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우리나라 일부 농촌지역 노인의 구강건강상태와 의치만족도의 관련성을 조사하여 의치 만족도에 관여하는 요인들을 분석하고자 경상북도 지역 내 2개군 지역을 선정하여 지역 내 만 65세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사를 실시하고, 이들 중 가철성 의치를 장착한 노인만을 대상으로 의치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하였다. 최종 수합된 546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들의 각 세부요인별 만족도 점수는 저작기능에 대한 만족도의 경우 $3.20{\pm}1.08$, 의치고정에 대한 만족도 $3.45{\pm}0.96$, 심미적인 만족도 $3.73{\pm}0.99$ 그리고 일반적인 만족도는 $3.56{\pm}1.04$이었다. 둘째, 인구통계적 특성에 따른 의치만족도의 차이는 성별의 경우 여자에 비해 남자에서 저작 기능, 의치고정, 심미 및 일반 만족도가 모두 높은 경향이 있었으며, 의치고정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연령에 따른 차이는 75세 이상인 군에서 모든 세부요인별 만족도가 가장 낮았으며, 저작기능 및 의치고정에 대한 만족도와 심미적인 만족도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만족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저작기능 및 의치고정에 대한 만족도와 일반적인 만족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동거가족에 따른 차이는 배우자와 함께 거주하는 경우에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저작기능에 대한 만족도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또한 직업유무의 경우 직업이 있는 군이 없는 군에 비해 모든 세부요인별 만족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월소득에 따른 차이는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만족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저작기능에 대한 만족도를 제외한 의치고정 만족도, 심미적인 만족도, 일반적인 만족도에서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셋째, 구강건강상태 및 사용의치에 따른 의치 만족도의 차이는 우식경험영구치수의 경우 우식경험영구치수가 10개 미만인 군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잔존치아 수에 따른 차이는 잔존치아 수가 10개 이상인 군들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특히 의치고정에 대한 만족도와 심미적인 만족도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또한 음식을 먹을 때 의치를 사용하는 군이 사용하지 않는 군에 비해 저작기능 만족도, 의치고정 만족도, 심미적인 만족도, 일반적인 만족도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하루 종일 의치를 사용하는 군의 만족도는 사용하지 않는 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의치고정 만족도를 제외한 저작기능 만족도, 심미적인 만족도, 일반적인 만족도에서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농촌지역 노인들의 구강건강상태 및 의치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이들 농촌지역 노인들의 구강보건을 증진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노인구강보건 관리 및 교육프로그램이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좌절-공격성 이론을 근거로 중년의 차별경험이 노인에 대한 차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이 영향력이 노인지위를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따라 달라지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1년 한국종합사회조사(KGSS)를 사용하여 조사 당시 연령을 기준으로 중년층(40-54세) 509명의 응답지를 분석하였다. STATA14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분석, 상관관계,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중년의 노인에 대한 차별행동 수준은 2.20점(5점)으로 약간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노인지위에 대해서는 2.45점(4점)으로 중간정도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년이 경험하는 차별은 0.74로 평균적으로 1개 이하의 차별경험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상호작용항을 투입하지 않은 경우 연구참여자의 차별경험은 노인에 대한 차별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노인지위인식의 상호작용항을 투입한 결과 차별경험은 노인 차별행동에 정적 영향을 미쳤고, 노인지위인식은 차별경험이 노인차별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부적상호작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따라 차별받은 경험이 또 다른 사람에 대한 차별 행동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고 노인차별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노인의 이미지 개선과 평등의식의 확산 등의 정책적, 실천적 제언을 하였다.
연구목적 : 본 연구는 노인의 성별이 낙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체중분포지수에 미치는 차이를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광주광역시 소재 빛고을 노인건강타운 물리치료실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66명(남성 33명, 여성 33명) 노인을 대상으로 남성노인 평균연령은 70.97세, 여성노인 평균연령은 71.39세로 모든 대상자는 TETRAX의 체중분포지수(weight distribution index; WDI)를 이용하여 성별에 따라 그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측정 방법 은 안정된 발판에서 눈을 뜨고 정면을 향한 자세, 안정된 발판에서 눈을 감고 정면을 향한 자세, 불안정한 발판에서 눈을 뜨고 정면을 향한 자세, 불안정한 발판에서 눈을 감고 정면을 향한 자세, 안정된 발판에서 눈을 감고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린 자세, 안정된 발판에서 눈을 감고 고개를 왼쪽으로 돌린 자세, 안정된 발판에서 눈을 감고 고개를 뒤로 젖힌 자세, 안정된 발판에서 눈을 감고 고개를 숙인 자세로 측정하였고, 분석방법은 SPSS version 12.0을 이용하여 통계처리 하였고, 남녀 간의 안정성지수와 체중분포지수의 평균차이 검정은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통계학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alpha}$는 유의수준 0.05로 하였다. 연구결과 : 성별에 따른 WDI비교에서 불안정한 발판과 안정된 발판에서 눈을 뜬 상태와 감은 상태에 정면을 향한 자세, 안정된 발판에서 눈을 감고 고개를 왼쪽과 오른쪽으로 돌린 자세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안정된 발판에서 고개를 뒤로 젖힌 자세와 고개를 숙인자세에서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성별에 따른 노인의 WDI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파악하여 낙상예방프로그램 기초자료로 활용 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노인의 주관적 안녕감의 국내 연구를 분석하여 주관적 안녕감의 성별차이를 밝히고자 노인 대상의 연구가 활발하게 시작된 2000년 이후부터 2013년까지의 연구들을 메타 분석하였다. 노인의 주관적 안녕감에 대한 성에 따른 차이에 대해 아직까지 일관된 결과를 제시해 주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의 연구를 통합하여 분석하는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선정기준에 적합한 총 74개의 논문을 대상으로 성별차이의 효과크기와 가중평균을 계산하고, 논문특성에 따른 분석을 위해 SPSS에서 메타분석 macro를 활용한 메타분석과 메타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남성노인의 주관적 안녕감이 여성노인보다 높은 것으로 밝혀졌고, 주관적 안녕감의 성별차이의 효과크기(es = .1157)는 95%의 신뢰구간 .0528에서 .1787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조절변인으로서의 논문의 특성에 따라 성별효과크기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음이 밝혀졌다. 다수의 연구가 건강과 사회적 관계의 영향요인을 분석하였으나 성별차이와의 상호작용을 검증한 논문은 극히 일부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함의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음악요소와 노래 부르기 중심의 호흡 및 구강운동 훈련이 정상노인 음성개선에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실시되었다. 연구 대상은 서울 소재 노인 기관에서 노래 부르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65세~80세 노인 27명을 대상으로 실험군 11명, 통제군 16명을 무작위 분류하여 선정하였으며, 훈련은 4주 동안 25분씩 4회의 그룹치료 형태로 실시되었다. 연구 결과는 두 집단의 사전 사후 결과를 Praat(음성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으며, 측정된 결과는 평균을 산출한 후 SPSS 19.0으로 통계처리를 하였다. 연구 결과에서 실험군은 강도(p < .001), 기본주파수(p < .01), 최대발성지속시간(p < .05), 일련운동속도(p < .001)가 유의미하게 향상을 보였으며, 통제군은 강도만 유의미한 차이로 감소를 보이고(p < .05), 나머지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감소를 보였다. 따라서 음악요소와 노래 부르기를 활용한 호흡 및 구강훈련은 노화로 인한 정상 노인의 음성 기능 개선에 치료적 효과를 나타내며, 이후 음성 장애를 예방하는 음성 훈련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요양병원 노인 입원환자의 스트레스, 우울, 자아존중감과의 관련요인을 파악하고, 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과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지역의 요양병원 노인 입원환자 218명을 대상으로 2017년 9월 4일부터 22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SPSS 23.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요양병원 노인 입원환자의 스트레스, 우울, 자아존중감은 다양한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병원이용특성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스트레스는 우울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beta}=.297$, p=.000), 스트레스와 우울 간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분 매개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Sobel Z=2.034). 따라서 요양병원 노인 입원환자의 우울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노인 입원환자의 스트레스 관리와 더불어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 등의 개발과 제공이 필요하다.
본 연구 목적은 간호대학생의 치매에 대한 지식, 태도, 노인부양의식정도를 알아보고 이들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일개 대학교의 재학생 288명을 대상으로 자료수집은 2019년 5월 7일 부터 5월 14일까지 실시하였다. 자료분석방법은 SPSS 20,0을 이용하여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stepwis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일반적 특성에 따른 치매에 대한 지식은 학년, 종교, 치매교육유무에서, 치매에 대한 태도와 노인부양의식은 치매봉사경험과 치매교육경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치매에 대한 지식과 노인부양의식은(r=.105, p=0.38), 치매에 대한 태도와 노인부양의식은(r=.556, p=.000)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대상자들의 치매에 대한 태도가 노인부양의식을 31.3%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간호대학생들의 개별적, 집단적 특성을 고려한 구조화되고 체계화된 맞춤형 치매교육프로그램이 개발, 적용되어 지속적인 교육과 피드백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노인의 심리사회적 지지 및 죽음준비도, 자아통합감이 죽음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진행은 서울지역 복지관에서 활동하는 노인, 직장에 근무하는 노인, 재가노인들을 대상으로 2017년 2월부터 5월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설문지는 총 350부를 배부하여 유효한 자료로 320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으며, SPSS 24.0과 AMOS 20.0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심리사회적 지지는 죽음불안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죽음준비도와 자아통합감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노인의 죽음에 관하여 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자아를 재통합하면서 성공적인 노화를 도울 수 있는 정책적인 지원과 실천적인 방법으로는 죽음준비교육 및 상담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노인층 생계비에 관해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져 있지 못한 상황에서 여러 생계비 측정방식중 반물량방식과 통계분석방식을 적용하여 노인 가계를 위한 생계비 측정방식의 다양화를 제안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생계비산정방식을 반물량방식과 통계분석방식을 통해 산정하였으며 이를 다른 연구와 비교함으로써 앞으로 생계비 산정방식의 다양화를 제안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반물량 방식에 의한 2006년 노인부부가계의 최저생계비는 566,478원이고 노인독신가계 중 남자는 306,210원, 여자는 260,276원으로 나타났다. 둘째, 통계분석방식에 의하면 노인부부가계의 경우 생계비 1방식에서는 최저생계비가 860,043원, 표준생계비 1,018,669원, 유락생계비 1,287,555원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생계비 2방식에서는 694,916원, 표준생계비 1,037,779원, 유락생계비 1,556,551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두 귀속임대료를 포함시킨 것이지만 귀속임대료를 제외한 생계비는 최저생계비 435,416원, 표준생계비 548,250원, 유락생계비 699,844원으로 나타났다. 여기에서 반물량방식의 최저생계비는 유사 상대 표준선의 최저생계비와 귀속임대료를 제외한 최저생계비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산정된 노인생계비를 정부 공식 생계비와 정영숙의 생계비 산정방식과 비교한 결과 주거비를 포함할 경우 생계비1방식에 의해서는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주거비를 제외할 경우에 비해서는 모두 높게 나타났다. 또한 생계비 2방식에 의한 최저생계비와는 유사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본 연구를 통해 여러 방식의 생계비 산정을 시도하였지만 산정된 생계비 결과가 아직까지 일관성이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웠다. 이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절대적 생계비 산정방식인 전물량방식의 생계비 산정이 아주 필요하다는 점을 나타낸 결과라 하겠다. 이에 절대적 산정방식, 특히 전물량방식의 생계비 산정이 이루어지기 전에 다른 생계비 산정 결과에 대한 해석이 제한되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방식의 산정방식을 활용하여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노인 생계비가 산정되고 제안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본 연구는 노인간호의 질 향상을 위해 일터학습, 직무만족 및 노인간호실천 정도와 변수 간의 관계를 확인하여 노인간호실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9개 요양병원 간호사 146명을 대상으로 2016년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 수집하였고, SPSS/WIN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일터학습, 직무만족, 노인간호실천의 차이는 t-test, ANOVA, 사후검정은 Scheff? test를 이용하였고, 일터학습, 직무만족, 노인간호실천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노인간호실천에 대한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multiple linear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요양병원 간호사의 일터학습은 평균 3.99점(6점), 직무만족은 3.03점(5점), 노인간호실천은 3.38점(4점)이었으며, 일반적 특성 중 근무형태에 따라 노인간호실천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노인간호실천은 일터학습의 하위영역인 우연적 학습 및 직무만족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음이 확인되었고, 다중회귀분석 결과 노인간호실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근무경력, 주간근무, 직무만족이었으며, 설명력은 20%였다. 본 연구를 통해 직무만족을 높이는 것이 노인간호실천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으므로, 요양병원 간호사의 직무만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요양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노인간호실천을 위한 일터학습과 직무만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므로 후속 연구를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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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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