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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피닐이 기면병 환자와 대조군의 임상 양상과 수면구조에 구조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Modafinil on Clinical Features and Sleep Structure of Narcolepsy Patients and Healthy Controls)

  • 신홍범;정도언;김의중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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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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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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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서 론:기면병은 과도한 주간졸림증과 탈력발작을 주 증상으로 하는 질환이다. 모다피닐은 기면병 치료에 이용되는 정신자극제이다. 본 연구에서는 모다피닐이 기면병환자와 정산인의 임상 양상과 야간수면구조 및 주간 졸음증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방 법:기면병 환자 12명(연령:$22.9{\pm}2.6$세)(남:여=7:5)과 성별, 연령이 짝지어진 대조군 12명($23.8{\pm}2.5$세)이 기저 연구(baseline study)에 참여하였다. 모든 참가자들을 기저검사로 임상 척도, 야간수면다원검사 및 주간입면시간반복검사를 시행하였으며, 모다피닐 200 밀리그램 투약 후 동일한 검사를 반복 시행하였다. 모다피닐 투여 이후 임상척도, 야간수면다원검사 및 주간입면시간반복검사 수면관련변인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결 과:모다피닐 투여는 피츠버그수면장애척도 점수만을 감소시켰을 뿐 그 외의 임상적 척도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기면병 환자와 대조군에서, 투약 전에 비하여 투약 후 야간수면다원검사의 총수면 시간, 수면 효율이 감소하였고, 입면 후 각성 시간과 총검사시간 중 각성 시간의 비율은 증가하였다. 이어서 시행한 주간입면시간반복검사상 평균입면잠복시간이 연장되는 소견을 보였다. 결 론:모다피닐은 각성 효과를 지닌 약물로 메틸페니데이트 등 기존 투약에 비해 야간수면에 대한 영향이 적은 약물이다. 본 연구에서 총수면 시간, 수면 효율 및 각성 시간의 비율 증가를 보여 야간수면에 영향을 주지만 수면구조 전체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모다피닐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시행된 주간입면시간반복검사 상 평균입면잠복기의 연장을 보여 기면병과 관련된 졸음 증상 조절에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다피닐은 주간졸림증이 없는 대조군에서도 각성도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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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사상의 영성인본주의 비교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Spiritual Humanism in Daesoon Thought)

  • 김용환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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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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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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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비교종교학 방법과 대순사상에 관한 문헌학적 방법을 활용하여 대순사상의 영성인본주의를 규명한 글이다. 비교종교 분석은 역사현장에서 드러난 종교의 다양함을 연구대상으로 하기에 종교본질이라는 선험적 틀을 전제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사회과학처럼 심리현상이나 사회현상으로 분해하고 환원시키지도 아니한다. 오늘날 종교다원주의 출현으로 종교 간의 유사성에 집중하는 풍토가 기정사실화 되었다. 아울러 현대영성으로 많은 영성운동들이 특정종교 제약을 받지 않고 혼합주의 성격을 드러내고 있음도 뚜렷한 변화양상이다. 세속적 인본주의에서도 도구화를 극복하고 본래적 초월성을 회복할 때가 도래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대순사상의 후천개벽과 관련하여 현대문명의 병폐와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인식지평으로 다가온다. 실제적으로 문명파괴의 악행주범은 도구화되거나 변질된 이성의 영역이다. 이에 이성너머 영성회통의 가능성에 대한 탐구가 절실하게 요청되고 있다. 종교는 인류의 지성결정체로서 인간완성과 구원에 목적을 둔다. 그런데 선천의 절대자 인식이 종교 간의 갈등을 증폭시키고 각각의 색다른 경험을 통해 그 지역에 부합한 사상을 형성하게 됨으로 정신사적 균열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선천시기에는 종교마다 대립하고 투쟁하였지만 종교다원주의 시대에 진입하면서 영성회통의 필요성이 절실해졌다. 이에 비교종교학 방법과 문헌해석학 방법을 병행하여 대순사상의 영성인본주의 비전을 탐색함으로써 영성구현이 인간존엄과 공공행복의 계기임을 밝히고자 한다. 또한 인간적인 삶으로 영성을 모색하고 참 인간으로 사는 길에서 상호 인간존중이 이루어지는 영성인본주의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논의하려는 영성인본주의는 수도양생 신선사상과 도통진경 대순사상의 영성회통, 사인여천 동학사상과 인간존엄 대순사상의 영성회통, 그리고 발고여락 미륵사상과 해원상생 대순사상의 영성회통을 상호 대비함으로써 우주신인론의 영성전망을 상관연동으로 밝히고자 한다.

체위성 폐쇄성수면무호흡 환자와 비체위성 폐쇄성수면무호흡환자의 임상적 특징 고찰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Between the Positional Obstructive Sleep Apnea Patients with the Non-positional Obstructive Sleep Apnea Patients)

  • 강현희;강지영;이상학;문화식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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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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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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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 적 : 체위성 수면무호흡은 폐쇄성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된 환자에서 앙와위 수면시 apnea-hypopnea index(AHI)가 비앙와위 수면시 AHI에 비해 2배 이상인 경우로 정의하며, 일반적으로 전체 폐쇄성수면무호흡 환자의 56%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수면 클리닉을 방문하여 폐쇄성수면무호흡을 진단 받은 환자 중 체위성 수면무호흡의 발생빈도를 알아보고, 체위 의존성에 따른 수면무호흡의 임상 소견 및 수면다원검사를 비교 분석하였다. 방 법 : 코골이 및 목격되는 무호흡으로 내원하여 AHI가 5 이상이면서 앙와위 및 비앙와위 수면 시간이 15분 이상이고, 앙와위 시 AHI가 비앙와위시 AHI에 비하여 2배 이상인 경우를 체위성 수면무호흡으로, 그렇지 않은 경우를 비체위성 수면무호흡으로 분류하였다. 체위 의존성 여부에 따라 인구학적 특성과 수면다원검사에서 나타난 수면 변인 및 호흡 변인을 분석하였다. 결 과 : 폐쇄성수면무호흡으로 진단된 101명 중에서 체위성 수면무호흡 환자는 76명(75.2%), 비체위성 수면무호흡 환자는 25명(24.8%)이었다. 폐쇄성수면무호흡의 중증도별로 체위성 수면무호흡의 유무에 따라 발생빈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으며, 특히 비체위성 수면무호흡 환자군에서는 중증 환자의 비율이 높았다. 비체위성 수면무호흡환자군이 체위성 환자군에 비하여 체중, 허리둘레, 엉덩이 둘레, 허리-엉덩이 둘레비, 체질량 지수 및 목둘레가 유의하게 더 높았다. 수면다원검사상에서는 체위성 수면무호흡군에서 비교적 수면구조가 잘 유지되었으며 주관적인 졸림도 덜하였다. 비체위성 수면무호흡군에서 체위성 수면무호흡군에 비해 평균산소포화도 및 최저산소포화도가 유의하게 낮았으며 AHI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높았다. 결 론 : 폐쇄성수면무호흡 환자중 체위성 수면무호흡 환자의 비율은 75% 정도였으며, 비체위성 수면무호흡 환자에 비해 체위성 수면무호흡 환자는 비만도가 덜 하고 경증 및 중등도의 폐쇄성수면무호흡의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불면증 환자의 수면인식과 객관적, 주관적 수면변수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Association of Sleep Perception With Objective and Subjective Sleep Variables in Insomnia Patients)

  • 윤가희;오성민;서민철;이미현;윤소영;이유진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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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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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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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 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불면증 환자의 주관적 수면인식과 관련 있는 임상적, 객관적 요인들을 알아보고 임상에서 불면증 환자의 이해와 평가 및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방 법 : 109명의 불면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 결과와 자가보고 설문지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주관적 수면인식은 아침자가보고 설문지의 주관적 총 수면시간(subjective total sleep time, subjective TST), 입면 잠복시간(subjective sleep onset time; subjective SOL), 각성횟수, 아침 개운함 정도로 측정하였으며, 주관적-객관적 수면차이를 계산하였다. 임상적 특징은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 Beck Depression Inventory (BDI), Epworth Sleepiness Scale (ESS)를 측정하였다. 변수들 사이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 109명의 불면증 대상자(남성 = 72명, 나이 43.49 ± 15.32세)를 분석한 결과, 주관적 총 수면시간(subjective TST)은 수면다원검사에서의 입면 후 각성시간(wake after sleep onset, WASO) (p < 0.001), N1 수면(p = 0.039), PSQI (p < 0.001), BDI (p = 0.014)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수면차이는 PSQI (p = 0.018)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아침 개운함 정도는 PSQI (p = 0.019), BDI (p < 0.001)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 론 : 불면증 환자에서 주관적 수면인식은 수면다원검사의 입면 후 각성시간(WASO), N1 수면과 관련성이 있었으며, 우울감과 평소 수면의 질과 관련성이 있었다. 불면증 환자에서 다양한 객관적 수면변수, 평소 수면의 질 및 우울감이 주관적 수면인식에 영향을 미치므로, 이를 고려하여 환자를 평가 및 치료해야 하겠다.

조선 전기 '격치' 개념의 의미화 (The Conceptual Formation of 'Gyeokchi' in the Early Joseon Period)

  • 이행훈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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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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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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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대학" 8조목의 하나인 격물치지는 유학의 공부론이자 정치의 출발점이다. 유학의 목표는 수기안민, 내성외왕으로 집약된다. 조선 전기격치 개념은 이를 위한 학문과 위정의 시초로서의 의미가 강조된다. 이는 유학이 국가 운영의 핵심적인 가치 체계로 자리하게 되면서, 불교에 의지해 국가를 운영하던 시스템의 일대 변환과 사상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예비하는 것이었다. 인륜 규범을 정하고 사회를 질서 짓는 근거로 유학이 부상하면서 유학의 경세론적 특성이 두드러진 것도 이 시기였다. 조선조 내내 "대학연의"는 제왕의 학문과 정치의 모범으로 경연에서 강론되었고, 그 출발점으로 '격치'가 논의되었다. 한편 '격치'와 관련한 다양한 해석과 논변은 경학사상사적으로 정주 성리학이 조선 성리학으로 심화되는 과정을 여실히 보여준다. '격물'과 '물격' 해석을 둘러싼 논변은 인식 주체와 대상의 문제를 넘어 리의 본질을 궁구하는 문제와 맞닿았고, 기호와 영남 유학을 가르는 분수령이 되었다. 다양한 해석과 논변에도 불구하고 앎과 실천을 통합하는 유학의 공부론은 인문학의 역할과 위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시대에 하나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시장 논리에 내맡겨진 과학기술의 방향과 속도를 조절하는 데에 대학과 인문학의 역할은 오히려 강화되어야 하고, 학문의 궁극적인 목표를 재성찰함으로써 이러한 문제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 <파워 오브 도그>의 이차 프레임 연구 - 파노프스키 도상해석학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Second Frame in Film <The Power of The Dog> -Focusing on Iconology by Panofsky)

  • 지아신위에
    • 스마트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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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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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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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이미지 기호는 영화의 시각언어에서 가장 직관적인 요소로서 관객들이 서사를 이해하고 감독의 의식을 연구하는 시작점이다. 이차 프레임은 하나의 이미지 기호로서 풍분한 상징적 은유를 갖고 있다. 과거의 연구에서 이차 프레임은 주로 문과 창문, 거울 등 물리적 형태로 나타났지만, <파워 오브 도그>에서는 다양한 형식의 이차 프레임을 보여주어 이차 프레임의 연구에게 더욱 많은 유형을 제공하였다. 서사 과정에서의 이차 프레임의 상징적 의미를 해석하여 영화가 전달하는 사회문화적 문제를 해석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영화의 이미지 기호를 분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파노프스키의 도상해석학적 방법론은 하나의 미술사 연구 방법론이고, 이미지 기호를 연구하는 데 치밀한 삼단식 분석법을 제공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파노프스키의 도상해석학적 방법론을 통해 영화 <파워 오브 도그>에서 나타난 이차 프레임을 분석하여 영화 이미지 연구의 방법론을 확장하고, 과거 도상해석학을 통해 영화의 이미지를 분석할 때 항상 서사분석(도상학적 분석)에 머물러 있는 문제를 돌파하기 위한 것이다. 도상해석학적 연구방법은 시각형식에서 시작해 서사적 상징을 해석한 후 상징적 의미가 반영한 사회문화적 문제를 연구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이차 프레임은 서사의 요구에 따라서 다양한 시각적 표현을 갖고 있다. 그리고 <파워 오브 도그>의 서사에서 전반적으로 억압적인 영화 분위기와 캐릭터 사이의 갈등관계를 상징하였다. 또한, 캠피온 감독이 이차 프레임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여성문제가 호전된 영화계와 페미니즘 영화 창작의 주제가 이원대립적으로 여성을 표현하는 것에서 "탈주체화"적으로 다원적인 집단을 표현하는 것으로 변화되었다는 것이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서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 압력 처방 검사 시 나타나는 수면분절의 감소 (Sleep Fragementation Decreases during the nCPAP Titration Night in 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 이진성;정도언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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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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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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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수면분절과 수면구조의 변화를 초래해 야간 수면의 질을 저하시킨다. 이 연구에서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야간 수면다원검사와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 처방압력 검사 중에 나타나는 수면분절지수의 변화와 이와 관련된 요인을 비교하였다. 방 법:야간 수면다원검사 결과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되고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 처방압력 검사를 받은 환자 10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군의 임상적 특징을 조사하였으며 기초 측정일과 양압술 시행일의 수면분절지수를 포함한 수면 변인들을 비교하였다. 두 검사 사이의 변인 비교는 짝짓기 t-test로, 수면분절지수와 수면 변인의 관계는 Pearson 상관 분석으로 하였다(p<0.05, 양측 검정). 결 과:양압술 시행 시 기초 측정일에 비하여, 1단계수면 분율(%)은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렘수면 잠복시간(REM latency)은 유의하게 단축되었다. 2단계수면 분율(%), 서파수면 분율(%) 그리고 렘수면 분율(%)은 증가하였다(p<0.05). 수면분절지수는 기초 측정일 $29.0{\pm}13.8$, 양압술 시행일 $15.2{\pm}8.8$로 감소하였다(t=9.7, p<0.01). 수면분절지수와 수면효율(%) 및 총수면시간은 음의 상관관계(r=-0.60, p<0.01;r=-0.45, p<0.01)가, 호흡장애지수와는 양의 상관관계(r=0.28, p<0.01)가 있었다. 결 론: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서 수면분절지수는 야간수면의 분절 정도 및 질환의 중증도를 잘 반영해주고 있어 진료에 보조적인 가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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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수면무호흡증 환아와 정상 소아에서 수면구조와 뇌파 양상 차이 (Differences of EEG and Sleep Structure in Pediatric Sleep Apnea and Controls)

  • 안영민;신홍범;김의중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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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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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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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본 연구에서는 소아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수면구조와 뇌파특성을 성별, 연령이 짝 지워진 정상군과 비교하여 수면무호흡의 영향을 비교 분석하였다. 방 법:코골이 증상을 호소하고 소아과 의사의 임상소견상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되는 15명(남:여=4:11)와 정상군 15명(남:여=5:10)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였다. 두 군의 수면다원검사에서 얻어진 수면구조관련 변인, 수면무호흡관련 변인과 스펙트럼 분석을 통해서 얻어진 뇌파 주파수별 스펙트럼을 비교하였다. 결 과:수면무호흡증군은 정상군에 비해 무호흡지수, 호흡장애지수, 혈중산소포화도 최저값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수면무호흡증군은 수면구조 분석상 1단계 수면의 비율증가, 렘수면 비율 감소 소견을 보였으며 뇌파 스펙트럼 분석상 O1채널의 델타파 증가 소견 외에는 정상군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소아수면 무호흡의 경우, 진단기준의 특성상 수면 무호흡이 심하지 않은 경우가 많이 포함될 수 있으며, 그 결과 무호흡으로 인한 수면구조의 와해가 뚜렷하지 않았다. 또 각성 횟수도 성인수면 무호흡에 비해 적어서 뇌파변화도 뚜렷하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소아수면 무호흡증의 일반적인 양상과 특수성을 관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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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환아의 폐기능과 수면무 호흡의 연관성: 예비연구 (Relationship between Pulmonary Function and Apnea-Hypopnea Index in Asthmatic Children: The Preliminary Study)

  • 강승걸;이헌정;이승환;유영;정지태;김린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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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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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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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천식에서 수면무호흡증이 흔하다고 알려져 왔으나 야간 수면다원검사를 이용한 체계적인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의 성격은 천식 환아들에서 수면 중 무호흡-저호흡지수와 폐기능과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한 예비연구이다. 방 법: 천식으로 진단받은 19명의 남아와 12명의 여아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대상자들의 연령은 평균 8.2세였다. 야간 수면다원검사와 폐기능검사가 대상자들에게 시행되었다. 결 과: 31명의 천식 환아들 중에 21명(67.7%)이 소아의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기준을 만족하였고, 평균 무호흡-저호흡지수는 시간당 1.7회였다. 무호흡-저호흡지수가 높을수록 폐기능이 저하되는 소견을 보였다($FEV_1$/FVC ratio: p=0.002, $FEV_1$%pred: p=0.047). 결 론: 본 연구의 결과는 소아 천식 환아들에서 수면무호흡증의 빈도가 매우 높을 가능성이 있으며 수면무호흡증의 중증도와 폐기능의 정도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제시한다. 그러나, 향후 대조군과 천식군의 비교연구를 통하여 이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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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의 하악전방이동장치 적용에 있어서 전방이동량이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the Amount of Mandibular Advancement in the Application of Mandibular Advancement Device for Obstructive Sleep Apnea Patients)

  • 김영균;윤인영;김정훈;이철희;윤필영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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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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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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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 적: 본 연구의 목적은 폐쇄성수면무호흡증으로 하악 전방이동장치 치료를 시행한 환자들에게 하악전방이동장치의 유용성을 확인하고, 하악전방이동창치 치료시 하악의 전방이동량이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7년 1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을 주소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내원하여 야간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폐쇄성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에서, 치료법으로 하악전방이동장치를 선택한 총 86명의 환자를 후향적으로 평가하였다. 임상기록과 수면다원검사를 포함한 모든 환자의 자료를 검토 및 분석하였다. 결 과: 총 86명의 환자 중 65명(75.6%)에게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경과관찰 기간 중에 28명의 환자에게서 경미한 전치부와 턱관절의 불편감이 보고되었으며, 특히 하악의 전방이동량에 따른 불편감은 7.0 mm 이상의 환자에게서 두드러지게 보고되었다. 하악의 전방이동량과 임상 결과와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었다. 결 론: 중증도와 상관없이 하악전방이동장치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효과적인 치료방법의 하나로 선택될 수 있다. 잠재적인 치과적인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하여 하악전방이동장치의 치료시에 하악의 전방이동량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