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제도와 관련된 논쟁 중 하나는 수시전형과 정시전형 중 어느 입학전형이 사회적 계층이동을 위한 기제로서 작동하는지에 대한 것이다. 본 연구는 한국교육고용패널조사 II(KEEP II) 데이터의 3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입학전형(수시전형 vs 정시전형)에 따른 대학입학생들의 소득수준을 분석하여 관련 논의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3차년도 자료 분석결과 일반대학에 입학한 학생들 전체적으로는 정시와 수시 입학생들 간의 부모소득은 거의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시는 585.4만원 수시는 586.4만원으로 수시전형 입학생이 월평균 부모소득이 1만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용적으로나 통계적으로는 의미가 없었다. 다음으로 카이제곱검정을 통해 부모소득과 정시/수시입학유형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역시 통계적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학순위그룹별로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입학생들이 부모소득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본 연구의 주제인 입학전형별로 보면 정시전형 입학생들보다 수시전형 입학생들의 월평균 부모소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따라서 수시(학종)전형이 상대적으로 더 금수저 전형일 가능성이 높음을 보여주며, 정시수능전형보다 사회적 계층이동을 원활히 하는 통로로서 작동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인 판단으로 보인다.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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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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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729-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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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본 논문에서는 부산 소재 K 대학교 신입생들의 학업성취도에 대해 신입생의 특성변수를 포함한 전형관련 변수들에 대한 영향력 분석을 연구한다. 이를 위해 모수적인 방법인 다중회귀분석과 비모수적인 방법인 의사결정나무 분석을 통하여 학업성취도에 대한 전형관련 변수들에 대한 주효과와 상호 작용효과를 각각 분석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 연구논문과 달리 성별의 차이, 계열별 학문특성의 차이, 전형유형별 차이 등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남자는 인문사회계열에서 학생부위주전형이 우수하고, 자연계열에서는 수능위주전형이 우수했다. 여자는 인문사회계는 수능과 학생부를 모두 사용하는 전형이 우수하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자연계열은 수능위주전형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체능계는 뚜렷한 특징을 보이고 있지 않지만, 수능위주전형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문사회계는 남자와 여자 모두 학업성취도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으므로 입학사정관제가 정착되고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연계는 남자와 여자 모두 학업성취도가 수능위주전형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자연계열에서 중요한 과목이 수학과 과학이므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연계열의 입학사정관제는 수학 및 과학의 기초학업능력을 반영하여 선발되어야 하고, 또한 입학 후 수학 및 과학의 기초학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추수지도 방안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대학입시제도가 근래 다양화되면서 제도의 공정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오고 있다. 대학입시의 공정성에 대한 선행연구는 일반적인 정책대안 혹은 교사집단의 인식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이 연구는 대학입시제도의 가장 직접적인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학생들이 대학입학전형제도의 공정성에 대해 느끼는 인식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연구는 대학생 11명의 인터뷰자료를 이용하여 근거이론(Grounded Theory) 방법을 적용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인과적 조건은 수능시험위주에서 벗어난 대입전형의 다양화과정에서 일어난 잦은 제도의 변경이며, 중심현상은 절차적 측면과 분배적 측면에서의 근본적인 대입제도의 불공정성으로 나타났다. 또한 맥락적 조건으로는 서울과 지방의 차이를 중심으로 한 대학입학에 관한 정보와 인프라의 격차로 분석되었으며 중재적 조건으로는 정보화기술의 발전과 개인 혹은 집단 차원의 노력으로 분석되었다. 결론적으로 대학생들은 대학입학전형의 불공정성이 일회적 처방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회구조적인 문제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C 대학생들의 학업성취도와 대학생활 만족 등의 대학생활 적응의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고찰한다. 이 연구는 개인의 가치관이 삶의 만족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가정에 근거해 가치관과 대학생활 만족도에 대한 관계를 분석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 학업성취도 분석을 위해 C 대학 학생들의 5년간의 대입전형과 GPA 자료를 이용하였고, 대학생활 만족도에 대한 분석을 위해 이 대학에 재학중인 671명의 학생들에 대한 서베이 자료를 이용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학업 성취도는 학종 정원내로 입학한 학생들이 일관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2) 대학생활 만족도는 공정성 믿음, 협동심, 사회적 신뢰와 관련이 있다. 3) 대학생활 만족도는 전반적 교육 여건에 대한 만족도와 관련성을 보인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대학에서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높이기 위해서 대학교육에 있어서 공공적 가치관을 고양시키는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입학사정관전형 특성화고와 일반고 졸업자로 입학한 학생의 대학 학업 성취도를 구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학 입학전형요소와 대학 학업성취도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대학 학업성취도 추이를 분석함으로써 대학 입학전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의 모집단은 2011학년도 A대학교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입학하여 3년간 재학한 학생 104명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 입학전형요소의 성적은 특성화고 졸업자가 일반고 졸업자보다 우수하였다. 둘째, 대학 학업성취도와 대학 입학전형요소의 상관관계는 특성화고 졸업자가 일반고 졸업자보다 다소 높았다. 셋째, 대학 학업성취도는 전체교과와 교양교과에서 특성화고 졸업자가 일반고 졸업자에 비해 낮은 학업성취도를 나타냈다. 반면 전공교과에서 특성화고 졸업자가 일반고 졸업자에 비해 높은 대학 학업성취도를 보였다. 넷째, 학년별 대학 학업성취도 추이는 특성화고와 일반고 졸업자 모두 학년이 올라갈수록 대학 학업성취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띠고 있었다. 본 연구 결과를 기초하여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대입전형에서 대학 입학전형요소의 비율과 적용 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둘째, 특성화고 졸업자가 대학 교육과정에 적응할 수 있는 예비 대학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P대학에서 시행하는 수학진단평가에 응시한 공과대학 학생 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B형의 성적이 4~7등급으로 기초수학 교과목을 수강하는 145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연구대상 학생들의 대학입학능력시험 수학영역 등급, 수학진단평가 성적, 대입전형 유형, 학생실태 설문조사 결과 및 기초수학 교과목 중간고사 성적 등을 비교 분석하여 이들 사이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교양수학 교과목 수강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도 방안에 대해 연구하였다.
대학이 신입생을 선발하는 기준은 해당전공을 공부하는데 적합한 지원자를 선발하는 것이며, 해당모집단위에 많이 지원하게 하여 신입생 충원을 용이하게 하는 것 등이다. 대학은 입학전형을 거쳐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되며, 선발기준으로 전형요소를 활용하게 된다. 전형요소 활용방법은 신입생 선발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중요하다. 2005학년도 신입생 선발에는 고등학교 7차 교육과정을 이수한 지원자들이 지원하게 되므로 전형요소에 있어서 변화가 있다. 대학입학수학능력 시험의 체제는 수험생들이 영역이나 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한다. 즉, 수리 영역을 가형 및 나형으로 응시하고, 하나의 탐구영역을 응시하되 사회탐구영역 및 과학탐구영역은 4과목 이내에서 선택하여 응시한다. 또한 수학능력시험의 성적표는 각 영역별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점수 및 등급을 표시하여 통지한다. 본 연구는 변화된 수학능력시험의 체제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어떠한 방법으로 반영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한 전략을 도출하는 틀을 제시하고, 각 전형요소 활용의 대안과 문제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2005 수능시험 결과는 표준점수로 통지하기 때문에 만점 개념을 적용하기 어렵고, 표준점수를 전형요소로 활용할 때 전형총점 개념을 도입하기 어렵다. 또한 복수영역 및 과목의 선택에서 유리함과 불리함이 나타나게 된다. 과거의 수능시험결과를 분석하여 전형총점개념 도입의 방법과 불리함을 보정하여 주는 방법을 제시하고, 신입생을 선발하는 목적에 적합한 전형요소 결정전략을 도출하고자 한다.2; Learning Decisions, 2001) 연구모형을 설정하고 이를 근거로 실증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7.2 $e^{0.101}$x/, y = 70.01 $e^{0.030}$x/, 반감기는 12.0, 6.86, 23.0 일이고 폐장, 간장, 신장의 회복기간(x)별 크롬농도(y)의 소실속도 상관계수 (노출농도 0.50 mg/㎥군의 경우)는 y = 1808 $e^{0.004}$93x/, y = 12.02 $e^{0.029}$7x/, y = 67.61 $e^{0.029}$2x/ 반감기는 140.6, 23.3, 23.7 일로 평가되었다. 4. 고찰 : 실험동물의 전혈, 혈청, 뇨에서의 크롬농도와 시험물질 노출농도는 밀접한 상관을 가졌으나 농도에 정비례하지는 않았다. 뇨 중 흡수된 크롬의 경우 회복기간 초기 (12시간 내)에 대부분 배설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장이 간장, 신장 등 다른 장기에 비해 높은 축적량을 보였으며 축적된 크롬농도가 높을수록 크롬의 소실속도는 현저히 저하하는 경향을 보였다. 노출농도가 높을수록 각 장기조직 내 크롬의 소실속도 (clearance)는 크게 감소경향이 있었으며 이는 체내 과부하시 자정작용이 감소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 결과 SD rat를 이용 반복흡입노출의 경우 생체의 무유해영향농도 (NOAEL)는 0.2mg/㎥이하이며 발암물질을 감안하여 안전계수를 100으로 할 경우 사람에 대한 NOAEL은 0.002mg/㎥이하로 판단되
본 연구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여, 대학에서 강화 혹은 반영해야 할 전형 유형에 대한 분석과 입시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5명의 교육과정 전문가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심층 인터뷰 결과, 고교 생활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전형 도입과 명료한 입학전형 설계가 필요하며, 학생 선발 지표의 구체적인 기준 마련, 학습 활동과 관련된 심층 면접 확대, 평가역량 강화, 평가인력 충원 등이 요구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2015 개정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해 학생부 종합 전형과 교과 전형을 확대시키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얼마나 다양한 과목, 진로에 적합한 과목들을 내실 있게 수강했는지를 평가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 역할 수행을 파악할 수 있는 대학만의 평가요소 및 평가 기준을 추출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전형 설계가 요구된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향후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대입 전형 정착에 기여함과 동시에,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 선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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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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