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맥벽내 혈종은 진성 대동맥박리증과 구별되는 질환으로 아직 정확한 예후나 치료지침이 알려져 있지 않다. 저자들은 57세 여자환자에서 상행대동맥에 발생한 대동맥 벽내 혈종 1례를 수술 치험하였다. 환자는 질식감과 함께 심한 전흉부동통이 견갑골간으로 전파되는 것이 주소였다. 술전 흉부 전산화 단층왈영에서 흉부대동맥전체와 복부대동맥 일부의 대동맥 벽내에 초생달 형태의 혈종이 관찰되었고, 내벽의 파열 은 관찰되지 않았다. 저자들은 완전순환정지와 역행성 뇌 순환하에서 상행대동맥 치환술을 시행하였다. 우측관상동맥입구 의 손상이 있었으나 복재정 맥을 이용한 우회문합술로 수술하였다. 환자는술후4주만에 퇴원하였으며, 창상감염, 심낭삼출액 등의 합병증외에는 심각한 합병증은 없었다.
목적 심각한 증상이 없는 파열된 급성뇌동맥류에서 스텐트를 이용한 코일 색전술 기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고, 지주막하출혈 환자에서 스텐트 자체의 유용성을 평가해 보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2017년 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심한 증상이 없는(헌트 앤드 헤스 등급 3 이하) 파열된 뇌동맥류에 대해 코일 색전술로 치료받은 11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스텐트를 사용한 56명과 스텐트를 사용하지 않은 62명에 대해 시술 이후 합병증, 6개월 수정 랜킨척도, 6개월 영상의학적 결과에 대해 비교하였다. 결과 스텐트를 사용한 군과 스텐트 사용하지 않은 군에서 좋은 임상 결과의 비율(수정 랜킨척도 2 이하)과 출혈성 및 허혈성 합병증의 비율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스텐트를 사용한 군은 6개월 추적 뇌혈관조영술에서 재개통률이 낮았다(20.0% 대 39.3%, p = 0.001). 결론 심한 증상이 없는(헌트 앤드 헤스 등급 3 이하) 파열된 뇌동맥류의 코일 색전술에서 스텐트의 사용은 임상 결과와 유의한 관련성이 없었다. 스텐트를 사용함으로써 추적 뇌혈관조영술에서 재개통률이 감소하였다.
배경: Dubost 등이 1952년에 실시한 신동맥 하부 대동맥류 수술을 시작으로 복부 대동맥류의 근치적인 수술적 치료가 시작되었다. 최근에 경피적 대동맥 스텐트 삽입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외과적 수술이 감소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근치를 위한 치료로 인정되고 있다. 저자들은 지난 6년간 시행한 복부 대동맥류의 수술성적 및 그 예후에 미치는 영향인자에 대해 분석하여 보았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3월부터 2008년 3월까지 복부 대동맥류로 수술 받은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의 적응은 파열, 60 mm 이상의 최대직경, 크기의 증가, 내과적으로 조절 안되는 고혈압이나 통증이 있는 경우 등이었다. 결과: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66.6{\pm}9.3$세$(49\sim81)$였고, 남자가 12명(66.7%), 여자가 6명이었다. 신동맥 상부까지 진행된 경우는 6명(33.3%), 장골동맥까지 진행된 경우는 13명(72.2%)이었다. 진단 당시 대동맥이 파열되어 있었던 환자들은 5명(27.8%)이었다. 대동맥의 평균 최대직경은 $72.2{\pm}12.9$ mm ($58\sim109$ mm)였다. 수술은 모두 정중 복부절개를 통한 복강 내 접근으로 시행하였고, 응급수술은 6명의 환자에서 시행하였다. 대동맥 겸자 후 양쪽 하지로 혈류개통이 될 때까지의 허혈시간은 평균 $82{\pm}42$분($35\sim180$분)이었다. 전체 환자 중 3명이 사망하여 전체 사망률은 16.7%였고, 파열된 환자의 사망률은 60%, 파열되지 않은 환자의 사망률은 0%였다. 수술 후 합병증으로는 신부전, 대퇴등 정맥 폐쇄, 창상감염이 각 1예씩 있었다. 생존 환자들은 $34{\pm}26$개월($4\sim90$개월)간의 추적관찰 기간동안 대동맥 내 문제는 없이 장기생존 중이다. 사망에 영향을 주는 인자로는 파열, 응급수술이 의미 있었다(p<0.05). 결론: 파열된 복부대동맥류에 대한 응급수술은 여전히 높은 사망률을 보이나, 파열되지 않은 복부대동맥류의 수술은 비교적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수술 후 생존한 환자는 장기생존을 보인다. 비록 경피적 대동맥 스탠트 삽입술이 최근의 치료 경향이나 종래의 수술방법도 만족할 만 한다.
본 논문은 HVAC(heating, ventilating, and air conditioning) 시스템의 효율성과 안정성에 기초하여, 과열도와 저압을 제어하는 Multi Fuzzy 제어기 설계를 제안한다. HVAC 시스템은 Compressor(압축기), Condenser(응축기), Evaporator(증발기), Expansion Valve(확장 밸브) 로 구성되며, 각각의 기기에 대한 제어가 독립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존의 제어가 한 제어기를 사용한 단일방식으로 이루어지다보니 HVAC 시스템의 특성인 냉매의 상태가 달라지면 시스템 전반적으로 그 영향이 파급되는 부분까지 고려를 해 주지 못하고, 제어기의 성능이 효율적이고 안정적이지 못했다. 본 논문에서는 HVAC 시스템의 효율과 안정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파열도와 저압을 제어하기 위해, 비선형성이 강하고 불확실하며 복잡한 시스템을 쉽게 제어할 수 있는 Fuzzy 제어기를 구성하여, 3대의 Expansion Valve 와 1대의 Compressor 에서 동시에 제어하는 Multi 제어기를 설계한다. 제안된 Fuzzy 제어기는 이산형 lookup_table 방식과 연속형 간략추론 방식을 사용하여 제어기를 설계하고, 유전자 알고리즘(GAs)을 이용하여 최적의 Fuzzy 제어기의 환산계수를 구한다. 그리고 시뮬레이션 결과를 통해 이산형 lookup_table 방식과 연속형 간략추론 방식의 각각의 제어기를 사용한 결과를 비교한다.
연약지반에서의 도로 침하 및 지진에 의한 누수 및 수도관의 파열에 따라 배관시스템용 신축이음장치의 구조적 안전성이 강조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배관 시스템의 다양한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신축이음에 금속 벨로우즈 사용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밸브실 시스템의 내진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진동대를 이용하여 내진시험을 수행하였다. 밸브실과 강관연결부의 구조적 안전성 평가를 위하여 신축이음(벨로우즈) 및 일반배관을 적용하였으며, 변형률 게이지를 부착하여 지진동에 의한 영향을 분석하였다. 진동대 실험결과, 일반배관이 적용된 경우보다 신축이음(벨로우즈)을 설치한 경우에 밸브실 구조체 및 유입·유출관의 변형율 1/100 및 1/20 수준으로 감소를 확인하였다.
간소엽에 있는 동모양혈관내피창은 혈관과 간세포사이의 물질교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들 내피창에 관해서는 아직도 검토되어야 할 문제가 많이 남아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동모양혈관내피창 중 특히 큰창의 실재 여부와 창의 소엽내 분포상을 관찰하고 창의 크기와 분포상을 기초로 하여 내피창의 유형과 분포상을 재검토하고자 하였다. 실험동물은 식이조건을 일정하게 하기 위하여 최종 식이 투여 3시간 후에 관류고정하였으며 식에 따라 제작된 모든 조직표본은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그 결과 동모양혈관의 내면에서 여러가지 크기의 내피창이 관찰되었는데 이들은 작은창, 중간창 및 큰창의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작은 창은 낱개로 나타나거나 여러 개가 모여서 나타났으며 중간창은 낱개로 또는 작은창에 섞여서 나타났다. 큰 창도 낱개로 나타나거나 작은창과 중간창에 둘러싸여 나타났다. 특히 중간창은 소엽의 중심대에 많이 분포하는 경향이 있어 새로운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큰창은 다른 유형의 창과 마찬가지로 그 윤곽이 평탄하였으며 세포질에 의해 분할된 상도 관찰되었으나 파열된 상은 찾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인공산물이 아닐 것으로 추정하였다. 소엽은 창의 분포에 따라 주변대, 중간대 및 중심대로 구분되었다. 주변대에서는 작은창만이 보이는 동모양혈관이 많이 관찰되었다. 중심대에서는 중간창과 작은창이 보이는 동모양혈관이 많이 관찰되었다. 중간대에서는 큰창과 중간창 및 작은창이 다 같이 보이는 동모양혈관이 많이 관찰되었다. 이상의 소견으로 미루어 동모양혈관내피창은 소엽의 주변대에서 중간대로 가면서 점차적으로 커지다가 중간대에서 중심대로 가면서 작아지는 경향을 보이지만 중심대의 창은 주변대의 것에 비하면 큰 편이다.
흉부대동맥 질환에서 대동맥 내에 스텐트-도관(stent-graft)을 삽입하는 흉부 혈관내 대동맥 성형술(Thoracic endovascular aortic repair, TEVAR)은 최근 이의 적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이 술식은 endoleak으로 인한 치료 실패, 시술 중 안착지점(landing zone)에서 발생하는 혈관벽의 손상으로 인한 역행성 대동맥박리 및 스텐트-도관 감염으로 인한 대동맥 파열 등의 심각한 합병증 발병의 위험성을 내재하고 있다. 저자들은 급성 하행 대동맥 박리 혹은 외상성 하행 대동맥 파열에서 적용된 TEVAR 후 발생한 2예의 역행성 대동맥 박리의 치료 경험을 문헌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복부대동맥류는 주로 65-75세의 중년이후 남성과 흡연자에서 주로 발생한다. 가장 중요한 증세는 대동맥 파열로서 생명에 치명적이며, 혈관벽이 헐고 약해지고 파열되어 많은 양의 혈액이 복강 내로 쏟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복부대동맥박리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3차원 영상 정보가 필요하고, 수술시 임상의사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3차원 정보는 MDCT로부터 계산되고 3차원 모델은 2차원 CT영상의 분할로 계산된 좌표로부터 재구성된다. 따라서 3차원 영상의 질은 2차원 영상의 분할알고리듬에 의존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목적장기만을 모델링하기 위해서 가변형 능동모델을 제안한다. 가변형 능동모델은 외부힘에 의해서 에너지가 최소화되는 수렴하는 모델이다. 외부힘은 GVF로 불리며, 그레이레벨 또는 영상으로 부터의 이 진경계지도의 구배가 확산되는 것을 계산한다. 실험결과 복부대동맥박리에 적용해서 3차원 표면재구성을 성공했으며, 분할알고리듬의 특성으로 시각적 및 정량적인 평가도 성공했다.
The rupture of the aorta commonly follows major blunt trauma to the thorax. It has markedly increased in recent years, paralleling the rising number of vehicular accidents. The most frequent site of rupture is the area of the isthmus, with the ascending aorta second. The diagnosis of the condition from clinical data is difficult, and aortography is used whenever aortic tear is suspected. We are presenting a case of patient who had intimal tearing of the thoracic aorta with multiple injuries. The patient underwent surgical repair 28 days after injury with left heart [LA-Femoral artery] bypass.
상황인식기술은 유비쿼터스 환경에서의 필수적인 요소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유비쿼터스도시를 구성하는 3대 요소인 유비쿼터스도시기반시설에 있어서도 상황인식기술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본 연구에서는 지능형 시설물 상황인식 모듈개발을 위해 상수도관의 파열에 따른 누수사고를 다양한 상황으로 가정하고 이에 대한 시나리오 및 처리과정을 제시하였다. 시설물에 대한 상황별 시나리오는 향후 상황인식 모듈개발 또는 모델링의 토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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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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