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소음의 발생은 거주 인구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전제하에 일관된 비교를 위해 10만 명당 도시림 면적율 및 10만 명당 생활권도시림 면적율과 소음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으며, 비교를 위해 1인당 도시림 면적 및 1인당 생활권도시림 면적과 소음간의 상관관계도 분석하였다. 상관계수 분석은 자료의 특성을 감안하여 Pearson 상관계수와 Spearman 상관계수 분석을 병행하였다. 분석결과 인구 10만 명당 도시림 면적율이 증가할수록 대부분의 지역 밤과 낮 시간대에서 소음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구 10만 명당 생활권도시림 면적율은 특히 도로변지역의 밤 시간대에 소음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1인당 도시림 면적을 기준으로 할 경우에도 모든 지역의 밤과 낮 시간대에서 도시림 면적의 증가는 소음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분석되며, 1인당 생활권도시팀 면적도 일반지역 밤과 낮 시간대에서 그리고 도로변지역의 낮 시간대에서 소음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관계수 분석결과는 도시림 면적의 확대가 도시지역 내의 소음감소를 위해 효과적인 정책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상관계수 분석결과는 또한 생활권도시림 면적의 확대보다는 도시림 전체 면적의 확대가 소음 감소를 위해 보다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
우리나라 도시숲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자연공원을 제외한 모든 산림과 수목으로 정의되고 있으나, 일반적인 인식으로서의 도시 내 존재하는 숲의 개념과는 이질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숲을 "도시 내에 존재하는 산림과 수목"으로 규정하였으며, 도시의 경계를 설정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제안하고 그에 따른 도시숲의 면적 변화를 모의하였다. 법률상 도시지역의 정의, WHO에서 제안한 주거지로부터 도시숲에 접근 가능한 거리(300m), 산림유역을 고려한 네 가지 시나리오를 설정하여 각 시나리오에 따라 도시숲의 양적 분포를 분석하였다. 첫 번째로 "용도지역상 도시지역"의 최외곽 경계와 연접하는 산림유역까지를 도시숲 경계로 규정한 경우, 도시숲 면적은 약 183만ha, 1인당 도시숲 면적은 약 386㎡로 분석되었다. 두 번째로 "용도지역상 도시지역"의 최외곽 경계로부터 300m 이내까지 도시로 규정하고 해당 경계와 연접한 산림유역 내에 존재하는 숲을 도시숲으로 규정한 경우, 도시숲 면적은 약 192만ha, 1인당 도시숲 면적은 약 405㎡로 분석되었다. 세 번째로 "행정구역 상 읍·동 지역"내 "용도지역상 도시지역"의 최외곽 경계와 연접하는 산림유역까지를 도시숲 경계로 규정한 경우, 도시숲 면적은 약 108만ha, 1인당 도시숲 면적은 약 230㎡로 분석되었다. 네 번째로 "행정구역 상 읍·동 지역" 내 "용도지역상 도시지역"의 최외곽으로부터 300m 경계와 연접하는 산림유역까지를 도시로 규정한 경우, 도시숲 면적은 약 120만ha, 1인당 도시숲 면적은 약 256㎡로 분석되었다. 이렇듯 도시의 정의에 따라 도시숲의 면적이 다양하게 추정될 수 있기 때문에, 국가통계를 집계하기 위해서는 도시에 대한 정의가 먼저 정립되어야 하고, 그에 따라 현실적·과학적 분석에 근거하여 도시숲의 면적이 산출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서울 도시 비오톱(n=54)을 대상으로 서 식지 면적 에 따른 조류 종수를 파악하고자 2001년 가을과 2002년 봄에 실시하였다. 도시 비오톱을 대상으로 조사한 조류종수의 연구에서 비오톱 면적의 크기가 조류종수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되어진다. 전체 대상지에서 32종의 조류가 관찰되었으며 1㏊미만에서 는 13종, 1-10㏊에서 는 29종, 10㏊이상의 면적에서는 8종의 조류가 나타났다. 비오톱 면적 크기에 따른 조류종수의 증가에 관한 연구에서, 면적의 크기가1-10㏊인 대상지가 <1㏊ 이거나, > 10㏊인 대상지보다 더욱 많은 조류가 관찰되었다. 또한, 종-면적 축적 곡선에서 는 작은 면적의 서식지가 추가되어졌을때 종수의 증가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졌다. 이에 도시 지역에서 조류 종수의 증가를 위해 필요한 최소면적은 1-10㏊가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수자원과 다양한 식생구조를 가진 비오톱에서 조류종의 뚜렷한 증가를 보였다. 따라서 이러한 환경의 조성은 작은 면적의 서식지도 조류종의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도시의 온도상승의 주요 인자 중 하나가 도시부 도로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도시도로 녹지가 표면온도의 저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 도로 18개 지점을 선정하여 도로횡단구성요소(주변토지이용, 차도, 보도, 식수대, 중앙분리대)별로 열화상 카메라로 표면온도를 조사하고, 도시도로 녹지 면적을 측정하였다. 도시도로 녹지의 도로 표면온도 저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도로 주변토지이용이 녹지 및 오픈스페이스일 경우 도로온도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며, 식생중앙분리대의 면적, 식수대의 면적 순으로 표면온도를 저감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주변 뿐만 아니라 도로설계의 구성요소 내에서 식수대, 중앙분리대 등의 녹지면적 증가는 도로의 표변온도 저감에 영향을 미친다. 도시의 고온화현상을 완화하기 위하여 도시도로 녹지 면적을 증가시키는 것도 한 방편이다.
생태도시계획의 핵심토대로서 UBM(Urban Biotope Mapping)과 BIS(Biotope Information System)는 총 5단계로 구성된다. 본 연구는 2단계의 연구로서 독일 도르트문트시를 사례지로 한 도시비오톱 유형분류방법을 규명해 보고 우리 나라 적용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데 목적이 있었다. 유형분류결과 biotope group complex는 총 12개, biotope group은 총 67개, detail biotope은 총 1,120개로 나타났다. 면적점유율 및 분포현황의 분석결과 습지초원 및 반건초지 초원비오톱(전체 면적 0.8%)이 희귀비오톱으로 분류되었으며, 분구원지역비오톱(전체 면적의 2.8%)의 다양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적용가능성이란 측면에서 볼 때 서로 다른 도시발전형태에 따른 토지이용패턴의 상이성보완이 필요하고, 더불어 기타 도시생태관련자료에서 지형(적)도(1 : 5,000) 및 적외선 칼라항공사진(1 : 5,000)은 최소한의 자료로 준비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최근 우리나라의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인한 홍수피해 규모가 대형화 추세를 보이며, 그에 따른 도시침수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도시침수로 인한 피해는 파손보다는 침수가 대부분이고, 도시의 규모가 클수록 침수의 비중이 크게 나타난다. 그로 인한 피해는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이외에 여러 가지 피해를 유발하며 도시기능 마비가 일어난다. 이러한 도시지역의 침수피해는 넓은 불투수층으로 인해 홍수 도달시간이 감소하고,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건물, 이외에 하수 관망에 미치는 영향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침수해석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XP-SWMM 모형으로 도시지역의 불투수층의 면적비율, 건물의 영향 등을 고려하여 침수해석을 하고자 하였다. 또한 XP-SWMM 모형의 2차원 TUFLOW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2D 지표 유출 계산을 이용하여 대상 지역의 침수 취약지역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송도국제도시 개발이 이루어진 인천광역시 연수구를 대상지역으로 선정하여 도시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XP-SWMM 모형의 적용성을 평가하기 위해 대상지역의 도시침수 피해를 입은 강우사상을 선정하여 분석을 수행하였고, 유출량 및 침수면적을 산정하여 침수흔적도와 비교 및 적용성을 평가하였다. 본 연구는 도시지역 하수도 관거의 성능 및 도시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여러 강우 빈도를 이용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지역 및 침수면적 등 침수피해를 예측하여 수해 예방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16개 광역자치단체(시 도)별 문화시설중 도시공원에 대한 규모를 근린공원, 어린이 공원, 소공원, 묘지공원, 체육공원, 역사공원, 문화공원, 수변공원, 도시자연공원 등으로 구분하여 인구 및 기초지방자치단체 등의 규모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지역의 문화시설지수를 도출하였다. 이를 통해 광역지방자치단체별로 도시공원의 유형과 면적이 인구증가율과는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인구증가에 비례하여 도시공원 면적 확보율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향후 도시공원 정책 수립에 있어 인구증가율을 고려하여야 한다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경관계획 수립에 앞서 해당 도시의 주요 경관자원을 객관적인 기준으로 평가하고, 평가결과를 토대로 도시경관의 수준을 진단하여 향후 수립되는 경관계획의 방향설정에 기여하고자 도시경관 진단을 위한 평가모델 및 평가지표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도시 전체의 경관을 다루고 있는 경관계획 관리 연구사례의 경관구성요소를 비교 분석하여 거시적 경관 구성요소 중 수치화가 가능한 요소를 대상으로 물적지표를 추출하고,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경관미 값을 평가하여 경관미 평균값을 종속변수로, 물적지표를 독립변수로 회귀분석을 통해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검증된 회귀모델과 지표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도시경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며, 수치화가 가능한 데이터들로서 범용화가 가능한 통계량으로 서울시 통계DB를 참고하여 공원전체면적률, 공원시가지면적률, 1인당 공원면적, 녹지전체면적률, 녹지시가지면적률, 녹지율, 하천전체면적률, 하천시가지면적률, 개발제한구역전체면적률, 개발제한구역시가지면적률, 상업지역전체면적률, 상업지역시가지면적률, 공업지역전체면적률, 공업지역시가지면적률, 공장용지전체면적률, 공장용지시가지면적률, 20층 이상 아파트단지 개소, 광로 연장비율 등 총 18개의 물적지표를 선정하였다. 둘째, 통계분석을 통해 통계적 유의성이 검증된 회귀모델의 공통적인 독립변수로 도출된 녹지전체면적률, 공원전체면적률, 20층 이상 아파트 단지 개소를 도시경관 진단을 위한 최종 평가지표로 선정하였다. 셋째, 녹지전체면적률, 공원전체면적률, 20층 이상 아파트 단지 개소의 표준화계수를 토대로 경관미 값에 녹지전체면적률이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층 이상 아파트단지 개소는 경관미 값과 부의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경관계획 관리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기초적인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물적지표의 추가개발과 대상지 추가조사로 더욱 종합적인 경관미 예측모델과 평가지표 개발이 예상된다.
본 연구는 여러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생태면적률 제도 보완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많은 공동주택단지에서 주민들이 텃밭을 일구고 있지만 이에 대한 건축 및 도시계획적 대응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점에서 본 연구는 이미 널리 활용 중인 생태면적률 제도를 활용하여, 이러한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생태면적률 제도는 작물이 아닌 초목 만을 고려한 것으로 작물재배를 위해서는 한계가 분명하다. 이러한 점에서 본 연구는 생태면적률 제도를 보다 확장하여 작물생장 성능까지 담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서 기존의 생태면적률의 요소에 일조, 간격, 면적, 토심이라는 요소를 더 추가하여 생태면적률의 보완가능성을 분석했다. 본 연구는 기존의 생태면적률 제도를 보완하여 최근의 도시농업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본 연구는 최근에 높아지고 있는 도시농업 요구에 건축, 도시분야가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 법제도적 장치로서 기존에 활용도가 높은 생태면적률의 개선에 주목한 연구이다. 기존의 생태면적률은 여러 작물생장조건 중 토심과 투수만을 다룬 지표로 조경식재 등의 관리에는 활용될 수 있으나 도시농업의 주요요소인 작물을 다루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가설을 증명하고 그 개선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본 연구를 통해서 실제로 생태면적률 지표만으로 작물생장까지를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밝힐 수 있었다. 또한 실제 단지계획상에서의 문제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생태면적률에 빠져 있는 작물생장 조건 중 가장 중요한 일조를 중심으로 생태면적률 개선의 가능성 및 개선 방향을 타진했다는 점에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기초 연구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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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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