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동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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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해양예측시스템 소개 (I): 현업 운영 전략, 외부 해양·기상 자료 내려 받기 및 오류 알림 기능 (A Technical Guide to Operational Regional Ocean Forecasting Systems in the Korea Hydrographic and Oceanographic Agency (I): Continuous Operation Strategy, Downloading External Data, and Error Notification)

  • 변도성;서광호;박세영;정광영;이주영;최원진;신재암;최병주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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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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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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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노트는 국립해양조사원이 5년(2012~2016년)간에 걸쳐 지역해(동해, 황 동중국해) 수치예측시스템을 구축하여 자동으로 끊임없이 운영하면서 확보한 기술들 중 다음 3가지를 담고 있다. (1) 끊임없이 3일 해양예측 자료를 생산하기 위한 전략, (2) 매일 특정시각에 외부 해양 기상자료(HYCOM, NOAA/NCEP GFS)를 안정적으로 내려 받는 방법과 (3) 해양예측시스템 운영자들이 휴대전화 단문 메시지 서비스(Short Message Service)를 이용하여 해양예측시스템 수행 시 발생하는 시스템 오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능에 관하여 기술하였다. 이들 기본 기술과 운영시스템 구성의 기본 개념은 지역해와 연안 해양 수치예측시스템을 자동으로 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식용 해조류에서 항산화 물질의 분리 (Separation of Antioxidant Compounds from Edible Marine Algae)

  • 박재한;강규찬;백상봉;이윤형;이규순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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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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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6-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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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본 실험은 동해 주문진 해안에 생육하는 12가지의 식용 해조류에서 새로운 천연 항산화물질을 분리하고자 여러 용매로 추출, column chromatography로 분리, 정제하고 항산화 활성측정(AOM법, DPPH법), UV-spectrophotometer 측정, HPLC, GC/MS 분석 등의 실험을 실시한 결과 12가지의 식용 해조류를 hot-methanol로 추출하여 AOM법으로 활성측정한 결과 김>미역, BHT>다시마>넓미역>지누아리>서실 눈으로 활성을 보였으며 나머지 해조류는 활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또한 클로로포름 추출액과 메탄올 추출 혼합액을 석유 에테르, 에테르, 클로로포름, 메탄올, 물 등의 용매로 순차적으로 추출, 색소제거, 농축하여 DPPH법으로 항산화 활성을 측정한 결과 aqueous-methanol 가용분획에서 강한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었고, 다른 추출분획에서는 활성을 나타내지 않았으며, 이 때 김>미역>다시마>BHA>파래>Tocopherol>넓미역>BHT의 순으로 활성을 보였다. 특히 김, 미역, 다시마, 파래는 같은 양에서 BHA, BHT보다 높거나 대등한 수준의 항산화 활성을 보여 주었다. 활성물질의 회수율은 1.82%였다. 이들이 극성 용매에서 분리된 분획에서 강한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므로 극성을 띤 물질로 보여진다. 또한 이들 활성분획 각각을 silica gel column chromatography로 분리 정제하여 DPPH법으로 항산화 활성을 측정한 결과 메탄올 분획에서 분리된 물질에서 강한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와 같이 분리 정제된 항산화성 물질의 UV 흡수특성을 측정한 결과 BHA나 BHT의 흡수파장 보다 단파장인 $235{\pm}5\;nm,\;270{\pm}5\;nm$에서 극대흡수(${\lambda}_{max}$)의 이동을 보였는데, 이는 활성물질 분자에 전기음성도가 비교적 큰 분자가 치환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HPLC분석에서는 다시마, 미역, 파래의 경우 retention time이 8.5분, 10분인 극성물질이 분리되었고, 김에서는 25분인 대체로 비극성에 가까운 물질이 분리되었다. 이것이 BHA, BHT와 거의 같은 RT에서 분리되는 것으로 보아 유사한 화학적 성질을 가진 물질로 해석 되어진다. 분리된 항산화성 물질의 분자량은 GC/MS 분석으로 얻은 mass spectrum을 해석한 결과 181, 238의 두 가지 물질로 비교적 작은 안정한 항산화성 물질로 사료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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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기선권현망의 어장형성과 어황변동에 관하여 (In Relation to the Formation of Fishing Ground and the Fluctuation of Fishing Condition of Anchovy , Engranlis Japonica , Catched by Anchovy Drag Net)

  • 박종화;이주희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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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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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8-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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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1970~1988년의 19개년간 한국 남해안에서 어획된 멸치의 어황조사 자료와 해황조사 자료를 토대로 멸치 기선권현망의 어장형성과 어황변동에 관하여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멸치 기선권현망어업의 어획량은 1970년에 21, 000M/T에 불과하였으나 그 후 크게 증가하여 최근에는 10만 M/T 내외의 어획량을 나타내고 있으며, 주대상어종은 멸치로서 이 한 종이 전체 어획물의 98%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 멸치 기선권현망어업의 어기는 1월~3월, 7월~12월까지이며, 이 중 성어기는 7월~12월(최성어기: 8월)이고 한어기는 1~3월로 나타났으며, 어장은 여수해협으로부터 남해연안을 거쳐 방어진 사이의 해역에서 형성되나 계절별로 다소의 변동을 하고 있다. 3. 멸치의 춘계(4~6월) 산란군의 어획량(X)과 추계(7~12월) 어획량(Y)과의 사이에는 Y=62,246+1.30X, r=0.63의 관계식으로 나타나므로서 멸치의 춘계 산란군의 양과 추계 멸치 기선권현망의 어황사이에는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멸치 기선권현망어업의 어황 풍.흉은 해양구조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멸치의 중심 어장인 남해 중동부 해역과 동해남부 및 남해서부해역의 수온이 심한 차이를 보이므로서(수온표준화지수 FI는 남해 중동부 해역이 -50~-150) 수괴의 분리 현상이 나타나거나 수온전선이 연안측 가까이에서 형성될 때 해황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 최성어기인 8월에는 수온약층이 20~22$^{\circ}C$의 수온대를 중심으로 10m에서부터 20m 이내의 수층에 조밀하게 형성 될 때 좋은 어장이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불황을 보인 해에는 남해 중동부 해역에서 현저한 저수온(FI=-50~-150)을 보이거나 해역간의 수온 분포가 동질적이어서 수괴의 분리현상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또 8월의 수온약층도 30m보다 깊은 수층에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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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인근해역 동물플랑크톤 장기간 특성 (Long-term variation of zooplankton around Dokdo in the East Sea)

  • 강정훈;김웅서;권오윤;조규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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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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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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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동해 독도 인근해역에서 동물플랑크톤 군집의 변동특성을 조사하였다. 동물플랑크톤 시료는 고정정점의 수온약층 상부수층에서 표준네트로 수직예인하여 획득하였다. 평균수온과 염분은 장기적으로 뚜렷한 변화는 없었으나, 2013년과 2015년 여름철에 상대적으로 낮은 염분이 관측되었다. 동물플랑크톤 평균 개체수는 여름철 기준으로 $317inds./m^3$(2008년)부터 $10,242inds./m^3$(2015년)까지 증가추세를 나타냈고, 동물플랑크톤 장기간 증가는 먹이생물인 엽록소-a 농도 증가와 잠재적 포식자인 주요 어류(멸치, 꽁치, 오징어, 청어, 전갱이)의 어획생산량 감소와 같이 나타났다. 증가를 주도한 우점종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유형류(Oikopleura spp.), 여름철에 주로 출현하며 2012년 이후 급속히 증가한 야광충(Noctiluca scintillans)과 지각류(Penilia avirostris), 그리고 2010년 여름철에 출현하기 시작하여 빠른 속도로 증가한 요각류(Paracalanus parvus s.l.)로 구분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독도주변해역에서 장기간 증가한 동물플랑크톤 개체수가 먹이농도의 증가와 상위포식자의 포식압 감소와 관련있음을 시사하였다.

동해 울산만에서 계절적 강우변화와 담수기원 오염원이 염분구배 및 유역별 대장균 분포에 미치는 영향 (Distributional characteristics of Escherichia coli based on seasonal rainfall variations and extension of freshwater pollutant sources by salinity gradients at Ulsan Bay of Korea facing East Sea)

  • 이민지;백승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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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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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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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울산만에서 강우에 의한 염분구배 및 환경요인이 분변계 대장균의 계절적, 지역적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2013년 2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계절 조사를 총 12회 수행하였다. 아울러 울산만 내측과 외측의 염분구배 및 지리학적 특성을 기반으로 13개 정점을 3개의 구역(I, II, III)으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조사기간 중 수온과 염분은 각각 $8.5-26.1^{\circ}C$와 13.5-34.4 psu의 범위, 엽록소-a는 $0.4-74.0{\mu}g\;L^{-1}$, 투명도는 0.5-10.0 m로 변화하였다. 특히 염분농도는 2014년 춘계, 하계, 추계 울산만 내측의 구역 I에서 낮은 농도로 관찰되었고, 만 외측의 구역 III으로 갈수록 증가하였다 (one-way ANOVA, p < 0.05). 아울러, 해역의 염분구배는 대장균의 분포에도 영향을 미쳤고, 특히 태화강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구역 I에서 가장 높게 관찰되었고, 다음으로 구역 II, 구역 III순으로 나타났다. 대장균 개체수는 투명도(r = -0.36; p < 0.05)와 더불어 염분과 음의 상관성(r = -0.53; p < 0.01)이 확인되었고, 이는 육상기원의 대장균이 해역으로 유입될 경우 염분이 낮은 환경에서 보다 유리하게 증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울산만 내만에서는 잦은 집중강우(< 50 mm)로 인한 육상기원 오염원이 하천 및 태화강으로 유입되어 울산만 최내측인 구역 I에서 현저하게 영향을 미쳤고, 염분구배에 따라서 대장균 개체수도 희석되어 만 외측으로 향할수록 낮게 나타나는 것을 파악하였다.

국화 '백마'의 자연저온을 받은 삽수 및 묘의 생육 특성 (Characteristics of Growth and Development of Cuttings and Rooted Cuttings affected by Natural Low Temperature in Chrysanthemum 'Baekma')

  • 최성열;임진희;박상근;길미정
    • 화훼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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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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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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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백마'의 휴면개시시기와 타파시기를 구명하기 위해 삽목일 및 입실시기에 따른 생육 및 개화특성을 조사하였다. 삽목시시가 늦어질수록 꽃눈 형성일수와 개화소요 일수가 점차 증가하였다. 9월 18일 채취한 삽수는 100% 개화하였으며, 10월 30일 채취한 삽수는 꽃눈조차 형성되지 않았다. 9월 10일 삽목 후 입실시기에 따른 개화특성을 조사한 결과, '백과'는 입실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분지발생비율이 점차 증가한 반면, '신마'는 입실시기에 관계없이 약 70-80%의 분지가 발생되었다. 또한 '백마'는 12월 20일 입실시 동해에 의해 1.5%가 고사한 반면, '신마'는 11월 30일부터 고사되기 시작하여 12월 20일 21.7%로 '백마'보다 고사율이 약 5-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마'의 발뢰일수와 개화소요일수는 입실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감소되었다. 즉 11월 10일 입실시에는 발뢰일수가 67.9일로 가장 길고, 12월 20일에 입실시에는 50.3일이었으며, '신마'는 12월 10일까지는 입실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발뢰일수와 개화소요일수가 증가하다가 12월 20일 입실시 감소하였다. 이것으로 보아 '백마'는 9월 말부터 휴면에 돌입하여, 10월 하순경에는 완전히 휴면상태에 이르는 것으로 판단된다.

GLI 자료를 이용한 생체 소각 에어러솔 측정에 대한 연구 (The Measurements of Biomass Burning Aerosols from GLI Data)

  • 이현진;;하경자;김재환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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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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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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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에서는 GLI 센서의 자외선인 380nm, 가시광선 영 역의 400nm와 412nm, 가시광선의 푸른 파장영역인 460nm와 490nm, 근파장 적외선인 2100nm를 비교 분석하여 생체 소각 에어러솔 탐지에 효과적인 파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자외선 파장이 지표 반사도가 낮고 BRDF 효과도 작게 나타나므로 에어러솔 추정시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412nm를 제외한 400nm, 460nm, 490nm에서 380nm와 비슷한 지표 반사도를 보였다. 지표 반사도 대비 방법을 2003년 5월에 적용해 에어러솔 반사도를 산출하였을때 460nm의 에어러솔 반사도가 380nm 보다 민감하게 나타났다. GLI의 두파장을 이용해 TOMS 에어러솔 지수를 산출하였을 때 생체 소각 에어러솔은 흡수성 에어러솔로 나타났으며 380nm와 460nm를 이용한 TOMS 에어러솔 지수가 AERONET의 에어러솔 광학 두께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에어러솔의 광학 두께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그러므로 생체소각 에어러솔을 탐지할 때에는 가시광선의 푸른색 영역의 파장대가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위성영상 및 항공사진을 이용한 해안선 변화 모니터링 : 울진군 죽변면 연안을 대상으로 (Monitoring of Shoreline Change using Satellite Imagery and Aerial Photograph : For the Jukbyeon, Uljin)

  • 엄진아;최종국;유주형;원중선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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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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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1-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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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해수면과 육지가 접하는 해안선은 자연적인 물론 연안개발 등 인위적인 활동에 따른 침식 및 퇴적에 의하여 끊임없이 변화한다. 해안선 변화는 해안환경의 파괴뿐만 아니라 연안구조물을 위협하며, 따라서 효율적인 연안관리를 위하여 해안선 변화의 장기적이고 시계열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이 연구에서는 1971년부터 2009년까지의 항공사진, 항공라이다 및 고해상도 광학위성영상을 이용하여 경상북도 울진군 지역의 해안선 변화를 관측하였다. 해안선 변화를 관측하기 위하여 위성영상 및 항공사진을 정밀 기하보정을 실시하였으며, 젖은 모래 마른 모래 및 해수의 스펙트럼을 측정하고 이를 이용하여 해안선을 추출하였다. 연구 결과, 원자력 발전소 방파제 설치 이후 방파제 주변으로 해안선 형태가 변화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방파제 주변에서는 1971년부터 2009년까지 최대 120 m 해안선이 이동하였으며, 방파제 건설 전에는 약 30 m, 방파제 건설 이후 90 m 정도 해안선이 이동하였다.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소 앞 해안에서는 2003년까지는 퇴적으로 인하여 해안선이 해안쪽으로 최대 47m 이동하였지만 2003년 이후부터 2009년까지 계속하여 침식현상이 일어나면서 해안선이 육지쪽으로 최대 40m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해안선의 변화는 많은 복합적인 영향으로 인하여 일어날수 있으며, 연구지역의 경우방파제의 건설에 의한 침식 및 퇴적 현상이 주 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향후 물리학적 및 퇴적학적 연구를 통한 효율적 관리 방안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위성의 해색 영상과 해수면온도 영상을 활용한 재발생 와동류에 관한 연구 (A Recurring Eddy off the Korean Northest Coast Captured on Satellite Ocean Color and Sea Surface Temperature Imagery)

  • 서영상;;임근식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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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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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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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동한 난류의 북상 끝부분 해역에서 재발생하는 와동류는 봄철과 가을철에 위성이 관측한 해수면 온도 영상에 나타났다. 이러한 재발생 와동류는 1997년 9월 하순 NOAA 위성에 탑재된 AVHRR의 열적외선 영상과 일본 ADEOS 위성에 탑재된 OCTS의 클로로필 영상에도 나타났다. 와동류의 중심은 주변보다 온도가 낮으며, OCTS 위성자료에서 3mg/m$^3$ 이상의 클로로필 농도가 나타났다. 반면, 와동류를 이루는 주변의 더운물에서는 클로로필 농도가 1mg/m$^3$ 이하로 나타났다. 와동류는 가을철 표면수온영상에도 나타났으며 봄에 나타난 것보다 와동류 중심핵의 찬물 온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와동류 중심에서 서쪽축의 더운물 온도가 봄에 나타난 것보다 가을에 더 높게 나타났다. 1998년 3월 NOAA 위성과 SeaWIFS 위성자료에서도 재발생되는 와동류와 클로로필량의 농도가 높은 물이 와동류 주변으로 포획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동한난류의 북쪽 확장 선두와 약 1500m 수심의 대륙붕 위로 남하하는 리만한류가 만나 충돌하는 해역에서 와동류가 형성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와동류가 형성되는 이 해역은 동해 중앙부 해수면에서 우세하게 나타나는 극전선역에서 중규모 구조의 와동류가 극전선 서쪽 해역의 역학적인 해양현상과 강한 연관성이 있음을 나타내었다. ARGOS 위성 추적 표류부이와 와동류의 상호연관성 및 와동류의 지속성에 관한 증거가 토론되었다.

고등학생들의 통합 탐구 기능 향상을 위한 인지적 스캐폴딩 도구 개발 및 적용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Cognitive Scaffolding Tools for Enhancing the Integrated Science Process Skills of High School Students)

  • 이기영;허준혁;박재용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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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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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5-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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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생들의 통합 탐구 기능 향상을 위한 인지적 스캐폴딩 도구를 개발하고, 그 적용 효과를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문헌 연구 및 선행 연구 결과를 토대로 통합 탐구 기능 교육을 위한 수업용 자료 1종과 학생들이 자신의 탐구 능력 수준에 맞추어 선택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개별 학습용 자료 2종을 포함한 인지적 스캐폴딩 도구를 개발하였다. 또한, 통합 탐구 기능에 대한 학생들의 수준을 조사하기 위한 도구로 가설-연역적 탐구 형식으로 구성된 사전, 사후 검사용 탐구 과제를 1개씩 개발하였다. 인지적 스캐폴딩 도구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실험군과 대조군의 사전, 사후 검사에 대해 추리 통계를 실시하였다. 또한, 인지적 스캐폴딩 도구의 적용 여부에 따른 고등학생들의 통합 탐구 능력을 Rasch 모형에 따른 Wrightmap을 산출하여 비교하였고, 통합 탐구 기능의 각 요소에 대한 학생들의 수준 변화 양상을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인지적 스캐폴딩 도구를 사용했던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탐구 설계, 자료 수집 및 변환, 자료 해석, 결론 도출 등 모든 평가 요소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또한, 인지적 스캐폴딩 도구를 활용했던 학생들은 전반적으로 통합 탐구 능력이 향상되었고, 통합 탐구 기능의 각 요소에서 높은 수준으로 뚜렷하게 변화되는 양상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학생들이 과학 탐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기능적 장벽을 완화 또는 제거하기 위해 인지적 스캐폴딩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