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관절 기능 장애는 교정치료 전,중 또는 후에 빈번하게 부딪치는 어려운 문제이다. 특히 장안모 고경군의 형태학적 특징상 악관절 기능이상이 쉽게 발현될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 이에 17세 이상의 여성중 SN-MP가 $38^{\circ}$ 이상인 장안모 유형 환자를 대상으로 악관절 기능 장애군 51명, 비장애군 42명을 대상으로 교정모형과 두부방사선 사진을 대상으로 통계처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악관절 기능 장애군과 비장애군에서 수평 피개량과 수직 피개량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 악관절 기능 장애군과 비장애군에서 하악 평면에 대한 하악 제1대구치의 기울기 및 수직적 위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악관절 기능 장애군과 비장애군에서 기능적 요소로 두경부 자세, 혀, 및 설골의 위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Objectives : The aim of this study is to report the effect of Korean-western combination treatment in two patients with Herpes Zoster. Methods : During hospitalization, two patients were treated with Galgeunkilkyung-tang, acupucture, pharmacopuncture, antiviral agents, painkiller. To evaluate the effect of this treatment, we used Numeric Ration Scale(NRS) and Quality of Sleep(QSP). Results : After treatment, NRS and QSP of 2 patients were improved remarkably. Conclusions : According to the result, these finding suggest that Korean-western combination treatment can be effective for the treatment of herpes zoster.
연구자는 단위비율 결정 맥락 문제에서 식을 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한 학생을 발견하였다. 한 학생의 사례와 살펴본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단위비율 결정 맥락 문제에서 학생들이 나눗셈식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사용하는 피제수와 제수 선택의 방법이 무엇인지, 그러한 방법은 어떻게 알게 된 것인지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하였다. 먼저 학생들의 반응을 분석하기 위해 검사 문항을 만들어 연구 대상자에게 투입하였다. 이후 응답자 중 일부를 대상으로 피제수와 제수 선택 방법과 그에 따른 인지적 특징을 확인하기 위한 면담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피제수와 제수 선택의 어려움이 다수의 문제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면담 대상자 중 일부는 피제수와 제수를 선택하는 나름의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그렇게 선택하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단위비율 결정 맥락 문제에서 피제수와 제수를 왜 그렇게 선택하는지, 표현된 식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강조한 지도가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얻었으며 그것을 수행하기 위한 지도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COVID-19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의 우울과 피로, 역할과부담의 수준을 파악하고, 피로와 역할과부담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이다. COVID-19 환자 치료 지정 4개의 병원에서 COVID-19 환자를 직접 간호하는 142명의 간호사로부터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활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자료수집 기간은 2020년 9월 8일부터 17일까지였다. 연구대상자의 우울 수준은 14.51±9.54였고, 피로 수준은 3.19±0.64였고, 역할과부담 수준은 3.03±0.64였다. 우울은 피로(r=.40, p<.001), 역할과부담(r=.30, p<.001)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피로는 역할과부담(r=.54, p<.001)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간호사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피로(β=.23, p=.014)와 주관적 건강상태(보통, β=.28, p=.001; 건강하지 않음, β=.26, p=.002), 근무기관(대학병원)(β=.18, p=.024)이었고, 모형의 설명력(R2)은 28.1%이었다. 간호사의 우울 수준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피로 수준을 낮추기 위한 전략과 함께 간호사의 건강수준 향상 전략이 필요하다.
농촌 여성들의 출산력과 임신소모율을 조사하기 위해 군위군에 거주하는 15-49세의 여성 가운데 조사시작 당시 영구불임 수술을 하지 않은 유배우 가임여성을 대상으로 17명의 면 보건요원들이 1985년 4원 1일부터 1987년 3월 31일까지 2년간 추적 관찰하여 그들의 피임 실천율, 출산율 그리고 임신 소모율을 조사하였다. 총 관찰된 6,826 여성인년 가운데 피임을 실천한 기간은 3,522인년(51.6%), 임신, 유산 그리고 출산을 한 기간은 519인년(7.6%)이었으며 피임을 하지 않은 기간은 2,491인년(36.5%)이었다. 조사시작 당시에 영구불임 수술을 한 사람을 포함시켰을 경우에는 피임을 실천한 기간이 72.1%로 전국의 피임 실천율보다 오히려 높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30대 여성의 경우 2-3명의 자녀를 갖고서도 피임을 하지 않고 있는 사람이 약 28%나 되고, 피임을 하는 경우에도 월경 주기법이나 콘돔과 같은 실패율이 높은 피임법을 20대 여성보다 더 많이 쓰고 있었다. 관찰기간 동안 전체적으로는 100 여성인년당 14.3건의 임신이 일어났으며, 25-29세 여성 이 100 여성인년당 27.4건의 임신으로 가장 높은 임신율을 보였다. 전체임신 중 22.0%가 사산(0.9%), 자연유산(3.8%), 그리고 인공유산(17.3%)으로 소모되었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임신 소모율이 증가하여 30세 미만 부인의 임신 소모율은 15.8%인데 비해 30대 여성이 임신을 한 경우 37.5%가 인공유산을 하여 자연유산과 사산을 합한 임신 소모율이 43.5%나 되었다. 추적기간 동안에 인공유산으로 종결한 부인이 출생으로 종결한 부인에 비해 평균 자녀수와 자연유산 및 인공유산 경험회수가2배 이상으로 많아 유산을 경험한 사람이 유산을 반복하고 있었다. 출생으로 종결한 임부는 평균 4.2회의 산전 관리를 받았고 분만은 85%가 의료기관에서 일어났으며, 가정 분만은 15%로 전국의 농촌지역에 비해 높은 시설 분만율을 나타냈는데, 이것은 군위군이 일차 보건의료시범사업 지역이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로 보아 농촌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가족계획 사업은 3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하여 경구 피임약이나 자궁내장치와 같이 피임 효과가 높은 피임법을 보급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임신 소모율을 줄이고 여성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낙인이론과 여러 선행연구들을 기반으로 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부모의 욕설 및 폭력 등의 피학대경험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비공식낙인이 매개하는지 종단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비공식낙인의 종단적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한국청소년패널 조사 중2 패널 2차년도~4차년도 데이터(N=3,168)를 활용하여 자기회귀교차지연모델(ARCL)로 분석을 진행하였고,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피학대경험은 비공식낙인에 종단적으로 정적인 영향을 나타내었다. 둘째, 청소년의 비공식낙인은 학업성취에 종단적으로 부적인 영향을 나타내었다. 셋째, 청소년의 피학대경험은 학업성취에 종단적으로 부적인 영향을 나타냈고, 이 경로를 비공식낙인이 부분 매개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의 방향성과 비공식낙인에 대한 예방 및 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또한 비공식낙인을 받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처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했을 때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고찰하였다. 본 연구는 낙인이론을 검증한 경험적 뒷받침이 됨과 동시에 피학대경험과 비공식낙인의 지속적인 영향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 할 수 있게끔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된다.
최근에는 물류비용의 증가로 인한 경제적 문제 해결과 사용자의 편의성, 효율 증대를 위하여 많은 사무용 기기 및 가전제품의 부품이 고분자 복합재료로 대체되고 있다. 금속 재료와 비교해 볼 때 이러한 고분자 복합재료는 내구 한도가 낮고 환경에 따라 변형이 심하여 사용 횟수의 증가 및 사용 시간의 증가로 인해 피로 파괴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 HIPS(High Impact Polystyrene, HR-1360) 재료를 대상으로 하여 $20^{\circ}C$(상온), $40^{\circ}C$, $60^{\circ}C$ 환경 조건에서의 정적 강도 특성을 평가 하였으며, 피로 시험을 통하여 HIPS 재료의 피로 수명(S-N) 선도를 구하였다. 또한 마이크로 비커스 경도 시험기를 이용한 경도 시험을 통해 인장강도와 내구 한도를 예측해 보았다.
본 연구는 갑상선암 수술환자의 삶의 질 영향요인을 확인하고, 변인간의 관계를 규명하여 갑상선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 대상자는 광주지역에 소재한 종합병원에서 갑상선절제수술을 받은 갑상선암 환자 12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일반적 및 질병관련 특성, 피로, 우울, 삶의 질 정도는 기술통계,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 차이검증은 t-test, one-way ANOVA와 사후분석으로 산출하였고 피로, 우울, 삶의 질의 관련성은 피어슨상관분석,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였다. 이를 분석한 결과 학력, 암 진단 전 체중변화, 암 진단 전 피로, 암 진단 전 사회활동, 현재 건강상태에서 삶의 질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상관관계에서는 피로(r=-.70, p<.001), 우울(r=-.68, p<.001)이 삶의 질과 부적상관관계를 보였다. 삶의 질의 유의한 영향 요인은 우울(${\beta}=-0.39$, p<.001), 영적 피로(${\beta}=-0.30$, p<.001), 신체적 피로(${\beta}=-0.24$, p<.001)이었으며, 전체 설명력은 57.2%이었다. 따라서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갑상선 암 수술 후 우울과 피로를 감소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피에조콘 관입시험(PCPT)결과를 사용한 연약지반의 과압밀비(OCR)결정의 타당성을 평가하고자 양산-물금지역의 연약지반에서 실시된 피에조 콘 관입시험 자료와 동일지역 44개소에서 심도별로 시추한 총 172개 자연시료를 사용하여 기본적인 실내토질시험 결과를 사용하였다. 실내압밀시험 결과로부터 구한 과압밀비($OCR_c$)와 압밀시험에 사용된 시료와 상응하는 지역에서 실시된 피에조콘 관입시험 결과로 구한 과압밀비($OCR_p$)를 비교 분석하여 피에조콘 관입시험 결과와 과압밀비의 상관 관계식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점토의 경우 Poewll 등(1994)이 균열이 없는 점토를 대상으로 하여 제안한 경험식으로 구한 과압밀비가 표준압밀시험으로 구한 과압밀비와 가장 잘 부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대생의 하이힐 착용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을 파악하기 위해 하이힐 착용과 비 착용에 따른 하지 통증, 피로, 아킬레스건 두께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기 위함이다. 하이힐 착용군(n=19)과 비 착용군(n=23)을 대상으로 하지 통증, 피로, 아킬레스건 두께를 측정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과 하지 통증, 피로, 아킬레스건 두께의 정도는 평균, 표준편차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하이힐과 비 착용에 따른 하지 통증, 피로, 아킬레스건 두께에 대한 비교는 독립 t 검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두 군간 하지 통증(t=2.28, p=.028), 오른쪽 아킬레스건 두께(t=2.30, p=.027), 왼쪽 아킬레스건 두께(t=3.89, p<.001)에 대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학제간 융복합적 접근이 하이힐 착용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건강 문제에 근거자료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향후, 동일한 대상자에서 하이힐 착용에 따른 추적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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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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