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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체질(四象體質) 진단법(診斷法)의 문헌적(文獻的) 고찰(考察) - 외형(外形), 심성(心性), 증(證)을 위주(爲主)로 - (The Bibliographical Investigation of Sasang Constitution Diagnosis)

  • 정원교;김종원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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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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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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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1. 연구목적 동서양과 고금을 통해 많은 체질 이론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이제마의 사상의학은 이론과 임상이 체계적으로 연계되어 있어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제마는 동의수세보원의 사단론(四端論), 변증론(辨證論) 등에서 체질진단의 근거로 외형(外形), 심성(心性), 증(證)의 세 가지를 제시하였으나 세 가지 기준별 임상적 중요도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진 바가 없어서 임상에서 세 가지 진단 기준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 형편이다. 그러므로 향후 세 가지 체질진단 기준을 임상에 적용하여 각각의 기준이 지니는 임상적 중요도를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보며,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임상적 연구에 앞서 기존의 체질진단 연구를 외형(外形)과 심성(心性), 증(證)의 세 가지로 분류, 고찰하는 기초적 연구를 하고자 한다. 2. 연구방법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과 사상의학회지 및 사상의학 관련 도서를 중심으로 문헌적 고찰을 하였다. 본론에서는 그간의 연구들을 세 가지로 분류하여 열거하였으며. 고찰에서는 임상적으로 활용이 가능하거나 이미 완료된 연구 위주로 논하였다. 3. 연구결과 (1) 외형(外形)에 관한 연구 경험과 직관적 관찰을 통한 기상(氣像)과 사기(詞氣)위주의 연구가 선행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체형(體形)과 용모(容貌)의 실제 계측을 통한 각 체질별 이미지 정형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체질진단의 정확률 제고를 위해서는 이 두 가지 방법을 균형있게 활용해야 한다. (2) 심성(心性)에 대한 연구 각종 연구나 진단의 객관화 등을 위해 자기보고식 설문조사 기법이 체질진단에 응용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개발된 설문지를 이용함에는 사상변증내용설문조사지(I)의 판별식을 이용한 결과와 QSCCll의 결과를 함께 참고하는 것이 적절하다. (3) 증(證)에 대한 연구 체질증과 체질병증에 대한 연구는 원리론적 연구와 체질별 임상증상 유형에 관한 연구, 기존의 증치의학적 병증관을 사상의학적 병증개념에 적용시켜 해석하고자 하는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향후 현대적인 의미의 다양한 병증을 사상의학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진단하기 위한 객관화 연구가 필요하며, 또한 체질의 편차를 야기시키는 근본적 문제인 장국(臟局)의 대소(大小) 및 장리(臟理)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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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지역의 헬리콥터를 이용한 응급환자 후송 실태 (Study on the Patterns of Helicopter Emergency Medical Services in Ullung Island)

  • 김태훈;임현술;이관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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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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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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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1997년 1월 1일부터 2001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울릉군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내원하여 헬리콥터를 이용하여 육지병원으로 후송된 환자를 조사하였다. 헬리콥터가 운행된 회수는 5년간 88회, 후송된 환자들은 110명으로 113건이었다. 헬리콥터의 연도별 운행 회수는 1997년은 13회(14.8%), 1998년에는 17회(19.3%), 1999년에는 18회(20.5%), 2000년에는 17회(19.3%), 2001년에는 23회(26.1%) 운행하여 연도에 따라 헬리콥터 운행 회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헬리콥터 종류는 해양경찰 헬리콥터가 46회(52.3%), 119 소방 헬리콥터가 19회(21.6%), 해군 헬리콥터는 14회(15.9%), 민간 헬리콥터가 7회(8.0%) 운행하였다. 후송 시간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이전까지 79회(89.8%)가 후송되었다. 후송 환자의 계절별 분포는 가을에 25회(28.5%), 봄에 23회(26.2%) 운행하였다. 최종 후송 지역은 경상북도 포항시 47건(43.1%), 강원도 강릉시 34건(31.2%), 대구광역시 16건(14.7%) 서울 10건(8.8%) 등의 순이었다. 후송 환자의 성별 분포는 남자가 71건(65.1%), 여자가 38건(34.9%)으로 남자가 많았다. 연령별 분포는 60세 이상이 31건(28.4%), 30대가 20건(18.3%), 40대가 16건(14.7%) 등의 순이었다. 진료과별 분포는 신경외과 42건(37.1%), 내과 21건(18.6%), 일반외과와 정형외과가 각각 13건(11.5%) 등의 순이었다. 질병별 분포는 뇌졸중이 27건(23.9%)으로 가장 많았으며, 골절이 13건(11.5%), 두부손상 11건(9.7%), 임신과 관련된 출혈 및 통증 10건(8.8%), 복막염 8건(7.1%) 등의 순이었다.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3-KSCD)에 의한 분포는 순환기계의 질환(IX)이34건(30.1%), 손상, 중독및기타(XIX)가34건(30.1%), 소화기계질환(XI)이 23건(20.4%) 등의순이었다. 울릉도를 비롯한 도서지역의 응급환자 후송에는 헬리콥터의 이용이 필수적이다. 보다 효율적인 응급환자 후송을 위해서는 헬리콥터의 야간 운행, 헬리콥터 내의 환자감시장치 등의 의료장비의 확보, 공식적인 응급후송용 헬리콥터의 확보 및 이를 위한 법 제정 등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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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鬱陵島) 성인봉일대(聖人蜂一帶) 원시림(原始林)의 군락생태학적(群落生態學的) 연구(硏究) (Ecological Studies on the Vegetational Characteristics of the Virgin Forests of Songin-bong in Ulreung Island, Korea)

  • 조현제;배관호;이병천;홍성천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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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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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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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울릉도(鬱陵島)는 지리적(地理的) 격리(隔離), 험준(險峻)한 지형(地形) 및 온난다습(溫暖多濕)한 기후적(氣候的) 영향(影響)으로 한반도(韓半島) 및 그 부속도서(附屬島嶼)와는 다른 특유(特有)의 식생(植生)을 보존(保存)하고 있다. 특히 성인봉(聖人峰) 원시림일대(原始林一帶)는 한반도(韓半島)에서 볼 수 없는 너도밤나무를 비롯한 수많은 특산식물(特産植物) 및 유존군락(遺存群落)들이 발달(發達)하여 생물(生物) 종다양성(種多樣性) 보존적(保存的) 측면(側面)에서 학술가치(學術價値)가 대단하나 생태학적(生態學的) 연구(硏究)가 미흡(未洽)하다. 이에 본(本) 연구(硏究)는 성인봉일대(聖人峰一帶) 원시림(原始林)을 대상(對象)으로 식물사회학적(植物社會學的) 군락분류(群落分類)와 식물상(植物相) 조사(調査)를 수행(遂行)하였다. 성인봉일대(聖人峰一帶) 원시림(原始林)의 식물사회학적(植物社會學的) 군락유형(群落類型)은 너도밤나무를 중심(中心)으로 임상(林床)에 큰 두루미꽃이 우점(優占)하는 너도밤나무-큰두루미꽃군락(群落)과 섬조릿대가 우점(優占)하는 너도밤나무-성조릿대군락(群落)의 2개상위군락(個上位群落)으로 크게 구분(區分)되었다. 너도밤나무-큰두루미꽃군락(群落)은 최종하위단위(最終下位單位)로 회솔나무-솔송나무소군(小群)과 1개전형소군(個典型小群)을 갖는 섬단풍나무-산마늘군(群), 섬바디소군(小群)과 1개전형소군(個典型小群)을 갖는 왕고로쇠-일색고사리군(群) 등(等) 2개군(個群), 4개소군(個小群)으로 다시 구분(區分)되었다. 너도밤나무-섬조릿대군락(群落)은 섬단풍군(群)과 1개전형군(個典型群)의 2개하위단위(個下位單位)로 최종(最終) 구분(區分)되었다. 일치법(一致法)에 의해 군락구분(群落區分) 요인(要因)을 검토(檢討)한 결과(結果) 미세지형(微細地形)보다는 해발(海拔)에 의해 더 좌우(左右)되었는데 해발(海拔) 700m이하(以下)는 회솔나무-솔송나무소군(小群)과 왕고로쇠-일색고사리전형소군(典型小群)이, 해발(海拔) 700m~850m는 섬단풍 산마늘전형소군(典型小群)과 섬바디소군(小群)이, 850m이상(以上)은 너도밤나무-섬조릿대군락(群落)이 주(主)로 분포(分布)하고 있었다. 군락유형별(群落類型別) $100m^2$당(當) 기저면적(基底面積)(BA : basal area)과 현존량(現存量) (P : phytomass)을 산출(算出)한 결과(結果) 왕고로쇠-일색고사리소군(小群)이 $BA=7,574.1cm^2$, $P=9,882,058cm^3$으로 가장 높았으며, 회솔나무-솔송나무소군(小群)이 $BA=2,126.3cm^2$, $P=1,746,755cm^3$으로 가장 낮았다. 성인봉일대(聖人峰一帶) 원시림(原始林)의 현존식물상(現存植物相)을 조사(調査)한 결과(結果) 소산식물(所産植物)은 총(總) 294종류(種類)인 34목(目) 71과(科), 187속(屬), 243종(種), 1아종(亞種), 44변종(變種) 및 6품종(品種)으로 파악(把握)되었으며 이는 울릉도(鬱陵島) 전식물(全植物)(678종류(種類))의 약(約) 38%에 달하였다. 이 지역(地域) 식물상(植物相)의 주요(主要) 특징(特徵)은 온난다습(溫暖多濕)한 기후적(氣候的) 영향(影響)으로 타지역(他地域)에 비해 양치식물(羊齒植物)이 풍부(豊富)하고 특히 면마과류(科類)가 많았으며, 난초과(蘭草科) 및 난화과류(蘭花科類)도 상대적(相對的)으로 많이 분포(分布)하고 있었다. 또한 31종류(種類)의 울릉도(鬱陵島) 특산식물(特産植物) 중(中) 16종류(種類), 독도식물(獨島植物) 중(中) 12종류(種類)가 이곳에 분포(分布)하고 있었으며 인간우섭(人間于涉)의 지표(指標)인 벼과식물(科植物)의 분포(分布)는 드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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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의 개념과 용어의 정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oncept of Records-Archives and on the Definition of Archival Terms)

  • 김정하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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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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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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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올해로 한국의 기록물관리는 10년을 맞이한다. 그 동안 법, 제도 그리고 교육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이 있었다. 하지만 빠른 성장의 과정에서 부족한 점도 없지 않았던 것이 사실인데, 그 중에서 가장 근본적인 것은 기록물의 개념에 대한 연구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사실 개념에 대한 불충분한 연구는 한국의 경우 기록물에 대한 역사학적 관점, 정보학적 관점 그리고 기록물관리학적인 관점의 무질서한 공존을 초래하였으며 기록물관리가 학문의 한 영역으로 성립하는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archivium'은 기록물관리를 위한 장소를 가리켰으나 오늘날에는 '문서들 전체'와 문서들 내부에 형성된 '유기적 관계들의 전체'를 나타내는 의미로 발전하였다. 특히 후자의 의미와 관련하여 기록물은 기록된 모든 것을 연구대상으로 간주하는 역사학의 사료와 구분되며 구체적인 의도(주제)에 따라 인위적으로 생산된 도서들이 제공하는 정보와는 달리 자연스러운 업무의 과정에서 생산된다. 뿐만 아니라 기록물은 현용, 준현용의 단계가 마감되고 영구보존 및 활용을 위해 선별되어 영구기록물관리기관에 이관된, 즉 생산목적에 근거하는 역사, 문화적 가치가 지배적인 문서들을 의미한다. 하지만 오늘날 기록물관리는 역사기록물(archives)이외에도 현용, 준현용 단계의 문서들도 관리대상에 포함한다. 이러한 변화는 제 2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업무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위한 북미 Records management의 전통에 근거한다. 우리나라의 기록물관리는 지난 원년부터 북미 기록물관리 전통의 지배적인 영향을 받았다. 그러기에 기록물관리는 정보학의 과도한 영향 하에서 정리보다는 분류의 대상으로, 이관보다는 수집의 대상으로 그리고 문서들 전체로서의 기록물보다는 기록된 모든 것(기록) 또는 문서들이 제공하는 정보들의 관리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으로는 기록물관리가 모든 매체에 기록된 모든 유형의 정보를 관리하는 기술(技術)일 뿐, 학문으로서의 위엄(dignity)과 관리의 효율성을 전혀 보장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