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칼리나무 펠리타(Eucalyptus pellita) 선발목(5년생)의 기내 대량증식을 위해 1L 규모로 1) 고체배양(대조구), 2) 액체정치배양, 3) 개방형 액체배양 등 3가지 배양법이 시도 되었고, 그 결과를 토대로 배양규모를 10L로 확대하여 대량배양 가능성을 조사하였다. 1L 배양용기에서 4주간 배양한 결과, 공기가 공급 된 개방형 액체배양에서 가장 좋은 생장 결과를 얻었다. 이는 액체배지에 의한 원활한 염류 공급과 배양용기내 공기의 환기에 의해 얻어진 결과로 생각된다. 배양 규모를 10L로 확대하여 액체대량배양을 실시한 결과, 식물체의 생장은 대조구인 고체배양에 비교하여 마디 수에 있어서 370%, 엽 면적 3.6배, 그리고 신초 길이 3.3배 신장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개방형 액체대량배양 시스템이 유칼리나무 클론증식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적합한 시스템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하겠다.
식물조직 배양공정의 기계화 기술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식물조직 배양기술의 개발 또는 식물묘를 대량생산하는 연구지도기관 및 농원 등의 배양실 10개소를 대상으로 배지의 분주, 배양용기의 밀봉 및 세척, 배양체의 접종공정 등에 대한 작업실태를 조사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가. 배양기술의 개발 또는 식물묘 대량생산은 대부분이 나리, 호접란, 풍란, 심비디움 등 화훼류였으며, 배지는 모두 한천이 혼합된 고체배지, 배양용기는 형상 및 용량 등이 다른 플라스크, 배양병, pE용기 등이 사용되었다. 나. 배지의 분주작업은 조사대상 10개배양실중 6개소는 작업자가 비이커를 사용하여 분주하였고 4개소는 자동 또는 반자동분주기를 사용하였으며, 인력 및 반자동분주기의 사용시 배양용기간의 분주량은 기준량의 $\pm$25%범위에서 차이가 있었다. 다. 액체배지의 분주시 온도는 36.8~88.$0^{\circ}C$, 점도는 3.7~11.8cP 범위였고 점도는 배지에 혼합하는 한천, 사과 등 유기물의 량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배지의 분주작업을 기계화하기 위해서는 배지의 온도와 점도, 배양용기와 분주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배지의 점도에 따라 분주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라. 배양용기의 밀봉소재는 플라스크의 경우 호일 또는 고무마개와 호일, 배양병은 모두 나사산이 있는 캡, PE용기는 뚜껑을 사용하였으며, 밀봉작업은 모든 배양실에서 인력에 의존하였고 작업능률은 호일만으로 밀봉하는 경우 시간당 180~240병, 캡은 시간당470~600개 정도였다. 마. 배양체의 접종작업은 모든 배양실이 인력에 의존하였으며, 배양체를 배지와 분리하여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고 배양작물에 따라 생육정도를 2~3등급으로 구분하여 배양용기의 배지 위에 치상하는 과정으로 수행되었으며, 작업능률은 호접란의 경우 배양병에 25본을 접종하는데 시간당 6병, 심비디움은 원형 플라스크에 25본을 접종하는데 시간당 10병 정도였다. 바. 식물체의 대량증식에 사용되는 플라스크, 배양병, PE용기 등 배양용기의 세척작업은 농원의 1개배양실에서 간이식 세척기, 이 외의 9개배양실은 모두 물에 담겨 두었다가 세제와 브러쉬 등을 사용하여 인력으로 세척하고 있어 생력화 기술개발이 요구되었다.
당이 첨가되지 않은 액체배지를 이용한 광독립영양법은 기내배양시 대량배양에 많은 장점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광독립영양배양 시스템을 이용하여 체세포배발생을 경유해 대량증식 된 음나무의 대량생산 시스템을 보고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체세포배에서 발아한 음나무 기내묘는 3가지 배양 방식, 즉 $30gL^{-1}$ 당이 첨가된 1/2MS 고체배지에서 배양한 종속영양 배양(무처리구), 당이 첨가되지 않은 1/2MS 고체배지에서 배양, 그리고 당이 첨가되지 않은 1/2MS 액체배지에서 강제환기를 시켜준 독립영양 배양하에서 4주간 배양되었다. 순화전 각 배양환경하에서 자란 식물체들의 엽면적, 광합성량, 엽록소함량, 생장량 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독립영양하에서 생장한 유식물체의 생장이 가장 좋았으며 엽록소 함량 및 순광합성량도 대조구에 비해 월등히 증가하였다. 독립영양배양 시스템하에서 생장한 식물체들은 이후 토양에서 100% 순화되었다. 본 결과에서 배양 마지막 단계에 당이 첨가되지 않은 액체배지에 배양하는 독립영양배양 방식이 기내배양묘의 순화율을 증가시키고 기외 활착율을 높임으로서 체세포배 유래 음나무의 대량생산에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형질전환된 인삼 모상근의 여러 생물반응기에서의 대량배양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1/2 MS 배지를 기본배지(호르몬 무첨가, 3% sucrose)로 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플라스크 배양에 비하여 $2{\sim}3.5$배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그 성장이 왕성함을 알 수 있었다. 배양 후반기에 모상근의 뭉치 형성으로 물질전달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성장에 장해를 미치는 것으로 사려된다.
새송이버섯의 biomass를 위한 최적조건을 규명한 결과, 균사체 spot 배양을 위한 최적 조건은 PDA배지를 사용하여 24$^{\circ}C$에서 18일 배양 시 최적인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새송이버섯 균사체 Biomass를 위한 bioreactor의 배양 최적조건은 PDMP배지를 사용하여 pH 5.5, 18$^{\circ}C$에서 27일 배양시 reactor의 반응은 최적의 상태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되었다. 최적조건에서 bioreactor를 이용한 새송이버섯 균사체의 인공적인 대량 배양이 가능하였으며, bioreactor에서 대량 인공 배양된 균사체를 이용한 새송이버섯 재배 시, 자실체가 형성되어 새송이버섯의 대량생산을 위한 biomass가 가능하였다.
1차 액체배양액과 2차 pellet 배지로 이루어지는 대량배양체계의 다른 곤충병원성 곰팡이인 Beauveria bassiana, Beauveria brongniartii, Metarhizum anisopliae, Verticillium lecanii 등에 대한 효용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단균사 및 분생포자의 성장율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액체배양액에서 단균사의 성장율은 접종 후 72시간에 그 수가 최초 접종수에 비해 103-104배까지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pellet 배지에서 분생자의 수는 접종 후 3주 째에 103배까지 증가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실험의 결과 진균의 대량배양을 위해 선발된 1차 액체배양액과 2차 pellet 배지는 여러 곤충병원성 진균의 성장에 효율적인 체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오갈피(Acanthopanax pedunculus)는 국내 고유한 자생 종이며 현재 몇 그루 만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수종은 대체적으로 다른 오갈피 수종에 비해 잎 및 열매는 물론 식물 전체 부위가 다소 커서 경제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본 실험에서는 참오갈피의 세포배양 기술을 이용한 묘목 및 약용원료의 산업적 대량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자 수행 하였다. 참오갈피 접합자배를 적출하여 무균적으로 배양한 다음 자엽단계로 성숙한 이들 접합자배를 1 mg/1 2,4-D가 첨가된 MS 배지에 배양하여 배형성 캘러스를 유도하였다. 배형성 세포의 유도율은 약 72%에 달했다. 유도된 배형성 캘러스는 2,4-D가 첨가된 같은 고체 및 액체 배지에서 계대배양하여 배형성 캘러스 및 세포를 유지하였다. 배형성 캘러스를 2,4-D가 첨가되지 않은 배지에 옮겨주면 이들 세포로부터 체세포배가 발생되었다. 약 2개월의 기간을 거쳐 자엽단계로 성숙된 체세포 배는 발아되지 않기 때문에 5 mg/1 GA$_3$가 첨가된 1/2 MS 배지에 옮겨 발아 및 식물체로 재생 시켰다. 약 7 cm 크기로 재생된 식물체를 인공토양에 옮겨 1달간 순화시키고 난 후 토양에 옮겼을 경우 87%가 생존하였다. 기내에서 유도된 참오갈피 식물체는 특별한 처리를 하여주지 않아도 뿌리로부터 배발생 세포를 형성 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이들 식물체로부터 배발생세포 유도는 세포주의 보존 및 증식에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었다. 한편 참오갈피 세포는 5-10 리터 바이오리엑터 배양을 통하여 배형성세포, 자엽단계의 배, 유식물의 대량생산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마늘의 경정을 기내배양하여 대량의 기내종구를 생산하기 위한 다신초의 유기 및 기내구의 비대조건을 찾고자 배지의 당의 농도를 다르게 하고 또한 생장조절물질을 첨가하여 신초의 대량발생 여부를 확인하였으며, 대형배양용기를 이용하여 대량생산을 하기 위한 tank배양에서 신초의 분화와 기내구의 발달에 관하여 검토하였다. 경정배양에서의 shoot 발생이나 기내구 형성 모두 3% sucrose 첨가 MS고체배지에서 8% 보다 양호하였으며, 생장조절물질의 효과는 2 mg/L 2iP와 0.2 mg/L IAA의 혼합처리에서 shoot 발생과 bulb의 형성수가 양호하였다. 이 처리구에서 발생한 shoot와bulb의 수는 각각 3.3 및 2.7개로 나타났다. 다신초를 유도할 수 있는 조건의 배지에서 경정을 2개월 동안 배양하여 다신초를 분화시킨 후, 20 L water tank를 이용하여 sucrose 농도를 3%와 8%로 설정한 MS액체배지에 옮겨 45일간 배양한 후에 bulb형성을 조사하였을 때 유식물체의 생육에 있어서는 3% sucrose 첨가조건에서 8% 첨가배지보다 양호하였다. 그러나 기내구의 형성이나 생장에 있어서는 sucrose의 농도가 8%일 때 보다 효과적이었다. 경정배양에서의 다신초의 초기생산에는 3% sucrose조건에서 양호한 효과를 보이고 있으므로 마늘의 인경구를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다신초의 생산과 구비대 과정을 구분하는 2단계 배양법을 도입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Tank배양시 배지에 0.2 mg/L BA, 0.02 mg/L NAA를 첨가한 처리에서 양호하였으며 NAA 농도가 높을 수록 유식물체의 생육이나 구비대의 효과는 현저하게 저하되었다.
본 실험은 그늘쑥을 Agrobacterium을 통해 형질전환체인 모상근을 유기하고 모상근의 대량배양을 위해 모상근이 가장 잘 자라는 생장 조건을 찾기 위해 수행되었다. 실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선발된 그늘쑥 모상근 세포주의 대량 생산을 위한 최적 배지는 MS 기본 배지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최적의 havesting time 모상근의 성장률이 좋고 갈변과 배지의 미생물 오염도가 적은 4주가 적당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광 처리 하에서 모상근을 배양하는 것보다는 암상태에서 모상근을 키우고 pH는 5.8 정도가 탄소원은 sucrose로 3.5%가 모상근 을 대량배양시 최적조건임을 확인되었다. 미량원소인 Fe$^{2+}$은 0.1 mM을 처리하는 것이 모상근의 성장을 촉진하였으며 spermine과 spermidine은 각각 10 mM와 100 mM로 처리하는 것이 모상근의 성장을 높일 수 있다. 앞으로 연구는 이 결과를 토대로 모상근 대량 배양을 위한 scale up조건과 bioreator의 설계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실험은 여름딸기 무병묘 대량증식을 위해 bioreactor배양의 증식 및 경제성 효과를 비교하고자 실시하였다. 배양 방법은 반고체, 고체, 현탁배양 및 bioreactor 배양 등 4가지 방법을 이용하였다. 배양 6주 후, 식물체의 초장은 고체배양이 3.6cm로 가장 짧았으며, bioreactor 배양이 8.3cm로 가장 길었다. 생체중과 건물중은 bioreactor 배양이 2,261mg과 525mg으로 다른 배양방법에 비하여 가장 무거웠다. 액아는 반고체, 고체 및 현탁배양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나, bioreactor 배양은 주당 7개의 액아가 발생하였다. 경제성 분석 결과 기본식물 생산 시 bioreactor배양이 303원/주으로 고체배양의 845원/주보다 542원/주 적었다. 따라서 딸기 무병묘 생산 시 bioreactor배양이 대량증식 및 경제적인 면에서 효율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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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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