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스트레스 대처양식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서울, 경기, 인천의 다문화가정 아동 총 1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다문화가정 아동의 스트레스 대처양식과 우울은 부적관계, 사회적 지지와 우울과는 부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둘째, 다문화가정 아동의 소극적 스트레스 대처,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양식 수준이 높을수록 아동의 우울정서, 행동장애, 흥미상실, 자기비하, 신체적 증상 수준은 낮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다문화가정 아동의 교사지지가 높을수록 스트레스 대처양식과 우울과의 관계를 부분매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넷째, 다문화가정 아동의 스트레스 대처양식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서 또래 지지의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다문화가정 아동의 우울에는 스트레스 대처양식과 또래 지지가 상호작용하여 매개변수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가정 아동의 교사지지가 높을수록 스트레스 대처양식과 우울과의 관계를 부분매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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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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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6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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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연구목적 :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지각된 스트레스의 수준과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양식, 가족 내 지지, 부모양육행동이 어떠한 연관성을 갖는지를 알아보고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청소년들이 정서행동상의 문제를 유발하게 되는 데에 관여하는 위험요인들을 탐색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실시되었다. 대상 및 방법 : 남녀 고등학교 학생 795명을 대상으로 생활경험설문지를 실시하여 최근 6개월 이내의 생활사건 스트레스를 측정한 뒤 지각된 스트레스 점수가 높은 군과 낮은 군으로 각각 구분하였다. 두 군 모두 대처양식척도와 가정환경척도, 부모양육행동척도를 시행하였으며 변량분석, 판별분석,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스트레스가 높은 군이 낮은 군에 비해 인지적 대처, 행동적 대처, 회피적 대처양식 모두를 유의하게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족 내 결합력과 표현력은 낮은 반면 가족 간 갈등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양육행동에서는 부모 양쪽 모두에서 부정적인 양육태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수준에 따른 두 집단을 가장 잘 구분하는 판별요인은 회피적 대처, 행동적 대처, 표현력, 경제수준, 결합력의 순이었으며 회귀분석을 통하여 낮은 가족 내 결합력과 표현력은 스트레스 수준과 무관하게 행동적 대처양식의 사용을 감소시키며 높은 스트레스 수준을 매개로 할 때 회피적 대처양식의 사용을 증가시켰다. 결론 : 가족 내 지지적인 환경의 결여는 적극적인 대처양식의 사용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높은 스트레스 상황 하에서는 회피적 행동양식의 사용을 더 증가시킴으로써 정서행동 문제의 발생을 높일 수 있다.
본 연구는 경기도에 소재한 S초등학교 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하여 그들이 경험하는 스트레스 정도와 스트레스 대처양식을 살펴보고. 독서치료를 통해 스트레스의 정도와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양식에 어떤 변화가 있는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초등학교 아동의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양식을 이해하고 이들이 겪게 되는 다양한 스트레스에 원만히 적응해 나가는 것을 돕기 위한 지도 방안으로서 독서치료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시 폭력경험, 대처양식 및 회복탄력성이 정서반응과 임상실습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대상자는 간호대학생 261명이 참여하였고 2014년 12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자가보고식 질문지를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상관관계 분석 결과 폭력경험은 정서중심대처, 임상실습스트레스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문제중심대처는 정서중심대처, 회복탄력성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정서 중심대처는 정서반응, 임상실습스트레스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회복탄력성은 정서반응과 유의한 부적상관관계가 있었고, 정서반응은 임상실습스트레스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정서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높은 영향요인은 정서중심대처(${\beta}=.422$)였다. 임상실습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높은 영향요인은 폭력경험(${\beta}=.283$)이였다. 간호대학생의 안전한 실습환경을 위해 대인관계훈련 프로그램과 효율적인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제언한다.
이 연구의 주된 목적은 IMF시대 이후 한국 학생과 부모의 스트레스 경험과 대처양식 및 사회적 지원을 토착심리학적 접근을 통해 분석하는데 있다. 최종분석대상은 1,476명으로서, 학생 634명(초 135명, 중 118명, 고 168명, 대 213명), 부모 842명(부 421명, 모 421명)이었다. 고통스러운 스트레스 경험으로 학생은 학업과 인간관계를, 아버지는 경제적 문제를, 어머니는 가정생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지적하였다. 가정생활 스트레스에 포함되는 대표적인 내용은 가족관계 갈등과 자녀교육 문제였다. 스트레스 대처방법으로는 학생과 부모 모두 스스로 노력하고 인내하는 자기조절 대처를 가장 많이 하고, 그 다음으로 포기/회피 대처를 많이 하였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도움을 준 사람으로, 학생은 친구를, 부모는 배우자를 중심으로 하는 가족을 가장 많이 지적하였다. 초등학생에서 대학생으로 됨에 따라 사회적 지원의 제공자로서 친구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었다. 과반수 이상의 학생과 부모가, 사회적 지원의 내용으로서 격려와 위로로 대표되는 정서적 도움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이러한 정서적 도움은 학업, 인간관계, 가정생활, 경제문제 등 학생과 성인의 대표적인 스트레스 경험에서 일관되게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IMF시대 이전과 IMF지원을 받은 직후에 토착심리학적 접근방법을 통해 연구한 누적된 결과들과 이 연구에서의 결과를 종합하여, 스트레스 경험, 대처양식 및 사회적 지원에 관련하여 한국 사람들이 갖고 있는 사회적 표상을 정리하였다. 이러한 한국 사람의 스트레스 관련 토착심리에 관한 논의를 토대로, 다양한 후속연구의 방향이 모색되었다.
This study investigated how mother's thinking styles are represented and researched relationships between their thinking styles, their stress coping styles, and child-rearing stress. Subjects were 254 mothers of children attending child care centers and kindergartens. Instruments were the Thinking Styles Questionnaire Short Version (Sternberg & Wagner, 1991), Parenting Stress Index/Short Form (Abidin, 1990), and the Way of Coping Checklist (Lazarus & Folkman, 1984) Data were analyzed by MANOVA, Pearson's correlation, and regression. Results showed more educated mothers had legislative and internal thinking styles, and mothers employed outside the home had hierarchical, internal, and liberal thinking styles. Varieties of maternal thinking styles were related to parental distress, to parent-child dysfunctional interaction and to child's difficult temperament.
This study explored concurrent and prospective relationships of the coping strategies of 4th and 6th grade children in peer conflict focusing on bullying, victim, and prosocial behavior. Instruments were the Self-Report Coping Scale and the Peer Relations Questionnaire. Concurrent results of Study I showed children using more avoidance and fewer approach strategies were more likely to bullies or victims; and children using fewer avoidance and more approach coping strategies were more likely to be prosocial children. Externalizing best explained bullies and victims; seeking social support best explained prosocial children. Prospective results of Study II showed children using more externalizing and fewer problem solving were more likely to be bullies; and children employing internalizing and externalizing were more likely to be victims; and children using more seeking social support were more likely to be prosocial children. It was also found that externalizing at Time I best predicted bullies, internalizing best predicted victims, and seeking social support best predicted prosocial children.
본 연구의 목적은 캐나다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각된 차별감과 우울의 관계에서 대처양식, 문화 정체성, 이중문화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재캐나다 한국인 대학생 214명의 설문지 자료를 사용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재캐나다 한국인 대학생들이 지각하는 차별감은 그들의 우울수준을 유의미하게 증가시켰다. 둘째, 대처양식의 세 유형인 사려형 대처, 억제형 대처, 반동형 대처 모두 지각된 차별감과 우울의 관계에서 유의미한 조절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셋째, 지각된 차별감, 억제형 대처, 모국문화 정체성의 삼원 상호작용은 우울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즉 모국문화 정체성이 낮은 경우 지각된 차별감의 수준이 높을 때, 억제형 대처를 많이 사용하면 우울의 수준도 상응해서 증가하나, 억제형 대처를 적게 사용하면 우울수준이 대폭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지각된 차별감과 사려형, 억제형, 반동형 대처의 각 유형과 이중문화 자기효능감의 우울에 미치는 삼원 상호작용 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논의에서 연구결과에 대한 이론적 논의와 제한점 및 제언을 진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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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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