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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의 전문성 인식이 조직헌신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Local Child Care Centers' Social Workers Perceptions Professionalism on Organizational Commitment)

  • 임동호;김대석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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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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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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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의 전문성 인식이 조직헌신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전라남도 소재의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회수된 설문지 중 결측값을 제외한 286부를 분석자료로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전문성 인식은 중간 점수 이상의 수준을 보였으며, 서비스에 대한 신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문성 인식과 조직헌신 간에는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과 조직헌신 간의 상관관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전문성 인식의 각 하위변인인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 전문조직의 활용이 조직헌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의 전문성 인식 및 조직헌신의 향상 방안과 후속연구의 과제를 제언하였다.

종사원의 고용형태에 따른 직무만족과 이직의도 영향 관계 -한식 체인레스토랑을 중심으로- (Effects of Job Satisfaction on Turnover Intention by Employment Type -Focused on franchised Korean restaurants-)

  • 이상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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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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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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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한식의 세계화 추세에 따라 외국에 진출(경험)한 한식 체인레스토랑의 종사원을 대상으로 고용형태에 따른 직무만족 요인과 이직의도와의 영향 관계를 규명하여 인사정책의 수립에 있어 도움을 주는데 있다. 이를 위해 2014년 2월 3일부터 23일까지 5개사를 선정, 본사 담당자의 도움을 받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전체 300부 중 292부를 수거, 다수의 결측값이 존재하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한 설문지 21부를 제외한 271부를 본 연구의 분석자료로 활용하여, t-test와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에 따른 본 연구의 결과 첫째, 직무만족 요인 중 업무만족과 상사만족 요인에서 두 집단 간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둘째, 이직의도에 미치는 직무만족 요인의 영향 관계는 업무만족, 승진만족, 보수만족 순서로 유의한 부(-)의 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과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노년기 부부관계 요인이 심리적 복지감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he Spousal Relationship's Factors on the Psychological Well-being of the Elderly)

  • 조혜숙;최수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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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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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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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노년기의 부부관계(친밀소통, 애정표현 및 의사소통)가 심리적복지감(긍정적, 부정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 보았고,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부부관계 및 심리적 복지감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남 녀 유배우자들이고 설문지는 500부를 배포하여 475 부를 회수하였다. 그 중 결측치를 제외한 464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17.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다중 회귀분석, t-test 및 분산분석 등을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친밀소통, 애정표현 및 여가공유가 긍정적 복지감에 정(+)의 영향을 미쳤고, 여가공유를 제외한 친밀소통 및 애정표현이 부정적 복지감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서는 성별, 연령, 학력, 직업유무 등에 따라서 친밀소통, 애정표현 및 여가공유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긍정적 복지감 및 부정적 복지감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20대의 비타민 D 결핍 관련요인 분석 :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Vitamin D deficiency of the twenties in Korea : Based on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V)

  • 주미현;이산휘;이윤경;류소연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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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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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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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5기(2010-2012)' 자료를 이용하여 만 20-29세 연령의 한국인에서의 비타민 D 수준과 비타민 D 결핍관련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5기(2010년-2012년) 완료자중에서 비타민 D 결측치가 없는 만 20세 이상 만 29세 미만 1,837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사용된 데이터는 가중치가 적용된 복합표본분석을 이용하여 카이제곱검정 및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20대의 84.2%가 비타민 D 결핍으로 조사되었으며 여성이 88.6%로 남성 79.4%보다 높은 결핍률을 보였다.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비타민 D 결핍에 대한 위험도가 여성인 경우(OR 1.84; 95% CI 1.31-2.56), 미혼인 경우(OR 2.12; 95% CI 1.41-3.19),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쁨인 경우(OR 1.94; 95% CI 1.16-3.25) 그리고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OR 3.38; 95% CI 1.85-6.16)에 높았다.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노력과 활동을 하는 20대의 비타민 D 결핍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건강문제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 시기의 비타민 D 수준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비타민 D는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과 신체활동 여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20대의 야외활동 및 중등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학교 및 직장 내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등 국가차원에서의 장기적이고 계획적인 노력이 필요하리라고 생각된다.

성인 여성의 혈액 영양소 지표가 우울지표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Blood Nutrient Index on Depression)

  • 노현선;김문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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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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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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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성인 여성의 혈액 영양소 지표가 우울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데 있다. 77명의 폐경기 전 여성(평균연령 44.2±6.5세)을 모집하였으며, 결측치를 제외하고 53명의 혈액지표가 우울 지표(Beck Depression Inventory)에 미치는 영향을 통계로 확인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의 Beck 평균은 7.6±7.2로 대부분 우울 증상은 정상치 범위였다. 다만 약간 우울 2명과 매우 심각한 우울이 2명이었다. 본 연구에서 요인분석을 한 결과 21개 문항의 Beck 우울 지표는 5개의 하위요인으로 분류되었다. 이중 신체적 우울 2개, 기분 우울 1개, 인지적 우울 1개, 미정 1개 등으로 나타났다. 상관분석 결과 중성지방, LDL(low 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 칼륨이 우울 요인들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관계를 보인 반면, HDL(high 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과 나트륨, 염화이온은 우울 요인들과 부(-)의 관계를 보였다.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혈당, 케톤체를 원인변수로 설정한 후 우울에 대한 영향을 다중 회귀분석을 하였을 때, HDL(high 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은 우울 3 요인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미네랄 성분만으로 우울 하위요인에 다중회귀 분석을 하였을 때, 칼륨이 정(+)의 영향을, 염화이온은 부(-)의 영향을 우울 3 요인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본 연구에 의하면 폐경기 전 여성의 경우 혈액 지표들 중 칼로리와 관련된 영양소와 미네랄 등은 신체적 우울 지표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본 연구는 혈액 지표의 우울에 대한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는 의미를 갖는다. 특히 칼륨과 염화이온의 우울에 대한 영향을 수치적으로 보고한 첫 연구이다. 본 연구는 53명의 폐경기 전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다는 한계를 갖는다. 향후 폐경기 이후 여성과의 비교연구, 남성과의 비교연구, 우울 환자, 기타 신경 질환자들과의 비교 연구 등이 가능할 것이다.

머신러닝 기법을 이용한 미계측 유역에 적용 가능한 지역화 유황곡선 산정 (Estimation of regional flow duration curve applicable to ungauged areas using machine learning technique)

  • 정세진;이승필;김병식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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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spc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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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3-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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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Low flow는 하천수의 공급관리 및 계획, 관개용수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유황곡선을 산정하기 위해서는 30년 이상의 충분한 기간의 유량자료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국가하천 단위 이하의 하천의 경우 장기간의 유량자료가 없거나 중간에 일정기간 동안 결측된 관측소가 있어 하천별 유황 곡선을 산정하기에 한계가 있다. 이에 과거에는 미계측 유역의 유황을 예측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RIMA 모형 등 통계학적 기반의 기법들을 사용하였지만, 최근에는 머신러닝, 딥러닝 모형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최신 패러다임에 맞는 머신러닝 기법인 DNN기법을 제시한다. DNN기법은 ANN기법의 단점인 학습과정에서 최적 매개변수 값을 찾기 어렵고, 학습시간이 느린 단점을 보완한 방법이다. 따라서 본연구에서는 DNN 모형을 이용하여 미계측 유역에 적용 가능한 유황곡선을 산정하고자 한다. 먼저, 유황곡선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을 수집하고 인자들 간의 다중공선성 분석을 통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수를 선정하여, 머신러닝 모형에 입력자료를 구축하였다. 통계적 검증을 통해 머신러닝 기법의 효용성을 검토하였다.

노인의 낙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2014년 노인실태조사를 중심으로 (Factors Associated with Falls in the Elderly : Based on 2014 the Korean Elderly Survey)

  • 김민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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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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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9-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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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2014년 노인실태조사를 이용하여 노인의 낙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2014년 노인실태조사에 참여한 노인 중 주요 변수에 결측치가 없는 10,272명의 노인이다.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관련 특성(주관적 건강상태, 만성질환 수, 복용 중인 약물의 수, 운동 일수, 시력 이상, 근력 상태, ADL, IADL, 인지기능, 낙상에 대한 두려움)을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ver. 23.0의 복합표본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노인의 낙상은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 관련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p<.001).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 결과, 연령(OR=1.262, 95%CI 1.111-1.433), 교육수준(OR=0.846, 95%CI 0.764-0.937), 주관적 건강상태(OR=1.172, 95% CI 1.041-1.320; OR=1.422, 95%CI 1.289-1.570), 만성질환 수(OR=1.438, 95%CI 1.050-1.968), 복용 중인 약물의 수(OR=0.798, 95%CI 0.659-0.967), 하지근력상태(OR=1.260, 95%CI 1.101-1.441) 및 낙상에 대한 두려움(OR=3.576, 95%CI 3.166-4.039; OR=14.236, 95%CI 12.637-16.038)이 노인의 낙상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p<.05). 따라서 다양한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낙상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근로자의 개인적·직업적 특성과 노후준비와의 관계 - 반월·시화공단 근로자를 중심으로 - (Relations among Personal, Occupational Characteristics and Preparation for the Old Age - Focused on the Workers in the Banwol·Siwha Industrial Complex-)

  • 최명화;최수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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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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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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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성공적 노화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통해 성공적 노화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이를 위해서 어떻게 노후를 준비하여야 하는가를 밝히고자 하였다. 근로자의 노후준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조사하고 그 요인들이 노후준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경기도에 위치하는 반월공단과 시화공단에 근무하고 있는 40세 이상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조사기간은 2011년 10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총 280부였고, 이중 결측값이 있는 자료를 제외한 총 261부를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요인분석, 차이검정, 그리고 다중회귀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이 노후 준비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결과 건강상태가 전반적인 노후준비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연령, 학력, 월 평균수입, 종교, 그리고 자녀수가 부분적으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업무특성이 노후준비에 미치는 영향관계에 관한 분석에서 직무만족은 신체적 노후준비와 경제적 노후준비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직업몰입은 경제적 노후준비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노후준비도의 차이분석에서 연령, 학력, 배우자 유무, 종교유무, 건강상태, 그리고 자녀수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대학생의 장애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A Study about Factors Influencing on Awareness toward the People with Disabilities by Undergraduate Students)

  • 신가인;우예신;박혜연;김정란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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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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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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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대학생의 장애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환경적 요인을 확인하고, 장애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시킬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편의 표본 추출을 통해 총 1,998명의 대상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 중 설문조사에 동의하지 않았거나 결측값이 있는 41명의 설문을 제외한 총 1,957명의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설문지는 일반적 특성, 장애관련 경험, 장애인식에 대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애인식 항목은 4점 Likert 척도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dow 24.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기술적 통계분석, t-검정, 분산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응답한 대학생들의 장애인식 총점은 평균 40.52로 긍정적인 점수에 가까웠다. 둘째, 여학생의 장애인식이 남학생보다 긍정적이었으며, 4학년의 장애인식이 가장 긍정적이었다. 셋째, 학과에 따라서는 비 재활관련학과 학생의 장애인식이 재활관련학과 학생의 장애인식보다 유의하게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넷째, 지인 중 장애인이 있거나 지인 중 보건계열 종사가 있는 대학생들의 장애인식이 유의하게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장애인 관련기관에 봉사경험 유무를 기준으로 비교해 보았을 때 봉사경험이 있는 학생의 장애인식이 유의하게 긍정적이었다. 마지막으로 대학생들의 장애인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별, 학과, 지인 중 장애인의 유무, 장애관련 기관 봉사경험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학생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이론적인 학습보다 장애인과의 긍정적인 경험을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국외입양인의 뿌리찾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Korean International Adoptee's Search for Their Birthparents)

  • 권지성;안재진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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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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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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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국외입양인들의 뿌리찾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밝히기 위한 연구이다. 현대적인 의미에서의 입양이 시작된 6·25 전쟁 이후 지난해까지 국외로 입양된 아동은 16만명 이상으로, 같은 기간 국내에서 입양된 아동에 비해 2배 이상 많다. 1980년대 초부터 많은 국외입양인들이 뿌리찾기를 위해 모국을 찾고 있으나, 이들 국외입양인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지원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뿌리찾기가 입양인들이 갖고 있는 보편적 욕구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의 뿌리찾기 활동을 지원할 필요가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뿌리찾기에 참여하는 입양인들의 특성을 파악하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 선행연구를 토대로 국외입양인들의 뿌리찾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밝히기 위한 연구모형을 구성하고, 이들 영향요인을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시도하였다. 자료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2008년에 실시한 <국외입양인 실태조사 및 효율적 입양사후서비스 제공방안> 연구에서 수집한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조사대상은 한국에서 출생하여 미국, 유럽, 호주 등의 국가로 입양된 16세 이상 국외입양인들로, 설문지는 영어와 프랑스어로 제작되어 온라인 설문조사 형태로 진행되었다. 총 290사례가 분석에 포함되었으며, 온라인 설문조사의 특성상 응답별 결측치가 다소 높게 나타나 다중삽입한 5개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선행연구를 토대로 입양인의 인구학적 특성(성별과 연령집단), 심리적 특성(정체성 위기 경험), 입양 및 입양부모 관련 특성(뿌리찾기 관심 시기, 입양 시 연령, 입양부모의 이혼여부, 뿌리찾기에 대한 입양부모의 태도) 등의 변수가 연구모형에 포함되었으며, 이 중 입양인의 연령, 정체성 위기경험, 뿌리찾기에 처음 관심을 갖기 시작한 시기, 입양 시 연령, 뿌리찾기에 대한 입양부모의 태도가 입양인의 뿌리찾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입양인의 연령이 30~34세인 경우, 35세 이상인 경우보다 뿌리찾기를 시도할 확률이 높았으며, 살아오면서 정체성 위기를 여러 차례 경험한 입양인일수록, 입양 시 만 나이가 많을수록, 뿌리찾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연령이 어릴수록 뿌리찾기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뿌리찾기에 대한 입양부모의 태도가 지지적인 경우보다 입양부모의 태도를 모르는 경우 뿌리찾기를 시도할 확률이 높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결과에 근거한 국외입양인 지원정책 및 입양실천에서의 실천적 함의가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