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질소 인산 가리의 증시에 따라 수량구성요소는 각각 증대되였으나 등숙률만은 질소의 증시로 저하되는 경향이었다. 2. 전엽의 정도가 클수록 정조중 등숙률 및 완전현미 1,000입중이 저하되었으며 전엽처리간에 유의차가 인정되었다. 3. 엽위별 엽신이 등숙률 정조중 및 완전현미 1,000 입중을 통한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지엽이 61.87-60.18-65.1%, 제2위엽이 17.50-20.65-23.41%, 제3위엽이 12.71-12.73-10.11%, 제4위엽은 7.93-6.44-0.87%로서 하위엽일수록 그의 생산효과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생태형이 다른 8개 벼 품종을 대상으로 포트 실험을 실시하여 대기온, 대기온 대비 $+1.5^{\circ}C$, $+3.0^{\circ}C$, $+5.0^{\circ}C$ 온도 조건에서의 수량 및 수량 관련 요소의 반응을 분석하였다. 이삭수를 제외한 수량 및 수량 관련 요소들의 온도 상승 조건에 대한 반응은 생태형 및 품종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영화수는 증감의 경향이 명확하진 않았으나 대체로 대기온보다는 증가하였고, 천립중과 등숙률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수량 관련 요소 중 온도 상승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인 요소는 등숙률이었으며, 가장 둔감한 요소는 천립중이었다. 등숙률의 하락과 맞물려 수량은 고온 조건일수록 낮아졌으나, 영화수 증가 영향으로 수량의 저하 정도는 등숙률의 그것보다 크지 않았다. 생태형 및 품종별 반응은 조생종의 오대벼와 운광벼가 온도 조건에 가장 민감하였으며, 중만생종 품종들의 반응은 대체로 둔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수 후 온도의 영향 정도를 분석한 결과 천립중, 등숙률, 완전발육미율, 수량은 출수 후 20일간의 평균기온과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온도가 높아질수록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관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로지스틱 함수를 이용하여 품종 간 온도 반응 특성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수량의 경우 품종 간 온도 반응 특성이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품종에 상관없이 온도 반응에 대한 추정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와 달리 천립중, 등숙률, 완전발육미율, 임실률의 경우 품종별로 온도 반응 특성이 달랐으므로, 각 품종에 맞는 온도 반응 추정식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기후변화로 야기되는 미래의 고온 환경은 벼의 생산성을 저하시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내 벼 생산성의 신뢰성 있는 영향평가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고온 환경에서의 벼의 수량과 수량 구성 요소의 반응을 조사하고 분석하였다. 실험은 1/5000a 와그너 포트를 이용하여 2008년과 2009년에 걸쳐 서울대학교 부속실험농장($37^{\circ}16^{\prime}N$, $128^{\circ}59^{\prime}E$)의 온도조절 플라스틱 하우스에서 실시되었다. 2008년에는 자포니카계의 화성벼를 공시품종으로 이용하였으며, 시비수준을 $120kg\;N\;ha^{-1}$와 $180kg\;N\;ha^{-1}$로 하였다. 온도처리는 대기온도, 대기온도 대비 $+1.5^{\circ}C$, $+3.0^{\circ}C$의 세 수준으로 하였다. 2009년에는 화성벼와 통일계의 다산벼를 공시품종으로 하여 $120kg\;N\;ha^{-1}$ 수준으로 시비하였다. 온도처리는 대기온도, 대기온도 대비 $+1.5^{\circ}C$, $+3.0^{\circ}C$ 및 $+5.0^{\circ}C$ 수준으로 처리하였다. 수량 및 수량구성요소의 온도처리에 따른 영향은 품종별로 상이한 반응을 보였다. 이삭수와 이삭당 영화수는 두 품종 모두 온도처리의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천립중과 등숙률에 대해 화성벼는 $5.0^{\circ}C$, 다산벼는 $1.5^{\circ}C$ 이상의 온도처리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포트당 수량은 화성벼의 경우 $5.0^{\circ}C$, 다산벼는 $3.0^{\circ}C$ 및 $5.0^{\circ}C$ 온도처리에서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다. 등숙기간 동안의 평균기온에 대한 천립중과 등숙률 반응 또한 품종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다산벼의 경우 $23^{\circ}C$ 이상의 평균 온도에 대해 등숙률과 천립중이 급격히 감소한데 반해, 화성벼는 $23^{\circ}C$부터 $27^{\circ}C$ 범위에 대해 등숙률과 천립중의 변화가 크지 않았다. 기후변화에 의한 지속적인 기온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온도상승에 따른 등숙률과 천립중의 감소는 미래 기후 환경에서의 벼의 수량 감소를 야기하는 주요 원인으로 예측된다. 다만, 상승된 기온에 대한 벼의 반응은 품종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고온에 둔감한 품종의 도입 또는 그러한 특성을 지닌 품종의 육종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수량 감소의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
온난화에 따른 벼의 생산량 변화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식량 수급에 매우 중요한 이슈 중 하나이다. 본 연구에서는 야외 온도보다 $0{\sim}3^{\circ}C$ 높은 환경을 형성해 주는 야외 온도구배챔버(TGFC)를 이용하여 고온이 벼의 생육과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하였다. 챔버는 A, B, C 총 3개를 본 연구에 이용하였으며, C챔버는 출수기 이후 온도구배 처리를 하지 않았다. 벼 품종은 중만생종인 일미를 중묘로 이앙하였으며, 비료는 표준 시비량을 고려하여 N(질소) 9 kg, P(인) 4.5kg, K(칼륨) 5.7kg을 기준으로 처리하였다. A, B, C 모든 챔버에서 영양생장기 동안 고온 조건의 벼가 상대적으로 생육 속도가 빨랐다. 하지만, 출수 후 40일 동안의 평균 온도로 정의한 등숙기 온도가 계속 고온으로 유지될 경우 등숙률과 평균 종실 중이 온도에 비례하여 점진적으로 감소하였다. 특히 2016년 기상 조건을 기점으로 등숙기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불임이 증가하여 등숙률은 급격히 감소하였고, 그 영향으로 단위 면적당 수량도 크게 낮아졌다. 결국 동화산물의 분배 불균형을 초래해 출수 이후에도 잎의 엽록소 함량이 낮아지지 않았으며 비정상적인 늦이삭이 출현하였다. 하지만 늦이삭의 생산량이 고온으로 인해 감소한 정상 이삭의 생산량을 만회하기에는 매우 부족한 정도였다. 향후 지구 온난화로 인한 벼 생육기간의 고온은 벼의 생육을 촉진시키고, 출수 및 개화시기를 단축시키며 등숙기에도 고온이 지속 될 시 등숙률과 평균종실의 무게를 감소시켜 최종적으로 벼의 생산량 및 품질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측된다.
본 연구는 SCB 공정 여과액비 시용이 벼 생육, 수량구성요소, 수량, 쌀의 미질과 토양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SCB 여과액비 시용구는 농가관행 질소시용량인 13kg N/10a를 기준으로 하여 80%, 100%, 130%에 해당되는 여과액비 화학비료 시용구를 대조구로 두었다. 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분얼수에서 생육초기 SCB 여과액비 80, 100% 시용구는 화학비료와 대등하였다. 여과액비 130% 시용구는 화학비료 시용구 보다 분얼수가 많고 초장이 큰 과번무 상태를 나타내었다. SCB 여과액비 130% 시용구는 등숙률과 천립중이 화학비료 시용구 대비 각각 8%, 11% 낮아졌다. 벼의 정조수량은 SCB 여과액비 80%, 100% 시용구는 대조구인 화학비료 시용구 대비 12~13% 증수되었다. SCB 여과액비 130% 시용구의 정조수량은 과다시용에 의한 등숙률과 천립중이 저하되어 화학비료시용구 대비 7% 감수되었다. 현미의 품질지수는 SCB 여과액비 80%, 100% 시용구에서 화학비료 시용구 보다 높았다. 그러나 SCB 여과액비 130% 시용구의 쌀 품질지수는 낮았다. SCB 여과액비 80~100% 범위의 적량시용은 벼 수량증수와 쌀 품질 향상이 가능하나 130%의 과다시용은 과번무로 등숙률과 천립중이 낮아져 수량감수를 초래하여 미질저하의 원인이 되므로 SCB 여과액비 시용시 질소시용량의 11~13kg N/10a에 해당하는 여과액비의 시용량이 적정할 것으로 판단된다.
벼 침수직파재배법 확립을 위해 파종량과 산소 발생제 처리를 달리하여 침수토중직파재배 싱험을 실시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침수토중직파에서 CaO$_2$ 분의처리나 CaO$_2$와 규조토의 혼합 의처리는 입모율은 크게 향상 시켰으나 $m^2$당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도복발생 정도가 심해져 수량증대에는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 2. 침수토중직파에서 적정파종량과 1주 파종입수는 CaO$_2$ 분의처리에서는 3.3Kg종자/10a와 1주 3입파였고 산소발생제 무처리의 경우 5.6Kg 종자/10a와 1주 5입파였다. 3. 경로 계수 맥석의 결과에 의하면 수량에 대하여 등숙률의 직접 효과가 가장 커 도복 억제를 통한 등숙률의 향상이 침수 토중 직파 재배의 수량 증대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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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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