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돌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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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서의 정의와 분류에 관한 소고 - 태안해안국립공원을 사례로 - (Suggestion for the Definition and Classification of Uninhabited Islands : A Case of Taeanhaean National Park)

  • 서종철;신영호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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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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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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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태안해안국립공원에 포함된 무인도서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무인도서 관련 용어의 정의를 제시하고 유형을 분류하였다. 무인도서를 규정하는 만조의 기준을 약최고고조위로 구체화하였고 만조 시에 잠기는 개체는 여로 구분하였다. 무인도서는 지리적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고려하여 목본 식생의 정착 여부에 따라 무인도와 돌섬으로 구분하였다. 여는 약최저저조위를 기준으로 수중여와 간출여로 구분하였다. 만조 시에도 바다로 둘러싸이지 않는 경우는 무인도서에서 배제하였고, 간조 시에 지형적 생태적으로 연결되는 여러 개의 개체는 하나의 무인도서로 간주하였다. 이러한 기준을 활용하여 태안해안국립공원의 무인도서를 24개의 무인도와 14개의 돌섬, 12개의 여로 재분류하여 총 50개로 정리하였다. 이와 같은 기준을 전국의 무인도서에 확대해 적용한다면 무인도서를 관리하는 공공기관에서 도서분류의 국가표준을 마련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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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진해만의 수질 부영양화 및 계절 변동 (Eutrophication and Seasonal Variation of Water Quality in Masan-Jinhae Bay)

  • 조경제;최만영;곽승국;임성호;김대윤;박종규;김영의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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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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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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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마산-진해만에서 1996년 1월부터 1997년 8월까지 영양염류, 용존산소, 해수 투명도 등 수질의 부영양화 요인과 식물플랑크톤 생물량의 수직변동, 공간분포 및 계절변동 등을 조사하였다. 식물플랑크톤은 4월부터 10월까지 번무하였으며, 이 기간에는 편모조류가 단독으로 발생하거나 여러 종이 혼합 발생하는 등 매우 역동적인 양상을 보였다. 식물플랑크톤 대발생 시기에는 염분이 감소하였고, 편모조류의 번무로 수색이 변하거나 물의 투명도가 떨어졌다. 여름에 하층은 빈산소상태였으나 상층은 산소의 과포화상태로서 상 하층에 용존산소의 성층화가 형성되었고, 그 구배가 컸다. 반면 겨울에는 영양염류의 수직 분포가 균일하였고, 마산 내만에서 진해 외만에 걸쳐 영양염류의 수평적 구배가 발달하였다. 마산-진해만 수질은 여름에는 저질 퇴적층에서 용출되는 영양염류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나, 겨울에는 마산시와 창원시 등 주변 집수역에서 유입되는 오 폐수의 영향을 주로 받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과거 마산-친해만 일원의 수질 분석 자료를 수집하여 마산만 돌섬과 부도 사이의 수질을 연 평균값으로 표준화시킨 결과, COD와 $PO_4$가 비교 가능하였다. 1970년부터 1990년까지 마산만에서 COD와 $PO_4$ 농도는 점진적으로 증가하였으나, 1991년 이후 다소 둔화되거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1년부터 1994년까지 마산 내만에서 행한 저질 퇴적층의 준설이 이 지역의 수질 악화를 다소 완화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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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글씨와 팔경으로 추적한 만수탄(萬水灘) 종호(鍾湖)의 경관 향유자와 풍류상 (A Landscape Possessor and Enjoyment of Jongho on the Mansutan River Traced by Stone Inscription and 'Jongho Eight Views')

  • 노재현;김화옥;박율진;김홍균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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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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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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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문헌조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순창 구미리 남원양씨 종택과 만수탄 종호(鍾湖)에 펼쳐진 초로 양운거의 정원 향유 양상을 추적하기 위하여 시도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종호의 경관 향유자는 남원양씨(南原楊氏)인 초로 양운거와 종호팔경의 작자이기도 한 진주하씨 양진당 하만리를 비롯한 6인의 노선(老仙)으로, 이들은 양운거의 친우이거나 사돈 또는 외숙으로서 매우 긴밀한 관계였다. 투구모양의 돌섬과 소(沼)를 중심으로 생성된 종호정과 육로암 그리고 인근 탁영정 등은 종호에서 최대 약 2㎞ 떨어진 종택을 본제로 삼아 행해졌던 풍류 행위 거점이자 임천원림(林泉園林)이라 할만하다. 종호팔경은 종호암과 육로암 그리고 탁영정을 시점으로 하는 정자팔경과 구미리 남원양씨 영토를 대상으로 한 읍치팔경의 성격이 함께 공유하는 특성이 발견된다. 만수탄 일원에서 확인된 바위글씨는 총 9점으로 만수탄에서 행해졌던 시율(詩律)·낚시·탄금 풍류와 함께 특히, 술 풍류가 행해졌던 현장임을 여실히 알려줄 뿐 아니라 종호팔경의 경관내용이나 경관구조와도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 종호팔경과 그곳에서의 풍류 행위 그리고 주변 바위글씨는 만수탄 종호의 옛 풍경을 상기하거나 연출하기 위한 매우 시사적이고 유효한 문화경관이자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정원 향유사례'로 현대적 전통조경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유해조류번성 주변의 해수와 침전물에서 살조균의 분리 (Isolation of marine algicidal bacteria from surface seawater and sediment samples associated with harmful algal blooms in Korea)

  • 실비아 그리스티안토;김재수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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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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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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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식물성플랑크톤의 대량증식 조절과 관련된 해양성 살조능이 있는 박테리아의 분리와 유해조류에 대한 분리 균주의 살조능 특성에 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해수 표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유해조류번성(HAB)은 전세계적으로 많은 환경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유해조류 성장을 억제하는 능력을 가진 40개의 박테리아 균주를 마산만, 진해만, 돌섬, 거제도, 통영 앞바다에서 분리하였다. 분리된 균주들은 다양한 유해조류인 Cochlodinium polykrikoides, Chattonella marina, Skeletonema costatum, Heterosigma akashiwo, Heterocapsa triquetra, Prorocentrum minimum, Scrippsiella trochoidea에 대한 살조특성을 추가로 조사하였다. 살조균주의 선별은 이중층 아가배지와 현미경 계수법을 이용하여 진행하였고 Pseudomonas, Vibrio, Bacillus, Pseudoalteromonas, Ruegeria, Joostella, Marinomonas, Stakelama, Porphyrobacter, Albirhodobacter의 속들에 속하는 균주들이었다. 가장 중요한 유해조류인 Co. polykrikoides에 대한 가장 강력한 살조능은 10% 배양상등액으로 6시간 처리했을 때 94%를 보이는 균주였다. 이 연구를 통해 살조효과를 보이는 새로운 속으로 Marinomonas sp. M Jin 1-8, Stakelama sp. ZB Yeonmyeong 1-11 & 1-13, Porphyrobacter sp. M Yeonmyeong 2-22, Albirhodobacter sp. 6-R Jin 6-1를 새롭게 찾았다. 결론적으로 이들 해양박테리아를 이용하면 식물성플랑크톤 번성을 제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