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대사성 위험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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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구 수와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 (Relationship between White Blood Cell Counts and the Metabolic Syndrome)

  • 서현숙;윤용운;손석준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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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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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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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광주지역의 한 종합병원 수검자를 대상으로 백혈구 수와 대사증후군과의 관련 요인을 분석하고자 단면 연구를 시행한 결과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남성이 25.2%, 여성은 13.3%로 나타났으며, 연령별 유병률은 남성은 40대에서, 여성은 60세 이상에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였고 남녀 모두 백혈구수가 증가 할수록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대사증후군과 백혈구수와의 로지스틱 회귀분석의 결과에서는 남, 여 모두 백혈구 수가 증가 할수록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증가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비록 정상범위 일지라도 증가된 백혈구 수는 대사증후군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대사증후군 기준을 충족시키는 항목수가 많을수록 백혈구 수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백혈구 수를 네 개의 군으로 나누었을 때 백혈구 구분수가 증가할수록 대사증후군의 유병률도 증가하고 있었다. 백혈구수와 백혈구 감별계산이 대사증후군을 예측하는 인자로 가치가 있는지는 광범위한 대단위 연구와 시간적 순서에 의해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코호트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일부 건강검진 수검자에서 대사증후군 대상자의 치주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A Study on Factors to Periodontal Diseases in Patients with Metabolic Syndrome in Health Examination Examinees)

  • 이재성;강현경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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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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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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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일부지역 건강검진 대상자들의 건강검진 자료를 토대로 대사증후군과 그 위험인자를 가진 성인에 있어서 치주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연구대상자는 201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9,90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IBM SPSS 24.0 Ver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유의수준은 0.05로 하였다. 그 결과, 대사증후군에 이환되어 있는 대상자들 중 치주질환 발병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정기적 구강검진(0.579), 구강용품사용유무(0.499), 구강보건교육 경험유무(0.358)이었으며, 치주질환의 교차비는 정기적 구강검진을 하지 않는 경우 1.79배, 구강관리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1.61배, 구강보건교육경험이 없는 경우 1.43배로 증가하였다(p<0.001). 결론적으로 대사증후군 대상자들에 있어서 치주질환 발병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검진, 구강관리용품 사용, 구강보건교육이 매우 중요함을 밝혔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초음파 검사를 이용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운동이 미치는 영향 평가 (Evaluation of the Effect of Exercise on Nonalcoholic Fatty Liver By Sonography)

  • 김경연;임현수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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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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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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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은 알코올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고도 간세포 내에 지방이 축적되어 있는 상태이며, 이는 비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연구되어 지고 있다. 이 연구의 목표는 NAFLD의 위험인자를 파악하여 예방하거나 위험요인을 관리하는데 있다. 이 연구는 2011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되었고, 복부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83명 중 연구 실험에 적합한 11명을 특별히 심사해서 선정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는데 첫째, 체중과 체질량지수에 있어 유의한 감소경향을 나타냈고, 둘째, 초음파 진단 상 지방간 심화정도의 변화에서 유의한 감소경향을 나타났으며, 셋째, 칼로리에 상관없이 꾸준한 운동을 하면 지방간 심화정도가 감소경향을 나타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장기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적용할 경우에는 지방간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추론해 본다.

면대면 영양교육 후 1년간의 E-mail 영양교육이 직장인 남성의 심혈관 질환 위험인자 감소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1 Year E-mail Nutrition Education after Face-to-Face Encounter at Worksite: Changes in Cardiovascular Risk Factors)

  • 오혜선;장미;황명옥;조상운;백윤미;최태인;박유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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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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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9-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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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 직장 남성 근로자 739명 (39세 이하 그룹: 240명, 40대 그룹: 276명, 50대 그룹: 223명)을 대상으로 e-mail 영양교육이 신체계측치, 체구성 및 심혈관 질환 위험인자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검진 시 1회, 약 10분의 면대면 영양상담 후 15개 주제의 영양교육자료를 월 1회, 10회에 걸쳐 e-mail을 통해 제공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1년간의 e-mail 영양교육 후, 전체 연구대상자의 체지방률 (p < 0.001), 복부지방률 (p < 0.001), 총 콜레스테롤(p < 0.01), 수축기 혈압 (p < 0.01), 이완기 혈압 (p < 0.05)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2) 연령 그룹별로 살펴보면, 체지방률과 수축기 혈압은 세군 모두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총 콜레스테롤은 39세 이하 그룹에서만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p < 0.01). 3) 영양교육 전, 39세 이하 그룹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5%, 40대 그룹은 27.2%, 50대 그룹은 36.3%의 분포를 보였다. E-mail 영양교육 후, 39세 이하 그룹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18.3%, 40대 그룹은 27.5%, 50대 그룹은 35.4%로 교육 전에 비해 영양교육 후 39세 이하 그룹에서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p < 0.05). 이상과 같이 본 연구에서 e-mail교육 프로그램은 직장인들에게 신체계측치 및 심혈관 질환 위험인자 감소에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종합검진 후 1년의 자기관리를 위한 e-mail 영양교육 자료를 개발하여 적용했다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본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e-mail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확대연구와 효과의 지속기간에 대한 장기적인 추적연구를 통해 직장인의 건강증진 및 사내 복지향상과 의료비 절감을 위해 회사 지원 하에 질환에 따른 적절한 영양관리 프로그램으로 적용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순환대사위험요인의 관련성에서 비만지표인자인 허리둘레와 체질량지수의 비교 (General and abdominal obesity and risk of cardiometabolic factors in the community dwelling women)

  • 신소희;소위영;김현수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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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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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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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는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가 정상이고 허리둘레(Waist circumference; WC)가 높은 여성과 WC가 정상이고 BMI가 비만인 성인여성들의 순환대사위험요인을 검토하는 것이었다. 대상자는 여성 1,447명(30-60세)이었으며 BMI와 WC에 따라 4 그룹, 즉 그룹 1 (BMI<$25kg/m^2$, WC<85cm) 그룹 2 (BMI<$25kg/m^2$, WC>85cm) 그룹 3(BMI>$25kg/m^2$, WC<85cm) 그룹 4 (BMI>$25kg/m^2$, WC>85cm)로 구분하였다. 그룹 2는 그룹 1에 비해 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지고 있을 확률이 1.89배 높았으며, 2개 이상인 경우도 1.75배 높았다(p<0.05). 결론적으로 정상체중이지만 허리둘레가 높은 복부비만자들을 초기에 조사하여 더 악화되기 이전에 적절한 개인별 운동 및 식사 처방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건강하지 못한 형태로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들을 위한 적절한 운동내용에 대한 연구도 추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식이섬유와 콜레스테롤 대사 (Dietary Fiber and Cholesterol Metabolism)

  • 강희정;송영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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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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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8-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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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중의 하나가 되고 있는 혈관질환의 주된 위험인자로 고콜레스테롤 혈증이 지적되고 있다. 콜레스테롤 저하효과가 있는 식이 인자에는 단백질의 종류, 지방의 종류와 양, 식이섬유, 우유, 칼슘, flavonoid 등이 있다. 특히 수용성 식이 섬유의 콜레스테롤 저하효과는 현저하며 동물실험과 인체실험을 통하여 확인되었다. 혈장 콜레스테롤 저하효과가 현저한 식이섬유에는 psyllium husk, pectin, oat fiber, guar gum, sodium alginate 등이 있으며, 농도에 비례하여 그 효과가 커지는 것은 아닌듯하다. 수용성 식이섬유의 콜레스테롤 저하효과에 대한 정확한 기작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몇 가지 가설이 제시되고 있다. 첫째, 식이섬유가 장에서 점성용액을 형성하여 지질 흡수를 저해함으로써 혈장과 간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춘다는 것이며, 둘째, 체내 콜레스테롤이 체외로 배설되는 유일한 경로인 담즙산의 소장흡수를 방해하고 변으로의 배설을 증가시켜 체내 콜레스테롤 pool 크기를 감소시킨다는 것이다. 세째, 대장미생물에 의해 생성된 식이섬유의 발효부산물인 short chain fatty acids가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저해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여러 가설들이 제시되고 있으며, 이러한 가설들이 서로 상호 배제적인 것은 아니며, 단독으로 혹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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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웹기반 비만 관리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 (Necessity of the Development of a Web-based Obesity Management Program to Prevent Metabolic Syndrome of the Workers)

  • 권영숙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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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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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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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19-34세 근로자 1,152명의 건강검진 자료를 분석하여 비만에 따른 대사증후군 유병률, 구성요소 및 생활습관과의 차이를 비교함으로써 사업장에서 근로자의 대사증후군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었다. 연구 결과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남성과 여성에서 각각 8.9%, 1.5%이었다. 비만에 따른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남성에서 비만이 없는 경우 1.6%, 비만이 있는 경우 21.7%로 차이가 있었으며 여성에서도 비만이 없는 경우 0%, 비만이 있는 경우 12.5%로 차이를 나타내었다. 비만에 따른 대사증후군 구성요소를 살펴보면 여성에서는 중성지방 상승을 제외한 4가지 요소, 남성에서는 모든 요소가 비만과 유의하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비만은 40세 미만 근로자에서 대사증후군 유병률 및 구성요소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인자임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보건관리자는 직장에서의 대사증후군 관리 및 예방을 위하여 비만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시공간적 제약을 고려한 웹기반 비만 관리 프로그램의 개발 및 활용을 통하여 근로자의 참여를 높이고 효율적으로 대사증후군을 관리해 나가도록 제언한다.

자발성 고혈압 흰쥐에서 찐콩과 청국장 분말의 혈압 및 지질대사 개선 효과 (Improving Effect of Powders of Cooked Soybean and Chongkukjang on Blood Pressure and Lipid Metabolism in Spontaneously Hypertensive Rats)

  • 양정례;이숙희;송영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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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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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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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자발성 고혈압 흰쥐(SHR)에서 찐콩과 청국장 분말이 혈압 및 지질대사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여 가열처리 및 발효과정을 거친 콩제품의 항동맥경화 효과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식 이의 단백질 급원으로써 카제인, 찐콩 분말, 그리고 청국장분말을 단백질 함량으로 각각 18% 되게 첨가한 semi-pu-rified diet를 SHR(n=10, 숫컷)에 6주간 공급한 후 혈압, 혈장과 간의 지질농도, 간의 HMG-CoA reductase 활성 및 분변의 담즙산 배설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카제인 대조군에 비교하여 찐콩과 청국장 섭취군의 체중증가량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식이효율은 오히려 높게 나타났다(p<0.05). 찐콩 및 청국장의 장기간 섭취는 자발성 SHR의 가령에 따른 혈압상승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였으며(p<0.05) 청국장은 찐콩보다 우수한 혈압 강하효과를 보였다.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은 실험군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중성지방의 농도는 대조군에 비해 찐콩 섭취군에서 다소 낮았으며 청국장 섭취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았다(p<0.05). LDL-콜레스테롤 농도는 대조군에 비해 찐콩 및 청국장 섭취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았으며 항동맥경화인자로 알려진 HDL-콜레스테롤 농도는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따라서 동맥경화 지수는 대조군에 비해 찐콩과 청국장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았으며, 청국장군에서 가장 낮은 동맥경화지수를 보였다(p<0.05). 간의 총지질과 중성지방 함량은 대조군에 비해 찐콩 및 청국장 섭취군에서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나(p<0.0.5) 혈장에서의 결과와 일치하였다. 간의 HMG-CoA reductase 활성은 찐콩과 청국장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았다 (p<0.05). 분변 중 총지질량은 세 군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콜레스테롤 배설량은 찐콩군에서 가장 높았으며, 분변으로의 담즙산 배설능은 청국장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이상의 결과는 단백질 급원으로 카제인을 대체한 찐콩과 청국장의 섭취는 동맥경화 위험인자인 혈압과 고지혈증을 개선함으로써 순환기계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비만으로 인한 대사적 합병증을 가진 소아 및 청소년에서 흑색가시세포증의 임상적 의의 (Clinical significance of acanthosis nigricans in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obesity induced metabolic complications)

  • 최희원;조규랑;유재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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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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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7-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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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본 연구는 비만으로 인한 대사적 합병증을 가진 소아 및 청소년에서 흑색가시세포증이 어떤 임상적 의의를 가지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동아대학교의료원 소아청소년과에서 한개 이상의 비만으로 인한 대사적 합병증으로 진료 받았던 49명의 소아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비만으로 인한 대사적 합병증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공복혈당장애, 내당능장애, 비알콜성지방간염, HOMA-IR 값이 3.16 이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나이, 비만도, 사춘기 발달 상태, 혈압, 공복 혈장 인슐린, 공복 혈장 포도당, 경구당부하검사 2시간 후 혈장 포도당, 간기능 검사, 혈장 지질 검사, HOMA-IR 값을 흑색가시세포증의 유무에 따라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32(65.3%)명에서 흑색가시세포증이 관찰되었다. 28 (57.1%)명의 환아에서 비알콜성지방간염이 관찰되었으며, 이상지질혈증은 28명(57.1%), 고혈압은 27명(55.1%), 공복혈당장애는 23명(46.9%), 내당능장애는 6명(16.2%)에서 관찰되었다. HOMA-IR 값이 3.16 이상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가진 환아는 12명(24.5 %)에서 관찰되었다. 내당능장애와 HOMA-IR 값이 3.16 이상인 인슐린 저항성은 흑색가시세포증을 동반한 중등도 이상의 비만군에서 의미있게 발생 빈도가 증가되었다(P<0.05, P<0.05). 비만도는 흑색가시세포증이 있는 환아에서 $42.4{\pm}13.0%$로 흑색가시세포증이 없는 환아의 $34.3{\pm}1.8%$ 보다 높았다(P<0.05). 흑색가시세포증이 동반된 환아에서 확장기 혈압이 높았으며($79.4{\pm}6.9mmHg$ vs $75.4{\pm}5.6mmHg$, P<0.05), 공복 인슐린($10.6{\pm}6.0{\mu}IU/mL$ vs $6.2{\pm}5.4{\mu}IU/mL$, P<0.01)은 증가되어 있었다. 흑색가시세포증이 동반된 환아에서 HOMA-IR 값($2.6{\pm}1.4$ vs $1.4{\pm}1.3$, P<0.01)이 높았으며, QUICKI 값($0.61{\pm}0.14$ vs $0.81{\pm}0.27$, P<0.01)은 낮았다. 비만으로 인한 대사적 합병증을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흑색가시세포증의 발현 빈도가 증가되었다(P< 0.01). 비만으로 인한 대사적 합병증이 동반된 환아에서 흑색가시세포증의 발생 위험인자를 평가하기 위해 시행한 binary logistic regression model에서 비만도와 공복 혈장 인슐린이 높을수록, 공복혈당장애가 있을 경우 흑색가시세포증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였다. 결 론 : 흑색가시세포증은 비만으로 인한 대사적 합병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임상적인 지표로써 유용하게 사용되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과체중과 비만 청소년에서 대사증후군과 비만이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 (Metabolic syndrome in the overweight and obese adolescents and the impact of obesity on the cardiovascular system)

  • 홍영미;송영환;김혜순;박혜숙;민정혜;정조원;김남수;노정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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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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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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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대사증후군이란 기저 요인으로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상태에서 고지혈증, 고혈압, 혈당상승 등 위험인자들이 유발되고, 여기서 동맥경화가 발생하게 되어 심혈관질환으로 진행하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본 연구 목적은 비만 청소년에서 대사증후군의 빈도를 구하고, 비만이 심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 보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 법 : 서울 시내에 소재하는 1개의 중학교 684명(남자 402명, 여자 282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혈압, 허리둘레, 생체전기저항법에 의한 체성분분석을 실시하였고, 1998년도 소아과학회에서 측정한 체질량지수를 기준으로 85 백분위수 이상인 과체중과 비만 청소년에서 공복시 혈액 검사(혈당, 중성지방, LDL-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AST, ALT, hs-CRP)를 측정하였다. 심초음파를 이용하여 심장관련 지표들을 측정하였고, VP-1000 기계를 사용하여 맥파 속도와 발목 상완 지수를 측정하였다. 결 과 : 대사증후군의 빈도는 과체중군과 비만 청소년에서 19.4%, 비만 청소년에서는 50.8%였다. 과체중과 비만 청소년에서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신장, 체중, 체질량지수, 비만지수, 체지방량, 체지방률, 허리둘레는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 대사증후군이 없는 경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과체중과 비만청소년 중에서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 중성지방, AST, ALT, hs-CRP 등이 유의하게 높았고, HDL-콜레스테롤은 유의하게 낮았다. 대사증후군을 가진 경우 심장 초음파에 의해 측정된 이완기 시간, 수축기 시간이 유의하게 짧았고, E파 감속 시간은 유의하게 길었다. 심박동수와 좌측 상완 발목 맥파 속도는 대사증후군을 가진 경우 대사증후군이 없는 경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결 론 : 비만 청소년에서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을 비롯한 대사증후군의 구성 요소들이 관찰되였고, 대사증후군의 빈도가 높으므로 적극적인 비만 예방 및 치료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