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로컬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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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중심의 로컬리티 기록화 모형의 설계 (Designing a Space-based Locality Documentation Model)

  • 설문원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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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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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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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의 목적은 공간/장소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로컬리티 기록화의 모형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Cox 등이 주창한 로컬리티 기록화 모형과 우리나라에서 최근 이루어진 관련 연구 등을 분석하여 로컬리티 기록화의 방향과 전략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분석하였고, 이를 토대로 디지털 환경에서의 새로운 로컬리티 기록화 패러다임을 도출하였다. 새로운 패러다임에 근거하여 공간 기반의 로컬리티 기록화 모형(spanDoc 모형)을 제시하였다. 이 모형은 기록화의 원칙, 구조, 절차를 포함하며, 특히 로컬리티 기록화의 결과가 디지털 환경에서 축적되고 활용되는 구조를 보여주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로컬리티 재구성 과정에 대한 이론적 분석틀 (A Theoretical Framework for the Reconstructing Process of Locality)

  • 김용철;안영진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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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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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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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논문은 근래에 들어와서 다양한 변화의 압력을 받아 온 지역사회의 대응 양상 및 전략 그리고 그 결과로서 등장하는 지역사회의 변화를 '로컬리티'(locality)의 재구성 과정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이 연구는 광주 전남의 로컬리티의 지속과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접근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로컬리티를 둘러싼 국내외의 선행 연구들의 논의를 살펴보고, 기존 연구가 지닌 이론적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적 개념과 분석틀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로컬리티를 국가적 그리고 지구적 수준의 영향력과 로컬 수준의 사회적 관계망 간의 상호작용이 생성해 낸 구체적 결과물로 규정하고자 한다. 즉, 로컬리티를 '글로벌-내셔널-로컬'이라는 다중적 스케일의 구조적 맥락 속에서 일정한 공통의 장소를 근간으로 다양한 행위자들에 의해 구성되는 사회적 구축물로 파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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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환경에서의 로컬리티 기록화 방법론 연구 (A Study on Documenting Locality in Digital Environment)

  • 설문원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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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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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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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논문의 목적은 지역 내 기록유산기관들의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Cox의 로컬리티 기록화 모형의 한계를 극복하고 디지털 환경에 맞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로컬리티 기록화와 관련한 접근방법을 4가지로 유형화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토대로 특히 공간과 장소를 중심축으로 하는 기록화의 범주를 도출하고 참여와 협력을 통하여 로컬리티가 담긴 기록을 생산 수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아카이브를 구축하기 위한 방향을 제안하였다.

지역 기록을 활용한 로컬리티의 형성과 재구성 - 일본 지바[千葉]현 다테야마[館山] 사례를 중심으로 - (Making and Rebuilding of Localities by Using Local Documents - In the Case of Tateyama City, Chiba Prefecture(千葉県, Chiba-ken) Japan -)

  • 송정숙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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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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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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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지역기록을 활용하여 로컬리티를 새롭게 형성한 일본의 다테야마를 방문하여 이 운동을 주도한 아이자와 교수의 안내를 받아 현장을 답사하며 설명을 듣고 관찰하고, 관련 자료를 통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지역 기록을 활용하여 로컬리티를 형성한 사례로 사면석탑에 새겨진 나무아미타불을 통해 <아시아와 우정을 나누는 평화의 도시>, 아오키 시게루가 "바다의 선물[海の幸]"을 그린 장소가 다테야마임에 착안하여 <화가가 사랑했던 예술의 도시>라는 로컬리티를 형성하고 있었다. 유적의 기록화를 통해 로컬리티를 재구성한 사례는 다음과 같다. 사라질 위기에 처한 사토미성이 유명한 대하전기소설인 "사토미 팔견전"의 무대임을 밝혀서 유적지로 지정 보존하고, 잊혔던 태평양 전쟁의 유적을 발굴 연구하여 평화학습을 위한 체험공간으로 활용하며, <평화의 도시>라는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로컬리티로 재구성하고 있었다.

근대와 탈근대 담론에서 존재론적 '사이'로서의 로컬리티 (Locality as ontological 'Between' in Modern and Postmodern Discourse)

  • 이재성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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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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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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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글은 근대에 의한 현대 체제 일반과 그를 극복하려는 탈근대 담론 안에서 왜 로컬 혹은 로컬리티가 필연적으로 인간 삶의 존재론적 '사이'의 문제로 제기될 수밖에 없는지를 철학적으로 조명하려는 시도를 담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근대와 탈근대의 논의 과정에서 제기된 수많은 문제들 중 인간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제기하면서 동시에 인간 삶의 질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2). 또한 이 과정에서 로컬 혹은 로컬리티는 인간 삶의 질과 어떤 연관성을 맺고 있는지도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로컬 안에서만 비로소 인간은 다양한 질감의 흔적과 주름들이 뒤엉켜 시간과 장소를 의미화시켜 나가는 주체가 되기 때문이다. 여기서 주체들은 상호주관적 관계망을 통해 사회를 이루고 함께 살아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3). 이럴 때 로컬 혹은 로컬리티는 참된 인간적 사회적 삶이 가능한 장소, 즉 존재론적 '사이'로서 로컬리티 인문학의 가능성으로 드러나게 될 것이다(4).

지역사 인물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연구 박기종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n Developing Archival Contents for Documenting Local Historical Characters)

  • 현문수;김동철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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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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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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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인물은 지역의 로컬리티를 바라볼 수 있는 거울이며, 지역사 인물의 기록화와 콘텐츠 개발은 로컬리티 기록화 및 콘텐츠 개발 시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이 연구에서는 지역의 로컬리티를 대표할 인물을 선정하고 그가 생산했거나 그에 대해 생산된 기록을 바탕으로 증거에 기반하여 지역사 인물 콘텐츠를 개발하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이 방법을 사용하여 개항기 부산의 로컬리티를 대표하는 인물인 박기종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사례 구축해보았다. 이를 위해 우선 로컬리티를 재현해줄 수 있는 인물을 어떻게 선정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로컬리티가 투영된 인물을 선정하였으며, 그에 대한 맥락 조사를 실시하였다. 맥락 조사를 바탕으로 최종 콘텐츠 설계 범위를 설정하였으며, 이 범위에 해당하는 기록과 자료를 조사하여 기록중심의 지역사 인물 콘텐츠를 설계하였다. 아직 지역의 로컬리티를 재현할 수 있는 인물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구축하기 위한 방법론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현실에서, 이 연구는 일반적인 로컬리티 기록화 방법과 인물 기록화 방법을 바탕으로 지역사 인물을 기록화하고 이에 기반을 둔 콘텐츠 개발 방법을 제안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제안한 지역사 인물 기록화 및 콘텐츠 개발 방법을 활용하여 지역 고유의 로컬리티를 확인하고 이를 투영할 수 있는 인물을 선정함으로써, 특정 시기 특정 공간의 정체성이 투영된 지역사 인물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맵리듀스의 데이터 로컬리티 향상을 위한 데이터 복제기법 (Data Replication Technique for Improving Data Locality of MapReduce)

  • 이정하;유헌창;이은영
    • 한국정보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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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 2012년도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논문집 Vol.39 No.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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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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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인터넷 활용과 웹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이 증가함에 따라 처리해야하는 데이터의 양도 또한 증가하고 있다. 대량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병렬처리 프로그래밍 모델인 맵리듀스가 있다. 하둡은 맵리듀스의 오픈소스 구현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병렬로 처리하는 무료 자바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이다. 분산 파일 시스템을 사용하는 하둡에서는 처리하는 데이터가 다른 노드에 위치하는 데이터 로컬리티 문제가 전체 작업 수행시간의 증가를 야기하는 문제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하둡에서의 데이터 로컬리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데이터 복제기법을 제안한다. 제안하는 데이터 복제기법에서는 1) 라그랑지 보간법을 사용하여 과거 접근수를 이용한 미래 접근수를 예측하고, 2) 예측된 값을 Threshold값으로 설정하고, 3) 데이터 로컬리티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복제사본을 생성할 것인지 캐시를 생성할 것인지를 결정하여 복제 사본의 수를 최적화 한다. 실험을 통해 단순히 복제사본 수를 증가시킴으로써 데이터 로컬리티를 향상을 이루어도 작업 완료시간이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는 결과를 볼 수 있었고, 오버 런치로 인한 작업 완료시간 증가를 줄이기 위해 데이터 복제사본 수 최적화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로컬리티 기록콘텐츠 개발 방향에 관한 연구 (Directions of Archival Contents Development for Documenting Localities)

  • 설문원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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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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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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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지역의 역사 및 정체성과 관련된 기록콘텐츠 개발 사례를 조사하고 이를 둘러싼 기록학적 쟁점을 분석함으로써 로컬리티에 기반한 기록콘텐츠의 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외국 사례로는 벤치마킹이 될 만한 두개의 콘텐츠를 선정하였고, 국내에서는 대표적인 지역사 콘텐츠인 <향토문화전자대전>과 함께 국가기록원 사례를 살펴보았다. 사례분석을 토대로 쟁점을 분석하고 로컬리티 기록콘텐츠 개발전략을 수립할 때 고려해야할 점들을 구조적 측면을 중심으로 제안하였다.

근대 부산의 교통 발달과 기록 - 기차와 전차를 중심으로 - (Development in the Means of Transportation of Busan in the Modern Age and Its Records: Focused on Trains and Trams)

  • 김동철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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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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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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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근대는 시공간의 압축 시대다. 근대 부산의 시간을 압축시킨 중심축은 기차와 전차다. 기차와 전차 등 근대교통의 발달은 근대도시의 시공간적 성격을 변화시켰다. 근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기차와 전차를 통해 근대도시 부산의 로컬리티를 찾으려고 하였다. 근대도시 부산의 발달은 근대성과 식민지 수탈성을 담보하고 있다. 로컬리티 기록은 로컬과 관련된 인간의 경험을 읽어낼 수 있는 자료이다. 근대교통과 관련된 '로컬리티의 기록화'는 근대도시 부산의 로컬리티를 읽어내기 위한 작업이다. 교통이 지역사회, 지역사람들의 일상, 공간변화와 어떻게 상호 연관을 가지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그것을 위한 작은 시도다.

기록으로 본 조선시대 울산의 로컬리티: 울산항을 중심으로 (Record-Based Locality of Ulsan during the Joseon Dynasty: Focused on Ulsan Port)

  • 김선미;송정숙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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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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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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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조선시대 울산의 로컬리티를 살펴보기 위해 울산항과 관련된 고문헌·고문서·고지도·구술기록 등 다양한 기록물을 찾아 분석하고 주요 키워드를 추출하였다. 추출한 키워드를 시계열 순으로, 공간 순으로 구분하여 조선시대 울산항과 울산의 로컬리티를 재현하였다. 조선 전기 국방과 왜관을 통한 교역 기능을 수행한 염포, 조선 중기 임진왜란과 전란의 피해를 받은 개운포와 서생포·도산성, 조선 후기까지 국영목장과 봉수 등 국방시설을 운영했던 방어진, 내황나루와 달천철장, 포경기지의 역할을 수행한 장생포까지 각각의 특성을 살펴보고, 조선시대 울산의 궤적을 그려보고자 하였다. 조선시대 울산항의 로컬리티의 변모과정을 분석함으로써 울산의 로컬리티 이해와 재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