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질병도 예방보다 나은 치료방법은 없겠다. 뇌졸중이 특히 그러한데, 뇌졸중은 그 원인이 어느 정도 밝혀져 있어 조금만 주의한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병이다. 또한 일단 죽은 뇌세포는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뇌졸중이 발생한 후라고 하더라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 뇌졸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것들로서 `위험인자` 라고 불리는 것들을 먼저 알아야겠다.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는 의사가 처방하는 약만으로는 부족하다. 앞으로는 위험인자를 잘 조절하여 더 이상 뇌졸중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환자가 꼭 협조하여야만 예방이 제대로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를 위한 다양한 심리치료법을 제시한 것이다. 현재 뇌졸중을 치료하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은 물리치료이다. 그러나 환자의 심리적 측면을 고려한 다양한 심리치료법이 환자의 예후에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는 뇌졸중이 정서장애와 감각장애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예술가, 상담가, 문예학자, 교육학자 등이 함께 참여한 뇌졸중 치료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 활용 방안이 필요하며, 이는 향후 뇌졸중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는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뇌졸중 후 우울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뇌졸중 후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자는 2개 지역병원에서 허혈성 뇌졸중으로 입원 치료 후 상태가 안정되어 퇴원 예정인 20대 이상의 성인 104명을 편의추출 하였다. 뇌졸중 후 우울 측정은 뇌졸중 후 우울척도, 사회적지지는 사회적지지 척도, 뇌졸중 심각도는 미국 국립보건원 뇌졸중 척도, 장애정도는 수정 랜킨 척도를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뇌졸중 발병 후 입원기간은 평균 5.9±2.1일이었고 79.8%가 7일 이내였다. 뇌졸중 심각도는 평균 2.4±2.5점이었으며 69.2%가 경증 뇌졸중이었고, 장애정도는 평균 1.6±1.1점이었고 46.2%가 발병 전의 모든 업무와 일상활동 실행이 가능했다. 대상자의 32.7%가 경증 이상의 우울상태였으며, 종교가 없고(p<.004), 장애정도가 심하고(p<.031), 뇌졸중 심각도가 높으며(p<.034), 가족지지가 적을수록(p<.009) 뇌졸중 후 우울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뇌졸중 환자들에게 발병 초기 단계부터 우울이 나타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뇌졸중 급성기 단계부터 우울에 대한 지속적인 조기 사정과 종교나 가족지지 등을 포함한 급성기 뇌졸중 후 우울 중재에 대한 간호지침 개발이 필요하다.
국내의 질환별 사망률에 대한 보고를 참조하면, 뇌졸중은 암에 이어서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환이며, 단일 질환으로는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뇌졸중은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는 문제 외에도 후유증으로 심한 장애를 남길 수 있다. 그러므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을 고려할때 뇌졸중은 치매와 더불어서 주요한 노인 질환일 뿐만 아니라, 뇌졸중이 발생하게 되면 후유증으로 장애가 남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속적으로 환자의 가족과 주변에 대한 사회적 부담을 가중 시키는 문제를 불러온다.
뇌졸중은 그 발병 자체가 치명적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합병증과 후유증을 야기하여 환자에게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남기고 장기적인 재활치료를 요구하며 환자 가족들에게까지 정신적 경제적 고통을 야기시킨다. 본 연구는 대구 S병원의 뇌졸중 환자들의 생활 패턴 및 식행동 특성을 분석하고 뇌졸중을 일으키는 생활 습관 및 식생활 관련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지역민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의 기초자료를 얻고자 수행되었다. 연구 내용은 뇌졸중 환자들의 일반 특성, 생활 습관 및 식태도 등의 내용을 포함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자와 직접면접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2005년 2월부터 8월까지 뇌졸중으로 대구 S병원의 신경외과 병동에 입원한 환자와 신경외과 외래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환자를 환자군으로 선정하였다. 환자군의 선별은 임상적 증상에 의해 신경외과 의사의 진단을 받은 30세 이상의 경우로 국한하였다. 환자군 36명에 대한 정상 대조군은 동일병원에 뇌졸중 질환이 없고, 환자와 유사한 조건의 건강한 환자 보호자 및 원내 직원 3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뇌졸중 환자군에서 체질량 질수(BMI)는 건강인과 비슷하였으나 WHR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2) 뇌졸중 환자의 동반질병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위장질환 순으로 높게 나타나, 고혈압은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여주는 위험요인으로 사료된다. 3) 뇌졸중 환자는 과거 흡연가와 현재 흡연가의 비율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나, 흡연이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위험 요인으로 사료된다. 4) 주당 음주 횟수에 관한 조사 결과,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나, 음주횟수 및 음주량 증가가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로 사료된다. 5) 뇌졸중 환자군의 식욕을 돋우는 입맛으로 짠맛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나, 뇌졸중 동반 질병인 고혈압과 짜게 먹는 식습관이 뇌졸중 발병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 결과, 뇌졸중 환자에 있어서 위험요인은 복부 비만, 흡연, 음주, 운동 부족, 짜게 먹는 식습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올바른 생활 습관 및 식습관을 유지하고 다양한 식품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뇌졸중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아울러, 뇌졸중의 위험인자 관리를 위한 식이요법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식이요법 교육 프로그램과 실천이 절실히 필요하다. 뇌졸중은 발병 후 치료하기보다는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여러 위험요소를 찾아내어 이를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하겠다. 뇌졸중은 다른 질환과 달리 위험인자가 알려져 있고, 위험인자를 관리하느냐에 따라 예방이 가능하며, 또 이미 발병한 환자의 경우 재발 방지도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미 서구에서는 뇌졸중 예방을 위한 범국민적 교육을 통해 뇌졸중에 의한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한국인 사망률의 수위를 차지하는 뇌졸중의 인한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획일적 영양교육보다 환자 개인에 적합한 개별적 영양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문제: 뇌졸중 환자를 돌보는 간호현장에서는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증상악화에 대한 조기사정과 적절한 대처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그러나 임상현장에서는 이를 객관화하고 수치화하여 모든 의료진이 의사소통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를 사용하고 있지는 못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NIHSS(National Institute of Health Stroke Scale)를 신경과 진료의사를 중심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아직 간호현장에서는 보편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에 뇌졸중 환자 간호에 NIHSS를 활용하여 뇌졸중 증상악화의 조기사정과 빠른 대처로 궁극적으로는 뇌졸중 환자 간호의 질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하여 본 활동이 시도되었다. 목적: 첫째, 간호사의 NIHSS 측정 신뢰도의 현수준을 점검하고 이를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한다. 둘째, 간호사가 급성기 뇌졸중환자에게 NIHSS 측정을 통하여 뇌졸중 악화를 얼마나 예측할 수 있는지 분석하고 이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셋째, 궁극적으로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증상악화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의료진의 올바른 대처지침을 마련하여 이를 적용한다. 의료기관: 경기도에 소재한 대학병원의 뇌졸중 집중치료실. 질 향상 활동: 첫째, 간호사의 NIHSS 측정 신뢰도 향상을 위해 "NIHSS 간호사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둘째, NIHSS 측정을 통한 뇌졸중 악화 예측율 향상을 위하여 "뇌졸중 악화 발생 시 의사, 간호사 대처 활동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추적 관찰하였다. 개선효과: NIHSS 측정 신뢰도는 질 향상 활동 전 89%에서 92%로 향상되었다. 그리고 간호사의 뇌졸중 악화 양성 예측율은 58.7%에서 87.1%로 향상되었다(참고 : 간호사의 뇌졸중 악화 음성 예측율 100% 유지). 즉 "NIHSS 간호사 교육 프로그램 활용", "뇌졸중 악화 발생 시 의사, 간호사 대처 활동 프로토콜"의 적용으로 뇌졸중의 조기 발견 및 치료가 가능하였고, 향후 환자 예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이 연구는 1990년대부터 국내외 전반에 걸쳐 진행된 다양한 규모와 기관에서 진행된 급성 뇌졸중 환자의 연구를 바탕으로 뇌졸중 환자의 예후 관련 접근에 대해 올바른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국내외 문헌 검토는 BNBI PubMed, KMBase, RISS, KoreaMed를 이용하였다. 검색된 논문을 대상으로 발생빈도, 병원 전 뇌졸중 환자의 평가 및 응급처치, 병원 내 전문치료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뇌졸중 평가의 중요한 척도로 사용되고 있는 신시내티 뇌졸중 척도와 로스앤젤레스 뇌졸중 척도를 이용한 평가가 중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응급처치가 시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119구급대원들이 1년 동안 뇌졸중 환자에 대한 교육이 뇌졸중 지식 및 뇌졸중 환자처치에 대한 주관적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이다. 자료수집은 강원, 충청, 경북에 소재하는 소방공무원 중 119구급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남녀 196명을 대상으로 2018년 2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조사하였다. 수집된 데이터는 SPSS/PC+ 20.0을 사용하였으며, 빈도분석, t-test ANOVA 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 첫째, 119구급대원들의 일반적 특성이 뇌졸중 교육 및 전문교육 필요성이 뇌졸중에 대한 지식수준, 뇌졸중 환자처치에 대한 주관적 인식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119구급대원들의 1년 동안의 교육이 뇌졸중 지식수준과 뇌졸중 환자처치에 대한 주관적 인식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119구급대원들의 뇌졸중에 대한 지식수준이 뇌졸중 환자처치에 대한 주관적 인식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식수준의 하위요인인 지식, 증상, 징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로 볼 때 119구급대원들의 1년 동안 뇌졸중 환자처치 및 이송 교육은 뇌졸중 지식수준이 증가할수록 뇌졸중 환자처치에 대한 자신감, 처치 만족도, 수행 적절성에 대한 주관적 인식수준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119구급대원들의 뇌졸중 환자에 대한 지식, 주관적 인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기적인 교육과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뇌졸중 편마비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마비측과 비마비측의 바이오 임피던스 값을 비교 분석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2015년 10월부터 11월 까지 뇌졸중으로 진단 받은 편마비환자 2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MultiScan 5000을 이용하여 바이오임피던스를 측정하였고 프래딕션마커(Prediction mark), 저항성분(resistance), 리액턴스(reactance), 위상각(phase angle)을 비교분석하였다. 뇌졸중 편마비 환자와 바이오임피던스 값의 비교분석을 위해 뇌졸중 편마비 가 아닌 일반인 6명의 오른쪽과 왼쪽을 비교분석하였다. 뇌졸중 편마비 환자의 마비측과 비마비측 부위에서 임피던스 값을 측정하여 정량화된 수치로 나타낸 결과 뇌졸중 편마비 환자의 마비측과 비마비측의 프래딕션마커(Prediction mark), 리액턴스(reactance), 위상각(phase angle)의 값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른쪽과 왼쪽의 프래딕션마커(Prediction mark), 리액턴스(reactance), 위상각(phase angle)의 값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뇌졸중 편마비 환자의 마비측과 비마비측의 임피던스값의 유의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또한, 이를 통해 임상의 재활치료를 받는 뇌졸중 환자의 치료에 정량화된 수치로 측정할 수 있는 유용한 평가도구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임피던스 분석을 이용하여 뇌졸중환자의 마비측과 비마비측의 분석뿐만 아니라 다양한 대상군, 다양한 신체부위 그리고 재활치료 중재의 효과 등을 측정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사망원인 중 두 번째를 차지하는 질병이다. 2003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연간 10만명 당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는 75.5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가장 높은 사망원인인 암이 위암, 폐암,간암 등 모든 암 질환을 포함한 것임을 감안할 때 단일 질환으로는 뇌졸중이 사망원인 1위라 하겠다. 성인의 경우 여러 가지 신체적 장애를 일으키는 주범이기도 한 뇌졸중은 주로 노인질환으로 인식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30∼40대에도 흔히 발병하고 있다. 이는 식생활 변화 및 운동부족으로 인해 뇌졸중의 주요 원인인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 등의 발생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건강소식>이 마련한 연간 특별기획 '한국인의 10대 질병부담, 그 예방과 극복'. 이번 달은 그 두 번째 연재로 뇌졸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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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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