오투시조영 삼킴 검사(videofluroscopic swallowing examination)를 수행한 환자 10명 이었다. 또한 이들의 삼킴 문제를 비교하기 위해 나이와 성별을 고려한 정상 성인 8명이 대조군으로 참여하였다. 시간에 따른 삼킴 장애 및 삼킴 기능을 비교하기 위해 만성 뇌졸중 환자의 구강통과시간, 인두통과시간, 후두폐쇄유발시간, 바륨 삼킴 검사(Modified Barium Swallowing Impairment Profile: $MBSImP^{TM(c)}$) 및 기능적 구강 섭취 척도(Functional Oral Intake Scale: FOIS)를 평가하였다. 삼킴 평가는 입원 후 일주일 이내에 이루어졌으며 기초선 평가 후 3 개월이 지난 뒤 재검사되었다. 연구 결과, 기초선 평가에서 만성 뇌졸중 환자는 정상인보다 지연된 삼킴 시간을 보였다(구강통과시간; z=-3.60, p<0.001, 인두통과시간; z=-2.77, p=0.004, 후두반응시간; z=-3.56, p<0.001). 만성 뇌졸중 환자군은 3개월 이후에도 비슷한 수준의 삼킴 시간을 보여 삼킴 효율성은 개선되지 않았음을 확인하였다. 반면, $MBSImP^{TM(c)}$와 FOIS 결과에서 구강 단계의 삼킴 기능과 구강 섭취 능력이 두 시점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MBSImP^{TM(c)}$; z=-2.02, p=0.04, FOIS; z=-2.27, p=0.02). 3개월 후에 뇌졸중 환자는 구강 기능 및 구강 섭취 능력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일부 삼킴 기능이 회복되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는 만성 뇌졸중 환자의 삼킴 장애 양상을 규명하고 호전 가능성을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만성 뇌졸중 환자의 삼킴 문제를 관리하고 계획하는 기초 자료를 수립하였다.

$^{99m}Tc-MDP$골스캔을 이용한 초기 골수염의 진단과 이의 평가

  • 이상래;김원철
    • 대한치과의사협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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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6호통권2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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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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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골수염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않으면 중대한 후유증이 초래되므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요구된다. 골수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구강검진, 방사선검사, 병리조직학적 검사, 혈액 및 세균배양검사와 골스캔등이 필요하다. 골수염의 감염과정은 골에 파괴적 및 재생적 변화의 양자를 모두 일으키지만 X선사진소견에서는 임상증상이 발현된 후 약 10내지 14일이 경과되어야만 골변화를 관찰할 수 있으며 그 이전에는 대체로 비특이적 연조직의 종창만을 보인단. 반면에 골스캔을 이용하면 급성염증기의 골질환을 감견하기가 용이하다. 골스캔제의 국소골섭취의 증가는 골의 어떤 부위에서 대사능이나 혈류가 증가된 경우에 일어나기 때문에, 실제로 임상증상이 발현된 후 24시간정도의 조기에 골스캔상은 양성반응을 보인다. 즉 골의 국소적 병변은 어느정도 신생골 형성과 골파괴가 같이 수반되어있고 이러한 신생골은 골스캔제와 친화력이 강하므로 골형성반응을 야기하는 어떠한 병변이라도 골스캔에 의하여 발견될 수 있다. 임상적으로 골수염에 대하여 골스캔을 시행하는 경우는 골수염의 조기진단, 골수염과 봉와직염과의 감별진단, 만성 공수염의 악화여부 및 치료에 대한 반응을 monitoring하기 위해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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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바이러스가 유발하는 간질환의 가족병태 (Chronic liver diseases following HBV carriers)

  • 이기준;조정효;조종관;손창규
    • 혜화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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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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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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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Hepatitis B virus (HBV)는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5천만 명이 만성적으로 보균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보건의학적으로 가장 중요하여 높은 간암의 발병율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최근에 와서 HBV가 유도하는 임상적 위험질환의 병태생리에 대해서 면역학적 지식의 발전을 바탕으로 이해가 깊어졌는데, 바이러스 자체보다는 인체의 다양한 면역반응이 질병의 경과에 더욱 중요하다. 이러한 사실로 한의학적 치료법의 과학적 연구는 만성 HBV 보균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적용될 것으로 기대될 수 있는데, 우선 여기서는 전형적으로 HBV와 관련해서 의학적 문제를 모두 가지고 있는 한 가족을 통해서 HBV에 대한 폭넓은 이해에 도움을 얻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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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 심장이식 후의 대동맥 혈관병증에 관한 연구 (A Study of Aortic Vasculopathy after Cardiac Allograft)

  • 정원상;정윤상;김영학;김혁;강정호;백승삼;송동섭;장효준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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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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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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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배경: 동종이형의 심장이식 후에 나타나는 만성 거부반응은 수술 후 약 6개월이 지나 나타나며, 이로 인해 이식된 심장의 관상동맥의 동맥 경화 소견과 심장의 손상을 일으키는 혈관병증이 나타나는 바, 대혈관인 대동맥에서도 이러한 소견을 보이는 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sim}300gm$의 백서(Spraque-Dawley Rat)에서 이소성의 동종이형의 심장이식(heterotopic heart alto-transplantation)을 Ono-Lindsey method로 시행한 후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 A 10mg/kg/day, 종근당 제공)을 투여하여 3개월 이상 생존한 군에서 동물을 희생시킨 후 자가 상행 대동맥과 이식된 심장의 대동맥에서 각각 조직 절편을 얻어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 비교하였다. 자가 상행 대동맥의 조직 검사(N=9, native ascending aorta)와 동종 이형의 이식된 심장의 대동맥(N=13, alto-transplanted aorta)의 조직 검사를 동종이형의 심장이식 후의 만성 거부 반응의 특징적인 조직 검사 소견인 1) 내막 비후(intimal thickening), 2) 중층 비후(medial hyperplasia), 3) 중층 석회화(medial calcification), 4) 중층 염증(medial inflammation), 5) 연골 화생(chondroid metaplasia)에 대하여 한 명의 병리의에 의해 대조군과 이식군에서 각각 심한 정도를 통계처리(Mann-Whitney Test, SPSS version 12.0 Windows)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중층 비후 외(p=0.36)에 내막 비후(p<0.0001), 중층 석회화(p=0.045), 중층 염증(p<0.0001), 연골 화생(p=0.045)에 있어 이식된 심장의 대동맥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보였다. 결론: 동종 이형의 심장 이식 후에 만성 거부 반응에 의한 혈관병증(cardiac allograft vasculopathy)은 관상 동맥을 침범하여 심근의 손상을 가져오며, 이와 같은 만성 거부 반응에 의한 혈관 병증의 변화는 대혈관인 이식된 대동맥에서도 상기의 결과와 같이 나타나 대동맥에서도 만성적인 거부 반응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