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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보건시설 색채이미지에 대한 국가간 인식 비교 -한국과 루마니아 중심으로- (Comparative Study on Public Health Facility Color Image Vocabulary among Countries -Focusing on korea and Romania-)

  • 박혜경;;김혜영;오지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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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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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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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상대적으로 인식은 부족하나 점차 교역이 확대되는 동유럽 국가인 루마니아를 대상으로 공공보건시설 색채이미지에 대한 국가 간 문화적, 감성적 인식 차이를 파악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진다. 이를 위하여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색채이미지를 선정하였으며, 공공보건시설인 의료시설 8개소, 사회체육시설 4개소, 요양시설 8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환경색채를 측색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문지를 구성하였다. 한국인 89명, 루마니아인 86명을 대상으로 공공시설 색채이미지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SPSS 통계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빈도 및 교차분석을 실시하여 한국인과 루마니아인의 공공보건시설 색채이미지에 대한 인식차이를 파악하였다. 그 결과, 국가 간 공공보건시설에 대한 색채이미지 인식이 어휘평가와 이미지평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파악하였고, 이는 공공보건시설의 색채이미지가 다른 문화권에 거주하는 집단에게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으므로 향후, 이와 관련된 환경 구축 시 문화적 인식차이를 고려해야함을 시사한다.

음악요법이 경정맥요로조영 검사시 환자의 불안에미치는 영향 (Effects of Music Therapy on Anxiety of Intravenous Urology Patients)

  • 여진동;고인호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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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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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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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음악요법이 경정맥요로조영 검사로 인한 불안정도와 검사 시 불편감에 미치는 음악요법의 효과를 파악하고자 시도된 비동등성 대조군 사전-사후 실험설계의 유사 실험이다. "음악요법을 받은 군은 음악요법을 받지 않는 군보다 검사 중 불안 점수가 낮을 것이다"는 음악요법 실시 후 실험군의 불안점수가 대조군의 불안점수와 비교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어 채택되었다. "음악요법을 받은 군은 음악요법을 받지 않는 군보다 검사 후 활력징후가 낮을 것이다"는 수축기 혈압, 이완기혈압에 대한 가설은 기각되었지만, 맥박에서는 유의 한 차이가 나타나 부분적으로 채택 되었다. "음악요법을 받은 군은 음악요법을 받지 않는 군보다 주간 적 불편감이 낮을 것이다"는 두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한편 주관적인 불편 감의 하부요인 중 긴장감 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동통, 어지러움, 공포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로 볼 때 음악요법은 경정맥요로조영 검사 중 환자의 상태불안을 감소시킬 수 있는 유용한 대체검사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임상실습전 멘토링 교육프로그램의 효과 -간호대학생을 중심으로- (Effects of Mentoring Education Program on Nursing Students before their Clinical Practice)

  • 박수호;유하나
    • 실천공학교육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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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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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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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멘토링의 효과는 멘티의 역량강화, 지식향상, 적극적 태도 등 긍정적 효과를 가져온다. 간호대학생들이 임상실습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현장적응, 자신감 부족 등으로 보고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에게 임상실습 전 문제해결능력, 학습태도, 간호술기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키고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효과를 평가하였다.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책임자를 포함한 교수 및 임상간호사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이 임상실습에서 가장 많이 요구되는 간호행위 및 지식 등에 대한 논의를 거쳐 11개의 주제를 선정한 후 내용을 구성하였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14명의 멘토가 투입되어 2일동안 9~10명으로 구성된 그룹에게 실습, 상담, 동영상, 상황별 토론 등을 운영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월까지이고, 프로그램의 효과는 문제해결능력, 학습태도, 간호행위 수행자신감 도구로 평가하였다. 연구결과는 프로그램 참여 후 학습태도, 간호술기 수행자신감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지만, 문제해결능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는 정형화된 교내실습교육에서 벗어나 멘토링 방법을 사용하여 교육효과를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추후 멘토링 교육프로그램이 단기간이 아닌 임상실습 전, 중, 후에 적용하여 간호학생의 문제해결능력에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호흡기,소화기계 감염환자로부터 전염성 바이러스 분리 및 특성

  • 조경순
    • 한국생명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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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생명과학회 2000년도 제30회 학술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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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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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호흡기계 및 소화기계에 감염된 전염성 바이러스에 대한 역학적 기초자료로 이용하고자 1999년 1월부터 12월까지 부산지역에서 분리된 전염성 바이러스의 특징과 계절적 발생추이, 환자의 성별, 연령별 발생에 대해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1999년도 바이러스 가검물 2261건에서 분리한 호흡기계감염 바이러스 279건과 소화기계 감염 바이러스 83주를 분리하였으며, 이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이 96주(29.6%), B형이 107주(33.0%)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2. 1999년의 바이러스 분리의 성별 분포는 총 360명의 환자 중 179명(49.7%)의 남성 및 181명(50.3%)의 여성으로 비슷한 양상을 나타내었다. 이중 호흡기계의 경우 279명의 감염환자 중 남성이 130명(46.6%), 여성이 149명(53.4%)으로 여성의 감염율이 비교적 높았으나, 소화기계의 경우 83명의 감염환자 중 남성이 51명(61.4%), 여성이 32명(38.5%)으로 남성의 감염율이 거의 2배정도 높게 나타났다. 3. 1999년의 연령별 분포는 10세 이하의 어린이가 194명(59.9%)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이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99명(30.6%)으로 가장 높은 감염을을 나타내었다 유행성이하선염 바이러스의 감염어린이 중에 $l1{\sim}15$세의 연령층이 15명으로(53.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4. 1999년 월별 감염율은 호흡기계 감염증 바이러스의 경우 1월부터 4월까지, 그리고 12월에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4월에 가장 높은 감염율을 나타내었다 소화기계 감염증 바이러스의 경우 9, 10, 11월을 제외한 모든 월별에 관찰되었으며, echo와 coxsackie 바이러스는 무균성 수막염 환자에서 하절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동절기에 유행하는 설사 바이러스는 12월에 비교적 높은 양상을 나타내었다. 5.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MDCK 세포에서, 아데노 바이러스와 유행성 이하선염 바이러스는 HEp-2 세포에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Vero 세포에서, 그리고 echo, coxsackie B 바이러스와 장내 바이러스는 HEp-2, Vero, BGM 세포에서 뚜렷한 세포병변 효과를 나타내었다. 6. 분리한 바이러스는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 형(HINI, H3N2)은 95nm, B 형은 70nm크기의 구형을 나타내었으며, 바이러스표면의 지질 이중층이 뚜렷하게 관찰되었다. 아데노 바이러스는 외피가 관찰되지 않았으며, nucleocapsid는 symmetry이고 크기는 71nm로서 바이러스 입자 표면에 icosaheral capsomer의 배열이 명확하게 관찰되었고,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유행성 이하선염 바이러스는 외피가 있는 구형의 큰 viron으로180, 170nm 크기이었다. 7. Echo와 coxsackie B group 바이러스는 모두 외피가 없는 isometric 형으로 크기는 $30{\sim}45nm$ 이었고, enteric adeno 바이러스는 84nm 크기로서 외피가 없고, 입자 표면에 capsomer의 배열이 명확하게 관찰되었고, rotavirus는 크기가 70nm이며 외층 capsid 단백질과 내층 capsid 단백질이 두층으로 되어 있는 전형적인 수레바퀴 모양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호흡기계 및 소화기계에 감염되는 전염성 바이러스는 연중 지속적으로 분리되고 있으며 전염성이 강하여 집단 발생은 일으키는 경우도 많고 최근 들어 유행성 이하선염과 흥역 바이러스의 발생률이 높은 추이를 나타내고 있지만 아직은 특이한 바이러스 치료제가 개발되어 있지 않았으므로 지속적인 대책과 아울러 장기적인 발생 가능에 대한 예방책을 흥보하여야 할 것으로 보이며 계속적인 바이러스성 전염병 유행예측조사 및 역학조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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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천군 남면 연도 주민의 장내 기생충 감염상황 (Statue of Intestinal Parasitic Infections in a Remote Island, Yondo, Jeonranarn-do (Province))

  • 구기수;민득영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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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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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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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1988년 2월 및 5월에 전라남도 여천군 남면 소재 연도 주민 1,011명 (남자 507명, 여자 504명)에 대하여 formalin-ether 침전법으로 장내 기생충 감염상환을 조사하고, 장내 윤충란 양성자 의 경우 감염강도를 E.P.G.로 측정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주민 1,011명중 398명 (39.4%)이 장내 기생충 양성자이었고 윤충 감염이 372명 (36.8%), 원충 감 염이 56명(5.5%)이었다. 검출된 기생충은 모두 10종으로서 편충란 양성자가 278명(27.5%)으로 가 장 많았고 그 다음이 회충 176명(17.4U, 불수정란 양성자 31명 포함), Taenia sp. 59명(5.8%)이었으며, 대장아메바 3.3%, 람블편모충 1.5%, 왜소아메바 0.8%, 왜소조충 0.4%이었고, 구충, 동 양모양선충 및 이질아메바가 각각 0.2%의 양성률을 보였다. 성별 감염률은 여자가 44.0%로 전 연령군에서 남자 34.7%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가 46.0%로 가장 높았고 10세 미만이 33.1%로 가장 낮았다. 회충란 양성자중 149명의 E.P.G.는 평균 1,876(범위 200∼17,800), 편충 E.P.G. 는 검사자 242명에서 평균 327(범위 200∼1,600)이었다. 장내 기생 윤충의 양성자 572명중 단일 감염은 236명 (63.4%), 2종 감염은 129명 (34.7%), 3종 감염은 7명 (1.9%)이었고, 원충시스트 양성자 56명 중 단일 감염은 53명 (94.6%), 2종 감염은 3명 (5.4%)이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낙도 주민의 장내 기생충 감염률은 높음을 알 수 있으며 이의 퇴치를 위하여 생환 주변 환경의 개선, 집단 치료, 보건 교육 등 적극적인 관리가 시급히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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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에서의 유량변동과 어류상 변화 (Change of Fish Assemblage with Altered Flow Regime in Geum River)

  • 서진원;홍영표;김정곤;박상영;김기형;고익환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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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07년도 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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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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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오랫동안 홍수조절, 용수공급, 전력생산, 레저 활동을 위해 건설된 댐들은 하천이나 호소의 생태적 기능보다는 치수 및 이수기능이 중요시되면서 운영 관리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선진국을 중심으로 환경 및 생태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하천생태계 보호를 위한 환경유량 산정이 언급되고 있는데 이는 하천이 동 식물의 서식처로서 적절한 수질뿐만 아니라 수심, 유속, 하상재료, 먹이원, 어류를 보호할 수 있는 휴식 및 은신처 등의 다양한 조건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시되고 있다. 이들 조건 중 유량(Flow)은 하천에서 생물집단을 구성하는데 있어 물리적 서식조건의 주요한 결정인자로 작용하는데, 댐 하류하천의 자연유량(natural flow)을 변화시키면 생태학적 측면에서 기대치 않던 영향을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댐 건설 전 후의 자연유량과 조절유량 사이에서 생태학적 어류조사연구를 통한 차이점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최종목적은 수계 내 댐 건설 전 후의 어류군집과 유량 등 수리조건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여 하천구간별로 어류생태에 적합한 유량을 산정하는 것이다. 조사대상 구간은 금강본류를 대상으로 하되 용담댐과 대청댐을 중심으로 하여 10개 구간을 선정하였고. 과거로부터 2000년도까지와 용담댐 건설후인 $2002{\sim}2004$년도에 조사된 어류생태자료를 활용하였다. 용담댐 상류로부터 대청댐 하류에 이르기까지 전 구간을 대상으로 조사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20과 82종이 출현하였고, 이중 종 45종(54.9%)이 잉어과에 해당하며 미꾸리과(6종), 동자개과(4종), 망둑어과(5종)를 제외한 대다수의 분류군(Family)들은 단일 또는 2종으로만 구성되었다. 이들 중 천연기념물 제 259호로 지정되어 법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어름치(금강에서 서식한 어름치를 따로 천연기념물 238호로 지정함)를 비롯하여 다묵장어를 포함한 7종의 멸종위기종이 확인되었다. 또한 각시붕어 등 총 29종(39.4%)의 높은 한국고유종 출현과 6종의 외래도입종도 확인되었다. 금강의 중 상류에 해당하는 구역을 포함하는 대청댐 상 하류 구간에서 대청댐 건설 전(1980년 이전)을 포함하는 2000년 이전 조사 자료가 가장 다양한 어류상과 특이어종(멸종위기종 및 한국고유종)을 보였고, 최근자료$(2002{\sim}2004)$를 살펴볼 때 용담댐 상 하류에서보다 대청댐 상 하류에서 멸종위기종(7종$\rightarrow$1종) 및 한국고유종(28종$\rightarrow$16종)의 출현감소와 외래도입종의 출현증가(1종$\rightarrow$6종)와 같은 주요한 어류군집 변화를 보였다. 이는 댐 건설에 따라 주로 계류성 어종을 중심으로 정수역 구간에서 인근 지류로 이동하게 되고 일부는 제한된 서식공간과 하천교란으로 인해 개체군이 극감하거나 일부 소멸된 종이 발생하였을 것으로 사료된다. 실측 유량자료 분석에 의하면 홍수기 최대유량 변화는 크지 않으나, 갈수기 최소유량은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었고, 대다수 어류의 산란기인 봄철(5월, 6월) 최소유량은 증가하였으나, 최대유량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어류생태계에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으며, 향후 이러한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선택어종(Target species)별 생태환경 서식조건을 확인할 수 있는 조사기법 및 자료구축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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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과 비의대생의 AIDS 및 성병에 대한 지식 (Medical Students' Knowledge about AIDS/STDs: Comparing with Non-medical Students)

  • 허신회;김정은;김선미;김수현;김대균;김수연;홍명호;최윤선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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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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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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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성적 요구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성병에 취약한 인구집단인 대학생들에게 올바른 성지식은 성 관련 질환의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미래의 의사로서 국민의 건강에 대해 지도자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의대생의 AIDS 및 성병 관련 지식 정도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함으로써 성병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이에 따른 예방교육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2004년 3월, 서울 소재 일개 대학교의 의대생 110명과 동 대학 비의과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AIDS 및 성병 관련 지식과 성경험 여부를 묻는 자기기입식의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최종 의대생 86명과 비의대학생 59명이 분석에 포함되었는데, 성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군은 남성이 여성보다(44.00% vs 7.14%, P<0.001), 의대생이 비의대생보다(36.1% vs 11.9%, P=0.015) 높았다. AIDS 및 성병 관련지식은 총 19문항 중에서 8개 문항의 평균 점수가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그 중 한 개의 문항을 제외한 모든 문항 및 총점에서 의대생의 점수가 높았다(P=0.001). 성경험 유무에 따른 AIDS 및 성병 관련 지식 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 의대생들이 비의대생에 비해 AIDS 및 성병에 대한 지식 점수가 높았다. 하지만 AIDS 및 성병에 대한 지식정도와 성경험 여부와는 연관성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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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생명체와 그들을 둘러싸는 환경으로 구성 되어지는 가상생태계 모델링 (Modeling Virtual Ecosystems that Consist of Artificial Organisms and Their Environment)

  • 이상희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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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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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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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논문은 가상 생태계의 개념과 가상생태계를 구현하는데 중요하게 사용되어 질 수 있는 세 가지 수학적-물리학적 접근법을 응용 예와 함께 소개 하였다. 가상생태계란 개체기반 모델로써 인공생명체들이 가상 환경하에서 스스로 행동하면서 살아가는 것을 모사하는 컴퓨터 내에 구현된 생태계를 의미한다. 생물의 무리행동을 전산 모사하는 분자동역학모사 접근법과, 흰개미 영토를 전산 모사하는 확률적 격자모델 접근법, 그리고 생물막 성장을 전산 모사하는 규칙기반-세포자동자모델 접근법을 소개하였다. 실 생태계와의 유사성을 높이기 위해 가상생태계 모델은 많은 변수들을 사용하여야 하지만, 기술적인 측면에서 이러한 변수들을 모두 결정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현재의 눈부신 컴퓨터 성능향상에 힘입어 많은 부분이 극복 되어 지고 있다. 특히, 가상생태계는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재앙을 포함하여 많은 복잡한 생태학적 현상을 개체수준의 낮은 계층에서부터 생물집단 또는 외부 환경수준과 같은 높은 계층까지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논문에서는 높은 수준의 계층인 기후변화가 낮은 수준의 계층인 개체기반의 흰개미 생태계에 미치는 복잡한 문제를 어떻게 다룰 수 있는지에 대한 예를 들고 간략하게 논의하였다.

과제지향적 동작관찰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환측 상지기민성과 일상생활활동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Action Observation Training on Dexterity of Affected Upper Extremity Motor Function and ADL in Stroke Patients)

  • 엄숙;김수경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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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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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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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 본 연구는 과제지향적 동작관찰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환측 상지기민성과 일상생활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15명의 뇌졸중 편마비 환자를 선정하여 단일집단 사전사후 설계를 사용하였다. 대상자는 동영상을 통하여 과제지향적 동작수행을 관찰한 후 동작을 반복적으로 모방 연습하였다. 훈련은 주 3회, 회당 20~30분, 3주간 실시하였다. 환측 상지기민성에 대해 MFT, 10초 검사, 박스와 나무상자 검사를 시행하였고, 일상생활활동은 MBI, MAL을 수행하였다. 전, 후 비교는 윌콕슨 부호순위검정를 사용하였다. 결과 : 훈련 후, 대상자의 환측 상지기민성은 훈련 전에 비해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일상생활활동 또한 훈련 전과 훈련 후에 유의미한 증진을 보였다. 결론 : 과제지향적 과제를 적용한 동작관찰훈련은 뇌졸중 환자의 환측 상지기민성과 일상생활활동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동작관찰훈련을 작업치료 중재 유형의 한 전략으로 제안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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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생물 교과서에서의 진화내용분석 (Analysis of Evolutionary Content in High School Biology Textbook)

  • 김학현;장남기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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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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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0-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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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1차에서 6차에 이르기까지 13종의 교과서의 진화내용을 분석하였다. 9가지 성분으로 구분된 교과서의 내용분석은 80가지 진화내용 항목에 대해 이루어졌다. 분석결과 교과서에서 진화내용의 총량은 증가하였으나 총 진화내용 중 본논문내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1차에서 6차 교육과정에 따라 개발된 교과서로 가며 점차 감소하였고 진화내용의 비중은 생물교육과정과 교과서 저자의 시각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았다. 대체로 분석된 교과서에서 다루어진 진화주제는 다양성면에서 부족하였다. 어떤 주제 항목은- '집단선택', '유전자 선택', '화석 기록에서의 공백', '공진화', 단속 평형설', '혼합진화', '인류진화에 있어서의 노동의 위치', 인종의 차이', ''개체발생의 계통발생을 반복한다'에 대한 비판', '진화에 영향을 미치는 인간의 활동'-다루어지지 않았고 또 어떤 항목은-'중립설', '지질시대에서 발견되는 주요사건에 관한 설(멸종에 관한 내용 제외)', '동소적 종분화', '연속변이적 종분화 및 지역효과 종분화', '배수성과 진화', '점진주의', '연장류의 기원과 진화'-거의 언급되지 않았다. 가장 강조된 주제 항목은 '일반적인 계통학', '세포전 단계의 형성', '기타' 순으로 많이 강조되었다. 자연선택설은 진화의 중요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여러진화설중의 하나로 다루어졌다. 또한 유전적 평형을 붕괴시키는 요인으로서 유전적 부동이나 이주 등도 소홀히 다루어지고 있었고 종분화의 속도와 관련된 주제도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 반면 신뢰성이 의심되는 발생반복설이 진화 증거의 하나로 교과서에서 제시되었다. 이 결과에 근거해 교과서 저자들이 진화와 진화설을 설명할 때 자연 선택설에 초점을 맞추어 보다 의미 있는 주제를 소개할 것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