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노지 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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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작물 범부채에 발생한 Tomato Spotted Wilt Virus 국내 첫 보고 (First Report of Tomato Spotted Wilt Virus on Iris domestica in South Korea)

  • 정봉남;윤주연;조인숙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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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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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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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2020년 전라북도 완주 소재 약용작물 전시포장에서 재배중인 범부채(Iris domestica) 140개체 가운데 3개체의 잎에서 괴사증상이 발견되었다. 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 검정결과 증상을 나타내는 3개체가 tomato spotted wilt virus (TSWV)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증상주로부터 분리한 TSWV 분리주 'Blackberry lily-kr1'의 전체 염기서열을 결정하였으며, 유전자 은행에 있는 다른 분리주들과 L, M, S 분절유전체 부위의 염기서열 상동성을 비교하였다. 'Blackberry lily-kr1' 분리주는 L 분절 유전체는 우리나라에서 보고한 'JJ' 분리주(MF159046) 또는 'HJ' (LC273305) 분리주와 상동성이 높았으며, M과 S 분절 유전체는 'JJ' 분리주(MF159058과 KY021439)와 가장 상동성이 높았다. MEGA X 프로그램의 maximum likelihood 방법을 이용하여 'Blackberry lily-kr1'의 다른 TSWV 분리주들과의 계통학적 연관성에 관한 분석을 한 결과 L, M, S 분절유전체 모두 고추에서 분리한 'JJ' 분리주 및 환삼덩굴(Humulus japonicas)에서 분리한 'HJ' 분리주와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 건전한 I. domestica 식물에 'Blackberry lily-kr1'을 감염시킨 Nicoatiana rustica 식물 즙액을 접종한 결과 50일 후에 잎에 괴사 또는 이중 고리형태의 괴사 증상이 형성되었다. 이는 노지에서 재배하는 범부채에서 관찰된 괴사증상이 TSWV 감염에 의한 것임을 시사하는 결과이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범부채에서 TSWV 발생에 관한 최초의 보고이다.

메밀의 망실재배시 종자생산성 향상을 위한 수분곤충의 선발과 활용법 구명 (Selection and Application of Pollinating Insects to Improve Seed Production of Buckwheat in Net House)

  • 김수정;손황배;남정환;이종남;서종택;장동칠;김율호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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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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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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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메밀을 대상으로 주산지, 해발고도별, 재배작형별 방화곤충의 종류와 밀도를 조사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선발된 수분곤충을 망실 격리재배에 처리하여 수량성 등 농업적 형질을 검토하였다. 메밀 주산지에서 방화곤충 비율은 파리목이 71%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나비목, 벌목, 딱정벌레 순이었다. 해발고도별로는 고랭지 및 준고랭지 지역에서 파리목이 72-98%의 높은 비율을 보였으나, 평난지인 강릉에서는 비율이 50%로 낮았다. 재배작형별로 파리목은 봄재배에서 71%의 비율을 보여 가을재배보다 1.2배 높았으나, 벌목의 경우 가을재배에서 8%로 봄재배보다 4.8배 높아 방화곤충 비율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메밀 재배지역과 작형에서 가장 많이 관찰된 파리목에는 집파리, 연두금파리, 고자리파리, 기타 초파리목이 주로 관찰되었으며, 벌목에서는 꿀벌, 기생벌 등이 발견되었다. 노지재배(관행)와 비교하여 망실에서 파리목이나 뒤영벌의 수분매개효과가 우수하여 수량이 높았으며, 단독 처리보다는 혼합처리에서 다소 높았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메밀에서는 파리목이나 벌류가 가장 활발한 수분곤충 역할을 하는 것으로 구명되었으며, 메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선발된 곤충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농장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의 농업인 반응조사 (Research on Farmer's Response to the Farm-customized Early Warning Service for Weather Risk Management in Korea)

  • 김수진;서상택;심교문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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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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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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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조기경보서비스의 전국적 사업 확대를 앞두고 처음으로 문자수신 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와 설문조사 내용을 교차분석하여 조기경보서비스에 대한 농가의 만족도뿐만 아니라 조기경보서비스의 농업기상재해 예방 효과에 대해 분석했으며 농가 사례조사를 병행하여 농가에서 실제로 조기경보서비스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조사했다. 336명이 설문에 참여했으며 설문 응답자 중 60% 이상이 조기경보서비스를 활용하여 작물재해를 예방하거나 경감한 사례가 있다고 응답했다. 교차분석 결과, 조기경보서비스의 필지 맞춤형 기상정보와 일기예보의 차이를 인지한 농가가 그렇지 않은 농가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작물재해를 더 많이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지 과수 작목을 재배하는 농가가 기상정보를 정확하게 인지했으며,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저온해 등을 대비하는데 방재시설과 더불어 조기경보서비스가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 사례조사를 통해 농작물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영농작업에서도 기상정보의 활용성이 높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본 연구는 조기경보서비스에 대한 광범위한 설문조사와 사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처음으로 농장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의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조기경보서비스의 발전 방안으로서, 기상 및 재해 정보전달의 효과를 증대하고 조기경보서비스의 농가 활용을 증진하기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모바일 앱 이용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했다.

시설재배지 유공관 암거배수에 의한 염류집적 경감효과 (Effect of Perforated PVC Underdrainage Pipe on Desalting of Plastic Film House Soils)

  • 김대수;양재의;옥용식;유경열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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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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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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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시설재배지는 노지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시비량이 많아 토양의 염류집적이 우려되고 EC가 높아지는 경우 양분과 수분의 흡수가 저해되며 일부 양분은 비유효태로 존재하게 되어 작물에 의한 영양소의 흡수가 저해된다. 본 연구는 연작으로 인하여 염류집적이 발생한 시설하우스 토양을 대상으로 50 cm 깊이에 PVC 유공배수관 (${\phi}10cm$)을 암거배수로 설치함으로써 토양염류를 적정수준으로 제어하고자 수행되었다. 토양의 염류제거 효과를 pH, EC, 양이온 등의 화학성 변화와 작물생육에 근거하여 판정하였다. 유공 암거배수관 설치 후 2년 동안 토양의 화학성을 분석한 결과 EC는 무처리구에서 $3.86-4.53dS\;m^{-1}$이었으나 유공 암거배수관 설치구에서는 $1.42-2.88dS\;m^{-1}$을 나타내어 유공 암거배수관 설치가 토양의 EC를 약 2배까지 감소시킴을 알 수 있었다. 유공 암거배수관 처리구 및 무처리구의 pH는 각각 pH 6.9-7.3 및 pH 7.2-7.5로 나타나 처리구가 다소 낮았으나 시설하우스 토양의 pH에 비하여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또한 토양의 pH와 양이온치환용량 사이에는 $CEC=17.107{\times}pH-106.2$ ($r^2=0.759^{**}$)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상추/상추/쑥갓을 재배한 후 토양의 EC를 깊이별로 조사한 결과 무처리구에서는 0-10, 11-20, 21-30, 31-40, 41-50 cm 깊이에서 각각 3.45, 3.47, 3.03, 2.93, $2.28dS\;m^{-1}$로 나타나 심층으로 갈수록 EC가 낮아졌으나 유공 암거배수관을 설치한 처리구에서는 2.43 2.52, 2.28. 4.00, $4.23dS\;m^{-1}$로 심층으로 갈수록 EC가 증가하였다. 이는 유공관 설치 시 염류가 집적된 표층과 비교적 염류농도가 낮은 심층의 토양이 상호 혼합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되었다. 토양깊이별 치환성 양이온의 농도 변화를 조사한 결과 표층에 존재하는 함량에 대한 비율로 보면 Mg > Ca > K 순으로 하양이동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공 암거배수관 설치에 대한 작물 재배시험에서 상추를 정식하고 15일 후 생존율은 98.2%로 나타나 무처리구의 86.6%에 비해 생존율이 11,4%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상추의 생육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줄기의 지제부직경을 조사한 결과 무처리구는 12.9 mm이었으나 유공 암거배수관 처리구의 경우 13.7 mm로 증가하여 직물생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염류가 집적된 시설재배지 토양의 심토에 암거배수관을 설치할 경우 표토의 집적된 염류를 지하부위로 용탈시켜 토양의 EC를 낮춰주고 작물의 생육과 수량을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인공광 스마트온실에서 광질 및 광강도 제어가 케일 실생묘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 (Growth of Kale Seedlings Affected by the Control of Light Quality and Intensity under Smart Greenhouse Conditions with Artificial Lights)

  • 허정욱;이재수;이공인;김현환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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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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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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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인공광 스마트온실(식물공장) 조건에서 작물의 생장은 주로 외부 환경조건의 변화와 상관없이 형광등이나 특정 파장역의 발광다이오드와 같은 인공광원에 의해 좌우된다. 본 실험에서는 형광등 및 발광다이오드를 활용한 광질 및 광강도 제어가 케일 실생묘의 생장 및 물질합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잎이 3~4매 전개한 케일 실생묘는 광강도를 50 및 $100{\mu}mol/m^2/s$로 제어한 형광등 (FLL 및 FLH구), 적색 LEDs (RL 및 RH 구), 청색+백색 LEDs (BWL 및 BWH구) 및 청색+적색 LEDs (BRL 및 BRH구) 등 단일 및 혼합광질로 제어하였으며 50일간 담액방식으로 수경재배하였다. 케일 지상부 생체중은 광강도 $100{\mu}mol/m^2/s$의 적색, 청색+ 백색 및 청색+적색의 혼합광 조사구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신초신장은 광강도가 높은 처리구에서 억제되었고 잎내 폴리페놀 함량은 증가하였다. 당합성은 광강도 $50{\mu}mol/m^2/s$에 비해 $100{\mu}mol/m^2/s$ 조건의 적색광질에 의해 2배이상 증가하였다. 본 실험을 통하여 인공광 스마트온실 조건에서 특정 파장역의 광질 및 광강도를 제어하면서 작물을 수경재배하는 것은 노지나 온실에서 토경재배하는 관행적 재배방식에 비해 작업효율성을 높이면서 잎의 생장 및 물질합성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금후, 인공광 스마트온실에서 특정 파장역의 LEDs를 인공광원으로 할 때 작물생장을 최대로 유지할 수 있는 적정 광강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시설원예(施設園藝) 작물(作物)에서 토착(土着) VA균근균(菌根菌)에 관한 연구(硏究) -I. 감염양상(感染樣相)과 밀도(密度) (Studies on the Indigenous Vesicular-Arbuscular Mycorrhizal Fungi(VAMF) in Horticultural Crops Grown Under Greenhouse -I. Spore Density and Root Colonization of the Indigenous VAMF in Soil of Some Horticultural Crops)

  • 손보균;허상만;김광식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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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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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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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시설원예(施設園藝) 재배(栽培)가 집단화(集團化)되어 있는 순천시(順天市), 승주(昇州), 보성지역(寶性地域)에 분포(分布)하는 시설(施設) 원예지(園藝地)의 오이, 고추, 상추, 토마토 및 가지 등의 근권토양(根圈土壤)과 뿌리를 채취(採取)하여 근권(根圈)중의 포자밀도(胞子密度)와 기주작물(寄主作物) 뿌리의 감염양상(感染樣相)을 조사(調査)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토양(土壤)의 화학적(化學的) 특성(特性)은 우리나라 밭 토양(土壤)의 평균치(平均値)를 상회(上廻)하고 있으며, 전기전도도(電氣傳導度)(EC) 조사결과(調査結果)는 0.73~1.00mS/cm수준(水準)을 보이고, 수도작(水稻作) 윤환재배(輪換栽培)가 불가능(不可能)한 지역(地域)의 포장(圃場)은 1.34~1.75mS/cm범위(範圍)였다. VA균근균(菌根菌)의 포자밀도(胞子密度)는 건토(乾土) 1g당 시설재배지(施設栽培地)에서 최저(最低) 4.8개에서 최고(最高) 20.2개의 범위(範圍)를 보이고, 노지(露地) 재배지(栽培地)보다 시설재배(施設栽培) 토양(土壤)의 포자밀도(胞子密度)가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토양산도(土壤酸度)가 비교적(比較的) 낮은 지역(地域)(pH 4.9부근)은 Acaulospora속(屬)과 Gigaspora속(屬)이 우점(優占)하였고 중성(中性)에 가까운 곳(pH 6.3 부근)은 Glomus속(屬)이 우점(優占)하고 있었다. 조사(調査)된 작물(作物)들의 감염율(感染率)은 38%~70% 범위(範圍)를 보였고 시설재배지(施設栽培地)의 가지와 고추에서 가장 높은 70.0%와 66.0%를 각각 나타냈다. 기주식물(寄主植物)들의 근권토양(根圈土壤)의 포자(胞子) 크기별 분포(分布)는 상추, 오이 및 토마토의 경우 $75{\mu}m{\sim}106{\mu}m$범위(範圍)가 가장 많았고, 고추와 가지에서는 $75{\mu}m{\sim}250{\mu}m$ 범위(範圍)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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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환경, 품종 및 가공 방법에 따른 고추와 고춧잎 중 농약의 잔류 특성 (Residual Characteristics of some Pesticides in/on Pepper Fruits and Leaves by Different Types, Growing and Processing Conditions)

  • 이희동;유오종;임양빈;권혜영;진용덕;김진배;김윤한;박승순;오경석;고성림;김태화;노재관;경기성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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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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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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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노지와 시설하우스에 재배중인 고추에 살포한 chlorothalonil과 imidaclopid는 시설하우스보다 노지에서 분해가 빨랐는데 시험기간 중 강우가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는 주로 이슬에 의한 세척과 광분해에 의한 영향으로 추측되었다. 고추품종별 농약 잔류량 변화는 일정한 경향을 보이지 않았는데 이는 고추가 연속수확작물이고 또한 고추가 고춧잎 속에서 생육하여 농약이 골고루 묻지 않았기 때문으로 판단되었다. 풋고추를 절였을 경우에는 농약에 따라 약 $30{\sim}71%$의 잔류량 경감효과가 있었으며, 꽈리고추를 볶았을 경우에는 $20{\sim}41%$의 경감효과가 있었다. 또한 esfenvalerate와 imidacloprid를 살포한 홍고추를 이용하여 고추장을 담가 2개월간 발효시켰을 경우에는 고추장에서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수확한 고춧잎 중 잔류농약은 물세척에 의해 $22{\sim}37%$, 데침에 의해 $74{\sim}95%$, 데침 후 건조에 의해 $17{\sim}55%$의 고춧잎 중 잔류농약 경감율을 보였다.

재배환경과 유전형의 상호작용에 따른 토마토 과실 품질 변화 (Quality Changes in Tomato Fruits Caused by Genotype and Environment Interactions)

  • 박민우;정용석;이상협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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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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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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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토마토(Solanum spp.)는 라이코펜, 플라보노이드, 글루타민산, ${\beta}$-카로틴 등의 풍부한 항산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건강채소로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토마토는 세계적인 작물로서 재배법 개선과 품종개량 등에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 졌으나 국내에서는 수확량에 중점을 둔 재배를 하고 있다. 따라서 우수한 형질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품종이라도 재배지역과 방법에 따라 그 특성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에 10점의 품종을 이용하여 품종과 환경에 따른 라이코펜의 함량을 조사하였다. 10점의 공시재료들은 2007년부터 2014년도에 이르기 까지 농업회사 법인 현대종묘(주)에서 육성한 토마토 계통 8점과 대조품종으로 Syngenta(Basel, Switzerland)의 Defnis와 University of Florida (Gainsville, FL, USA)에서 개발한 Tasti-Lee를 사용하였다. 라이코펜 함량은 여주지역의 봄에서 여름에 걸친 하우스 재배에서 HTL3137이 $70.48mg{\cdot}kg^{-1}$으로 가장 높았으며 수원지역의 봄에서 여름에 걸친 노지재배에서 HTL10256이 $20.9mg{\cdot}kg^{-1}$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색 구성요소와 라이코펜 함량의 상관관계는 재배 지역별과 유전형에 차이를 보였는데 수원 지역 봄에서 여름 기간의 노지재배에서는 뚜렷한 상관관계를 찾기 힘들었으나, 여주지역의 봄에서 여름기간에 걸친 재배에서는 B의 요인이 라이코펜 함량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가을에서 겨울에 걸친 재배 작형에서는 G, Luminosity, $L^*$, Hue의 요소가 토마토 과실의 라이코펜 함량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MINQUE를 이용한 유전형, 재배환경 그리고 유전형${\times}$재배환경($genotype{\times}environment$, $G{\times}E$) 상호작용을 분석한 결과 라이코펜 함량을 좌우하는 변수는 유전형이 51.33%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환경변수가 49.13% 그리고 $G{\times}E$가 21.43%로 산출되었으나 AMMI을 이용한 분석에서는 $G{\times}E$가 차지하는 요인이 가장 높았으며 유전형과 환경조건이 각각 그 뒤를 따랐다.

고추에서 SCB액비 시용량 설정을 위한 수량 및 품질 평가 (Evaluation of Yield and Quality from Red Pepper for Application Rates of Pig Slurry Composting Biofiltration)

  • 임태준;홍순달;김승희;박진면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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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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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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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악취와 양분의 불균일을 개선한 SCB 액비를 농경지에 투입하기 위해서는 작물에의 이용 및 환경에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적정한 질소 양분관리가 중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지 고추 재배에서 수량과 고추 품질 평가 항목으로 가용성 당 및 capsaicinoids 등을 고려하여 정식 전 액비의 적정 시용량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액비 처리에 따른 건물중은 시용량 증대에 따라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부위별로는 열매가 건물중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열매를 제외한 모든 처리구에서 각각의 부위별로 처리간의 큰 차이가 없음을 보였다. 정식 후 72에서 133일까지 총 5회에 걸쳐서 수확한 누적 수량에서 수확 초기인 1차 및 2차 수확에서는 처리간의 수량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3차 수확이래로 액비 처리간에 차이를 보였다. 홍고추의 수량은 액비의 시용량 증가에 따라서 정량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액비 100% 시용구에서 가장 많은 수량을 나타내었으나, 화학비료구 및 액비 125%구와 처리간의 차이는 없었다. 고추 품질 평가로서 가용성 당과 캡사이시노이드와의 비교에서 액비 시용 수준과 화학비료구간의 차이는 없었다. 위의 결과에서 고추에서 밑거름 화학비료 대체를 위한 액비의 시용은 질소 시비 추천량에 대해서 SCB 액비 100% 시용이 추천된다.

트랙터 부착형 배추 수확기용 반자동식 배추 적재시스템 개발 (Development of Semi-automatic Cabbage Piling System for Tractor Implemented Chinese Cabbage Hervester)

  • 송기수;최동엽;황헌
    • Journal of Biosystems Engine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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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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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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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배추 생산에 있어서 수확, 운반, 적재 작업은 가장 노동이 집약적으로 요구되는 작업들이다. 최근, 여러 종류의 양배추 수화기가 일본과 유럽에서 개발되었다. 하지만 국내에서 재래되는 배추는 크기와 형태에 있어 양배추와는 달라 기 개발 기종의 도입이 어렵다. 또한 수확작업의 생력화 효과는 운반, 정선, 적재 작업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어 출하시의 작업체계를 고려하여 수화에 따른 수집.반출 시스템을 개발하여야 한다. 수확시의 배추는 중량이 25~45 N 정도로 다 작물에 비하여 무겁고 부피가 크기 때문에 수확작업의 기계화를 위해서는 수확장치와 더불어 연속적으로 수확되는 배추를 적절하게 수집하여 적재하고 반출하는 시스템의 개발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수확작업의 생력화 효과를 높이고 생력화 시스템 비용의 절감을 목적으로 작업자 1인에 의해 작업할 수 있는 반자동 형태의 트랙터 부착형 배추 수집, 적재, 반출시스템 시작기를 개발하였다. 시작기는 배추 이송장치, 적재장치, 팔렛 및 반출장치의 3개 부분과 PLC를 이용한 주 제어기로 구성하였다. 배추 수집용기로는 대략 70개의 배추를 담을 수 있는 크기가 1,050 mm$\times$1.050mm$\times$1,000mm 인 접이식 메쉬 팔렛을 사용하였으며 하단부에 롤러 안내판을 부착하여 적재한 팔렛의 배출이 용이하도록 하였다. 팔렛을 제외한 전체 시작기의 중량은 235 N 이였으며 크기는 3,940mm$\times$520mm$\times$1,630mm 이었다. 본 연구는 수확장치의 기능 및 생력화 효과를 극대화하고 배추의 손상정도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구성하고자 하였다. 이송장치는 트랙터 부착시 횡공간 점유율을 최소화하도록 하였으며 적재장치는 적재시 배추의 손상을 줄이고 배추가 놓이는 자세를 능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주름관을 부착하였다. 시작기의 실내시험 결과 이송장치는 0.18 m/s~0.36 m/s의 범위에서 적재장치는 0.4 m/s~2.4 m/s 범위에서 안정적으로 구동하였으며 두 장치를 동시에 구동하여 시험한 결과 이송장치는 0.26 m/s~0.36 m/s, 그리고 적재장치는 0.9 m/s~2.4 m/s 에서 적정하게 안정적으로 구동하였다. 적재장치의 성능에 있어서 1~3단 적재시에는 주름관을 이용하여 적재하고 4~5단 적재시에는 자유낙하에 의한 적재를 수행할 경우 인력에 의한 적재와 거의 동등한 적재량을 보였으며 손상정도는 거의 무시할 정도였다. 트랙터가 0.3 m/s로 주행하는 경우 노지로부터 배추를 뽑아 이송하는 뽑기벨트의 적정속도가 0.46 m/s인 점을 고려할 때 배추 이송 컨베이어는 0.34 m/s 이상의 속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었으며 적재 컨베이어는 2 m/s~2.4 m/s의 속도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였다. 배추의 주간 거리가 대략 30~40 cm 인 점을 감안하면 적재장치는 초당 1개의 적재성능을 보였다. 실내에서 수행한 시스템의 성능은 배추에 큰 손상없이 전반적으로 성공적으로 구동하였으나 향후 노면이 고르지 못한 포장에서의 성능 시험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