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돌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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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속(부추과)의 두 신분류군: 돌부추, 둥근산부추 (Two new taxa of Allium (Alliaceae) from Korea: A. koreanum H.J. Choi et B.D. Oh and A. thunbergii var. teretifolium H.J. Choi et B.D. Oh)

  • 최혁재;장창기;고성철;오병운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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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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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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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한국의 남부지방에서 발견된 부추속(부추과)의 새로운 두 분류군을 기재 및 도해하였다. 신종으로 처리된 돌부추(A. koreanum H.J. Choi et B.U. Oh)는 크기가 보다 크며, 별모양으로 완전히 벌어진 옅은 분홍색의 화피, 현저하게 돌출된 화사, 그리고 원추형의 주두 및 염색체 수 등의 특징으로 동북아시아에 널리 분포하는 돌부추절(sect. Reticulato-bulbosa)의 가는산부추(A. splendens)와 명확히 구분되었다. 또한 신변종으로 처리된 둥근산부추(A. thunbergii var. teretifolium H.J. Choi et B.U. Oh)는 원통형의 속이 비어있는 엽신 등의 특징으로 근연인 산부추(var. thunbergii) 및 세모산부추(var. deltoides)와 쉽게 구별되었다. 한국산 돌부추절의 두 종과 산부추(산부추절)의 세 변종에 대한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한국산 부추속(Allium, Alliaceae)의 분류학적 재검토 (A taxonomic review of Korean Allium (Alliaceae))

  • 최혁재;장창기;고성철;오병운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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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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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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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한국산 부추속 식물을 분류학적으로 재검토하였으며, 3아속, 10절, 17종, 3변종으로 정리하였다. 이 중 한국 특산종은 돌부추(A. koreanum), 한라부추(A. taquetii), 세모부추(A. deltoide-fistulosum), 선부추(A. linearifolium), 세모산부추(A. thunbergii var. deltoides), 등 근산부추(A. thunbergii var. teretifolium) 등의 6분류군이었으며, 노랑부추(A. condensatum), 가는산부추(A. splendens), 산파(A. maximowiczii) 등은 북한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확한 종 동정을 위해 아속, 절, 종 및 종하분류군에 대한 검색표와 각 분류군의 기재문을 제시하였다.

한국산 부추속(Allium) 산부추절(sect. Sacculiferum)의 분류: 형태학적 형질을 중심으로 (Taxonomy of the Allium sect. Sacculiferum in Korea: with a special reference to the morphology)

  • 최혁재;오병운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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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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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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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한국산 부추속 산부추절 7분류군의 전반적인 형태 형질 및 염색체 수를 재검토하였다. 그 결과를 토대로 각 분류군의 주요 형질 및 변이의 한계를 파악하고 유연관계를 고찰하였다. 또한 기준표본과 원기재문에 근거하여 그동안 혼동되어 왔던 분류군들에 대한 명확한 분류학적 처리를 수행하였다. 잎의 모양과 생장양상, 화서의 크기, 화피 및 화피편의 모양, 그리고 염색체수 등이 분류군들의 식별 및 유연관계 추정에 유용한 형질임이 밝혀졌다. 이러한 형질들을 바탕으로 산부추, 참산부추, 세모부추는 각각 독립된 종으로 인식되었고, 그동안 국내에서 A. cyaneum으로 오동정 되어 돌부추절로 처리되었던 한라부추는 A. taquetii를 정명으로 하여 산부추절에 포함시켰다. 아울러 한라부추의 변종으로 처리되었던 한라세모부추는 산부추의 변종으로 신조합하여 [A. thunbergii var. deltoides (S. Yu, W. Lee et S. Lee) H. J. Choi et B. U. Oh] '세모산부추'란 새로운 국명을 부여하였다. 한국산 산부추절의 분류군은 5종 2변종으로 정리하였고, 또한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산채류 재배유형별 수확기간 설정 (Setting the Harvest Period by the Types of Planting of Wild Vegetables)

  • 염규생;문정섭;양진호;김동원;안민실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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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9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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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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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산채는 사람에 의하여 개량 육성되어 논밭에서 재배하고 있는 농작물과 달리 자연 그대로 산야에서 자생하는 식물 중 식용으로 가능한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 산야에는 480종의 식물이 식용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하나 현재 전국에서 재배하고 있는 작목은 36종으로 추정되며, 앞으로도 80여 종이 개배 가능한 작물로 추정된다. 산채류의 이용형태별 생산가능시기는 3~5월의 생채 생산과 6~7월의 건채 생산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부합하는 신선 생채의 소비한계는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재배유형별 생채 수량검정을 통해 수확시기 연장 및 재배품목을 다양화 시킬 필요 있다. 이에 본 시험은 산채류 재배유형별 수확기간을 구명하고자 표고 500 m의 전북 남원시 허브산채시험장에서 2018년 5월 말 갯기름나물 등 15 종을 노지와 하우스에 정식하여 각 작물의 생육특성, 수확한계기 등을 조사하였다. 1년차 지상부 생육특성을 조사한 결과 참취, 개미취, 섬쑥부쟁이, 질경이, 갯기름나물, 두메부추, 돌단풍, 참당귀의 경우 초장, 엽장 등은 노지보다 하우스에서 높은 편이었고 생존율은 비슷하거나 하우스에서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우산나물, 단풍취의 생존율은 하우스에서 더 높았으나 생육 초기 엽소현상으로 인해 1년차 생육은 노지, 하우스에서 둘 다 저조하였고 곤달비, 어수리, 곰취, 눈개승마의 경우 노지에서는 7월 중순이후 지상부가 전부 고사하였으나 하우스에서는 생존율이 상대적으로 양호하여 11월 상순까지 후기 생육을 하였다. 2년차 산채류 출현기 조사한 결과 하우스 재배에서 산마늘이 2월 중순으로 가장 빨랐고 갯기름나물, 곤달비 등 10종이 2월 하순에 출현하였으며 참당귀 3월 상순, 단풍취 및 우산나물 3월 중순, 돌단풍이 가장 늦은 3월 하순에 출연하였다. 생체수확 시기는 갯기름나물, 눈개승마, 산마늘, 두메부추, 섬쑥부쟁이는 3월 중순부터 가능했고 곤달비 등 12개종은 3월 하순, 우산나물은 4월 상순, 돌단풍은 4월 중순으로 가장 늦게 생체수확이 가능했다. 노지 재배의 경우 산마늘과 눈개승마가 3월 중순으로 가장 빨랐고 갯기름나물 등 10종이 3월 하순에 출현하였으며 돌단풍, 참당귀, 단풍취가 4월 상순으로 가장 늦은 출연을 보였다. 생체수확 시기는 눈개승마와 산마늘이 4월 상순으로 가장 빨랐으며 갯기름나물 등 10종이 4월 중순부터 가능했고 돌단풍, 참당귀, 단풍취가 4월 하순으로 가장 늦었다. 수확한계기 조사 결과 눈개승마, 산마늘, 우산나물은 하우스 및 노지재배에서 20일정도로 가장 짧았으며 그 외 작물들은 계속적으로 수확이 가능하였으나 6월 상순 이후에는 품질이 나빠져 생체상품으로서 가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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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미생물 개선효과가 있는 약용식물소재 탐색 (Search for Medicinal Plants on Improvable Effect of Intestinal Microflora)

  • 조인숙;한영희;이지영;박경열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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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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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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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장내미생물 개선에 효과가 있는 약용식물소재들을 탐색하여 정장제품 개발하고자 13종의 식물을 물과 에탄올로 각각 추출하여 농도별로 유해균인 C. perfringens, E. coli와 유익균인 B. longum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in vitro실험으로 시험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가. C. perfringens은 민들레와 인진쑥 물 추출물에, 돌나물, 오미자, 민들레, 부추, 생강, 쑥, 인진쑥, 질경이 에탄올추출물에 강하게 생육억제 되었다. 나. E. coli은 돌나물, 오미자 물과 에탄올 추출물에서 강하게 생육억제 되었다. 다. B. longum은 추출용매에 관계없이 생육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았다. 라. 돌나물과 오미자 에탄올추출물이 유익균에 생육억제 없이, 두 유해균을 억제됨으로서 이들 소재가 정장제품으로의 개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었다.

기능성 꾸러미 산채류 조합 선발 및 생산모델 생산성 검정 (Functional Package Wild Vegetables Combination and Production Model Productivity Test)

  • 염규생;문정섭;안송희;기세현;정동춘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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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0년도 추계국제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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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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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산채는 사람에 의하여 개량 육성되어 논밭에서 재배하고 있는 농작물과 달리 자연 그대로 산야에서 자생하는 식물 중 식용으로 가능한 것을 말한다. 산채류의 이용형태별 생산가능시기는 3~5월의 생채 생산과 6~7월의 건채 생산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부합하는 신선 생채의 소비한계는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재배유형별 생채 수량검정을 통해 수확시기 연장 및 재배품목을 다양화 시킬 필요 있다. 따라서 본 시험은 재배가능한 산채류를 수집하고 기능성 분류를 통한 꾸러미 산채 조합을 구성하였고 조합된 산채류 들에 대한 생산성 검정을 위해 해발 500m의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허브산채시험장에서 2018년 5월 말 갯기름나물 등 15 종을 정식하여 각 작물의 생육특성, 수확한계기 등을 조사하였다. 기능성 분류 결과 항당뇨, 항고지혈증, 항비만, 항혈전, 항염증 총 5가지 조합을 구성하였다. 산채류별 광합성특성 조사결과 돌단풍, 개미취, 섬쑥부쟁이, 질경이, 갯기름나물, 참취의 적정광량은 600~800 μmole/m2/s이였고 눈개승마, 어수리, 참당귀는 400~500 μmole/m2/s, 곤달비, 곰취, 단풍취는 200~300 μmole/m2/s이였다. 기능성 꾸러미 산채류 지상부 생육특성 결과 갯기름나물, 질경이, 참취, 곤달비 섬쑥부쟁이 등이 생육이 우수하였다. 수량성은 섬쑥부쟁이 1,694.6kg/10a로 가장 높았으며, 갯기름나물 1,673.4kg/10a, 참취 1,521.3kg/10a, 질경이 1,398.3kg/10a, 곤달비 1,300.6kg/10a 등이 높았다. 반면 돌단풍 111.8kg/10a, 단풍취 69.5kg/10a, 우산나물 25.4kg/10a로 아주 낮은 수량성을 보였다. 산채류 출현기는 산마늘이 2월 7일로 가장 빨랐으며 대부분 산채류들이 2월 11일에서 2월 25일에 출현하였고 단풍취, 우산나물이 3월 6일로 늦은 출현기를 보였다. 기능성 꾸러미 생채 수확가능 시기는 3월 상순부터 6월 하순까지 가능하였고 수확기간은 섬쑥부쟁이 117일, 두메부추 109일, 어수리 102일, 참당귀 102일로 길었고 돌단풍, 산마늘, 눈개승마, 우산나물은 생채 수확가능 시기가 짧았다. 건나물 수확기간은 돌단풍, 눈개승마는 3월부터 6월까지 가능하였고, 대부분의 산채류들이 5월부터 10월까지고 산마늘과 우산나물은 건나물을 생산할 수 없었다. 산채류 기능성 꾸러미별 생채 조합 가능 시기는 항당뇨는 3월 중하순, 항고지혈증은 3월 중순, 항비만은 3월 하순, 항혈전 3월 하순, 항염증은 3월 중하순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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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상용채소 7종의 항산화능 및 항돌연변이능 검색 (Screening for Antioxidative and Antimutagenic Capacities in 7 Common Vegetables Taken by Korean)

  • 오세인;이미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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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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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4-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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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한국인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구입하여 주로 상용하는 7종의 채소에 대해 MDA에 대한 단백질의 보호효과, linoleic acid를 이용한 지질과산화억제, DPPH 라디칼 소거 활성을 측정하여 항산화 효과를 측정하고, Ames test를 통한 항돌연변이능의 탐색 및 상호 비교 결과는 다음과 같다. 7종의 채소류물 추출물의 MDA에 대한 단백질의 보호효과에서는 깻잎과 돌나물(62.5%)이 가장 효과적으로 MDA의 교차결합을 차단하였고 부추, 참취, 돌미나리도 각각 57.4%, 53.5%, 45.6%의 저해율을 보였다. 또한 MDA의 교차결합의 형성 차단정도를 비교한 상대 저해율은 채소류의 물추출물 처리농도가 증가할수록 저해율이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7종의 채소류 에탄올추출물의 지질과 산화억제 활성을 측정한 결과, 가장 우수한 저해활성을 보인 채소는 상대적으로 돌나물(67.1%), 돌미나리(61.5%)가 유지류의 자동산화 반응에 대한 항산화효과가 가장 높았다. 7종의 채소류 에탄올추출물의 DPPH 라디칼 소거 활성을 측정한 결과, 쑥갓(78.8%), 돌미나리 (73.6%)가 높은 저해활성을 보였다. 각 채소류 에탄올 추출물들의 $IC_{50}$/값은 쑥갓이 31.1 $\mu\textrm{g}$/assay, 돌미나리가 93.8 $\mu\textrm{g}$/assay이었다. Ames test를 통한 채소류 에탄올 추출물의 항돌연변이능 실험에서는, 간접 작용 항돌연변이 능을 S. typimurium TA98로 측정한 결과 2-anthramine에 대한 항돌연변이능은 돌미나리(99.8%), 깻잎(85.6%), 부추(79.6%), 쑥갓(79.4%), 시금치(74.5%)등이 높았다. S. typimurium TA100에서 2-anthramine의 돌연변이능에 대한 저해효과는 돌미나리(100.0%), 쑥갓(79.1%), 시금치 (71.3%) 등이 높았다. 직접작용 항돌연변이능을 S. typimurium TA98로 실험한 결과 2-nitrofluorene의 돌연변이능의 저해율이 높은 채소는 깻잎(82.8%), 참취 (82.3%), 쑥갓(56.6%)이었다. 또한 S. typimurium TA100 에서 sodium azide의 돌연변이능에 저해효과가 가장 큰 채소는 돌미나리 (91.8%)이었다. 따라서 MDA & BSA conjugation 반응, 지질과산화억제활성, DPPH 라디칼 소거 활성을 측정한 결과, 각 측정법에 따라 항산화효과에 차이가 있었으나 이들 7종의 채소류를 상용함으로써 광범위하게는 만성 성인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사료되며, 본 연구의 결과가 항산화성 및 항돌연변이성 기능성 식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이용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2013년 서울북부지역 유통농산물의 잔류농약 모니터링 및 위해성 평가 (Monitoring of Pesticide Residues and Risk Assessment on Agricultural Products Marketed in the Northern Area of Seoul in 2013)

  • 김남훈;이정숙;김욱희;최영희;한성희;김윤희;김희선;이새람;이정미;유인실;정권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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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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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0-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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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2013년 서울 북부지역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2,877건을 대상으로 285종의 동시분석 농약에 대한 잔류실태를 조사하였다. 농약이 검출된 농산물은 385건 (13.4%)이었으며 잔류허용기준 이상으로 검출된 경우는 15건 (0.5%)이었다. 농산물 분류에 따라서는 엽경채류 23.4%, 박과이외 과채류 21.4%, 엽채류 11.8%의 순으로 검출률이 높았다. 개별 농산물 중에서는 돌나물 63.6%, 참나물 45.8%, 부추 44.5% 및 고추 30.8% 순이었다. 부추와 파는 부적합률이 높았던 농산물로 각각 5건, 4건이 부적합하였다. 2종 이상의 농약이 동시에 검출된 농산물은 74건 (18.5%)으로 깻잎, 부추, 시금치에서 높은 빈도를 보였다. 전체 45종의 검출농약을 용도별로 분류하면 살충제 22종, 살균제 21종, 제초제 및 생장조절제 각 1종이 검출되었으며 개별농약 중에서는 프로시미돈, 클로르훼나피르, 싸이퍼메쓰린 순으로 검출빈도가 높았다. 검출 농약에 대한 위해성 평가 결과 %ADI는 1.050~28.613% 이었으며 농산물 섭취에 따른 인체 위해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저토심 인공지반 녹화공법의 경제성 및 도입 가능한 지피식물의 생육특성 (Economics and Ground Cover Growth Characteristics of a New Method of Shallow Soil Artificial Foundation Planting)

  • 최진우;김학기;이경재;강현경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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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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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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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저토심형 옥상녹화 시스템 개발을 위하여 제안된 공법의 특징, 경제성, 자생 및 도입 지피식물류의 생육상태를 분석하여 생육 적정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저토심 인공지반 녹화공법은 세립토양필터가 붙은 1cm 롤형 배수판 위에 7.5cm 두께의 암면매트를 설치, 그 위에 4.5cm의 상토층을 조성하여 배수판을 포함한 전체 토심은 13cm이었다. 설계가 기준으로 공법별 토양층 공사비를 살펴보면 세덤블럭공법이 89,433원/$m^2$이었고, 저배수공법이 92,550원/$m^2$이 소요되는 것과 비교한 결과에서 저토심 인공지반 녹화공법의 토양층 조성 공사비는 45,000원/$m^2$으로 기존 저토심 옥상 녹화공법보다 경제적으로 50% 정도 원가절감 효과가 있었다. 저토심 인공지반 녹화공법의 유효성 검토를 위해 대한주택공사 2층 옥상부에 실험구를 설치하고, 초본식물 생육조사를 위해 국내에 도입되고 있는 옥상녹화 초본류 중 활용빈도가 높은 종들을 대상으로 자생종 및 도입종별 피복률, 생체중량, 건체중량을 측정하였다. 자생종인 기린초, 애기기린초, 두메부추, 돌나물, 매발톱꽃, 층꽃나무 등은 저토심 인공지반 녹화공법에서 피복률 증가와 함께 생체중량, 건체중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도입종에 있어 스프리움, 리플렉섬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나, 일부 종에서는 잡초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결과적으로 저토심 인공지반 녹화공법은 저비용으로 옥상녹화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었고, 식물생육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도심 내 옥상녹화의 보급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