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뇌척수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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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기에 진단된 미토콘드리아 질환 3례 (Three Cases of Mitochondrial Disorders in the Neonatal Period)

  • 김윤희;이영목;남궁란;김정은;이순민;박국인;김세훈;이진성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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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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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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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신생아에서의 미토콘드리아 질환은 임상 증상이 다양하고 비특이적이라 진단이 어렵고, 치명적으로 생존율이 낮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는 미비하다. 본 연구에서는 신생아기에 미토콘드리아 질환 소견으로 치료한 3례를 보고하였다. 증례 1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강직성 경련, 의식 소실 및 심한 대사성 산증과다기관 기능 부전으로 미토콘드리아 병증이 의심되었다. 혈장내 젖산/피루브산염 비가 55.6, 아미노산 검사에서는 알라닌 2,237 nmol/ml로 증가되었다. 증례 2에서는 급성 부신기능부전과 급성 신부전으로 복막 투석을 하였으나 대사성 산증이 지속되었다. 혈장 내 젖산/피루브산염 비가 23.9였고, 근 조직을 이용한 효소 분석에서 1번 복합체의 호흡 사슬 결함이 진단되었다. 증례 3은 출생 후 2개월간 반복되는 대사성 산증과 기면, 수유 곤란 소견을 보였다. 혈장 내 젖산/피루브산염 비가 19.4로 정상 범위의 경계에 있었으나 뇌척수액 검사상 젖산/피루브산염 비가 57로 현저하게 증가된 소견을 보였고, 뇌 자기 공명 분광경 검사에서 lactate peak 소견을 보였다. 근 조직을 이용한 효소 분석에서 2번 복합체의 호흡 사슬 결함이 진단되었다. 세증례 모두에서 미토콘드리아 질환 소견으로 비타민, 조효소 Q10 및 L-카르니틴을 투여하였다.

뇌 낭미충증에 관한 임상적 연구 (Clinical Analysis of C.N.S. Cysticercosis)

  • 조수호;문충배;최병연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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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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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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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저자들이 지난 10년간 치험했던 25예의 중추신경계 낭미충증 환자를 임상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연령분포는 20-50세 사이가 약 70%로 대부분이었고 남여별 빈도는 거의 비슷했다. 2. 임상증상의 기간은 대부분이 6개월 미만이었고 뇌실질형에서는 주로 간질발작, 국소신경이상소견, 뇌압항진소견등을 보인 반면 뇌실형에서는 뇌압항진소견과 소뇌이상소견을 주로 보였다. 3. Nieto 분류방법에 따라서 보면 뇌실형이 44%, 뇌실질형이 3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4. 뇌신경마비는 제6 뇌신경마비, 제7 뇌신경마비의 순으로 그 빈도가 나타났다. 5. 피하결절은 32%에서 촉지할 수 있었다. 6. 변검사상 충란은 20%에서 검출됐고, 호산구의 증가는 12%, 뇌척수액 담백질 증가는 80%, 혈침의 증가는 20%에서 볼 수 있었다. 7. 방사선학적 검사에서 이상소견은 단순촬영상 17%, 뇌동맥조영술상 84%, 뇌실조영술상 94%에서 나타났고 콤퓨터 단층촬영상 이상소견은 시행했던 10예 모두 이상소견을 보였으며 이 방법이 뇌낭충증 진단에 가장 정확한 진단방법이라고 판단된다. 8. 수술은 24예에서 25회 실시됐고 그 결과 약 72%에서는 호전이 됐고 24%는 변화가 없었으며 4%에서는 입원중 사망했다. 제4뇌실 낭미충증의 경우가 수술후 가장 좋은 예후를 보였고 후두와 개두술과 낭종의 흡인방법으로 비교적 쉽게 낭종의 제거가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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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면역측정법을 이용한 스파르가눔증의 혈청학적 진단 (Serological Diagnosis of Human Sparganosis by means of micro-ELISA)

  • Hyuck Kim;Suk-Il Kim;Seung-Yull Cho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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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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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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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외과적으로 충체를 적출하여 진단한 스파르가눔증 환자 7명으로부터 혈청을 수집하고 혈청내 스파르가눔 특이 IgG 항체가를 호소면역 측정 법으로 측정하였다. 스파르가눔 항원은 유혈목이에 자쳔 감염된 충체를 갈아 생리 식염수로 추출한 것으로 단백질 함량은 Smgyxnl이었다. 효소면역측정법은 McLaren 등(1978)의 방법에 따라 실시하였다. 스파르가눔중 환자 혈청이 폐흡충 항원 또는 유구낭미충 항원에 교차반응이 있는지 여부도 측정하였다. 또한 스파르가눔 항원에 대해서 정상인, 케흡충중 환자, 간홉충 감염자, 유구낭미충증 환자와 무구조충 감염자 등 모두 71명에 대해서도 교차반응을 나타내는지 를 관찰하고자 효소면역 측정 법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스파르가늠증 환자 7명중 석회화한 스파르가눔에 감염되어 있었고 수술후 1개월에 혈청을 수집한 1례를 제외하면 모두 홉광도 0.3 이상을 나타내었다. 양성판정기준을 흠광도 0.25로 하였을 때 효소면역 측정 법의 민감도(sensitivity)는 85.7이 었다. 2. 기타 기생충 감염자와 정상인 71명중에서 스파르가눔 항원에 대한 특이항체 양성자는 무구조충감염자 3명으로 특이도(specificity)는 97.5%이었다. 3. 스파르가눔중 환자 혈청은 폐흡충 항원 및 유구낭미충 항원에 대해서 항체가는 낮은 값을 보이고 있어 교차 반응은 발견할 수 없었다. 4. 중추신경계를 침범한 스파르가눔중 환자 2례에서 뇌척수액을 희석하지 않은 상태로 효소면역 측정 법을 실시하였던 바 1례는 폐흡충 및 유구낭미충 항원에 대해 교차반응 없이 스파르가눔항원에 대해 높은 항체가를 보인데 비해 다른 1례에서는 스파르가눔 항원 및 유구낭미충 항원에 대해 비슷한 항체가를 나타내고 있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효소면역 측정 법을 이용하여 스파르가눔중을 혈청학적으로 진단하는 경우 매우 특이하고 민감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다. 스파르가눔중의 수술전 진단이 실제로 어려운 것이 현실이므로 혈청학적 잖단은 역학적 유해조사나 형태학적으로 감별이 어려운 병리소견을 보인 경우 등에서 보조적인 진단법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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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환자에서 Dexamethasone 억제검사의 의의 (Significance of Dexamethasone Suppression Test in Patients with Stroke)

  • 김욱년;김성민;기병수;박미영;하정상;변영주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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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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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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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뇌졸중이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1992년 6월 1일부터 1993년 6월 30일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신경과에 입원한 뇌경색 42례, 뇌출혈 20례 등 총 62례 환자대상군과 대조군 21례를 대상으로 뇌졸중의 각 유형, 병변부위, 병변크기, 운동장애정도, 연령 및 성별 등이 DST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성적을 얻었다. 뇌경색군에서 혈청 cortisol기저치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p<0.01), DST 비억제반응의 빈도는 뇌졸중군에서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뇌졸중군 중에서 좌측 대뇌반구의 병변이 DST 비억제반응의 빈도가 유의하게 높았다(p<0.01). 뇌졸중의 병변크기가 심할수록 DST 비억제반응의 빈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나 (P<0.01) 뇌졸중의 각 유형, 운동장애 정도, 연령 및 성별등은 DST 비억제반응의 빈도와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이로 미루어 볼때 뇌졸중이 HPA축에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고, 뇌졸중 유형중에는 뇌경색이 가장 많은 장애를 초래하며, 뇌졸중의 병변부위에 따라서는 좌측 대뇌반구가 가장 많은 장애를 야기하며, 병변이 클수록 더 많은 장애를 초래함을 알 수 있어 뇌졸중후 나타나는 우울증등의 시상하부와 연관된 환자에게는 항 우울제투여로 임상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향후 뇌척수액의 신경전달물질 검사 및 뇨의 catecholamine대사산물 측정 등 지속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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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도 응집성 강화 및 분류를 통한 3차원 뇌 영상 구조적 분할 (Structural Segmentation for 3-D Brain Image by Intensity Coherence Enhancement and Classification)

  • 김민정;이정민;김명희
    • 정보처리학회논문지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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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A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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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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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최근 대용량 의료영상 데이터로부터 인체 기관 또는 질환 부위 추출을 위한 영상 분할 기법이 매우 다양하게 제안되고 있으나, 뇌와 같이 다중 구조를 가지면서 구조간 경계 구분이 어려운 영상의 구조적 분할에는 한계를 가진다. 이를 위해 주로 복셀을 유한 개의 군집으로 분류하는 군집화 (clustering) 기법이 이용되나 이는 개별 복셀 단위의 연산을 수행함으로 인해 잡음의 영향을 받는 제한점이 있다. 그러므로 잡음의 영상을 최소화하고 영상 경계를 강화시키는 향상기법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견고한 구조적 분할을 수행할 수 있다. 본 연구에스는 뇌 자기공명영상에 대하여 백질(white matter), 회백질(gray matter), 뇌척수액(cerebrospinal fluid)의 내부 구조를 효율적으로 추출하기 위한 필터링 기반 군집화에 의한 구조적 분할 기법을 제안한다. 우선 구조간 경계를 강화하고 구조 내 잡음을 약화시키기 위해 응집성 향상 확산 필터링(coherence enhancing diffusiion filtering)을 적용한다. 또한 이 과정을 통해 강화된 영상에 퍼지 c-means 군집화 기법을 적용하여 각 복셀이 속하는 구조에 해당하는 군집의 인덱스를 할당함으로써 구조적 분할을 수행한다. 제안된 구조적 분할기법은 기존의 가우시안 또는 일반적인 비등방성 확산 필터링과 군집화 기법을 적용한 기법에 비해 전문가의 수동분할 결과와의 일치 비율에 의한 분할 정확도를 향상시킴을 보였다. 또한 경계 부분에 있어서의 세밀한 분할을 통해 재생산 가긍하고 사용자 수동후 처리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결과를 제시함으로써 형태적 뇌 이상 진단을 위한 효율적인 보조 수단을 제공한다.

대칭성 분석과 레벨셋을 이용한 자기공명 뇌영상의 자동 종양 영역 분할 방법 (Automatic Tumor Segmentation Method using Symmetry Analysis and Level Set Algorithm in MR Brain Image)

  • 김보람;박근혜;김욱현
    • 융합신호처리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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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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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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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논문은 자기공명 뇌영상을 대상으로 뇌종양 영역을 자동으로 분할하기 위한 방법을 제안한다. 정상적인 뇌영상은 좌우로 대칭인 특징을 지니는 반면에 종양이 존재하는 뇌영상은 종양세포와 부종 및 괴사로 인해 비대칭적인 특징을 가진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대칭성을 뇌영상내에 종양영역의 존재 유무를 판별할 수 있는 기준으로 이용한다. 대칭성 분석을 위해서 뇌영역의 윤곽선 정보를 이용해 중심축을 생성하였으며 이는 사전정보를 이용하지 않고 영상의 자체 정보만을 해석해서 중심축을 추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영상 정합을 통해 해부학적 위치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이용하여 중심축을 찾는 방법과 구별된다. 자기공명 영상에서 정상뇌의 조직은 크게 3가지 클러스터로 분할되며 각 클러스터가 포함하는 영역은 백질과 회백질영역을 포함하는 뇌 실질영역, 뇌척수액(csf)영역, 두개골, 지방 및 뇌막 영역 등으로 나뉜다. 종양이 포함된 영상은 종양과 부종 및 괴사 영역이 추가적으로 존재하며 이는 클러스터링을 이용한 분할을 통해서 구분될 수 있다. 분할된 종양 영역의 중심점은 다음 슬라이스의 종양 영역의 경계를 검출하기 위한 레벨셋 알고리즘에 적용되어 전체 볼륨의 종양 영역의 경계선을 추출하기 위한 초기 시드로 이용된다. 본 논문에서는 3차원 볼륨의 영상(슬라이스)중에서 종양 영역이 존재하는 슬라이스의 종양 영역을 분할하여 이후의 슬라이스에서는 분할작업을 수행하지 않고 영역의 경계선만 추출한다. 자카드 지수와 처리 시간의 비교 분석을 통해 기존의 방법과 비슷한 성능과 빠른 속도로 종양 영역을 분할할 수 있다는 것을 보인다.

퇴행성신경질환의 진단을 위한 신경전달물질 대사체의 질량 분석법 동향 (Analytical trends in mass spectrometry based metabolomics approaches of neurochemicals for diagnosis of neurodegenerative disorders)

  • 이나경;전원제;정승우;변재성;이원웅;홍종기
    • 분석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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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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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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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신경전달물질(neurochemicals)은 인체 내의 항상성유지와 인지 및 행동기능에 관여하므로 수많은 퇴행성신경질환 진단에 활용할 수 있어 생물학적 시료 내에서 신경화학물질을 프로파일링할 수 있는 분석플랫폼 개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크로마토그래피 분리법과 결합된 질량분석법 기반의 분석법은 대사경로 내의 신경전달물질을 프로파일링하는 데 널리 사용되어 오고 있다. 하지만 생물학적 시료내 신경전달물질은 극미량으로 존재하며 화학적으로 불안정한 특징이 있어 정교한 시료전처리 과정과 고감도의 기기분석법의 개발이 수반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 총설 논문에서는 소변, 혈액, 뇌척수액과 생체조직과 같은 다양한 생물학적 시료에서 신경전달물질에 대한 질량분석법 기반의 대사체학 접근법의 분석 연구 경향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이 논문은 향후 퇴행성신경질환의 진단, 예후예측과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생체지표물질을 발굴을 위한 분석플랫폼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균성 뇌막염과 뇌염으로 입원한 성인 환자 뇌척수액에서 중합효소 연쇄반응에 의한 HSV, VZV, HHV-6의 검출 (Detection of Herpes Simplex Virus, Varicella-Zoster Virus and Human Herpes Virus-6 by PCR in Cerebrospinal Fluid from Hospitalized Adult Patients with Aseptic Meningitis or Encephalitis)

  • 박혜경;우소연;김현진;정영해
    • 대한바이러스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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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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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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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Herpes simplex virus, Varicella zoster virus and Human herpes virus-6 caused central nervous system infections and latent infections but there is no data of the 3 viruses being tested from the same cerebrospinal fluid samples with aseptic meningitis or encephalitis in adults patients. These viruses produced similar neurologic symptoms but difficulties existed in differentiating of etiologic agents and therefore the viruses needed to be detected in the early state. Herpes simplex virus encephalitis (HSVE) in adults, if not treated promptly was fatal. If treated with antiviral drugs in the early phase of encephalitis, neurologic sequales decreased by 65%. Recently, a PCR method for detection of HSVE with CSF was developed. VZV primary and secondary infections caused neurologic symptoms of encephalitis or meningitis. The second frequency of adult encephalitis that caused VZV were reported. HHV-6 caused CNS latent infection that was studied with normal adults brains. But there is no data of HSV, VZV and HHV-6 for aseptic meningitis and encephalitis of Korean adults through etiologic study. We cultured CSFs on HEp-2 cells and simultaneously tested for HSV PCR, VZV nested PCR and HHV-6 PCR with 8 specific primers. The PCR results of CSF from meningitis Korean adults were 13/19 (68.4%) for HSV, 10/19 (52.6%) for VZV and 12/19 (63.2%) for HHV-67/19 (36.8%) cases were triple infected HSV PCR, VZV PCR and HHV-6 PCR positive; 3/19 (15.8%) cases were dual infected HSV PCR and HHV-6 PCR positive; 1119 (0.5%) cases was VZV PCR positive. Strong viral DNA amplification of CSF means a causative virus may be present in aseptic meningitis or encephalitis patients and may cause clinical neurologic symptoms. HSV and HHV-6 viruses detection rate were higher than VZV by PCR with CS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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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낭미충증의 혈청학적 진단을 위한 ABC-ELISA와 Protein A-ELISA의 유용성 (Applicability of ABC-ELISA and Protein A-ELISA in serological diagnosis of cysticercosis)

  • 이종현;공윤;유제영;조승열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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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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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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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현재 유구낭미충증을 혈청학적으로 진단하는 데에는 낭액항원을 이용한 특이항체검사법으로 micro-ELISA를 널리 이용하고 있다. 이 실험은 효소부착 이차항체를 사용하는 micro-ELISA방법 대신 민감도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ABC-ELISA나 Protein-ELISA로 바꾸어 사용하면 검사의 민감도를 보다 개선할 수 있는지를 알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ABC-ELISA에 의한 항체검사는 낭액항원 단백질 $2.5{\;}\mu\textrm{g}/ml$, 혈청 희석 1:10,000, biotinylated no-hmn IgG 1:100,000 회석, peroxidase conjugated streptavidin 1:40,000 희석 및 2,2-azino-di(3-ethylbenztlllazoline) sulfnnlc acid발색제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실시하였고 415 nm에서 흡광도를 측정하였다. Protein A-ELISA는 항원단백질 $2.5{\;}\mu\textrm{g}/ml$, 혈청은 1:200 회석, HRP-Protein A 1:20,000 희석 및 ABTS 발색제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실시하고 415 nm에서 흡광도를 측정하였다. 유구낭미충증 환자 115 명의 혈청을 검사한 바 민감도는 micro-ELISA 81.7%, Protein A-ELISA 82.6%, ABC-ELISA 86. 1%이었다. 다른 기생충성 질환자, 비기생충성 질환자 및 대조군 등 165명 혈청에서 특이도는 각각 88.5%, 93.3%, 93.8%이었다 세 가지 ELISA방법에 의한 항체가 사이에는 상관계수 0.84~0.86의 높은 상관관계가 성립하였다. 이상의 결과 ABC-ELISA는 micro-ELISA에 비하여 민감한 혈청학적 방법이고 실제 유구낭미충 특이항체 검사상의 특이도에서도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ABC-ELISA는 유구낭미충증의 혈청학적 진단에서 혈청 및 뇌척수액 등 검체를 적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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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R 백신 부작용 발생 실태 - 보건소 전화 조사를 통한 전향적 연구 - (Adverse Events Associated with MMR Vaccination in Korea - Prospective Study Using Telephone Surveillance Method -)

  • 이진수;기모란;손영모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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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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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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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 : 일본산 볼거리 백신주를 포함한 MMR 백신의 부작용을 알아보기 위하여 전화 조사라는 전향적인 방법을 통해 백신 부작용의 양상과 빈도, 부작용이 백신주 별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보건소 전화 조사를 통한 전향적 방법으로, 접종 후 2주, 4주에 백신 접종자들에게 전화로 부작용 여부를 조사하고 증상이 있을 때에 PCR이나 배양 검사를 통해 확인하였다. 결 과 : 발열 반응은 2차 조사에서 Urabe주 3.9%, Hoshino주 4.6%, Rubini주 0.3%로 백신주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경련은 5례로 0.07%였으나 Rubini주 접종자 수가 적어 비교가 어려웠고 이하선염은 8례로 0.12%였으며 백신주간에 차이는 없었으나 1997년의 자연 발생률보다 높았다. 뇌수막염이 의심되었던 7례 중 1례에서 검사가 가능하였고 뇌척수액에서 볼거리 바이러스를 확인하였다. MMR 백신 접종자에서 임상 증상 기준으로 진단된 무균성 뇌수막염 발생률은 1998년 바이러스성 뇌막염 환자 발생률 보다 높았다. 결 론 : 전향적 연구 결과 MMR 백신 접종 후의 부작용으로는 무균성 뇌막염, 이하선염, 경련, 발열 등이 조사되었고 현재 사용되고 있는 일본산 MMR 백신에 함유되어 있는 볼거리주는 외국에서의 연구결과와 동일한 이하선염 및 무균성 뇌막염을 일으킬 생물학적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국내에서 MMR 백신 접종 후 상당수에서 이하선염이나 무균성 뇌막염 환자가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되나 부작용 발생 보고 체계를 갖추고 있지 않은 관계로 실제 부작용 발생 실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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