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해도는 IHO의 S-57 ENC Product Specification에 따라 해양의 모든 지형정보를 포함하는데, 해양의 지형정보에는 해안선, 등심선, 수심 그리고 항로표지 등이 포함된다. 전자해도가 포함하는 정보는 수로측량을 통해 제작된 측량원도를 이용하여 제작하는데, 대용량의 측량원도 자료는 매우 조밀하고 양이 방대하여 전자해도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수심 정보를 발췌하여야 한다. 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측량원도의 정보를 발췌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심편수규칙을 정하고 있으며, 편수 단계와 편수 후 검증 단계를 거쳐 전자해도의 수심 정보를 제작하고 있다. 그러나 편수와 편수 후 검증은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있어,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방법으로 수심 편수 결과를 검증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수심 편수 결과를 규칙에 맞도록 편수되었는지를 평가하는 방안을 연구하였다. 각 편수된 수심을 들로네 삼각분할 기법에 따라 영역을 삼각분할하고, 측량원도의 수심 정보와 삼각분할 된 삼각형과 비교 분석하여 수심이 수심편수규칙을 준수하는지를 비교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01년부터 2020년까지 지진과 관련된 지하수위, 수질, 라돈, 원격탐사, 전기비저항, 중력, 지자기 분야의 세계적으로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편수를 Web of Science에서 검색하여 그 경향성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논문 편수와 Mw 5.0 이상, Mw 6.0 이상, Mw 7.0 이상, Mw 8.0 이상, Mw 9.0 이상 지진 발생 건수를 비교 분석하였다. 지진과 관련한 중력, 라돈, 지하수(지하수위, 수질), 전기비저항, 지자기분야 논문 편수는 장기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이는 원격탐사 기술의 발달, 측정 장비의 고도화,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종합적인 자료 해석이 가능해지면서 여러 분야에서 지진 전조 및 지진 현상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Mann-Kendall과 Sen 추세 검정에 의하면, 중력 관련 논문의 경우 1.30편/년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라돈 0.60편/년, 지하수 0.70편/년, 전기비저항 0.25편/년, 원격탐사 0.67편/년의 증가추세를 보인다. Mw 5.0 이상, Mw 6.0 이상, Mw 7.0 이상, Mw 8.0 이상, Mw 9.0 이상의 지진발생 건수와 경향성을 제거한 분야별 논문 편수 간의 교차상관분석에 의하면, 라돈과 원격탐사 분야의 교차상관성이 높으며, 지연시간은 1년이다. 또한 2004년과 2005년 수마트라 지진, 2008년 쓰촨성 지진, 2010년 아이티 지진, 2010 칠레 지진 등의 큰 규모의 지진 발생이 논문 편수 증가와 관련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1971년-1987년까지 20여개의 한국영화제작사에게 한국영화제작을 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주고, 이들이 만드는 영화의 편수와에 연계한 외국영화 수입편수 쿼터제를 유지하여 인위적으로 수요와 공급을 조절한 결과, 졸속의 한국영화가 만들어지고, 한국영화는 관객들의 외면을 받았다. 신선한 피의 수혈도 폐쇄적인 시장때문에 제한되어 혁신을 통한 한국영화의 성장을 저해하여 왔다. 같은 기간, 한국영화편수점유율은 66.19%인데, 관객점유율은 28.76%, 연간 개봉 한국영화편수는 92.24편, 외국영화의 편수는 47.76편에 불과하고, 연간 데뷔감독 수는 10명, 데뷔작품의 편수비중은 10.62%, 관객비중은 한국영화관객비중의 10.5%에 불과하다. 총 46년간 데뷔한 감독 수 1,416명의 61.72%인 874명이 2004년-2016년까지 13년간 데뷔한 감독이다. 연간 62.15명이 데뷔한 셈이며 데뷔작품은 그 해 개봉된 한국영화편수의 39.58%, 관객 수의 32.8%를 점유한다. 같은 기간 한국영화는 연간 평균 174.38편, 한국영화편수 점유율은 27.77%에 불과한 반면에, 한국영화 관객점유율은 53.03%이다. 한국영화는 외국영화와 치열한 경쟁상태에 있지만 관객동원은 이전보다 두 배를 동원하였는데 이는 1988년의 외국영화에 국내시장 완전개방 이후, 1999년의 독립영화제작자유화까지 이어진 일련의 시장 제한 조치들의 해제를 통한 경쟁체제 도입과 영화계의 자생력 강화, 혁신의 결과로 고품질의 관객에 부응하는 한국영화가 나온 결과이다. 그러나 2006년 스크린 쿼터 축소, 4대 배급사의 독과점의 부작용의 파생효과가 다양성영화의 증가, VOD용 에로영화의 증가로 나타나고, 미래의 한국영화의 혁신의 잠재력에 방해가 되지 않는지 우려가 있다.
학회의 성격과 활동 및 발전과정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것이 회지인 까닭에 전기학회지야말로 본학회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회지는 1948년 10원 1일에 발간된 이래 학회발전과 더불어 성장하여 최근에 화서는 학술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전임 편수진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할 때 새로이 편수를 맡은 우리들은 공든 탑을 무너뜨리는 것만 같은 염려가 앞섭니다. 여러 회원들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본회는 총회 학술발표, 강연회, 심포지움 및 각종 세미나등의 많은 활동에 회원여러분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회원들은 격월로 배포되는 회지를 통하여 학회의 소식을 아는 동시에 학회와 접촉하고 있다는 것이 학회지의 일면입니다. 또한 학회지는 전기기술이라는 전문분야에 있어서 기술 수준의 현황, 진보 및 장래의 동향 등을 소개하는 임무를 수행하여야 하며 회원 여러분들이 투고한 귀중한 연구논문을 심사하여 기재하여야 합니다.
정보서비스 이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보안은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되었다. 보안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사용되는 정보보안 제품 및 서비스에 필수적인 요소가 암호이며, 정보 이용 및 관리 환경이 다양해짐에 따라 그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암호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관련 연구의 성과에 대한 측정 및 평가가 필수적일 것이다. 본고에서는 세계암호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Cryptologic Research, IACR) 주관의 학술행사 및 학술지에서 발표된 논문을 기준으로 암호분야 연구의 성과를 고찰하였다. 발표논문편수와 발표자수 기준으로 국내 암호연구 성과를 파악하였고, 국내 연구자의 연구결과물의 국제적 위상에 대해 비교하였다.
연구성과를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요인은 연구자의 역량, 연구비 등의 자원 투입 등이 지적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공동연구가 활성화되면서 연구자 사이의 구조적 특성을 통해 지속적 상호관계를 형성하여 과학적 지식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비 지원이 지원 자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구비 지원으로 인해 다수의 기관이 협력하여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는 점에서 연구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연구비 지원이 공동연구의 연결구조에 차이를 발생시켜 연구성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추정할 수 있다. SCIE DB에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문화기술(CT) 분야의 공동연구 논문을 대상으로 연구비 지원 여부에 따른 네트워크 구조와 연구성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다수의 연구기관이 연결되어 있을수록 논문 편수가 증가하고 사이 중심성이 증가할수록 논문 편수는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연구비 지원 여부가 네트워크 구조, 연구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과학기술 학술활동은 원천기술 확보의 기반인 기초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핵심요소이다. 논문과 학술지는 학술 커뮤니티에서 사전 연구기획과 사후 결과 활용의 핵심 수단으로써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며 과학기술과 함께 발전해 왔다. 따라서 학술지 종수와 논문 발표 건수, 피인용 현황은 해당 주제 분야의 동향을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이 연구에서는 최근 11년간 JCR 과학기술 주제분야(176개)별 논문 편수와 피인용도 증감 변화를 조사하여 새로운 주제분야(학문)의 생성과 성장가능성을 살펴 보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2000년부터 2010까지의 수학영재교육과 관련된 국내 연구 동향을 분석함으로써 수학영재교육의 방향과 시사점을 제안하는 것이다. 수학영재교육과 관련된 연구 동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2000년부터 2010년까지의 수학영재교육 학위논문 295편과 한국연구재단(구 학술진흥재단)의 등재지 및 등재 후보지 총 10종의 전문 학술지에 게재된 168편의 논문들을 각각 분석하였다. 연도별 논문 편수를 분석한 결과 2004년을 기점으로 수학영재교육 의 학위논문 수가 크게 증가하였으며 현재까지 그러한 경향은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연구주제별 학위논문의 분석 결과 수학영재교육의 프로그램 교육과정에 대한 개발 연구, 영 재의 특성 연구 순으로 연구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에 따른 논문 편수를 분석한 결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연구방법에 따른 분석 결과 학위논문에서는 프로그램 및 검사도구 개발에 관한 연구가 가장 많이 이루어졌으며, 학술지 논문에서 질적 연구방법을 사용한 논문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학영재교육의 방향 및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2000년부터 연구 시점인 2011년 6월까지 한국과학교육학회와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에 실린 관련 연구 논문들을 연도별 관련 논문 편수, 연계주제, 연구내용, 연구설계, 교육대상의 준거를 통해 분석함으로써 현재까지 융합 및 통합 과학교육과 관련된 학계의 연구 동향을 살펴보기 위한 연구이다. 해당 기간 동안의 분석 대상 논문은 총 110편(한국과학교육학회지 게재 논문 894편 중 69편,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지 게재 논문 446편 중 41편)이 해당되었다. 연도별 융합 및 통합 과학교육과 관련된 연구 논문의 게재 편수 분석 결과 2000년대 중반까지는 게재 논문 수의 꾸준한 증가를 보이다가 이후 관련 논문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었다. 연계주제별 분석 결과 STS 및 통합 분야 연계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과학분야 내 연계, 타 교과 연계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내용별 분석 결과 효과분석에 대한 연구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실태/인식, 이론/내용분석, 개발/적용의 순으로 분석되었다. 교육대상별 분석 결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중학생, 고등학생, 문헌, 교사, 예비교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융합 및 통합 과학교육에 대한 연구 분석은 지금까지의 연구 동향 뿐 아니라 앞으로의 관련 연구 방향에 대한 시사점도 함께 제공해 줄 수 있는 바, 다양한 관련 연구 자료들의 종합적인 데이터베이스화 및 분석 노력, 현장감 있는 융합 콘텐츠의 개발, 교사 인식 변화 연수 지원, STS 교육에 대한 반성적 평가 등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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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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