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노인동거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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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적 접근을 통한 여성노인의 여가력, 가족상태에 따른 우울경향성 연구 (A Study on Depressive disposition by Convergence approach of Leisure History and Family situation in Elderly Women)

  • 최혜정;백순기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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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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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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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노인의 여가력, 가족상태의 융 복합적 접근을 통한 노인의 우울성향을 심층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65세 이상(평균 73.5세)의 여성노인 20명이 참여하였으며, 대상자의 여가력 분석은 심층면접법으로 총 10문항으로 구성된 구조화된 질문을 통해 여가력을 파악하였으며 가족상태 설문은 가족의 형태, 동거여부 등 총 7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우울증 측정은 Geriatric Depression Scrennng; GDS)를 이용하였다. GDS결과에 따라 우울집단과 정상집단을 구분하였으며, 여가력, 가족상태를 통해서 파악한 노인의 우울성향을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여가력에서 여가의 만족도가 우울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며(F(2,17)=3.989, p<.05), 반면 여가력이 낮거나, 여가동반자가 없는 경우 높은 퇴행적 우울증상을 보였다. 가족상태 중에 본인의 질환 종류에 따라 우울성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F(3,16)=4.534, p<.05), 그 외 동거유무, 동거인의 건강상태가 우울성향의 평균값의 차이는 높게 나타났다. 결과 노인의 우울 증상은 표현력이 부족하여 우울성향을 쉽게 파악할 수 없으나 오랜 과거력과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나 가족의 범주에서 확대하여 지역사회 네트워크와의 관계와 우울에 관한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가에 있어서도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활동의 형태, 활동의 방법, 활동의 정도를 중심으로 한 일회적인 연구가 아니라 종단적 연구를 통해 향후 노인의 여가참여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융복합적 후속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성인자녀와의 동거여부와 우울증간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역할 (Social Support as a Moderator in the Relation Between Depression and Living Arrangements among Elderly Korean Immigrants)

  • 김학주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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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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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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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적지지, 우울증, 그리고 성인자녀들과의 동거여부 사이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뉴욕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인 한국 이민 노인 175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조사, 분석하였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 이민 노인들의 가족들과의 별거여부와 우울증간의 관계에 있어서 사회적 지지의 역할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공변량 구조분석을 이용하여 변인들간의 구조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최적의 이론구조모델이 선정되었다. 자료분석 결과, 미국내 한국 이민 노인들의 우울증 완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지지의 역할을 설명함에 있어서 가족들과 떨어져 생활하는지의 여부가 한국노인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완충효과 가설(buffering-effect hypothesis)이 직접적 효과 가설(direct-effect hypothesis)보다 더욱 적절한 대안임이 검증되었다. 그러므로, 미국 내 아시아계 이민노인들의 심리적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회교육 및 지역사회 참여활동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당 성인자녀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 확충함은 물론, 높은 우울증세를 보이는 노인들에 대해서는 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위로, 격려해 줄 대상확보가 중요한 것으로 방안이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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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생활에서의 성별 차이 - 경제적 차원을 중심으로 (Gender Differentials of Economic Resources in Old Age)

  • 김정석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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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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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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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이 논문은 노후 경제적 자원이 노인의 성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경험적으로 살펴보려는 의도를 가진다. 이를 위해 노후의 자립적 수입원 보유여부와 수입액을 중심으로 성에 따라 개인적 수준과 가족 및 가구 수준의 변수들이 어떠한 차별적 효과를 가지는지를 살펴보았다. '전국 노인생활실태 및 복지욕구조사(1998)' 자료를 이용해 남녀노인전체를 대상으로 한 모형과 남녀노인별 모형을 동시에 분석해 본 결과 노인들의 성에 따라 그 효과의 크기나 방향이 다른 변수들이 적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두드러진 성별 차이를 보이는 변수들은 배우자유무. 자녀동거여부이다. 배우자유무의 경우. 이 변수가 경제적 자원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는 정도는 남성노인보다는 여성노인에게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자녀동거여부는 남성노인들에서는 자신들의 경제적 자원과 무관하거나 긍정적인 관계를 갖는 반면, 여성노인에 있어서는 부정적인 관계를 보였다. 이는 여성노인들의 배우자에 대한 의존성과 자녀에 대한 의존성을 반영하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들은 노인들의 성에 따라 이들의 개인적 혹은 가족 및 가구적 특성이 그들의 경제적 자원상황과 다른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며, 노인들의 성에 따라 차별적으로 작용하는 기제, 혹은 주요변인들에 대한 보다 많은 논의와 연구가 필요함을 의미한다.

한국 노동력의 질적향상이 경제발전에 미치는 영향 (The Change in Quality of the Labor Force and Its Effect on the Economic Growth of Korea)

  • Song, Wi-sup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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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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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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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미국사회에서 노인의 거주지 적응양식은 인종간에 차이가 크다. 일반적으로 소수인종노인은 백인 노인에 비하여 자녀와 함께 사는 경향이 강하다. 이에 대하여 문화적 입장에서는 소수인종은 백인에 비하여 가족부양규범이 강하다고 주장한다. 다른 한편 경제적 입장에서는 소수인종은 그들의 생애를 지배하는 빈곤 때문에 규모의 경제를 통하여 가계비용을 줄이기 위하여 확대가족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본 연구는 노인이 질병과 빈곤에 적응하는 방식에 있어 인종간 차이를 검토함으로써 기존의 경제학적 논의와 문화적 논의의 적합성을 검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하여 노인의 거주지 적응에 대한 문화적 영향과 관련하여 두가지 가설을 검정하고 있다. 첫째, 소수인종 노인은 백인노인에 비하여 빈곤과 질병상황에서 가족으로부터 더 오랜기간 보호를 받는지를 검토한다. 둘째, 소수인종 노인은 백인노인에 비하여 건강이 악화될 때 더욱 신속하게 가족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를 검토한다. 분석을 위해서 1984년에서 1990년기간 동안 실시된 "고령화에 대한 종단적 조사(Longitudinal Survey on Aging)"를 이용하여 마르코비안 다중생명표 모형과 사건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소수인종 노인은 가족부양규범의 문화적 이점을 그다지 크게 다지고 있지 않다. 인종간 사망력과 시설입소의 차이를 통제할 때, 소수인종 노인은 백인노인에 비하여 보다 흔하게 자녀동거에서 단독거주형태로 혹은 그 반대방향으로 거주지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백인 노인은 소수인종에 비하여 질병상태와 관련하여 자녀와 동거하는 경향이 더 강하다. 사망력과 시설입소의 인종간 차이를 통제할 때 소수인종노인이 백인노인보다 쉽게 자녀동거에서 단독거주로 이행하는데 이는 소수인종에서 가족부양체계가 불안정함을 의미한다. 또한 빈곤시에 소수인종 노인은 백인노인에 비하여 쉽게 자녀와 떨어져 살게 된다. 이러한 결과는 소수인종 노인에 대한 가족의 지원은 그 가족의 경제적 제약속에서 매우 안정적이지 못함을 시사한다. 못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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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과 가족동거노인의 건강 및 구강건강이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general and oral health on quality of life in the elderly living alone and with family)

  • 정은주
    • 한국치위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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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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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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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general and oral health on quality of life in the elderly living alone and with family. Methods: We analyzed data from the $6^{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Distribution of the elderly living alone and with family based on the general characteristics and general and oral health was analyzed using complex-sample chi-square tests.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was used to analyze the factors affecting quality of life by calculating the 95% confidence intervals. Results: In the elderly living alone, the quality of lif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restriction of activity, perceived general and oral health status, perceived stress, and speech difficulties. Further, in the elderly living with family, lower quality of lif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restriction of activity, perceived health status, walking days per week, life time smoking history, Community Periodontal Index, and chewing and speech difficulties. Conclusions: The elderly are concerned with self-maintenance of general and oral health. Therefore, systematic policies related to health services need to be developed and operated at the national level. It is especially necessary to take social interest in the elderly living alone and a more continuous and professional approach in their health care.

치매노인 가족의 누적스트레스 영향요인 (Influencing Factors on File-up Stress in the Caregivers of Patients with Dementia)

  • 서문경애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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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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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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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치매노인 발생이라는 가족 위기에 대하여 이를 돌보는 치매가족의 누적스트레스 정도를 확인하고 누적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대상자는 가정 내에서 동거를 하며 치매노인을 돌보는 가족 중 편의표출법에 의해 선택된 102명이었다. 연구도구로는 McCubbin(1987)의 누적스트레스 측정 도구, McCubbin, Patterson과 Thompson(1991)의 가족 강인성 측정 도구, McCubbin, Patterson과 Glynn(1982)의 사회적지지 측정 도구, McCubbin, Larsen과 Olson(1982)의 친척 및 친구지지 측정 도구, 그리고 McCubbin, Larsen 과 Olson(1981)에 의해 개발된 가족의 문제해결 및 대응전략 측정 도구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결과 치매노인을 돌보는 가족의 누적스트레스 정도는 평균 1.74점(범위 1.3-2점)로 나타나 비교적 높은 누적스트레스를 나타내었다. 가족의 강인성, 사회적지지, 친척 및 친구지지, 가족의 문제해결 및 대응전략의 점수가 높을수록 가족의 누적 스트레스 정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의 누적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변수들은 8%의 설명력을 보여주었고 여기에 치매노인을 돌보는 가족의 일반적 특성 중 주간호제공자가 인지한 본인의 건강상태, 치매노인의 건강상태, 하루 중 치매노인을 돌보는 시간, 치매노인을 돌본 기간, 치매가족의 총수입, 치매노인을 돌보는데 드는 비용 등 모든 변수를 중심으로 다중 회귀분석을 한 결과 이 모형에서는 21.7%의 설명력을 보여주었다. 이 변수들 중 치매가족의 총수입과 치매노인을 돌보는데 드는 비용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는데, 이는 가족의 누적스트레스를 감소하기 위해서는 그 어떤 변수보다도 가족의 안정을 위한 기본 요소인 경제부분이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차후 치매노인을 돌보는 비용을 감소할 수 있는 정책적이고 구조적인 장치가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노인이 지각한 가족지지와 자아존중감 및 예방적 건강행위 이행과의 관계 (Correlations among Family Support, Self-Esteem and Compliance with Preventive Health. Behavior in Elderly People)

  • 최영아;박점희
    • 기본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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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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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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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노인이 지각한 가족지지와 자아존중감 및 예방적 건강행위 이행정도와 각각의 관계를 파악하여 노인의 질적인 삶을 유지, 증진시키는 간호중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연구대상은 재가노인 191명으로 K시 소재 1개의 노인학교와 8개의 노인정을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연구도구는 강현숙(1984)이 개발한 가족지지 측정도구, Rosenberg(1965)의 자아존중감 측정도구, 강윤숙(1989)이 개발한 예방적 건강행위 측정도구를 이용하여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면담을 통해 자료수집을 하였으며, 자료수집 기간은 1998년 9월17일부터 9월31일까지였다. 자료분석은 SA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 대상자의 가족지지, 자아존중감, 예방적 건강행위 이행정도는 최소값, 최대값, 평균, 표준편차를 산출하였고 일반적인 특성별 가족지지, 자아존중감, 예방적 건강행위와의 관계는 t-test와 ANOVA로 가족지지와 자아존중감 및 예방적 건강행위와의 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를 이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노인이 지각한 가족지지 정도는 평균 40.49점이었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가족지지 정도는 연령, 배우자 유무, 동거유형, 경제상태, 한달 용돈 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2. 노인의 자아존중감 정도는 평균 29.01점이었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아존중감 정도는 교육정도, 배우자 유무, 동거유형, 경제상태, 한달용돈 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노인의 예방적 건강행위 이행정도는 평균 53.15점이었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예방적 건강 행위 이행정도는 경제상태, 한달용돈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4. 노인이 지각한 가족지지와 자아존중감 및 예방적 건강행위 이행과의 상관관계에서 노인이 지각한 가족지지와 자아존중감은 유의한 순상관 관계를 보였고(r=.57, P<.001), 가족지지와 예방적 건강행위 이행정도와도 유의한 순상관 관계를 보였으며(r=.44, P<.001), 자아존중감과 예방적 건강행위 이행정도와도 서로 순상 관관계를 나타내어(r=.51, P<.001), 노인이 지각한 가족지지와 자아존중감 및 예방적 건강 행위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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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지역 노인의 주관적 건강상태, 사회활동, 가족지지가 주관적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Subjective Health Status, Social Activity and Family Support on Subjective Quality of Life of Elderly in a Community)

  • 박애란;정경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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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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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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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노인의 주관적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2015년 10월 4일 B광역시 소재 일 병원의 1004day 행사에 참여한 노인 201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t-검증, 일원분산분석, 사후검증(Scheffe's-test), Pearson's correlation,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주관적 삶의 질은 학력(F=5.87, p=.001), 동거형태(F=4.39, p=.005), 지각된 경제상태(F=16.25,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주관적 건강상태(r=.22), 사회활동(r=.25), 가족지지(r=.20)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대상자의 주관적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지각된 경제상태, 동거형태, 가족지지, 사회활동으로 확인되었으며, 총 23.6%를 설명하였다(R2= .236, p<.001). 이를 바탕으로 노인의 주관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가족지지 향상 프로그램 및 다양한 사회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할 것을 제안한다.

남성노인과 여성노인의 성공적 노화 영향요인 (Gender Difference of the Influencing Factors on Successful Aging among Rural Community-dwelling Korean Elders)

  • 김희경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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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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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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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남성노인과 여성노인의 성공적 노화정도와 성공적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데 있다. 서술적 조사연구로써 C도 K시 농촌지역 면단위, 리 단위에 거주하는 남성노인 73명, 여성노인 77명 총 150명을 대상으로 2012년 4월부터 5월 까지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수집 하였고, SPSS Win 18.0 program을 이용하여 $X^2$ 검정, t-test, Pearson's correlational coefficients와 다중회귀분석으로 통계처리 하였다. 연구결과 노인의 평균연령은 77.5세이었고 건강상태는 보통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남성노인과 여성노인은 결혼상태, 건강상태, 동거자, 가족 수, 직업, 한달 용돈, 학력, 질병 수, 운동 횟수, 친구와의 교재에서 분포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노인의 성공적 노화에 대한 인식정도는 3.59점(${\pm}.32$), 여성노인은 3.63점(${\pm}.37$)으로 보통정도의 성공적인 노화를 이루고 있으며 남성노인과 여성노인의 생활만족도, 여가만족도, 가족지지, 우울, 외로움, 자기초월감과 성공적 노화의 정도는 유사하였다. 또한 남성노인의 성공적 노화는 생활만족도, 가족지지는 순 상관관계를, 우울과 외로움은 역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여성노인의 성공적 노화는 생활만족도, 여가만족도, 가족지지, 자기초월감과는 순 상관관계를, 우울과 외로움은 역 상관관계를 보였다. 남성노인의 성공적 노화 영향요인은 생활만족도와 우울이었고 여성노인의 성공적 노화 영향요인은 생활만족도, 우울, 가족지지와 자기초월감이었으며, 생활만족도와 우울, 가족지지와 자기초월감이 노인의 성공적 노화를 52.9% 설명하였다. 추후 노인의 성공적 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이러한 변인들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농촌노인의 가족관계망 유형과 생활만족도 (The Family Network Types and Life Satisfaction of the Rural Elderly)

  • 이혜자;박경애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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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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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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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농촌지역 거주 노인 254명을 대상으로 배우자, 자녀 및 손자녀까지 포함하여 이들 각각의 관계망을 사회관계망의 분석 변수를 적용하여 첫째, 농촌노인의 가족관계망 특성을 가족관계망 형태, 상호작용 빈도, 상호작용 내용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으며 둘째, 가족관계망 특성에 따라 가족관계망의 형태를 유형화 하고 이에 따른 농촌노인들이 느끼는 주관적인 생활만족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농촌노인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변인은 무엇인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첫째, 비동거 자녀와의 전화연락이나 대면접촉 정도가 높고 긴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배우자와 자녀 및 손자녀의 지지에 대한 기대정도를 살펴본 결과, 모든 대상에게서 농촌노인들이 가장 높은 지지의 기대를 드러낸 것은 '정서적'인 지지였다. 둘째, 가족관계망의 유형화를 시도한 결과, '관계소원형', '자녀-손자녀중심형', '가족의존형', '부부중심형'의 네 가지 상이한 가족관계망 유형이 나타났고 이중 '부부중심형'의 생활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농촌노인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변인은 성별, 건강상태, 경제상태, 학력, 배우자의 정서적 지지, 손자녀와의 대면접촉 정도로 나타났다. 셋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농촌노인의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사회복지 정책적, 제도적인 차원의 노력을 뒷받침하기위한 몇 가지 제언을 제시하였으며 아울러 본 연구가 갖는 한계점도 밝혀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