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백화점, 할인점, 대형 마트 등의 대형 매장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대형 할인점은 국내기업과 외국기업간에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하여 매장을 계속하여 늘려 가고 있고, 이에 따라 인근 중소형 마트 매장은 경쟁력을 상실하고 폐업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이러한 유통시장 변화는 계란유통도 변화를 가져오리라 보는데 대형 할인매장 중심으로 계란유통현황을 살펴보았다.
본 논문은 고급화된 대형마트 즉 '한국형 할인점'이라는 독특한 업태 컨셉에 보다 적합한 서비스 품질 측정 적도를 연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반복적 FGI와 대형 할인점 방문 소비자 604명을 대상으로 정량적 리서치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한국형 할인점'의 서비스 품질은 본원적 혜택, 프로모션, 인적상호작용, 물리적 측면, 정책, 부가적 편의성의 총 6개 차원, 24개 항목으로 이루어진 측정모형이 도출되었다. 기존의 소매 서비스 품질의 대표적 측정 모형인 RSQS 측정모형과 비교해 보면 3가지 자원(인적상호작용, 물리적 측면, 정책)은 공통적이며, 나머지 차원에서 문제해결은 인적상호작용으로 통합되었으며, 신뢰성은 단일차원성이 결여되어 제거되었다. 특히 본원적 혜택은 할인점의 업태특성을 대표하는 성과품질로서 도출되었으며, 정책 자원은 '재방문 의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서비스 품질 자원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수정, 보완된 측정도구는 한국형 할인점을 이용하는 고객의 최신 트랜드를 반영하여 업버전 하였다는 것이 그 특징이다. 그 결과 향후 소매 시장 포화상황에서 치열한 서비스 경쟁을 벌여야하는 한국의 대형마트와 기타 소매업체에 전략적 시사점을 주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급격한 출점과 성장을 해온 대형마트 점포수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신규 출점은 계속적으로 지속될 전망이고 향후 대형마트 성장세는 둔화되나 점포수 등 외형적 성장은 계속되는 가운데 상품 차별화 추구, 고객니즈부응, 고마진획득 등이 지속적으로 가능해져 PB상품 개발이 불황 국면 극복을 위한 저성장 시대의 마케팅 전략의 하나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 된다. 또한 국내 3대 대형마트가 의류PB 브랜드를 계속적으로 출시, 확장하고 있는 상황과 운영전략에 대해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대형마트의 PB의 성공사례와 문제점을 도출하여 PB의 필요성에 대해 차별화와 고이익 창출을 위한 성공적 전략 방안을 논의 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대형 마트 PB의 개념과 전략 방안 및 성공사례와 전망을 살펴보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빠른 성장을 보이는 PB를 단순히 유통업체가 상품을 유통시키면 된다는 제한된 역할 수행에서 벗어나, 제조업체가 지닌 유통 채널에 대한 지배력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 확장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이미 세계 주요 선진유통업체들은 자사의 상품차별화와 수익성향상을 위해 PB상품 개발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국적전략 및 외형적 확장, 더불어 높은 재무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좋은 사례는 쉽게 접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 할인점의 포화에 따른 새로운 대안을 위해서는 차별화된 PB운영 전략이 필요함을 국내3개 주요할인점 사례를 통해 제시하였다. 특히 의류 PB상품은 철저한 시장분석과 디자인트렌드 및 고객니즈를 반영한 상품개발로 차별화된 상품력 및 고마진 획득을 통해 출점 정체된 대형마트 지속성장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 좋은 계기를 줄 수 있는 시사점을 제공하여 할인점 출점 한계에 따른 새로운 상품전략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할인점 주요 3개사의 경영실적과 세계 몇 개국의 대표적인 PB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연구하여 국내 전체 소매 산업에 일반화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향후에는 국내에 입점된 다국적 SPA 브랜드와 국내 할인점 PB를 중심으로 비교분석하여 가치를 극대화한 의류PB 확대전략에 대한 추가연구가 필요하다.
최근까지 국내 유통산업 성장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대형할인마트 시장이 점차 업체들간의 치열한 출점경쟁에 따른 내수시장의 포화상태 및 수명주기단축 등 성장의 한계에 다다르게 되었다. 이러한 국내시장의 한계에 따라 대형할인마트들은 생존과 성장을 위해 해외 신규매장 진출, 혹은 해외 유통체인 인수, 그리고 단순 글로벌 출점뿐만 아니라 글로벌 소싱전략 등을 통한 다양한 해외시장 진출전략과 마케팅 전략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에는 유통선진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후진국인 아시아지역 국가들에 선도적인 지위를 차지하며 진출을 해왔지만 1980년대 후반 이후 아시아 경제가 급성장하게 되면서 일본과 같은 동아시아 유통기업들의 아시아시장 진출이 시도되기 시작하였다. 중국을 필두로 해서 경제발전 속도에 비해 유통서비스산업 등이 상대적으로 선진화되지 못한 아시아시장은 서구선진국 글로벌 유통기업뿐만 아니라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탈출구로써 활발하게 진출이 행해지고 있는 시장이다. 이미 많은 유통기업들이 중국 등 아시아시장 진출과정에서 다양한 이유로 인해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였다. 유통산업, 특히 대형할인마트의 아시아시장 진출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후발국가라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해외진출의 원인과 과정이 우리와 유사한 일본 대형할인마트의 해외진출 사례와 전략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대형할인마트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적 시사점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20년 전인 1993년 11월 12일 우리나라 대표 대형마트인 이마트(대표이사 허인철)가 탄생했다.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4년 전인 2009년 12월 21일에는 아름다운 청풍명월의 고장인 충북 제천시에 제127호 이마트 매장이 들어서게 된다. 이마트 제천점은 연매출 600억 원의 점포로, 직영사원 140명과 매장협력임대사원 300명의 상생협력을 통해 제천시 강제동 유통업무지역의 대표적인 대형할인점으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이곳 이마트 제천점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권오일 안전팀장은 오픈 점포와 유독이 인연이 있으면서 '오픈 점포의 안전달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2003년 신세계 이마트에 입사하여 청주점, 아산점, 그리고 현재 제첨점까지. 그가 몸담아 왔던 곳이 모두 오픈점이었는데, 오픈 점포에 맞는 안전시스템 구축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면서, 청주점 무재해 3배, 아산점 무재해 2배, 제천점 무재해 3배 달성 등을 이끌어왔다. 이로 인해 안전보건공단 공로표창장 및 상패(3회),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 및 충주지청장 표창(2회) 등 많은 공적을 남겼다.
한국 유통산업이 무한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성장시대를 맞으면서 각 소매업태간의 경쟁 중에 힘이 약한 자는 생존의 문제에 직결되기 마련이다. 근 수년간 대형할인마트가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왔다. 그러나 점포수의 포화, 신규부지 확보의 어려움, 불경기로 인한 소비자의 소비행태 변화 등의 이유로 고객밀착형의 새로운 업태의 진출을 모색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최근 대기업은 대기업 계열 기업형 슈퍼마켓을 만들었고 전통시장 상권에 따라서 대형유통업체의 막강한 바잉파워를 배경으로 SSM이라는 신업태에 역량을 집중하여 전국적 다점포화를 공격적으로 전개해 왔다. 이러한 출점은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중소유통 그중에서도 일정규모이상의 개인 슈퍼마켓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개인 슈퍼마켓과 소매상인들은 낡은 판매시설과 기존 운영방식으로 인하여 사업의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최근 대기업 계열 기업형 슈퍼마켓의 전통시장 상권에 대하여 언론, 학계, 업계 등에서 매우 논란이 많고 이와 관련된 세미나와 공청회도 많이 열리고 있다. 이에 따른 규제로 출점 속도를 늦출 수는 있으나 결정적 대안은 아닐 것이다. 기업형 SSM이 최근 급증하는 이유는 정체로 접어든 오프라인 할인마트 업체들의 새로운 성장분야를 찾기 위한 목적이 크다. 이미 대형할인마트 형태로는 전국 대부분의 지리적 요지에 다 입점해 있어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할인마트로 커버하지 못하는 소규모 상권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SSM 형태의 사업이 확대가 절실하다. 이에 반하여 개인 슈퍼마켓은 경쟁력을 잃어 간다. 개인 슈퍼마켓의 취약점은 가격적인 면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 할 수 없기에 소량으로 판매 물건을 구입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구입단가 할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조직화 및 협업화가 부진하고 상인교육이 활성화 되지 못한 부분이 서비스로 직결되기 때문에 힘든 상황이다. 이에 따른 해결책으로 농산물, 청과, 공산품 등의 전문점을 만들어 상권을 형성하는 방법이 있다. 둘째, 개인 슈퍼마켓의 가맹점 가입 추진을 통한 조직화. 협업화를 촉진하여 규모의 경제를 취득함과 동시에 정부에 제안 할 수 있는 하나의 기업형태가 되는 것이다. 셋째, 중소상인 교육의 활성화로 서비스 의식을 고취하고 좋은 서비스로 소비자를 모아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SSM에서 할 수 없는 심리적 점포 운영으로 소비자의 심리를 자극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일본에는 이미 전일식 체인으로 소상공인들의 생활이 한편 나아졌다. 이에 개인슈퍼마켓을 비롯한 중소유통점들의 취약 부분을 알아보고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자세히 제안하고자 한다.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주부 150명을 대상으로 소고기 소비와 한우육에 대한 의견을 설문지를 통하여 조사하였다. 한우 고기를 선택한 이유는 맛/품질(56.5%)과 위생/안전(27.8%)으로 나타났으며, 한우 구입 장소는 정육점(42.3%), 백화점, 할인마트, 대형마트(28.1), 농협, 축협(19.9%)순으로 나타났다. 한우육의 구매 가격은 약 20,944원으로 1회 구입량은 1.4근으로 구입하고, 한우의 가격은 61.7% 소비자들이 ‘비싸다’라고 대답하였다. 한편, 수입육을 선택하는 이유는 가격이 ‘싸다’라고 78.0%가 응답하였으며, 구입은 할인점, 백화점(39.4%), 정육점(31.1%)순이었다. 한우 브랜드육에 관한 조사에서는 73.3%가 브랜드육을 들어본 적이 있는 것으로 응답하였으나 브랜드육을 구입한 적은 4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구매하는 이유는 맛(40.0%), 위생(25.2%)으로 일반한우에 비하여 맛과 품질이 매우 좋거나 좋은 것은 51.1%로 '비슷하다'(22.4%) 또는 '잘 모르겠다'(29.9%)라고 응답하여 한우 브랜드육에 대한신뢰가 아직은 높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었다. 한우 브랜드육의 구입할 때 품질/맛(54.9%),위생/안전성(38.9%)을 중요하는 요건으로 꼽았으며, 가격은 일반한우보다 약 18% 차이가 나더라도 구입하겠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농산물의 수입화가 빠르게 진행되어져 가는 지금의 실태에서 우리나라 소비자에게 있어서 한우육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고 구매가 선호되는 대상이라는 점은 무척 고무적인일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신토불이에 의거한 한우육 선호 인식만을 토대로 브랜드육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않는다면 브랜드육의 시장은 반드시 밝다고만은 할 수 없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브랜드육은 소비자의 요구에 발맞추어 향후의 방향을 진행하여 나아가야만 할 것이다.
중소유통업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생 생계수단으로 동네 상권에 자리잡고 그간 외부의 큰 영향 없이 자생적인 영업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삶의 질 향상 등에 따른 소비자 욕구의 다양화, 사업 환경의 변화는 유통시장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대기업 자분의 대형할인 마트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전통재래시장 및 골목슈퍼 등은 생존의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에 정부에서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살리기에 많은 정책지원을 하고 있으나, 최근 골목상권에 대기업의 SSM(직영점, 가맹점 형태)이 생기면서 대기업과 중소상인 간 갈등과 지역적 마찰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SSM과 경쟁을 위한 영세중소유통업체의 취약 요인들의 분석을 시도하였다.
본 논문은 소매점 유형별 소비자의 상품선택행동과 선택속성의 중요도와 만족도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해 유형별 특성을 파악하고,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서울과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설문하여 IPA 분석이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에 따른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통시장의 경우 상대적으로 이용시간이 긴 반면 사용금액은 크게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통시장의 점포구성과 배치가 점포탐색을 어렵게 하는 것으로 품목별 점포의 재구성과 집중화가 필요하다. 둘째, 전통시장과 대형 할인매장, 백화점 모두 중요도에 비하여 만족도가 낮아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형 할인매장과 동일 선상에서의 경쟁보다는 취급하지 않는 품목의 구성 또는 전문화를 통하여 고객이 생각하지 못했던 곳에서 만족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소매점 유형별 선택속성에 대한 IPA 결과 상품품질에 따른 응답자의 기대치가 반영되어 대형할인마트와 백화점은 가격에 대한 신뢰성과 상품 품질우수성이 개선되어야 할 사항으로 제시되었으며, 전통상권은 저렴한 가격과 가격에 대한 신뢰, 상품품질우수성이 강점으로 파악되었으며, 시설적 측면의 항목들은 개선사항으로 나타나 시설현대화 사업의 지속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래시장 및 지방소매상인은 매출감소의 원인을 경기부진과 더불어 대형유통점의 확산에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상황과 정부 내에서 대형유통점에 대한 규제완화 방침을 정한 바 있어 이와 다른 규제강화를 논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이러한 배타적이고, 이기적인 상황을 정부는 출점 규제를 우선시하는 하향식 규제보다는 상향식 규제를 통하여 유통산업의 효율성과 유용성의 적절히 조화를 이룰 수 있어야 하며 본 연구의 문제점으로는 첫째, 재래시장 몰락과 점포 과포화 논란 둘째, 무분별한 규제정책 남발 우려 셋째, 대형유통업체 독과점화 폐해 넷째, 체계적인 발전진흥정책 미흡 등을 들었다. 효율성 제고방안으로는 첫째, 재래시장 전문화 육성정책수립 둘째, 독과점화 폐해규제를 위한 노력 셋째, 대형 및 중소업체 상생위한 이원화전략 넷째, 공동 판촉 및 교육 등 시행 등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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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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