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뇌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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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1,500 g이하 극소 저출생 체중아의 신경학적 위험 요인 및 예후 변화에 관하여 (Changes of neurodevelopmental outcomes and risk factors of very low birth weight infants below 1,500 g, in the last 10 years)

  • 이세규;이지현;이상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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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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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0-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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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최근 신생아 집중 치료술과 산전 진료의 발달로 1,500 g 미만의 극소 저출생 체중아의 신경학적 장애가 감소하였다. 이와 같은 치료 성적의 향상은 산전 관리 및 인공 호흡기 치료를 포함한 집중 치료술의 발전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극소 저출생 체중아에서의 신경학적 합병증의 변화 양상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6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본원 신생아실에 입원한 1,500 g 미만의 극소 저출생 체중아 447례 대상으로 병력지를 이용하여 후향적 조사를 시행하였다. 1996년부터 2004년까지 각각 3년 단위로 병력지를 이용하여 후향적 조사를 시행하였다. 1996년부터 1998년까지를 1기, 1999년부터 2001년까지를 2기, 2002년부터 2004년까지를 3기로 나누어 생후 1년간 신경학적 합병증, 특히 뇌성마비와 발달 장애의 빈도 변화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기간별 영상진단 결과의 변화 양상을 비교하였으며 이러한 신경학적 합병증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결 과 : 1기에서 뇌성마비와 발달 장애로 확인된 환아는 각각 12명(10.2%), 21명(17.9%) 2기에서는 각각 5명(4.0%), 11명(8.8%) 3기에서는 5명(3.6%), 12명(8.6%)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최근 10년간 영상소견상 IVH grade III 이상은 1기, 2기, 3기 각각 10명(8.5%), 9명(7.2%), 9명(6.5%)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은 없었으나, 뇌실주위 백질연화증은 각각 17명(14.5%), 20명(16.0%), 10명(7.2%)로 3기에서 1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최근 3년간의 생존율은 각 기간에서 90.0%, 96.1%, 97.1%로 2기, 3기에서 1기에 비해 유의하게 생존율이 향상되었다. 영상 소견상 뇌성마비 및 발달 장애가 있었던 군의 84%에서 grade III 이상의 뇌실내 출혈, 뇌실주위 백질 연화증 또는 수두증이 관찰되었다. 뇌성마비 및 발달 장애에 영향을 주는 위험 요인으로는 1주일 이상 인공 호흡기 치료를 받은 군, 낮은 Apgar 점수, 재태 연령 및 출생 체중이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생각되었다. 결 론 : 최근 10년간 신생아 집중치료술과 산전 진료의 발전으로 극소 저출생 체중아의 신경학적 장애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신경학적 예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인공 호흡기 치료와 Apgar 점수, 재태 연령 및 출생 체중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무균성 뇌수막염 소아에서 뇌척수액내 Matrix Metalloproteinase(MMP)-9과 Tissue Inhibitor of Metalloproteinase(TIMP)-1의 증가 (Increased Matrix Metalloproteinase-9 and Tissue Inhibitor of Metalloproteinase-1 Levels in the Cerebrospinal Fluid from Children with Aseptic Meningitis)

  • 양주희;박민혁;심정연;정혜림;박문수;금동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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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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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8-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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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뇌수막염에서 MMP-9은 뇌혈관 내피하 기질막을 분해하여 혈관-뇌장벽을 파괴하는데 주된 역할을 담당하며 TIMP-1은 MMP-9의 전효소와 복합체를 형성하여 MMP-9의 작용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인자로 알려져 있으나 이들의 상호작용은 아직 밝혀진 바가 별로 없다. 최근 세균성 뇌수막염 환자의 뇌척수액에서 MMP-9과 TIMP-1 측정에 대한 연구가 있었고, 특히 세균성 뇌수막염에서 신경학적 합병증의 예후인자와 관련하여 MMP-9의 역할에 대한 보고들이 있었으나 아직 무균성 뇌수막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보고는 별로 없었고 특히 국내에서 보고된 바는 없었다. 이에 저자들은 무균성 뇌수막염 환아의 혈액과 뇌척수액에서 MMP-9과 TIMP-1의 농도를 측정하여 대조군과 비교하고, MMP-9과 TIMP-1 및 다른 뇌수막염 관련인자들 사이의 상관관계를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2년 6월부터 7월까지 강북삼성병원 소아과 내원환자 중 발열과 뇌막자극증상을 보인 40명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뇌척수액 검사를 시행하여, 무균성 뇌수막염 소견을 보인 25명을 뇌수막염군, 정상소견을 보인 14명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입원당일 혈액과 뇌척수액을 채취하여 혈액에서 백혈구수를 측정하고, 뇌척수액에서 백혈구수와, 당, 단백농도 및 뇌압을 측정하였다. 나머지 혈액 및 뇌척수액 검체는 실온에서 10분간 2,000g으로 원심분리하여 영하 70도에서 보관후 sandwich ELISA 방법을 이용하여 각각의 검체에서 일시에 MMP-9과 TIMP-1의 농도를 정량하였다. 결 과 : 뇌척수액 MMP-9과 TIMP-1 농도는 뇌수막염군에서 의미있게 증가되었고(P<0.05), 혈청 MMP-9과 TIMP-1 농도는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뇌척수액 MMP-9과 TIMP-1은 서로 의미있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r_s=0.42$, P<0.05), 뇌척수액 MMP-9/TIMP-1 비율은 대조군에 비해 무균성 뇌수막염군에서 의미있게 증가되었다(P<0.05). 뇌척수액 MMP-9과 TIMP-1은 뇌척수액 총백혈구수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_s=0.43$, P<0.05, $r_s=0.48$, P<0.05). 뇌척수액 TIMP-1은 뇌척수액 단백 농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_s=0.43$, P<0.05). 결 론 : 무균성 뇌수막염 환아의 급성기 뇌척수액에서 MMP-9과 TIMP-1이 의미있는 증가를 보였고, 뇌척수액 TIMP-1은 정상군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농도를 보이고 있어 MMP-9과 TIMP-1은 각각 뇌혈관장벽의 파괴와 유지에 관여한다고 생각된다.

세균성 뇌수막염에서 뇌척수액 Latex 응집 추적검사의 유용성 (Prognostic Value of Repeated Cerebrospinal Latex Agglutination Testing in Bacterial Meningitis)

  • 이수정;안소현;조수진;김혜순;이승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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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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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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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세균성 뇌수막염은 높은 사망률과 후유증을 가져오는 심각한 소아에서의 감염성 질환 중 하나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미 알려진 뇌척수액 latex 응집검사의 진단적 가치 외에도 추적검사에서 예후 예측 인자로서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7년 1월부터 2002년 6월까지 세균성 뇌수막염으로 진단받고 이화의대 목동병원에서 입원치료 받았던 25명의 환아들중 뇌척수액 세균배양검사와 latex 응집검사가 모두 양성이었던 1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의무기록에서 임상증상, 뇌척수액 소견, 방사선학적 소견 그리고 신경학적 후유증에 대해 조사하였다. 뇌척수액 추적검사는 항생제 치료 후 3, 7, 14, 21일 그리고 28일에 시행하였고, 3일째 음성이 된 환아들을 I군으로, 3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양성으로 남아있는 환아들을 II군으로 나누었다. 결 과 : 대상 환아 19명의 평균 나이는 $10.6{\pm}12.3$개월(2-33개월)이었고, 원인균으로는 H. influenzae type b 11명(57.9%), Group B Streptococcus 4명(21.1%), S. pneumoniae 3명(15.7%), 그리고 E. coli 1명(5.3%)이였다. I군은 10명(52.6%), II군은 9명(47.4%)이였다. 뇌척수액 추적검사에서 세균배양검사는 3일째 모두 음성화되었고, latex 응집 추적검사는 3일째 9명(47.4%)에서 양성이었고, 7일째 31.6%, 14일째 26.3%, 21일째 10.5%에서 양성이었고, 28일째에 모두 음성이 되었다. I군에서는 2명(20.0%)에서 경막하삼출 소견을 보였다. II군에서는 9명(100.0%) 모두에서 경막하 삼출을 보였고, 이 중에서 44.4%에서 뇌수종 또는 뇌연화 소견을 보였다. 신경학적 후유증은 II군에서 감각신경성난청 1명, 경련성 질환 1명 그리고 우측반신마비 1명이 발생했고, I군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결 론 : 세균성 뇌수막염 치료 시 뇌척수액 latex 응집 추적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치료 초기에 신경학적 예후를 예측하는데 유용하였다.

뇌졸중증(腦卒中症)에 있어서 혈소판(血少板) 응집( 凝集)의 역할에 관한 연구(硏究) (Study on Role of Platelet Aggregation in Cerebrovascular Disease)

  • 홍기환;이원석
    • 대한약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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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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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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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한국(韓國)에서 빈발(頻發)하는 뇌졸중증(腦卒中症) 환자(患者)의 혈장(血漿)에서 혈전형성(血栓形成)에 관계되는 인자(因子)들을 조사하고, in vitro로 sodium niroprusside의 혈소판(血少板)응집에 대(對)한 작용(作用)을 관찰(觀察)하여 뇌졸중증(腦卒中症) 응급시(應急時) 치료적응용(治療的應用)의 가능성(可能性)을 검토(檢討)하였다. 1) 뇌졸중증(脚卒中症) 환자(患者)의 혈장내(血漿內) 미세혈전형성(微細血栓形成)은 건강인(健康人)에 비(比)하여 유의(有意)하게 (p<0.001) 높았다. 2) 뇌졸중증(腦卒中症) 환자(患者)의 혈장내(血漿內) 과산화지질(過酸化脂質) 및 cathepsin D치(値)는 건강인(健康人)에서 보다 현저히 증가되어 있었다. 3) 건강인(健康人)의 혈소판(血少板)은 1 및 $2{\mu}M\;ADP$에 대(對)하여 2차반응(次反應)에서는 응집률(凝集率)이 감소(減少)된데 반(反)하여 뇌졸중증환자(腦卒中症患者)에서는 응집률(凝集率)이 항진(亢進)되었다. 4) $K^+-free\;PSS$, ouatain, 13-HPLA 및 Cd으로 전처치(前處置)한 소 뇌저동맥(腦底動脈), 토끼 대동맥(大動脈) 및 사람 제대동맥(臍帶動脈)은 혈소판응집률(血少板凝集率)을 증가(增加)시켰다. 그중 $K^+-free$에 처치(處置)한 것이 가장 강(强)하게 작용(作用)하였다. 5) Sodium nitropusside로 전처치(前處置)하였을 때 $K^+-free\;PSS$에 처치(處置)된 혈관(血管)에 의한 항응집반응(向凝集反應)은 용량(用量)에 의존(依存)하여 현저(顯著)히 억제(抑制)되었으며 hydralazine이나 diazoxide에 의하여는 아무런 작용(作用)을 받지 아니하였다. 6) Dibutyryl cyclic AMP 및 8-bromo cyclic GMP 모두 혈소판응집률(血小板凝集率)을 감소시켰고, 후자(後者)는 전자(前者)에 비(比)하여 월등(越等)히 현저(顯著)하였다. sodium nitroprusside에 의한 항응집률(抗凝集率)은 methylene blue 전처치(前處置)에 의하여 길항(拮抗)되었으나, bovine hemoglobin전처치에 의하여는 영향(影響)을 받지 아니하였다. 이상(以上)의 성적(成績)을 종합(綜合)하면, 뇌졸중증(腦卒中症)때, 특히 뇌혈전증(腦血栓症)의 응급치료시(應急治療時) sodium nitroprusside의 응용(應用)이 가능(可能)하다고 사료(思料)되며, 이에 대(對)하여 임상적(臨床的) 치료(治療)가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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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뇌 방사선치료 시 치료방법에 따른 두피선량평가 (Scalp Dose Evaluation According Radiation Therapy Technique of Whole Brain Radiation Therapy)

  • 장준영;박수연;김종식;최병기;송기원
    • 대한방사선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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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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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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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 적: 뇌전이 환자에게 시행하는 고전적인 헬멧(Helmet field)형태의 대향2문방사선조사는 환자두피에 과 선량을 일으키며 이는 탈모의 원인이 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환자두피를 보호하기 위한 두피보호 형태(Scalp-shielding shape)의 대향 2문 조사와 토모 치료법을 고전적 방사선치료법과 비교하여 보다 효과적인 탈모 예방의 두피선량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두피선량은 RANDO 팬톰을 사용하여 열형광선량계를 전두엽의 중심선에 따라서 5개를 위치시킨 후, 세 가지 치료방법(HELMET, MLC, TOMO)으로 피부선량을 측정하였고, 전산화치료계획장치(Pinnacle3, Philips Medical System, USA), 6MV X선(Clinac 6EX, VARIAN, USA)을 이용하여 방사선치료계획을 수립한 후, DVH로 선량분포변화와 두피선량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열형광선량계를 사용하여 두피의 표면선량을 측정한 결과 기존의 HELMET field 치료방법과 비교했을 때 MLC technique에서는 각 포인트 지점에서 평균 87.44% 두피선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측정되었으며 TOMO에서는 평균 88.03% 두피 선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측정되었다. 또한 세 가지 치료방법의 두피내의 과다선량 영역(Hotspot)의 존재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선량체적히스토그램(Dose volume histogram, DVH)을 사용하여 처방선량의 95%, 100%, 105%가 받는 용적의 백분율(Percentage of volume: V95, V100, V105)을 계산한 결과 MLC technique과 TOMO plan에서 과다선량 없이 Dose coverage가 우수함을 보여주었다. 결 론: 전뇌 방사선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탈모현상을 줄여주는 것은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측면에서 중요하다. 이에 본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두피보호 형태(Scalp-shielding shape)의 대향 2문 조사와 토모 치료법을 사용하여 환자의 두피를 보호함으로써 환자의 탈모현상을 줄여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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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체를 떼어버린 흰쥐의 일반활동 및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General Activity and Stress Response of Rats Following Removal of the Mamillary Bodies)

  • 김철;최현;김정진;김종규;김명석
    • The Korean Journal of Phys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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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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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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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8
  • 유두체가 일반활동 및 스트레스 기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 지를 알기 위하여 유두체가 제거된 흰쥐들(유두체군), 유두체군과 마찬가지 수술 조작을 가하였으나 유두체는 제거하지 않은 흰쥐들(수술 대조군) 및 정상 흰쥐들(정상 대조군)을 마련하여 두 가지 실험을 실시하였다. 유두체 제거에 있어서는 뇌 정위 고정법에 의하여 동물을 좌우 유두체에 각각 전극(+)을 심고 이와 항문에 넣은 전극(-) 사이에 0.3 ma의 직류 전류를 7초 동안 흘려 유두체를 파괴하였다. 첫째 실험에서는 광선차단 회수 측정 방법에 의하여 유두체군(9마리)의 일반활동을 48시간 동안 측정하여 수술 대조군(13마리)의 그것과 비교하였으며, 둘째 실험에서는 $-10^{\circ}C$의 추위에 한 시간 동안 폭로하는 것을 스트레스로 삼고 추위에 폭로되기 전, 폭로가 끝난 직후, 2시간 후 및 4시간 후에 유두체군(52마리), 수술 대조군(45마리), 및 정상 대조군(37마리)의 부신 아스코르빈산 함유량을 측정하여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정도를 비교하였다. 실험결과는 다음과 같다. 1. 48시간 동안의 일반활동을 총괄한 성적을 비교할 경우에는 유두체군과 수술 대조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으나 유두체군의 일반활동은 수술 대조군에 비하여 다소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저녁 때와 실험이 시작된 직후의 몇 시간 동안은 유두체군의 값이 수술 대조군의 값 보다 유의하게 많았다. 2. 스트레스를 받고 난 직후의 유두체군의 부신 아스코르빈산 함유량은 스트레스를 받기 전에 비하여 유의하게 감소되어 정상 대조군 및 수술 대조군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 현저하였다. 그러나 유두체군과 수술 대조군은 정상 대조군 보다 스트레스로 부터의 회복과정이 각각 유의하게 또는 다소 촉진되어 있었다. 위의 결과로 미루어 유두체는 정상시 일반활동에 미약하나마 억제성 영향을 끼치는 경향이 있으며 스트레스 기전에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 않는 것으로 추측되나 이들 문제를 결정짓기에 앞서 많은 연구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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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폐기 관상동맥 우회술에 있어서 이식편의 대동맥부 근위부 문합 방법에 따른 수술 후 신경학적 합병증 발생의 비교: 하트스트링을 이용한 방법 대 고식적인 수기 문합술 (Comparison of the Neurologic Outcome according to the Method of Proximal Graft Anastomosis at the Aortic Side during Off-pump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The Heartstring Sealing System versus Conventional Manual Anastomosis)

  • 조원철;김준범;김희중;김환욱;김윤석;정재승;주석중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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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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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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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배경: 관상동맥 우회술의 대동맥부 근위부 문합을 위한 상행 대동맥 부분 겸자는 대동맥 내벽에 존재하는 죽상반의 색전에 의한 뇌경색의 위험성을 높일 뿐 아니라, 겸자에 따른 직접적 대동맥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Heartstring proximal sealing system (Guidant Corporation, Santa Clara, Calif)을 이용한 근위부 문합은 대동맥 부분 겸자를 피할 수 있어, 이러한 잠재적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제시되어 왔다. 이 연구는 무심폐기 관상동맥 우회술의 근위부 문합에 있어서 대동맥 부분 겸자를 통한 수기 문합과 Heartstring system을 이용한 문합간의 수술 후 신경학적 합병증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1월부터 2008년 8월까지 499명의 환자가 무심폐기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받았다. 그 중 182명의 환자가 Heartstring system을 이용한 이식편 대동맥 근위부 문합술을 시행받았고(I군), 317명의 환자가 고식적 수기 문합술을 시행 받았다(II군). 이 두 군간의 수술 후 신경 손상을 비롯한 주요 합병증 및 사망율을 비교하였다. 결과: 나이, 성별, 좌심실 구출율, 신장 기능, 당뇨, 고혈압, 흡연력 등의 수술 전 인자들에 있어서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수술 전 뇌허혈의 과거력은 환자는 두 그룹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I군 31.3%, II군 34.4%, p=0.48), 뇌혈관 MRI상에서의 내경동맥의 협착이 75%가 넘는 환자는 I군이 81명(44.5%), II군이 95명으로(30.0%)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003). 수술 후 새로 발생한 신경 이상의 경우 I군에서 3명, II군에서 2명으로,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p=0.258), I군의 경우 모두 일과성 허혈이었던 것에 반해 II군의 경우 모두 색전에 의한 다발성 뇌경색으로 나타났다. 그 외 수술 후 발생한 주요 합병증(p=0.47)및 사망(p=0.40)에 있어서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II군에서 한 명의 환자에서 수술 중 근위부 분합에 따른 대동맥 박리증이 발생하여 상행대동맥 치환술을 시행하였다. 결론: 비록 수술 후 신경학적 합병증의 빈도가 낮아 통계학적 유의성에 다다르진 못했으나, Heartstring system을 이용한 근위부 문합술은 고식적 문합에 비해 색전에 의한 수술 후 뇌졸중의 합병 및 대동맥 손상의 위험도를 낮출 것으로 기대해 본다.

고콜레스테롤식이를 급여한 흰쥐에서 Bacillus subtilis DJI 이용하여 제조한 청국장의 항산화효과 (Antioxidative Effects of Chungkukjang Fermented Using Bacillus subtilis DJI in Rats Fed a High Cholesterol Diet)

  • 김아라;이재준;장해춘;이명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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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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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9-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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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고콜레스테롤식이를 급여한 흰쥐에게 B. subtilis DJI로 발효한 청국장에 소금의 종류를 달리하여 제조한 DJI 청국장 분말을 함께 급여하였을 경우 항산화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정상군(N), 대조군(C), 고콜레스테롤과 무염 DJI 청국장식이군(C-CJN), 고콜레스테롤과 천일염 첨가 DJI 청국장식이군(C-CJS), 고콜레스테롤과 정제염첨가 DJI 청국장식이군(C-CJR) 및 고콜레스테롤과 시판청국장식이군(C-CCJ)으로 6군으로 나누어 4주간 실시하였다. 체중증가량과 식이섭취량은 청국장을 급여한 군들이 정상군과 대조군에 비하여 저하되었다. 식이효율은 실험군 간의 차이가 없었다. 혈청 중 AST와 ALT 활성은 고콜레스테롤과 청국장을 함께 급여한 군들이 대조군에 비하여 저하된 경향이었으며, 정상군과는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고콜레스테롤 급여로 인하여 정상군에 비하여 대조군의 간 조직 중 SOD와 catalase 활성은 증가되었고, 증가되어진 SOD와 catalase 활성은 고콜레스테롤과 청국장을 함께 급여하였을 경우에는 감소되었다. 간 조직 중 GSH-Px와 XO 활성 및 GSH 함량은 각 실험군 간에 유의차를 보이지 않았다. 간 조직 중 과산화지질 함량은 대조군이 가장 높았으나, 고콜레스테롤과 DJI 청국장 혹은 시판청국장을 함께 급여하였을 경우에는 생성이 억제되었다. 간 조직 중 리포푸신 함량은 실험군 간의 유의차가 없었으나, 뇌 조직 중 리포푸신 생성량은 청국장 분말 급여로 저하되었으며 DJI 청국장 중 무염청국장군과 천일염 첨가 청국장군이 리포푸신 생성량을 가장 많이 억제하였다. DJI 청국장의 항산화효과와 노화억제효과는 시판청국장과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DJI 청국장군 간에는 항산화효과 차이가 없었다. 이는 청국장 발효 후 첨가한 소금이 청국장이 가지고 있는 항산화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 DJI 청국장과 시판청국장 분말은 고콜레스테롤식이로 유도된 산화적 손상에 대한 보호효과와 노화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양릉천-현종 전침치료가 뇌경색환자 및 정상인의 뇌혈류에 미치는 영향 - SPECT와 SPM을 이용한 연구 - (Effect of GB 34-GB 39 Electro-acupuncture on Regional Cerebral Blood Flow in Stroke Patients and Normal Volunteers Evaluated by $^{99m}Tc-ECD$ SPECT)

  • 한진안;정동원;배형섭;박성욱;정우상;박정미;고창남;조기호;김영석;김덕윤;문상관
    • 대한한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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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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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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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Objectives: Acupuncture has been applied in Asia for thousands of years, especially to rehabilitation after stroke. It has been reported that acupuncture increased cerebral blood supply and stimulated the functional activity of brain nerve cells shown by using brain imaging techniques.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 of GB 34-GB 39 electro-acupuncture (EA) on regional cerebral blood flow (rCBF) in stroke patients and normal volunteers using single photon emission computed tomography (SPECT). Methods: The study procedure was divided into two parts: patients and volunteers studies. For the patients study, ten ischemic stroke patients (3 males, 7 females, mean age $68.5{\pm}8.9$ years old) were selected. Baseline brain SPECT was done with triple head gamma camera (MultiSPECT3, Siemens, USA) after intravenous administration of 1,110 MBq of $^{99m}Tc-ECD$. Fifteen-minute EA at GB 34 and GB 39 were applied on the affected limb. The same dose of $^{99m}Tc-ECD$ was injected during the EA, and the second set of SPECT images wasobtained. Using the computer software (ICON 7.1, Siemens, USA), 3 SPECT slices (upper, middle, lower) surrounding the brain lesion were selected and each slice was divided into 10-16 brain regions. Asymmetry indexes (AI) were analyzed in each brain region. We regarded over 10% changes of AI between before and after EA as significance. For the volunteers study, 10 healthy human volunteers (5 males, 5 females, mean age $28.1{\pm}6$ years old) were selected. In the resting state, $^{99m}Tc-ECD$ brain SPECT scans were performed. On the 7th day after the resting examination, 15 minute EA was applied at GB 34 and GB 39 on the right side of the subjects. Immediately after EA, the second SPECT images were obtained inthe same manner as the resting state. Significant increases and decreases of rCBF after EA were estimated by comparing their SPECT images with those of the resting state using paired t statistics at every voxel, which were analyzed by statistical parametric mapping with a threshold of p = 0.01, uncorrected (extent threshold: k=100 voxels). Results: In stroke patients, six of the eight (75%) had significantly increased perfusion in post-acupuncture scans compared to their baseline state. In normal volunteers, GB 34-GB GB EA increased rCBF in both hemispheres including right ventral posterior cingulate (Brodmann area (BA) 23), left superior temporal, anterior transverse temporal (BA 22, 41), left parastriate, peristriate (BA 18, 19), right occipitotemporal, angular (BA 37, 39), left rostral postcentral, caudal postcentral and preparietal (BA 2, 3, 5). However GB 34-GB 39 EA decreased rCBF in the right hemisphere including triangular and middle frontal lobes. Conclusions: The results demonstrated that OB 34-GB 39 EA increased cerebral perfusion in ischemic stroke patients and increased rCBF grossly in temporal lobes of normal volunteers. It is also suggested that there may be a correlation between the GB meridian and the territory of the middle cerebral ar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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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병원에서 관찰한 최근 10년간의 소아 우발사고에 관한 연구 : 이물흡인을 중심으로 (Clinical Study of Childhood Accidents from a Hospital Over Ten Years with Regard to Foreign Body Aspiration)

  • 김철민;송준영;김자형;김기수;홍수종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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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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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4-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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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소아에서 우발사고는 경제 및 문화수준의 향상으로 인한 생활의 기계화와 자동화에 의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소아기 사망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응급실을 방문한 우발사고 환아들을 대상으로 상부 위장관이나 기도내 이물흡인과 중독을 중심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조사하여 소아 우발사고의 예방대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본 조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0년 1월 1일부터 1999년 12월 31일까지만 10년간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만 15세 미만의 외상, 추락, 화상, 이물흡인 및 중독 환아 6410명을 대상으로 하여 사고의 유형별 분석 및 이물질의 종류, 성과 연령, 위치, 치료 방법에 대하여 병원의 입원기록지를 바탕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1) 사고의 유형별 분포를 보면 외상환아가 5,038례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추락 803례, 화상 353례, 이물 흡인 188례, 중독 28례의 순으로 발생하였고, 남녀비는 1.8 : 1이었다. 2) 이물흡인의 경우 총 188례 중 남녀비는 2 : 1이었으며, 연령별 발생 분포는 6세 이하가 169례(89%)로 가장 많았고 특히 1-2세가 57례(30%)로 많은 분포를 나타내었다. 중독의 경우 남녀비는 1.3 : 1이었고, 연령별 분포는 1-2세가 12례(42%)로 가장 많았고 1세 이하에서 6례(21%), 6세 이상에서 6례(21%)가 관찰되었다. 3) 이물흡인의 위치는 상부 위장관이 112례(59%)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고, 호흡기관 57례(30%), 외이도가 15례(7%) 순이었다. 상부 위장관 이물의 경우 식도가 69례(61%)로 가장 많았고 위가 43례(38%)를 보였다. 기도내 이물의 경우 우측 및 좌측 주 기관지가 각각 27례(47%)로 동일한 분포를 보였다. 4) 이물의 종류를 보면 상부 위장관의 경우 동전이 65례(58%)로 가장 많았고, 핀이 12례(10.7%), 장난감 및 열쇠가 각각 6례(5.3%), 반지 및 바둑알이 각각 5례(4.5%)였으며, 기도내 이물의 경우 땅콩이 36례(63%)로 가장 많았고, 장난감 부속품이 11례(19%)였다. 5) 이물흡인의 치료 방법으로 상부 위장관 이물의 경우 경성 식도내시경으로 제거된 경우가 60례(54%), 굴곡성 내시경으로 제거된 경우가 29례(26%), 수술을 받은 경우가 7례(6%)였으며, 16례(14%)는 자연 배출되었다. 식도내 이물과 위내 이물 중 핀과 같은 날카로운 경우 진단 즉시 내시경으로 제거하였고, 위내 이물 43례 중 20례는 진단 후 24시간 이내에 제거하였다. 그러나 추적 관찰시 시행한 단순 복부 방사선사진에서 위내 이물이 십이지장을 지난 23례 중 16례(70%)는 2주 이내에 모두 합병증이 없이 자연 배출되었고, 7례(30%)는 장폐쇄 증상 등이 동반되어 수술적으로 제거되었으며 수술 후 합병증은 동반되지 않았다. 기도내 이물의 경우 51례에서 경성 기관지내시경으로 제거되었으나 6례에서는 이미 심한 질식과 뇌손상으로 사망하였다. 6) 중독의 원인별 분포를 보면 약물이 원인인 경우가 14례(50%)였고, 그 중에서 경련성 질환을 가진 환아에서 Carbamazepine이 5례(18%), Valproic acid가 4례(14%)였다. 결 론: 지난 10년간 우발사고의 원인으로 외상이 가장 많았고, 추락, 화상, 이물흡인 그리고 중독의 순이었다. 최근에 이물흡인과 중독이 영유아에서 많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기도내 이물흡인의 경우 사망률이 가장 높기 때문에 기도 유지를 위한 적절한 처치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