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어머니가 만 2세 자녀와 함께 가상/역할 놀이와 책 읽기의 두 맥락에서 상호작용하는 동안 어머니가 사용하는 정신 상태 용어의 특성을 살펴보고 비교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36쌍의 어머니-만 2세 자녀 쌍이었다. 연구결과 어머니들은 책 읽기 맥락보다 가장/역할 놀이 맥락에서 정신 상태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하였으나 세 가지 유형의 정신 상태용어를 사용하는 비율은 맥락에 따라 다르지 않았다. 두 맥락 모두에서 욕구 상태 언어를 정서 상태나 인지 상태 용어보다 자주 사용하였으나 어머니들이 사용하는 욕구 상태, 정서 상태, 인지 상태 용어는 개인 별로 편차가 매우 심했고, 하나의 맥락에서 정신 상태 용어를 많이 사용하는 어머니들은 다른 맥락에서도 정신 상태 용어를 많이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자녀의 마음이론 발달에 기여하는 어머니 역할에 대한 실천적 시사점을 갖는다.
이 연구에서는 용어 클러스터링을 이용하여 단일문서의 키워드를 추출하는 알고리즘을 제안하고자 한다. 단락단위로 분할한 단일문서를 대상으로 1차 유사도와 2차 분포 유사도를 산출하여 용어 클러스터링을 수행한 결과, 50단어 단락에서 2차 분포 유사도를 적용했을 때 가장 우수한 성능을 나타냈다. 이후, 용어 클러스터링결과를 이용하여 단일문서의 키워드를 추출하기 위해 단순빈도와 상대빈도의 조합을 통해 다양한 키워드 추출 공식을 도출, 적용한 결과, 단락빈도(pf)와 단어빈도$\times$역단락빈도($tf{\times}ipf$) 조건에서 가장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이 결과를 통해, 본 연구에서 제안한 알고리즘은 좋은 키워드가 가져야 할 두 가지 조건인 주제성과 고른 빈도분포라는 측면에서 단일문서를 대상으로 효과적으로 키워드를 추출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과학교과서를 대상으로 교과서에 수록된 과학용어의 명시적, 암시적 교육 사례를 분석하여 과학용어 교육 측면에서 현행 교과서가 가지는 문제점들을 짚어보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자 실시하였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학교 3학년과 6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의 과학교과서 8권으로 부터 사용된 과학용어들을 추출하고, 명시적 및 암시적으로 사용된 사례를 수집 및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를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2015 개정 과학교과서의 초, 중, 고 과학교과서에는 교과서에 포함된 전체 어휘 대비 약 15~30% 정도의 비율로 과학용어가 사용되고 있었는데, 이는 페이지당 수록 과학용어 개수를 기준으로 외국의 경우와 비교했을 때 평균적으로 5배 이상의 많은 분량에 해당한다. 둘째, 과학교과서에 사용된 과학용어들 가운데 명시적 방법을 통해 의미 교육이 이루어지는 과학용어의 비율은 9.7~18.8%로 20%가 되지 않았으며, 자연적으로 나머지 80% 이상의 과학용어들은 암시적 교육 형태로 제시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셋째, 저학년일수록 명시적 용어 교육의 비율이 높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초등학교의 명시적 용어 교육의 비율이 가장 낮았으며, 6학년의 경우는 10%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리빙랩 프로젝트의 문제정의 단계에서 도출된 다문화 용어 사용에 대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느끼는 '불편함'에 근거하여 시작되었고, '불편함'이 무엇인지 선행연구고찰, 뉴스기사 분석을 통한 다문화용어 사용실태 파악 그리고 현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심층 인터뷰 등을 연구내용으로 한 탐색적 연구이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 사회에 소개된 다문화 용어에 대해 선행연구를 분석한 결과, '다문화주의', '다문화사회', '다문화교육', '다문화가족', '다문화가정' 등 5가지 다문화용어가 정리되었다. 둘째, 2001년부터 2021년까지 5가지 다문화 용어로 추출된 뉴스 기사의 빈도 변화를 통해 다문화 용어 사용실태를 살펴본 결과, '다문화주의'는 2000년대 초반에 주로 나타나다가 2006년부터 비율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었고, '다문화사회'와 '다문화교육'은 꾸준히 작성되고 있었다. 이에 비해 '다문화가족'과 '다문화가정'은 2003년과 2004년에 처음 등장하는데, 2009년 이후 정책 용어인 '다문화가족'과 '다문화가정'으로 추출되는 뉴스기사의 양은 80%를 넘었고, 2013년과 2014년에는 90%를 초과하였다. 셋째, 다문화 용어에 대해 연구 참여자들은 '다문화가족'과 '다문화가정'은 잘 알고 있었고, '다문화주의'는 거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 용어 학습 이전에 실시한 인터뷰에서는 '다문화가족'과 '다문화가정'에 대해 익숙하지만 불편한 용어 그리고 구분 짓는 용어로 인식하고 있었고, '다문화주의', '다문화사회', '다문화교육' 등은 추상적이고 낯선 용어로 인식하였다. 다문화 용어에 대한 학습 이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연구 참여자들은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진 다문화 용어가 혼용되고 있음에 대해 혼란스럽고 정리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보였다.
학교 수학에서 수학 용어의 의미를 통해 수학적 개념이 학습되기 때문에 학습자는 수학 용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알맞게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초등 수학 교과서와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수학 용어의 의미가 다르게 인식될 수 있으며 이러한 불일치는 학습자의 수학 용어 이해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학교 수학에서의 의미와 실생활에서의 의미를 살펴보기 위하여 초등 수학 교과서와 국어사전에서 서술하는 수학 용어의 의미를 비교 분석하여 수학 용어를 학습하는 과정에 대한 교수학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교과서의 의미와 국어사전의 의미가 유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나 각각의 의미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각각의 의미가 가리키는 대상이 다른 경우가 나타났다. 이러한 경우 학습자의 혼란을 막기 위하여 교과서의 의미와 국어사전의 의미 간 차이를 인식하고 각각의 의미를 보완하여 지도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RDA 자원유형을 KCR4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KCR4의 GMD는 내용과 용기의 용어가 혼합되어 적합한 용어를 선정하기 어렵고, FRBR 개념모형 구현도 용이하지 않다. SMD도 이용자의 요구에 맞는 최신의 용어가 포함되지 않아 변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기 개발된 RDA 자원유형은 AACR2 GMD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용어의 측면을 고려하였고, 앞으로 목록분야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국내 목록환경에 RDA 자원유형의 적용가능성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사례조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사례조사는 국내 대학도서관 한 개 기관을 대상으로 GMD 기술의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용어의 변경 및 사서 및 이용자가 원하는 용어의 방향을 파악하였다. 설문조사에서는 국내 대학도서관 사서를 대상으로 자원유형 기술의 현황과 문제점 및 RDA 자원유형 이해정도를 파악하였다. 조사결과 자원유형 용어는 검색과 기술을 위해 구체적이고 이용자가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변경이 필요하였다. RDA 적용 테스트에서는 자원유형에 따라 정답률에 차이가 있었다. 조사를 바탕으로 RDA 내용유형에 컴퓨터게임을, 용기유형에 DVD, CD-ROM, Blu-Ray, 컴퓨터파일을 추가하여 KCR4의 자원유형을 제안하였다. 기술방식과 화면출력에서도 RDA의 방식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RDA 자원유형의 국내 적용가능성을 모색하여, KCR4 자원유형 개정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NDSL을 검색하기 위해 이용자가 입력하는 검색 질의어를 대상으로 질의어에 사용되는 키워드와 학술지에서 추출한 기술용어와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한다. 관계 분석을 위해 사용된 키워드는 17개월 동안의 NDSL 검색 질의어에서 추출한 약 83만3,000개, 기술용어는 NDSL, INSPEC, FSTA 3개 영문 학술지 데이터베이스 약 4,100만건에서 추출한 약 97만5,000개이다. 그리고 분석에 사용된 키워드와 기술용어는 2어절 이상의 영어 단어이며, 이들 간의 관계 분석은 키워드와 기술용어간의 일치성, 연관성, 기술용어에 대한 빈도 분석 등이다.
하나의 의학용어체계가 모든 의학 개념을 표현할 수 없으므로 전자의무기록의 각 영역에 적합한 의학용어를 적용하고 용어들을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실제 임상에서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표준용어의 편리하고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임상과나 임상의의 사용목적에 적합한 범주를 구분하고, 구분한 범주에 입각하여 사용가능성 높은 용어들을 추출하여 정리한 용어 Subset의 개발이 요구된다. 또한 Subset은 표준용어체계의 변경이나 수정, 사용자의 새로운 요구에 알맞도록 지속적으로 개발과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부산대학교병원 신경외과환자의 퇴원요약지를 대상으로 추출된 주호소, 증상, 진단 및 수술명, 과거 시술명의 추출된 자료를 추출하고 분석하였다. 그리고 subset 데이터베이스를 생성하고 추가되는 용어에 대해서는 임상의가 직접 참조용어와의 매핑을 통해 새로운 데이터베이스를 생성될 수 있도록 Subset 에디터를 개발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용어체계의 방대함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점과 비효율성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관리 방법이 될 것이다.
배경: 한국, 중국, 일본 동아시아 3국의 의학용어에는 한자에서 유래된 어휘가 중요한 공통요소가 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의학용어 중 흉부외과학 분야의 심폐바이패스 관련 용어를 표본으로 채택한 후 한, 중, 일 3국간의 현행 용어들을 비교 분석함으로서 국내 의학용어를 새로운 각도에서 고찰하고 향후 3국간의 학술교류 발전에 일조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대상 및 방법: 영어로 된 심폐바이패스 분야의 129개(표제 85 용어, 연관 44 용어) 용어를 선정한 뒤, 각국의 문헌 참조와 함께 한국의 서울대학병원, 일본의 동경삼정기념병원, 중국의 하얼빈 아동병원 및 연변복지병원의 도움을 받아 각국의 의학용어로 번역하고 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그리고 실제 임상에서 공식적인 의학용어 외에 영어 용어를 빈번히 사용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임상 상황에서 영어와 자국어의 혼용 빈도를 동시에 조사하였다. 결과: 총 129개 심폐바이패스 관련 용어 중 3국간의 용어가 한자에 근거를 두어 완전히 일치하는 경우는 모두 28개 용어로 전체의 21.7%였다. 3개국 중 2개국의 용어가 일치하는 경우는, 한 일 양국 용어가 일치하는 경우가 84예, 한중 양국 및 중일 양국이 일치하는 경우가 각각 1예였다. 이에 따라 한 일 간에서는 86.8%의 높은 용어 일치도를 보인 반면에 한중 간, 중일 간은 각각 24.8%의 일치도를 보였다. 공식 용어에서뿐만 아니라 임상에서의 영어 용어 혼용 빈도에서도 한 일 양국은 중국에 비해 영어 사용 빈도가 월등히 높았다. 결론: 본 연구는 의학용어 중 흉부외과학 분야의 심폐바이패스 관련 용어라는 한정된 부분의 비교 분석이라는 한계와, 자료 분석 상의 일부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향후 한 중 일 삼국간의 학술적 이해와 의학용어의 진일보된 정립에 자그마한 바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트리를 최소한의 노력으로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에 따라 증가한다. 에틸렌 함량이 50 wt% 보다 많을 경우, 혼합용매들의 극성인력 효과가 밀도 효과보다 커서 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cloud-point 압력은 증가하였다. 에틸렌 함량이 50 wt% 보다 적을 경우, 혼합용매들의 극성인력 효과가 밀도 효과보다 작아서 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cloud-point 압력은 감소하였다. 2번 150.2 cGy, 200 cGy, 환자 3번 150.5 cGy, 211.4 cGy, 환자 4번 155.5 cGy 198.6 cGy의 결과를 얻었다. 결 론: 본 원에서 변형 근치적 유방절제술 후 흉벽 방사선치료의 가장 적절한 볼루스 적용 횟수는 전 치료횟수의 $50{\sim}60%$ 적용이다.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환자들이 치료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알고자 하는 의문점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나간다면 지금까지 보다 훨씬 더 나은 환자 만족과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적 교육 훈련이 더 엄격하게 진행되므로, 부서 관의 협력으로 방사선사 보수교육에 합산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이다. 임신이 확인된 방사선관계종사자의 피폭관리도 새로이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업무의 특성상 사용되는 특별한 용어 외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용어의 통일은 반드시 필요하며, 방사선분야의 법, 시행령, 시행규칙, 고시 등의 개정 시 반드시 방사선 관련 부서의 해당기관과 합의하여 개정되어야 할 것이고, 대한방사선사협회에서는 방사선사에 대한 법률을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명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된다.는 경우 주식투자기간은 24개월이하의 중단기가 적합함을 발견하였다. 이상의 행태적 측면과 투자성과측면의 실증결과를 통하여 한국주식시장에 있어서 시장수익률을 평균적으로 초과할 수 있는 거래전략은 존재하므로 이러한 전략을 개발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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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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