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한국국제 전시장에서 3년만에 물류기업의 축제 '2006 한국국제물류 및 유통산업전'이 개최된다. 한국물류협회와 한국유통물류진흥원이 주최하고 (주)월드전람, (사)한국디스플레이협회, 한국점포장치물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물류관련 관계자 5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류기업들의 관심이 큰 이번 전시회의 모습을 5월호, 7월호 2회에 걸쳐 지면을 통해 선보이며, 이번호에는 참가예정인 일부기업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최근 10여 년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지배적 디자인은 LCD로 한국 업체들이 이를 주도해 왔다. 그러나 최근 중국 기업들로부터의 위협이 증가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최근 양자점 디스플레이 및 유기발광디스플레이 등의 신기술을 출시하여, 특히 TV용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지배적 디자인을 차지하기 위한 표준 경쟁에 돌입하였다. 지배적 디자인을 결정하는 요소는 다양한 가운데, 디스플레이 제품은 특히 제품 자체의 기술적 속성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TV용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 속성을 파악함으로써, 이 분야 표준 경쟁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잠재적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컨조인트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초고해상도 화면에 자연스런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내구성 높은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가운데, 제품의 가격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OLED는 현재 많은 기업과 대학 연구소에서 연구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현재 12인치 이하에서 양산이 되고 있는 저분자 OLED에 비해 고분자 OLED는 공정이 간단하고 대화면, flexible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다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소자의 신뢰성과 안정성에 문제를 갖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ITO/PEDOT:PSS/MEH-PPV/Al 구조를 갖는 유기발광다이오드를 제작하여 전기 광학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제작된 소자의 구조를 최적화시키기 위하여 ITO 기판의 열처리 효과와 패턴폭에 따른 면저항을 측정하고, 발광효율을 극대화시키기 위하여 다층구조로서 정공수송층인 PEDOT:PSS를 첨가시켜 박막의 표면상태를 향상시켜 ITO기판에서 발광층인 MEH-PPV로의 정공수송을 원활하여 효율을 증대시키려 하였다. 이렇게 형성된 소자에 발광물질인 MEP-PPV의 농도를 0.1, 0.3, 0.5, 0.7, 0.9, $1.5wt\%$로 변화시켜 박막을 형성하고 $3{\times}10^{-6}Torr$ 상태의 고진공에서 Al 전극을 증착시켜 제작된 소자의 전기${\cdot}$광학적 특성을 측정, 비교하였다.
최근 들어, 정보 광고 디스플레이 (Digital Signage)는 영상 재현 및 IT 기술 발전으로 비약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기업들의 마케팅이나 광고, 트레이닝 효과 및 고객 경험을 유도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써 공항이나 호텔, 병원 등 공공 장소에서 방송 프로그램뿐 아니라 특정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디지털 영상 장치로써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현재는 기존 상업용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에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나 관리 플랫폼까지 종합적으로 공급하는 형태로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현재 거의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플래시를 이용하여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모습을 하고 있어 사용자의 요구나 다양한 정보의 표현에 제약이 많았다. 본 논문에서는 사용자와의 쌍방향 통신을 유도를 통하여 광고의 예술성뿐 아니라 정보제공의 기능까지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은닉형 광고 디스플레이 제품 정보 표현 기법을 제안한다. 구체적으로 예로써 Histogram shifting 을 이용한 QR 코드 은닉을 통해 영상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제품에 대한 QR 코드를 숨기고 표출하는 방법을 보인다.
90년대 초 LCD (Liquid Crystal Display)는 연관된 반도체 산업과 함께 제2산업의 쌀로 불리며 정부와 관련업계의 높은 관심 속에 큰 성장을 이루었다. 삼성은 일본 기업에 비해 LCD 개발을 늦게 시작했지만 패널 대형화와 넓은 광시야각을 구현한 PVA (Patterned Vertical Alignment) 모드 (mode)를 실현하고, 여기에 더하여 측면 시인성 문제까지 해결한 공정이 단순하며 높은 대비비를 구현하는 SPVA (Super Patterned Vertical Alignment) 및 PSVA (Polymer-Stabilized Vertical Alignment) 모드를 개발하였다. 이와 동시에 새로운 액정 주입 방식인 ODF (One Drop Filling) 기술을 최초로 양산에 접목함으로써 LCD 산업에서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훨씬 앞선 제1 주자가 되었다. 이 보고서는 삼성이 SPVA와 PSVA 모드를 역경 속에서 타사들과 어떻게 경쟁하며 발전시켜 왔는가에 대한 내용과 ODF 기술에 대해 삼성의 고유 자산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서술하고자 한다. ※ 대비비: 화면의 백색상태 (white state)와 암흑 상태 (black state)의 광비 (光比)
지난 6월 한 달 동안 산업 각 분야의 부품.소재에서부터 IT를 융합한 광전자기기 및 솔루션, 빛과 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미래를 이끌어갈 첨단 산업 전시회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열렸다. 산업 각 분야의 부품.소재를 한 자리에 모은 '2008 국제 부품.소재 산업전(IMAC 2008)'이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열린 것을 시작으로, 'World IT Show 2008'이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외 340여 개 IT기업과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17일부터 20일까지 열렸으며, 21세기 빛과 디스플레이의 향연인 '국제 LED EXPO & FPD KOREA 2008'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꿈의 TV'라고 하는 벽걸이 텔레비전의 양산시대가 2~3년내로 다가오고 있다. 세계 액정시장을 독점하다시피하고 있는 일본의 전자메이커들은 1997년부터 일본에서 방영되는 고선명 화질의 '하이버전' 본방송과 1998년 일본 나가노(장야)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과 때를 맞추어 두께 25mm 이하의 얄팍한 벽걸이TV를 본격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일본 기업들은 화면의 크기에 따라 20인치 정도까지는 액정디스플레이(LCD), 20~60인치는 플라스마 디스플레이(PDP) 그리고 그 이상은 투사형 프로젝션으로 차별화하여 개발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 디스플레이 산업이 변화하고 우리나라 기업들이 세계시장을 주도해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FPD 기술에 있어서 화면의 크기가 급속하게 대형화함에 따라 품질향상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생상환경과 설비의 자동화가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FPD 제조 공정 중 화학 증착 및 메탈 주입 공정 중 원판 GLASS의 이송 및 고정에 있어 항시 사용하는 GLASS CARRIER의 검사에 있어서 자동으로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한다.
정보기술의 디자인 트렌드는 시대에 따라 빠르게 변해왔으며, 최근의 정보 디스플레이의 디자인 트렌드는 베젤리스 디스플레이가 대세이다. 베젤리스 또는 에지리스 디스플레이는 휴대폰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른바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라고 불리는 기기 면적 대비 높은 화면 비율을 갖는 터치패널 디스플레이의 조립 공정에 적합한 차광 테이프를 개발하였다. 차광 테이프는 자외선 경화형 아크릴계 감압성 점착제를 PET 필름 위에 롤투롤 공정으로 코팅하여 제조하였다. 자외선 경화형 감압성 점착제는 톨루엔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제조 방법으로 합성되었다. 제조된 차광 테이프의 점착력은 자동화된 인장시험기로 분석하였으며, 형상유지 특성인 칙소성은 주사 전자 현미경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제조된 차광 테이프는 터치패널 디스플레이의 조립 공정에 적합한 높은 점착력과 우수한 칙소성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기능성 차광 테이프의 개발은 그 동안 차광 테이프의 칙소성 부족으로 인하여 야기되었던 터치 패널 디스플레이 조립 공정의 생산성향상 및 품질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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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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