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대학교 생활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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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기 아동의 CBCL 조절곤란프로파일(Child Behavior Checklist Dysregulation Profile)의 요인구조와 특성 (Characteristics of the Factor Structure of the Child Behavior Checklist Dysregulation Profile for School-aged Children)

  • 김은영;하은혜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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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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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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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국내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행동평가척도 조절곤란프로파일(Child Behavior Checklist Dysregulation Profile; CBCL-DP)의 요인구조를 조사하고, CBCL-DP특성을 보이는 집단(임상군)과 그렇지 않은 집단(정상군)간 부적응 및 문제행동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CBCL-DP의 가장 적합한 요인구조를 확인하기 위해 선행연구에서 제시한 3가지 경쟁모형에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단일요인모형(One-factor)과 2차요인모형(Second order)보다 Bifactor모형이 가장 좋은 적합도를 보였다. 가장 적합한 요인구조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 변인들과의 회귀경로를 계산한 결과 Bifactor모형에서 CBCL-DP는 부모가 보고한 집행기능곤란과 담임교사가 보고한 학교적응 및 강점난점의 모든 하위요인들과 관련되어 있었으며, 불안/우울, 공격행동, 주의집중문제의 3가지 요인들은 차별화된 연관성을 보였다. CBCL-DP의 특성을 나타내는 집단의 부적응 및 문제행동 수준을 CBCL-DP 특성을 보이지 않는 정상군과 비교한 결과, CBCL-DP 특성을 보이는 아동은 정상군 아동보다 집행기능 곤란 정도가 더 높았으며, 학교생활 적응을 잘 하지 못하고 바람직한 행동을 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CBCL-DP는 특정 증후군(AAA)보다 여러 가지 다양한 측면에서 부정적 결과와 관련이 있었으며, 선행연구들의 요인구조와 본 연구 표본이 부합하고 있다는 점은 광범위한 조절곤란 증후군으로 CBCL-DP를 개념화하는데 일관되고 통합적인 연구결과를 제시했음을 시사한다. 또한 CBCL-DP는 정서·행동문제가 결합된 고위험군 아동을 조기발견하고 중재함에 있어 학교 및 상담 장면에서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진단도구로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지방출신 여성들의 서울정착 경험에 대한 근거이론적 분석 (Grounded Theory Analysis on the Experience of Women from the Provinces Settling in Seoul)

  • 안윤정;임윤서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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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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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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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서울로 상경한 지방출신 여성들의 서울정착 과정에서의 경험을 분석하기 위해 서울로 대학을 진학하고 졸업 후 남아 직장생활을 지속하고 있는 7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통해 근거이론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개방코딩에서는 110개의 개념, 21개의 하위범주와 이들을 포함하는 11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인과적 조건은 '서울정착의 힘겨움'이며 맥락적 조건으로는 '심리적 불안 심화', '생활의 질 하락', '경제적 불안의 지속'으로 나타났다. 중심현상으로는 '서울정착의 지속여부에 대한 딜레마'로, 중재조건은 '서울상경이후 10년의 경험진단'으로 드러났다. 작용/상호작용 전략은 '개인생활의 변화', '안정된 직장을 통한 경제력 확보', '사회참여의 모색'으로, 결과는 '서울 정착의 지속성 여부 선택'으로 나타났다. 지방출신 여성들의 서울 정착과정에서의 경험에 대한 패러다임은 대학진학을 위해 서울로의 상경과 독립, 순응과 적응, 성장과 실패, 도전과 모색, 성찰과 새로운 선택 등의 정착과정을 거쳤다. 참여자들의 경험을 종합해 보면 이들은 30대가 되었어도 이방인과 같은 이질감과 불안을 인식하고 있었다. 당면한 문제들은 대학시절 보다 훨씬 복합적이고 다양해졌다. 직장인으로서 경제활동을 본격화하였지만, 서울 출신들과의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이제 이들은 누적된 피로감과 개인이 해결할 수 없는 사회적 문제로 인해 서울을 떠나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절박감마저 엿보였다. 결론적으로 서울 상경 여성들의 안정된 정착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으며, 한국 사회 전반의 사회적 문제해결과 더불어 구체적 정책 대안들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비경제활동 유지 장애인의 취업의사 예측변인 탐색 (Predictors of Intention to Work among People with Disabilities who Maintain Economic Inactivity)

  • 안예지;지은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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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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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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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비경제활동을 지속하는 장애인들의 취업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2014년 장애인고용패널조사 자료에서 2년 연속 미취업상태로 확인된 총 2,255명을 대상으로 $X^2$ 검증, t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비경제활동을 유지하는 장애인들의 취업의사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선행연구에서 제시한 인구학적 요인, 장애 요인, 인적자본 요인, 심리사회적 요인을 가정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인구학적 요인에서 남성이거나, 배우자가 있거나, 기초생활수급자인 비경제활동 유지 장애인일수록 높은 취업의사를 가질 확률이 상승했다. 장애 요인 중 장애차별경험의 경우, 장애차별경험이 많을수록 비경제활동 유지 장애인들의 취업의사가 높을 가능성이 상승했으나, 이러한 결과는 구직활동에 적극적일수록 장애차별경험을 많이 경험하게 된다는 상관관계 측면에서 이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인적자본 요인과 심리사회적 요인 중에서 활용능력(컴퓨터, 영어구사능력, 대인관계 및 적응능력), 직업재활서비스의 직업훈련 프로그램 이용 경험, 자아존중감 등의 세부 요인이 비경제활동 유지 장애인의 취업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여성장애인 취업지원 확대, 장애인의 활용능력과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 장애인 직업재활서비스의 전반적 확대와 접근 편이성 개선 등을 제안하였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조사와 준비도 연구 (The Study of Awareness and Preparation of College Students for the Era of 4Th Industrial Revolution)

  • 장미옥;정미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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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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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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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도래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과 적응준비에 관해 조사하고 대학생과 대학이 해야 할 일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에 부산 소재 대학생 317명을 대상으로 성별, 전공별, 학년별에 따른 인식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한 인지도는 남학생과 공대생, 고학년이 상대비교집단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변화에서 학생 모두 생활의 편리함과 일자리 감소를 가장 큰 변화로 응답했다. 둘째, 새 시대에 대한 준비에서 전공에 따라 공대생들이 더 많이 준비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학생들이 별다른 준비를 하고 있지 않음이 드러났다. 셋째, 시대가 요구하는 능력 보유정도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평균치보다 낮은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넷째,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면서 준비의 어려움은 남학생과 여학생들 모두 교육의 부실을 꼽았다. 남학생들은 실습기회 부족과 시간부족, 경제적 부담을, 여학생들은 경제적 부담과 관심 부족을 꼽았다. 따라서 대학에서 해야 할 일은 4차 산업혁명시대 관련한 교과, 비교과 교육과정 개설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역량을 기를 다양한 방안마련이 필요하겠다.

결혼이주여성 대상 교육용 한자성어 목록 선정 방안 (A Study on the list of Chinese Characters Idioms with Korean Education Selected for Married Immigrant Women)

  • 이춘양;조지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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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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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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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국내 체류 결혼이주여성 중 10년 이상 장기 정착비율이 증가하고(48%) 5년 미만의 단기 정착비율은 감소(16%) 하는 오늘, 결혼이주여성 중심 한국어 교육 및 연구는 여전히 초기 입국자에게만 집중돼 있다. 체류기간별 맞춤형 한국어 교육 및 교재의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에서, 본 연구는 초기 입국자가 아닌 중 고급수준의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녀양육기, 자녀교육기 및 가족역량강화기에 해당하는 결혼이주여성 중심 한국어 교육에서 한자성어의 활용 가능성 및 교육적 가치를 탐색하고, 결혼이주여성을 중심으로 한 한국어 교육 및 교재 개발에 적합한 한자성어 목록 선정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연구결과, 한자성어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은 결혼이주여성의 언어학습 정보획득 측면, 인간관계 생활태도 측면, 문화이해 사회적응 측면, 자녀 양육 학습지도 등 측면에 큰 도움을 줄 수가 있어, 결혼이주여성 중심 한국어 교육에서 지도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이와 더불어 결혼이주여성 중심 한국어 교육 및 교재 개발에 적합한 한자성어 130개를 4단계 과정을 걸쳐 교육용 목록을 선정 및 제시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가 향후 결혼이주여성 중심 한국어 교육연구 및 교재개발에 활용되는 참고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

신경발달 장애 아동의 지하철 이용하기 작업에 대한 작업기반 중재의 적용 (Application of Occupation-Based Practice for Neurodevelopmental Children's Subway Use)

  • 라대엽;공명자;장기연
    • 대한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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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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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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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 본 연구는 신경발달 장애 아동들에게 작업기반(occupation-based) 중재를 그룹 프로그램으로 적용하여 작업 수행의 질, 수행도 및 만족도,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신경발달 장애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ADOC-S(Aid for Decision making in Occupation Choice-School) 및 COPM(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을 사용하여, 모든 클라이언트에게 의미 있고 공통된 작업 목표를 수립 하였다. '지하철 이용' 작업수행 분석한 후에 PQRS(Performance Quality Rating Scale)를 사용하여 작업수행의 질 변화를 조사하였다. 작업기반 중재는 가장 자연스럽고 실제생활과 비슷한 상황에서 의미 있는 작업을 직접 수행하며 진행되었다. 실험은 사전 평가 1회기, 중재기는 주 1회, 회기당 100분, 8주간, 총 8회기 진행되었고 사후 평가 1회기 실시되었다. 결과 : 작업수행의 질인 PQRS에서는 중재 전에 비해 중재 후 38.10의 증가를 보였다. 유지, 보상 및 적응접근을 적용하여 초기 회기(1~4회기)에 큰 증가율이 나타났다. COPM의 수행도는 중재 전에 비해 5.80, 만족도는 7.00의 증가가 나타났다. 또한 보호자 인터뷰를 통한 프로그램 만족도에서 높은 점수가 나타났다. 결론 : 작업기반 중재는 신경발달장애 아동의 작업수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재방법이며, 수행도 및 만족도, 프로그램 만족도에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한국계 중국인 밀집주거지의 분화에 관한 연구 - 서울시 가리봉동과 자양동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differentiation of minority ethnic residential areas in Seoul, Korea - Focusing on Korean Chinese community)

  • 방성훈;김수현
    • 한국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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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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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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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우리나라는 급속한 외국인 증가와 함께 외국인 밀집주거지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계 중국인들은 그 숫자도 많을 뿐 아니라, 밀집주거지 역시 서울에서만 8개나 형성되어 있다. 이 논문은 이들 한국계 중국인의 밀집주거지들 간에 서로 다른 특성이 있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가리봉동'과 '자양동'을 대상으로 주민의 내부 구성과 주거 양상 등을 살펴보았다. 조사 결과, 가리봉동은 한국계 중국인들의 초기 정착지로서 주로 단신으로 단기 체류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반면 자양동은 한국 생활에 비교적 적응한 사람들의 2차 정착지로서 주류 사회에 보다 동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계 중국인들의 밀집주거지간에 성격 분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향후 외국인 노동자 유입이 계속되는 한, 이 같은 외국인 밀집주거지 분화 경향은 심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따라서 선진국의 경험을 감안할 때 주거지 분리와 주류 사회와의 동화, 그리고 밀집주거지 간 분화의 다양한 양상들을 이해하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위생과 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경기지역 일부 학생을 중심으로 (The Influential Factors on Dental Hygiene Students' Adaptation to College Life)

  • 강현숙;소미현
    • 한국학교ㆍ지역보건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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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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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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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Objectives: Reportedly, the main influential factors on students' adaptation to their college life were social support, stress, adaptation resilience, self-esteem, and satisfaction with their major. This study tried to find the actual influence of these factors on dental hygiene students, and to find an intervention plan for improving their adaptation to college life and preventing their dropout. Methods: An online questionnaire survey had been conducted with 270 dental hygiene students from June 21 to July 2, 2021.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with the use of SPSS Program Version 22.0. Results: Firstly, students living together with their family, those satisfied with their major, and those doing a club activity related to their major scored high points in terms of the adaptation to college life. In addition, the adaptation points were high in those whose school entrance motivation was arbitrary, and in those who entered in the dental hygiene department in consideration of their aptitude. Secondly, college life stress was high in those whose entrance motivation was in other persons' will, those who entered in the department due to their school record and occupation, rather than aptitude, those who were also doing a part-time job, and those whose economic level was low. Thirdly, adaptation resilience, social support, and self-esteem were high in those who were highly satisfied with their major, those who entered in the department in consideration of aptitude, and those whose economic level was high. Fourthly, the biggest influential factor on their adaptation to college life was college life stress, followed by self-esteem, satisfaction with major, and adaptation resilience in order. Conclusion: Given all the results, it is necessary to analyze dental hygiene students' levels of stress, self-esteem, social support, and adaptation resilience from the beginning of their entrance, and to operate a school life adaptation program in line with school years. If any customized support and training are given to these students to deal with a variety of stress situations resiliently and wisely and achieve their jobs successfully, it is expected to improve their self-esteem and adaptation resilience, and thereby increase their adaptation to college life.

초등학생 자녀를 둔 취업모의 일-가족·양육 갈등 및 향상 유형: 다양한 예측 요인과 심리적 결과 (Profiles of Work-Family/Parenting Conflict and Enrichment Among Korean Employed Mothers of Children in Elementary School: Various Antecedents and Psychological Outcomes)

  • 박인숙;이재림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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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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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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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1) 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취업모의 일-가족 갈등, 일-가족 향상, 일-양육 갈등, 일-양육 향상을 분류지표로 하는 유형을 도출하고, (2) 각 유형을 예측하는 개인, 가족, 직장, 지역사회 특성을 규명하며, (3) 유형별로 심리적 결과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패널 10차년도(2017년, 초등학교 3학년 시기) 보호자용과 어머니용 자료 중 기혼이면서 상용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여성 451명의 응답을 사용하였다. 잠재프로파일분석 결과, 일-가족·양육 (1) 향상형(11.91%), (2) 중간형(47.85%), (3) 혼재형(40.24%)의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유형분류를 예측하는 요인은 주관적 건강상태, 자녀의 학교적응, 근무시간, 양육환경 적절성 및 지역사회 서비스인프라 만족도였다. 유형별 심리적 결과는 삶의 만족도, 결혼만족도, 직장만족도의 경우 향상형, 중간형, 혼재형의 순서였고, 세 집단의 차이가 유의하였다. 우울은 혼재형, 중간형, 향상형의 순서였고, 역시 세 집단의 차이가 유의하였다. 본 연구는 일-가족 갈등과 향상, 일-양육 갈등과 향상을 기반으로 발견한 유형별 차이를 알아봄에 있어 다양한 예측요인과 심리적 결과를 살펴봄으로써, 일-가족·양육 유형화에 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도모했다는 의의가 있다.

코비드-19로 인한 대학의 비대면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태도 유형: Q 방법론적 접근을 중심으로 (Types of students' attitudes toward non-face-to-face classes in universities caused by Covid-19: Focusing on the Q methodological approach)

  • 최원주;서상호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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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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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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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우리의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온 코비드-19는 대학 교육에도 역시 큰 변화를 가져왔다. 전통적인 대면 수업방식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되어 수업이 이루어지면서 교수자와 학생 모두 적응에 애를 먹는 모습을 보였고,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학력 격차의 발생 등의 문제 역시 제기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코비드-19로 인한 대학의 비대면 수업에 대해 학생들이 어떠한 태도를 보이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Q 방법론을 적용하여 대학생들이 비대면 수업에 대해 가지고 있는 주관적 인식의 유형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향후 비대면 수업방식의 개발과 개선에 있어 참고할 점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30명의 P 표본과 34개의 Q 표본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5개의 유형이 발견되었다. 첫째, 학습의 효율성 중시형, 둘째, 수업의 참여와 소통 중시형, 셋째, 비대면 수업의 적극적 수용과 활용형, 넷째, 원격 시스템과 장비 작동 오류로 인한 불만형, 다섯째, 상황에 따른 수동적 대응형이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살펴보았을 때 각 유형의 특성을 고려한 효과적인 비대면 수업을 위한 교육 방법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비대면 수업, 특히 녹화 강의가 갖는 학습의 효율성 측면에서의 장점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대면 수업이 대학에서 전면적으로 이루어지더라도 수업에서 동영상 녹화 강의를 보완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학생들의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