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마음에 대한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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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과 몸: 노에의 이론을 중심으로 (Perception and Body: with a focus on Noe's theory)

  • 윤보석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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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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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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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논문의 목적은 지각의 본성에 대한 알바 노에의 행화이론(enactive theory)의 내용과 의의 그리고 문제점을 검토하는 데 있다. 다음 세 가지 이슈들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한다. (i) 과연 몸이 마음의 형성에 아주 특별한 기여를 한다고 볼 수 있는가? (ii) 노에가 두뇌중심주의에 대한 유효한 반대 증거들을 제시하고 있는가? (iii) 노에의 이론이 외적 대상들의 지각을 만족스럽게 설명하는가? 논문의 2장과 3장에서는 각각 (i)과 (ii)에 초점을 두고 노에의 이론에 대해 제기될 수 있는 비판을 다룰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비판들은 결국 체화된 인지 일반에 대해 제기될 수 있는 비판들이다. 즉, 딱히 노에 이론에 국한된 문제점이라고 할 수 없다. 노에 이론의 특징과 핵심적인 의의를 드러내기 위해서는 (iii)에서 제기된 "지각 현존의 문제(the problem of perceptual presence)"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문제에 대한 노에의 설명이 정확히 어디에 문제점이 있는 지를 밝히는 것이 4장의 목적이다.

깨진 거울인가 깨지지 않은 거울인가? :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거울 뉴런 문제에 관한 고찰 (Broken Mirror or Unbroken Mirror? : An Investigation for Mirror Neuron Dysfunction of the Autism Spectrum Disorder)

  • 손정우;김혜리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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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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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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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신경과학적 업적 중의 하나인 거울 뉴런의 발견은 ASD에서의 모방 및 공감 문제를 설명해줄 핵심 원인으로 인식되었으며 결국 2000년대 중반 '깨진 거울 이론'이 공식적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깨진 거울 이론은 돌출 풍경 맵 이론에 의해 보완되면서 ASD에서의 과잉 모방 및 자율신경계 과다 항진까지 보다 정교하게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ASD 환자가 항상 모방 문제를 보이지는 않는다는 것, 모방과 에뮬레이션에 대한 구별이 중요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ASD의 깨진 거울 이론에 대한 한계점을 비판하는 연구자들은 결국 모방과 공감에 대한 뇌의 사회적 하향 조정시스템 문제를 강조하는 'STORM 이론'을 내놓게 되었다. 깨진 거울 이론과 STORM 이론 중 어느 것이 더 옳은 이론이라고 현재 단정지을 수는 없다. 깨진 거울 이론은 여전히 학계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상당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그러나 STORM 이론은 깨진 거울 이론에서 특별히 강조하고 있지 않은 '사회적 맥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마음 이론 등의 정신화 기제가 뇌의 거울 뉴런계를 직접 조정하여 보다 더 세밀한 모방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향후 STORM 이론 관련 연구 결과들이 어떻게 나올지를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 두 이론은 ASD의 사회적 인지에 관한 연구를 실시할 때 연구 방법이 얼마나 정교해야 하는지를 잘 알려주고 있다. 이는 모방과 공감 문제에 대한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문제이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은 필연적으로 ASD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되며 궁극적으로 ASD 환자에 대한 생물학적, 비생물학적 치료법의 발견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두 이론을 각각 지지하고 있는 연구자들 간의 모범적인 논쟁을 지속적으로 기대하고자 한다.

플로우 4경로모형의 마음상태와 플레이(play) (State of Mind in the Flow 4-Channel Model and Play)

  • 손준상
    • 마케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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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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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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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에서는 플로우 4경로모형에서 마음상태와 플레이(play)가 하는 역할과 그 결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 선행요인인 도전감 및 숙련도의 조합에 따른 마음상태를 측정하고, 플레이를 플로우 4경로모형에 투입하여 플로우이론에서 가설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마음상태와 플레이의 영향관계를 분석하였다. 또한 플로우와 플레이의 웹충성도에 대한 영향도 분석하였다. 가설검정 결과에서는 첫째, 도전감과 숙련도의 조합에 따라 플로우, 두려움, 지루함, 무관심의 마음상태가 형성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두려움의 수준은 도전감과 숙련도가 모두 가장 낮은 무관심집단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플로우이론의 설명과 일치하지 않는데, 무관심집단은 두려움으로 인해 온라인 쇼핑을 회피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둘째, 도전감과 숙련도에 따라 구분된 집단 간에 플레이 수준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플레이는 플로우에 대해서는 정(+)의 영향을 미쳤고, 지루함에 대해서는 부(-)의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두려움과 무관심에 대해서는 부(-)의 영향효과가 유의적이지 않았다. 넷째, 플레이와 플로우는 웹충성도에 유의적인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정적 마음상태인 두려움, 지루함, 무관심은 웹충성도에 부(-)의 영향을 미쳤다. 플레이의 웹충성도에 대한 영향은 부정적 마음상태에서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플로우 4경로모형에서의 마음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여 사용하였다. 마음상태별로 수립한 4개의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플로우 뿐만 아니라 두려움, 지루함, 무관심의 부정적 마음상태에서 발생하는 영향관계를 종합적으로 입증하였다. 이런 결과는 부정적 마음상태의 영향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이론발전에 기여하였다고 본다. 또한, 플로우모형에서 플레이의 역할을 규명하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본 연구는 실무적으로도 인터넷 소비자들의 마음상태에 따른 시장세분화와 플레이를 활용한 마케팅전략수립에 시사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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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신론(起信論)의 마음에 대한 정신과학적(精神科學的) 고찰(考察) (The Psychiatric Consideration on the Mind in the Treatise of Awakening Mahay$\bar{a}$n$\bar{a}$ Faith)

  • 김진성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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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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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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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本) 연구(硏究)는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 대승기신론설(大乘起信論越) 대승기신론별기(大乘起信論別記) 등의 문헌고찰(文獻敵察)을 한 후, 그 결과를 통하여 궁극적(窮極的) 인간심성(人間心性)의 존재여부(存在與否), 정신병리현상(精神病理現象)의 발생(發生)과 소멸(消滅), 정신구조이론(精神構造理論) 등의 측면(側面)에 대해 정신과학적(精神科學的) 해석(解釋)을 시도하였다. 그 연구(硏究)한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인간의 마음 속에는 긍정적(肯定的)인 의미(意味)의 근원적(根源的)인 심성(心性)이 진여(眞如) 또는 아여야식(阿黎耶識)이라는 이름의 상태로 존재한다. 2. 생멸(生滅)하는 인간의 현상적(現象的)인 마음은 아여야식(阿黎耶識)으로 설명할 수 있다. 아여야식(阿黎耶識)의 마음에는 불생불멸(不生不滅)의 진여목체(眞如木體)와 생멸(生滅)의 현상(現相)이 비일비이(非一非異)의 관계로 존재하고 있다. 3. 아여야식(阿黎耶識)에는 각(覺)과 불각(不覺)이 있고 각(覺)에는 본각(本覺)과 시각(始覺)의 뜻이 있다. 인격발달과정(人格發達過程)에 따라 시각(始覺)은 다시 불각(不覺), 상사각(相似覺), 수분각(隨分覺), 구경각(究竟覺)의 사단계(四段階)가 있다. 이는 정신병리현상(精神病理現象)의 소멸과정(消滅過程)이라 볼 수 있다. 불각(不覺)은 무명(無明)인 근본불각(根本不覺)과 기말불성(技末不聲)으로 되어있다. 교말불각(校末不覺)에는 삼세육추가 있고 삼세(三細)에는 무명업상(無明業相), 능견상(能見相), 경계상(境界相)이 있으며 육추에는 지상(智相), 상속상(相續相), 집취상(執取想), 계명자상(計名字相), 기업상(起業相), 업계고상(業繫苦相)이 있다. 삼세(三細)와 육추를 정신병리현상(精神病理現象)의 발생과정(發生過程)이라고 볼 수 있다. 4. 마음의 구조이론(構造理論)에서 의(意)는 업식(業識), 전식(轉識), 현식(現識), 지식(智識), 상속식(相續識)으로 나눌 수 있다. 업식(業識), 전식(轉識), 현식(現識)은 아여야식(阿黎耶識)에, 지식(智識)은 제칠식(第七識)에, 상속식(相續識)은 의식(意識)에 해당한다. 5. 양심(梁心)은 집(執) 상응염(相應染), 불단(不斷) 상응염(相應染), 분별지(分別智) 상응염(相應染), 현색(現色) 상응염(相應染), 능견심(能見心) 상응염(相應染), 근본업(根本業) 상응염(相應染) 등으로 나눌 수 있고, 서양(西洋)의 정신치료(情神治療)에서 주로 다루는 단계(段階)는 첫 단계인 집 상응염(相應染)에 해당한다. 6. 훈습(熏習)에는 양법훈습(梁法熏習), 정법훈습(淨法熏習)이 있다. 양법훈습(梁法熏習)에는 무명훈습(無明熏習), 망염훈습(妄念熏習), 망경계훈습(妄境界熏習) 등이 있고, 정법훈습(淨法熏習)에는 망심훈습(妄心熏習), 진여훈습(眞如熏習)이 있다. 양법훈습(梁法黑習)은 정신병리현상(情神病理現象)의 발생과정(發生過程)을 설명해 주며, 정법훈습(淨法熏習)은 정신병리현상(情神病理現象)의 소멸과정(消滅過程)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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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의 내단이론과 삼교회통론 (The Theory of Chen tuan's Internal Alchemy and Intermixture of Taoism, Buddhism and Neo-Confucianism)

  • 김경수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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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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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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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진단은 도교 내단이론의 정립자이며, 북송 이래 사상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남긴 인물이다. 그는 다른 종교의 장점을 자신의 이론체계에 받아들이고 있음을 분명히 선언하고 있다. 그는 도교 수련과정의 논리적 부족함을 메우기 위해 유교의 역학(易學)을 도교 비전(秘傳)의 역학으로 대치하고, 육신과 정신의 이중구조를 통합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선불교의 마음수행법을 자신의 체계 속으로 끌어들였다. 진단의 내단이론은 정기신(精氣神)의 개념에 기반하여 '연정화기' '연기화신' '연신환허'의 단계로 수련하는 도식이다. 진단이 말하는 내단수련이란, '도교 방식으로 해석한 "주역"의 근본원리에 바탕을 두고서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선(禪)의 수행으로부터 시작하여, 그 고요함의 끝에서 온갖 변화에 신묘하게 통할 수 있고 지혜가 충만한 상태에 이르게 되면, 미묘한 정(精)의 흐름을 간취하여 이것을 기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거쳐서 결국 복귀무극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그는 "무극도"를 그려서 표현했다. 동양철학은 인간을 '현상적 존재'와 '본원적 존재'로 구분한다. 이러한 '존재 규정'으로부터 수도론의 논리가 성립된다. '자아' 또는 '자기'라는 개념을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따라서 '현상적 존재'로부터 '본원적 존재'로의 회귀 내지는 도약 방법이 결정된다. 도교 내단이론의 정립자라 할 수 있는 진단은 이런 측면에서 독특한 내단수련론과 삼교회통론의 체계를 확립한 인물이다. 오늘날은 '자아상실의 시대' 또는 환경오염으로 인하여 생기는 '난치병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자아의 회복과 건강한 삶을 위해서 몸과 마음을 연결짓는 진단의 수련론에 대한 검토와, 여기에 기초한 새로운 수련법의 모색은 여전히 의미 있는 일이다.

양성프로그램 증례를 이용한 체중조절에 대한 3차원적인 접근 방법에 대한 소개 (Introduction of 3 Dimensional Approach for Weight Control: A Case of Yangsung Program)

  • 최형석;최승
    • 한방비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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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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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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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비만은 단순한 신체적 원인 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문화적 문제가 복합되어 있다. 따라서, 의료적 측면에 있어서도 전인적 접근이 강조되어야 하나 서양의 치료는 주로 신체적인 문제에 집중한다. 한의학은 몸과 마음을 따로 보지 않는 전인적인 의학이며 비만과 같은 질환을 접근하는데 강점을 갖는다. 지금까지 비만환자를 위한 한의학의 전인적 접근, 즉 신체 뿐아니라 체계적으로 심리적인 접근을 하려는 노력은 많았으나 보고된 연구 성과가 드물었다. 양성치료는 동양철학과 한의학에 근거하여 비만환자를 위해 개발된 전인적 상담프로그램이다. 기존에 발표된 양성치료에 관한 두 논문에서는 이론적 배경과 임상적 효과에 대한 보고를 하였다면, 본 논문에서는 실제 환자의 사례를 통해 실제 치료의 전개와 역동을 서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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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교육방법으로서 도서관 견학의 교육학적 토대에 관한 연구 (A Study of the Pedagogical Foundations on the 'Library Tour' As a Library Use Education Method)

  • 정종기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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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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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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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도서관 견학의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교육적 특성들을 추출하고 이를 교육학적 근거나 이론들에 기반하여 도서관 견학을 재해석함으로써 도서관 견학의 교육학적 토대를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 결과, 도서관 견학의 교육적 특성으로 경험, 매체, 설명, 해석, 상호작용 등이 도출되었으며 이와 같은 교육적 특성들과 관련이 깊은 교육 이론이나 근거를 중심으로 교육학적 토대를 모색하였다. 도서관 교육방법으로서 도서관 견학의 교육학적 토대로 Dewey의 경험이론, Dale과 Dwyer등의 매체이론, Bruner의 설명하기와 해석하기 그리고 마음이해하기에 대한 앎의 방식이론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가 교육사서로 하여금 교육학적 토대위에서 효과적인 면대면 및 가상공간에서의 도서관 견학프로그램을 계획하고 개발하여 실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가 공부론과 명상 - 퇴계 활인심방(活人心方)을 응용한 수양치료 모형 - (Confucian Cultivation of Mind and Meditation - The Care Model of Cultivation Applied by Toe-gye' 『The Method on Preservation of Human mind (活人心方)』)

  • 이연도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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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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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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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논문은 유가 공부론과 명상의 관계에 대해 살펴본 것이다. 최근 우리 사회에는 마음의 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흔히 세계관과 인생관, 가치관에 대한 왜곡된 인식에서 비롯된 마음의 병은 정신의학적 방법으로 치료될 수 없다는 점에서 신경정신과적 질병과는 구분된다. 철학을 비롯하여 문학, 예술 등 다양한 인문학을 활용한 대체치료가 주목받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명상 또한 이들 가운데 하나이다. '명상'은 흔히 불교에서 발전해 온 것으로 생각되지만, 유학과도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불교의 명상은 현실의 삶을 부정하지만, 유가의 명상 철학은 현실과 자아를 인정하는 데서 출발하고 있다. 또한 유가의 수양론과 명상 철학은 방법론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정신치료나 심리치료는 그 방법이 대개 대화를 통해 이루어진다. '대화치료(talking cure)'는 내담자 스스로 자신의 현 상황을 인지하고, 그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일반적으로 현재 인문학을 응용한 치료가 대상으로 삼고 있는 교정기관이나 군부대와 같은 특수기관 수용자에게는 사용하기에도 적합한 방법이 아니다. 이 점에서 '마음 다스리기'를 강조한 유가의 공부론과 명상법은 응용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어 보인다. 여기에서는 유가 공부론과 명상의 관계가 이론적으로 어떤 관계인가를 살펴보고, 퇴계의 『활인심방』을 응용하여 인문치료의 한 모형을 제시하였다. 동양의 수양론이 '마음의 병'에 대해 의미있는 이론을 제시하고 있긴 하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현장에서 응용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는 수양론 자체가 일생을 두고 수행해야 할 지침이며, 그 성격상 일시적인 수행이나 실습을 통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제시하는 수양 치료 모형은 이러한 한계를 전제로 한 것으로, 인문치료의 한국적 모형 개발이라는 목적에 따른 시도이다.

학령전 아동의 마음의 이론과 양육 방식과의 관련성 (Relationship between Preschoolers' Theory-of-Mind and Parenting Style)

  • 배기조;최보가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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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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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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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preschoolers'theory of mind and parenting style. The mothers of 66 3- and 4-year-olds were given questionnaires eliciting information about parenting style, SES, number of younger and older siblings, the time child spends with mother. Three variables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theory of mind: age, number of older siblings, and affective parenting style. The time spent with mother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theory of mind. Factors most strongly affecting theory of mind were child's age and mother's affective parenting style. The resets are consistent with recent research showing that parenting style may be important for theory of mind understa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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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네트워크를 이용한 계층적 사용자 의도대응 모델 (Hierarchical User Intention-Response Model using Behavior Network)

  • 윤종원;조성배
    • 한국정보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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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 2011년도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논문집 Vol.38 No.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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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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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최근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에 있어서 사용자와의 원활한 협력을 위해 각종 센서 정보로부터 사용자 의도를 인식하고 행동을 예측하여 대응하는 의도대응 인터페이스에 대한 연구가 주목 받고 있다. 이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자연스러운 일이며, 인간의 의도대응 과정을 모방하여 공학적으로 구현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본 논문에서는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자의 의도에 대응하기 위해서 거울 뉴런과 마음의 이론을 기반으로 하는 사람의 의도대응 과정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터페이스에 적용 가능한 의도대응 방법을 제안한다. 본 논문에서는 센서로부터 즉각적으로 인식하여 대응 가능한 기본의도와 추가적인 지식을 통해 추론 가능하며 기본의도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복합의도에 대해 계층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제안하는 방법은 행동네트워크를 이용하여 기본의도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을 생성하며, 복합의도에 대하여 계획 기반 방법을 통해 대응 시퀀스를 생성하고 대응을 수행한다. 제안하는 방법은 일정 관리와 집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비서 시스템에 적용되었으며, 다양한 의도와 상황에 대한 생성 대응을 분석함으로써 사용자의 의도와 관측된 행동을 반영하여 적합한 대응을 생성함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