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하도에 대한 하천환경성을 평가하기 위해 관련연구 및 환경관련사업 분석을 통해 환경기능을 대표할 수 있는 환경생태수심, 수면폭-하폭비, 횡단구조물, 수질 등 4가지 요소를 결정요소로 선정하였다. 각각의 결정요소에 대해서 관련지침, 연구, 설계기준 등을 토대로 평가 기준을 설정하였다. 이 중 수면폭-하폭비에 대한 정량적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자연하천과 도시하천을 대상으로 환경생태유량 적용을 통한 수리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 결과를 통해 평가 기준을 결정하였다. 자연하천으로는 자연성을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는 평창강, 영강, 남강을 포함한 8개 하천, 도시하천은 안양천, 중랑천을 포함한 24개 하천을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결과 자연하천은 도시하천에 비해 수면폭-하폭비가 크고, 분포가 고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시하천은 수면폭-하폭비가 자연하천과 비교하여 작은 구간이 많으며 각종 하천사업으로 인해 분포가 고르게 분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시하천 중 복개구간을 포함하는 하천은 인위적인 하폭 및 수면폭 형성으로 인해 수면폭-하폭비가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분석결과를 종합하여 하도의 환경성 평가를 위한 수면폭-하폭비 기준은 0.33으로 결정하였으며 이를 특정하천에 활용할 경우, 측점별 수면폭-하폭비를 산정하고, 하천 전체 연장 대비 해당 값에 만족하는 구간연장을 점수화 하여 수면폭-하폭비 평가 결과로 활용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의 성과는 하천환경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함으로써 향후 하도계획 수립 시 하천환경성 증진을 위한 기반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하천법 및 소하천정비법에 의거하여 하천기본계획 수립 또는 하천의 지정 및 변경고시 시 하천구역을 지정하고 있다. 하천구역은 일반적으로 제방부지 및 제방하심측 토지경계를 기준으로 지정하나, 제방이 존재하지 않는 무제부 구간의 경우 명확한 제방경계가 없는관계로 하천법 제 10조 3항에서 5항까지 별도의 기준을 통해 하천구역 지정을 권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천구역 설정 시 기준으로 삼는 횡단측점 자료의 경우 그 특성상 하천의 종단방향으로 불연속적인 특징을 갖고 있어 평면상 정확한 경계의 파악이 어려우며, 도로·철도 등 선형시설경계를 하천구역으로 설정 시 편입용지의 보상기준이 모호하여 다량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하천정비 시 기본계획이 수립되어 각 횡단측점별 결정된 계획홍수위를 기반으로 인접 지형의 홍수위 영향범위를 자동으로 추출하여 하천구역을 정밀하게 결정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정립하고자 한다. 첫째로, 하천중심선의 각 측점의 위치정보와 하천의 지형을 위상정보체계로 구성하여 DB를 구축하였다. 둘째로, 측선과 측선사이 절점에 계획홍수위를 선형보간하여 부여하고 이를 지형도의 최단거리에 위치한 지형의 격자표고와 비교해 침수여부를 판단한다. 셋째, 최단거리 지형격자가 침수로 판단될 시 인접한 8개 지형격자의 지형표고와 홍수위를 비교하여 반복적으로 위 과정 수행을 통해 계획홍수위 기반 침수범위를 추출한다. 마지막으로, 이를 수치지형도에 중첩시켜 최종 정밀 하천구역을 결정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여 산정된 정밀한 하천구역 경계설정을 통해 하천 내사유지 편입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명확한 하천구역 구획기준을 정립하여 토지소유주와 담당부처 간 논의 시 기반자료로 활용될 수 있고, 하천구역의 신속하고 정확한 구역설정을 통해 하천인근의 토지이용 고도화 및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과 경상 분지 동부일대의 98 개 지진자료에 확장 Coda 규격화법을 적용하여 $Q_P^{-1}$과 $Q_S^{-1}$을 구하였다. 중심 주파수 1.5 Hz에서 24 Hz로 증가할수록 수도권 일대의 $Q_P^{-1}$은 $(4.0{\pm}9.2){\times}10^{-3}$에서 $(4.1{\pm}4.2){\times}10^{-4}$로 $Q_S^{-1}$은 $(5.5{\pm}5.6){\times}10^{-3}$에서 $(3.4{\pm}1.3){\times}10^{-4}$로 감소한다. 경상분지 동부일대의 $Q_P^{-1}$은 $(5.4{\pm}8.8){\times}10^{-3}$에서 $(3.7{\pm}3.4){\times}10^{-4}$로 $Q_S^{-1}$은 $(5.7{\pm}4.2){\times}10^{-3}$에서 $(3.5{\pm}1.6){\times}10^{-4}$로 감소한다. 수도권 일대의 결과를 주파수의 지수형태로 나타내면 $Q_P^{-1}$와 $Q_S^{-1}$는 $0.005f^{-0.89}$ 와 $0.004f^{-0.88}$이며, 경상분지 동부 일대에서는 $0.007f^{-1.02}$와 $0.006f^{-0.99}$로 각각 나타낼 수 있다. 이는 $Q_S^{-1}$는 두 지역이 거의 유사하나 $Q_P^{-1}$값이 경상 분지 동부 일대가 수도권 일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간 높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아마도 경상분지 동부 지역의 지각이 지진학적으로 불균질성이 다소 더 크다고 추정된다. 그러나, 세 계의 여러 다른 지역의 값과 비교해 보면 수도권 일대와 경상 분지 동부 일대 지각은 모두 순상지의 범주에 해당하는 값을 나타낸다.
본 연구는 동부나물 생산에 적합한 재배온도를 설정하고, 유전자원을 선발하고자 수행하였다. 재배온도 설정을 위해 Seowon을 이용하여 $15^{\circ}C$에서 $30^{\circ}C$까지 $3^{\circ}C$ 간격으로 처리하였다. 나물 생산에 적합한 유전자원의 선발을 위해 Seowon, IT154149, IT154153, Tvu7426, Tvu7778 등 12계통 및 품종을 이용하여 $27^{\circ}C$에서 재배하였다. 1. 동부나물 생산수율은 $27^{\circ}C$에서 657%로 가장 높았고, 재배온도가 낮아질수록 떨어졌다. 2. 비타민 C 함량은 $24^{\circ}C$ 재배에서 2.85 mg/g로 가장 많았고, 기타 재배온도에서는 2.15~2.29 mg/g 범위였으며, 재배기간이 길어질수록 증가하였다. 3. 동부나물의 무기성분 함량은 재배온도에 따른 차이가 없었고, 아미노산 함량은 $15^{\circ}C$에서 $24^{\circ}C$까지는 재배온도가 높아질수록 증가한 반면 $24^{\circ}C$에서 $30^{\circ}C$까지는 재배온도가 높아질수록 감소하였다. 4. 동부 자원별 나물 생산수율은 IT154153 647%, Seowon 615%, Tvu7426 608% 순으로 많았다. 동부나물의 생산수율이 높은 자원은 종실이 작고 종피가 얇으며 발아력이 우수한 특징을 나타냈다. 5. 동부나물의 무기성분 함량은 칼륨, 마그네슘, 칼슘, 나트륨, 철, 몰리브덴, 아연 순으로 많았다. 동부나물의 단백질, 칼슘, 아연, 몰리브덴, 철 등의 함량은 원료곡보다 많았고, 알루미늄, 붕소 등의 함량은 원료곡보다 적었다.
교수요목기 부터 제7차 교육과정까지 고등학교 세계지리 교과서에서 동아시아 관련 지명 표기가 어떻게 이루어져 왔으며, 그 위치와 범위는 어떻게 구분되어 왔는지 살펴보았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우리나라 고등학교 세계지리 교과서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의 3국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을 동부 아시아로 표기하고 있으며, 지도상의 범위는 한국, 중국, 몽골, 일본, 대만을 포함하는 지역을 표시하는 실체적 지명이었다. 둘째, 동아시아라는 지명은 2차 교육과정에서 처음 표기되었으며, 이는 동부 아시아를 하나의 문화 지역으로 표기할 때 사용되는 지명이었다. 제언하면, 교과서에서 동아시아란 지명을 표기할 때는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모두 포괄하는 지명으로 사용해야한다. 그리고 한국, 중국, 몽골, 일본, 대만으로 위치와 범위를 한정할 때는 동북아시아라는 지명을 사용해야 한다.
동부 앙금의 호화성질을 조사한 결과 물결합능력은 52$^{\circ}C$이후 급격히 증가하였고, 현탁액의 광투과도는 $65^{\circ}C$ 이후 직선적으로 증가하였으며 호화 온도는 63.4~76.$0^{\circ}C$이었다. 동부 앙금은 일단계의 팽윤과 용해도가 낮은 특징을 보였고, 호화에 필요한 수분 함량은 37%이었다. 아밀로그래프의 최고점도는 농도가 증가 할 수록 높아졌으나 일정한 농도에서 가열 온도에 따른 영향은 없었다. 각 가열 온도에서 20분 후의 점도와 3$0^{\circ}C$에서의 점도는 일정한 농도에서 가열 온도와 부의 상관관계 (p< 0.05)를, 냉각 점도는 20분 후의 점도와 농도에 관계없이 정의 상관관계 (p<0.05)를 보였다.
석량풋콩 품종의 콩밭에서 모자이크 증상이 약하게 나타난 186개의 잎을 채집하여, Cowpea mosaic virus(CPMV)에 대한 ELISA 검정을 하였다. 그 결과 93개의 시료가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55개의 시료는 매우 높은 바이러스 밀도를 나타내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석량풋콩 품종의 동부모자이크병은 ELISA 검정, 바이러스 순화, 전자현미경검경 결과와 바이러스 표피 단백질분석 결과 Cowpea mosaic virus에 의한 병해로 확인되었다.
아밀로오스와 아밀로펙틴의 고유점도와 중합도는 강남콩이 다른 시료에 비해 작았다. 겔 크로마토그래피에 의한 분자량 분포의 연구에서는 전분의 경우 강남콩이 대체로 작은 분자들이 많음을 보여주었다. 아밀로오스의 분자량 분포는 특히 강남콩 아밀로오스가 분자량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부와 녹두는 강남콩이나 팥보다 컸고, 팥은 중간이었다. 아울러 아밀로펙틴의 경우 pullulanase로 분해시켰을 때 잘라지는 가지 부분들이 강남콩은 약간 짧았고 동부나 녹두는 강남콩보다는 길었으며 서로 비슷했다. 또한 동부나 녹두는 긴 사슬(DP 40 부근)에 비해 짧은 사슬(DP 15 부근)의 비율이 더 크게 나타났다.
동부와 녹두 전분 gel의 텍스쳐 비교에 관한 연구의 일환으로 저장중의 노화 특성을 노화속도, 결정화도의 변화 및 이장량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두 시료 전분 gel(30%)을 $20^{\circ}C$에서 저장하여 Avrami방정식으로 계산한 시간 상수는 동부 전분 gel이 1.9215일, 녹두 전분 gel이 1.984일로 거의 비슷하였으며 노화된 시료 전분 gel(10%)의 X-선 회절도는 모두 2${\theta}$ ; $17.2^{\circ},$$22^{\circ},$$24.0^{\circ}$ 에서 peak를 보여 B도형을 나타냈다. 한편 이장량은 두 전분 gel(6~10%) 모두 농도가 낮을수록 많았고, 저장 1, 2일째에 가장 많았으며 그 이후로 이장량의 증가율은 서서히 둔화되어 저장 6일째에 농도와 시료에 따라 17~34.9%에 이르렀다.
최근 국내에서는 국소지역에서 단 시간 내 발생하는 돌발강우와 게릴라성 폭우와 같은 현상으로 붕괴위험지구 및 산사태 위험지역 등의 급경사지에서 재난 및 재해가 증가하는 있는 추세이다. 이와 같은 재난 및 재해의 증가는 우리나라의 지형 및 강우특성에 따라 지역적으로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하고 있다. 급경사지의 지형 및 강우특성을 고려하고 재난 및 재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유지 및 운영관리 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급경사지 관련 공간 및 속성정보를 합리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도출하기 위하여 데이터 생애주기적인 관점에서의 데이터 수집, 입력, 갱신, 수정 등의 유지관리 개념을 도입하여 연구를 수행하였고 그 결과로 급경사지 관련 유관기관에서 생산하는 공간정보와 속성정보를 정기적으로 수집하고 수정·편집하여 변환 및 전송할 수 있는 급경사지 데이터 유지관리 프레임워크 정의 및 운영 방안을 도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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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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