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장 경제를 신봉하는 사람들은 국가간 교역의 증대는 비교우위에 따른 무역의 증대를 의미하고 이것은 국가간 상호이익을 도모함으로써 세계적인 부를 증진시킨다고 주장한다. 세계화로 다른 나라의 다양한 물품을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싼 값에 살 수 있고, 생산자도 세계의 넓은 시장에서 판매활동을 할 수 있으므로 세계적인 부를 증진시킨단 말은 일면 타당해 보인다. 그러나 후진국의 경제발전(특히 수입대체산업의 육성)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며, 선진국 경제에 후진국이 종속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세계화는 이익을 보는 계층과 손해를 보는 계층을 극명하게 나눠 놓음으로서 분쟁과 갈등을 증대시키는 면도 있다. 예를 들면 최근의 농산물시장의 개방에 따른 우리나라 농민들의 피해, 자본의 대량유입과 대량유출에 따른 외환위기의 위험성 등 개발도상국을 비롯한 중.후진국이 감수해야 할 지도 모르는 부담이 상당하다. 경제적인 종속 이외에도 사회적, 문화적인 종속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화를 주장하는 미국과 대립되는 상황이 나타나는데 이는 자국 문화를 수호하려는 정부의 노력으로 보인다.
On-line shopping mall has become a powerful marketing tool recently. On-line shopping malls provide information for consumers about goods and influence the decision-making process of purchasers. Therefore many local government made on-line shopping malls for advertising agricultural production in the region. However, in the face of problems related with effectiveness on shopping mall management, most of on-line shopping malls has been managing by private sector actually. This study aims to propose the plans for development of the on-line shopping malls. For this purpose, this study investigated current management status of the shopping malls and conducted case study on-line shopping malls.
이 보고서는 우리나라 공산품 및 농산물의 상품화, 포장화 유통개선 사상, 그 마지막 포장화 대상품목인 배추$\cdot$무우$\cdot$양배추$\cdot$파$\cdot$마늘 등에 대한 포장화 추진계획은 그간 정부, 농업관계단체, 생산농가 및 포장재 생산업계에서 부단히 노력하여 왔으며, 특히 골판지포장업계에서는 1993년 12월 10일부로 무포장 Bulk로 수송 판매되고 있는 배추$\cdot$무우 포장용 골판지 상자에 대하여 골판지포장조합 단체표준규격을 제정, 통상산업부 공업진흥청의 승인을 받은 것을 시발점으로 하여, 최근 들어 환경정책상 배추쓰레기 감량화, 배추의 유통 개선$\cdot$출하비용의 절감 및 배추의 손모율 감소 선도유지 대책과 맞물려, 배추포장화 정책이 급진전을 보게 되어, 한국골판지포장조합이 조사 추진한 배추포장화 활동과 서울특별시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 등이 분석한 자료로 그 추진경과$\cdot$배추포장용 골판지상자 표준규격 및 관련자료 통계를 엮어 관계자 여러분의 참고자료로 제공한 것입니다.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질병(COVID-19)은 많은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쳤다. 그로 인해 학교 개학 연기와 재택근무 등으로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 제한에도 식료품은 여전히 인간의 기본 필수품이다. 전염병이 유행하는 동안 식료품에 대한 소비자의 지출은 온라인 소매상에서 큰 폭의 증가를 보이며 온라인 쇼핑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판매 품목 중 신선도가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농식품은 다른 제품보다 더딘 온라인 쇼핑의 성장 행태를 보이고 있다. 시장 상황을 보아 제품의 특성으로 인하여 농식품의 온라인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타 제품군과 다른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농식품의 온라인 및 모바일 거래 활성화를 위해 농식품 쇼핑몰의 특성과 혁신성이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는 데 있다. 본 연구는 온라인 농산물 쇼핑몰의 특성이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그 관계에서 농식품의 온라인 및 모바일 거래 활성화를 위한 농식품 쇼핑몰 혁신성이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소비자의 혁신성이 농식품의 온라인 및 모바일 거래에서 거래 위험에 대한 저항을 낮추어 구매의도를 증가시키는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인과적 경로를 검증하고자 한다.
국내 유통 중인 친환경농산물 중 과채류와 과실류의 잔류농약 모니터링을 통해 친환경인증 농산물의 잔류농약 실태조사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서울을 포함한 전국 8개 도시 9개 지점의 대형마트와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점에서 25종의 과채류와 과실류를 555점 채취한 후 acetamiprid를 포함한 245종 농약을 대상으로 GC-ECD/NPD와 HPLC-DAD/FLD를 이용한 다성분동시분석법으로 잔류농약을 분석하였으며, 분석결과 농약으로 추정되는 peak는 GC-MSD를 이용하여 재확인하였다. 잔류농약 분석결과 555점의 시료 중 사과를 포함한 4점의 시료에서 bifenthrin, EPN 및 chlorpyrifos가 검출되었으며, 검출율은 0.72%이었다. 농약이 검출된 4점의 시료 중 잔류량은 모두 잔류허용기준(maximum residue limit, MRL) 이내였으나 EPN이 검출된 배는 잔류량이 허용수준인 MRL의 1/20을 초과하였다. 일일최대섭취허용량(maximum permissible intake, MPI) 대비 일일섭취추정량(estimated daily intake, EDI)은 0.76% 미만이었다.
본 연구는 주로 생식으로 섭취하는 신선편이식품 원재료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2018-2021년 서울 강서지역 공영도매시장과 대형유통매장에서 취급하는 양상추, 토마토, 셀러리 등 농산물 14종에 대하여 잔류농약 실태를 조사하였다. 589건을 검사하여 기준이내 검출은 17건(2.9%)이었고, 기준초과는 2건 (0.3%)으로 나타났다. 유통단계별로 살펴보면 대형유통매장 판매농산물과 달리 유통 전 도매시장의 경매 농산물을 대상으로 검사한 경우 기준초과가 2건 발생하여 차이점을 보였다. 검출된 농약은 플루벤디아마이드, 플루페녹수론, 다이아지논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살충제와 살균제로 밝혀졌다. 신선편이식품 원재료 농산물의 유통 길목인 공영도매시장을 살펴보면 부적합 비율이 0.3%로 나타나 일반농산물 부적합률 1.4-2.5%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편이식품은 간단한 가공처리를 거쳐 바로 섭취하기 때문에 농약이 잔류할 경우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원재료 농산물의 지속적인 잔류농약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신선 농산물 공급체인에서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신선한 복숭아를 공급할 수 있는 통합적 마스터 포장 시스템을 구성하고 그 효과를 실험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마스터 포장 시스템은 $35{\mu}m$ 두께의 LDPE 필름 bag에 6개의 300 g 낱개 복숭아의 $30{\mu}m$ OPP 개별포장을 포함하는 것으로 구성하였다. 개별포장에 직경 $59{\mu}m$의 미세공을 1, 3, 7개로 두는 변수조건을 두어서 $5^{\circ}C$의 저온단계 저장과 $20^{\circ}C$의 유통판매단계에서 포장기체조성과 품질변화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5^{\circ}C$에서 일정기간 저장한 마스터 포장은 해체하여 $20^{\circ}C$ 조건으로 옮겨서 3일간 보관하는 조건으로 실험하였다. 대조구로서 필름에 싸지 않고 골판지 상자에 복숭아를 6개씩 담아서 같은 온도조건에서 보관하였다. 7개 미세공을 가진 포장이 $5^{\circ}C$의 저온단계 저장과 $20^{\circ}C$의 유통판매단계에서 6~10%의 $O_2$ 농도와 11~19% $CO_2$ 농도를 유지시켜 가장 적정 MA 조건에 가까운 기체조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보다 작은 미세공을 가진 포장은 일련의 연속적인 저장에서 혐기적인 조건을 유발하였다. 대조구와 비교하여 마스터 포장의 모든 처리구는 낮은 중량손실과 양호한 경도 유지를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2011년 서울 북부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 2,914건을 대상으로 GC, HPLC, GC-MSD 및 LC-MSD을 이용한 다종농약다성분분석법에 따라 284종 대한 잔류농약 실태를 조사하였다. 농산물 중 431건에서 농약이 검출되어 14.8%의 검출률을 나타냈으며, 농약 검출빈도가 높은 농산물은 들깻잎 40.0%(28/70), 참나물 35.5%(11/31), 비름나물 30.0%(3/10), 시금치 27.7%(38/137) 순이었다. 이 중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31건으로 부적합률은 1.0% 였으며 인삼 6건(19.4%), 들깻잎, 부추 각각 4건(12.9%), 파, 돌나물 각각 3건(9.7%), 시금치, 상추 각각 1건(3.2%)등이었다. 분석대상 농약 284종 중에서 검출된 농약 성분은 59종으로 이 중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은 21종이었다. 농약의 용도별 분포를 보면 살균제(56.4%)가 살충제(42.1%)에 비해 검출빈도가 높았다. Procymidone의 검출빈도가 가장 높았고 이 중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은 tolclofos-methyl, endosulfan, dimethomorph, diniconazole, fludioxonil이였다. 판매점별 분포를 살펴보면 유통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출률은 직거래 장터가, 잔류농약기준 초과률은 전통시장이 가장 높았다. 배추에서 검출된 각 농약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PADI 대비 식이섭취율은 diazinon에서 2.9901 %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른 모든 농약도 3.0% 미만으로 나타나 모두 PADI 대비 위해도가 낮은 것으로 확인되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 (FAO)에 의하면 UR 협상과 WTO 체제 출범 이후 농산물 수출국가와 선진국에서의 소득균형은 일반적으로 향상되었으나 순식량수입국가나 개발도상국가에서는 소득균형이 더 악화되고 농업영역의 쇠퇴를 가져왔다. 더욱이 식량안전상황은 농산물의 급격한 수입으로 여전히 불안하고 농가판매의 지속적인 악화, 농촌과 도시간의 소득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인간의 건강과 환경에 유해한 GMO의 거래는 소비자의 식품안전과 잠재적 위해 때문에 적절한 조치를 필요로 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 개발도상국가들에서의 식량의 안정적 공급과 농촌 지역사회 개발의 핵심적 과제는 인적자원의 개발, 기술역량의 신장, 하부구조의 개선, 농업기술 이전의 효율화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업교육, 연구 그리고 지도, 특히 아시아의 주요작물 영역에 대한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며 많은 아시아국가들에서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농촌청소년교육은 빈곤퇴치, 식량의 안정적 공급 및 식품의 안전 그리고 지속적이고 균형있는 농촌개발 등이다. 이를 위한 정부와 국민, 특히 젊고 열정적인 사람들이 함께 협력해야 빈곤퇴치와 식량의 안정적 공급 및 식품의 안전 등 농촌의 사회경제적 발전이 가능할 것이다. 진행되고 있는 WTO 체제 하에서의 아시아 지역 농촌사회 발전과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교역과 환경, 그리고 개발의 총체적 접근이 중요하며 식량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농업, 농촌의 하부구조가 열악한 개발도상국 소농에 대한 우선적 배려가 필수적이라 할 것이다. 특히, 농업분야 생산 유통 분야의 개선을 위한 농업교육, 농촌지도의 국가적 강조와 농촌 청소년 교육 훈련과 육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이에 따른 국가적, 국제적 협력이 필요할 것이다.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국민소득이 크게 향상되고 각종 공해와 환경오염의 심화 및 건강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안전한 식품,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고령화시대, 독신자 증가, 저 출산 등으로 농수산물을 다량으로 구입하던 예전과는 달리 소매 업장을 이용하여 소량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모든 산업분야에 걸쳐 고객의 요구가 다양해지는 것은 농수산물 구입에도 반영되고 있다. 농수산물은 다른 제품과는 달리 유통단계도 매우 신속하여야 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세분화된 유통의 모든 단계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농수산물을 주로 판매하는 소매 업장에서는 고객의 요구를 정확하게 알고 반영하는 것이 수익을 창출하는 기본이 된다. 본 연구는 소매 업장에서 농수산물 판매 시 고객만족을 이끌어 내고 나아가서는 많은 충성고객을 만들어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는데 그 목적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문헌고찰 결과 소매 업장에서는 브랜드 제품의 구비 및 A/S제도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농수산물 구매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신뢰성을 형성하여야 한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또한, 사회의 변화에 발맞추어 소량 판매를 위한 개별 포장 등으로 보관상의 문제나 처리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소매업장에서는 세분화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고객서비스 차원의 전략을 수립하여 발전시켜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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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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