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일원의 가온 양만장 사육조로부터 분리한 E. tarda균에 대한 약제내성검사 및 내성균의 내성인자 전달 시험을 실시하였다. 공시한 항생제에 대한 내성률은 LM, PM, SD, SF 등에는 100%, AP, CH, SM, OT 및 CP 등에는 89% 이상, OA 및 KM에는 70% 정도 그리고 AK, GM 및 EF 등에는 30% 이하의 내성률을 보였으며, 이와같은 내성률은 각 양만장에서 분리한 균주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내성유형은 총 34유형으로 모든 분리균주가 8~14제의 다제내성을 보였으며, 그 중 LM PM SD SF CP CH SM OT AP OA KM(22주, 21.4%) 및 LM PM SD SF CP CH SM OT AP OA(12주, 11.7%) 유형등이 고빈도로 출현하였다. 내성균의 내성인자 전달유형은 총 55형으로 단제에서 13제까지의 다양한 내성인자가 전달되었는데, 그 중 LM PM SD SF CP CH SM OT AP OA(10주. 10%), LM PM SD SF CP CH SM OT AP OA KM(7주, 7%) 및 LM PM SD SF CP CH AP OA(7주, 7%) 등의 다제내성유형이 고빈도의 전달률을 보였으며, 약재별로는 GM, EF 및 AK 등에는 저빈도(0~20%), OT, SM, KM 및 OA 등에는 중등도(49~62%), AP, PM, LM, SF, CP, CH 및 SD 등에는 고빈도(71~94%)로 내성인자를 전달하였다.
1973년부터 1985년 사이에 대구지방에서 분리된 Shigella는 약 1,200주였는데, 대부분이 Shigella flexneri였고, S. sonnei는 약 20%였으며, S. dysenteriae와 S. boydii는 극히 적었다. 분리균의 95%이상이 chloramphenicol(Cm), tetracycline(Tc), streptomycin(Sm), sulfisomidine(Su), ampicillin(Ap), trimethoprim(Tf) 등의 전부 또는 일부 약제에 내성이었으며, kanamycin, nalidixic acid(Na)와 rifampin(Rf)에 내성인 균주는 소수 있었으나, cephaloridine, gentamicin, amikacin 등에 내성인 균주는 없었다. 1973년에 분리된 균은 약 절반이 약제내성이었으나, 1977년 이후 분리된 균은 95% 이상이 약제내성이었다. 1977년 까지는 Cm, Tc, Sm 및 Su의 4제 내성균이 가장 많았으나 1978년 부터는 Cm, Tc, Sm, Su, Ap 및 Tp의 6제 내성균이 가장 많았다. 약 75%의 균이 그 약제내성을 접합에 의하여 Escherichia coli에 전달하였으므로 이 약제내성은 R plasmid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대다수의 균에 있어서 약제내성 전부를 E. coli에 전달하였으나, Na와 Rf의 내성은 전달되지 않았다. 일부 균주의 약제내성은 E. coli에 전달될 때 분리되는 일이 있었으나, 그 수는 극히 적었다. Shigella의 R Plasmid는 대부분이 비적합성군(incompatibility group) F II에 분류되었으나, 극소수는 B군에 속하였고 군별이 안되는 것도 있었다.
인의학에서 메티실린 내성 포도상균주는 병원감염의 주요 원인균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소동물에서 이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다. 본 연구에서는 2002년 8월부터 2003년 7월까지 개와 고양이에서 분리된 136개의 포도상구균 분리주 (coagulase 양성 87주, coagulase 음성 49주)에 대하여 항생제 감수성 검사와 이들 분리주에서 메티실린 내성 유전자인 mecA 분포상황을 조사하였다. 136개 분리주중 43주 (31.6%)가 mecA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고, 유전자의 분포율은 균주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43주의 mecA 양성균주 중 31주 (72.1%)가 oxacillin 내성을 보여 mecA 양성균주가 반드시 oxacillin 내성과 일치하는 것은 아님을 시사하였다. 그러나 mecA 양성균주일수록 oxacillin 내성율이 높았는데 S. intermedius의 71.4% (p<0.001), coagulase 음성균주의 경우 72.4%가 내성을 보였다 (p<0.001). 분리주의 94주(69%) 적어도 하나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였고 특히 31주(22.8%)는 4가지 이상의 항생제에 동시에 내성을 보였다. Penicillin 항생제에 내성율이 71.7%로 가장 높았다. 본 연구는 국내 소동물에서 mcA 양성균주가 존재하며, 이러한 균에 의해 유도된 감염증을 치료할 때 다제내성의 특성 때문에 항생제 선택의 폭이 매우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논문의 목적은 항균제 사용량(Defined Daily Dose. DDD)과 세균의 내성률(%)과의 상관성을 보고자 하였다. 항균제 내성은 최근 다제 내성균들의 증가로 인하여 감염증의 치료가 점점 더 어려워져 임상적으로 중대한 문제가 되고 있다. 그리고, 여러 요인들 중에서 항균제 오남용은 항균제 내성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중부권지역의 일개 2차 대학병원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병원전산통계 자료와 진단검사의학과의 미생물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2010년 1월부터 2014년 12월 까지 혈액배양에서 분리 동정된 Acinetobacter baumannii, Pseudomonas aeruginosa, Klebsiella pneumoniae, Escherichia coli 균주에 대하여 항균제 사용량에 따른 균주의 내성률과의 상관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균주 내성률과 항균제 사용량을 각각 조사하였다. 사용량에 따른 항균제 내성률은 pearson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cefepime사용량과 cefepime 내성 E. coli에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고(P<0.033;r=0.907), tobramycin사용량과 tobramycin 내성 E.coli에서도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P<0.028;r=-0.917). Aminoglycoside계열 내성 A.baumannii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P<0.048;r=-0.881), aminoglycoside계열 내성 E. coli도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P<0.001;r=-0.992). 결론적으로 항균제 사용량은 일부 세균에서 내성률과 상관성이 있었다.
1965년부터 1995까지 결핵의 전국적인 조사에 의하면, 한국에서 결핵의 발생과 약제 내성율은 감소하였지만 다재약제내성율의 유행은 여전히 심각한 문제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2001 년부터 2008까지 대전에 약제 내성율과 성향을 조사하였다. 총 581건의 약제감수성 검사가 수행 되었으며 이중 하나이상의 항결핵제의 약물에 내성이 있는 경우가 104건(17.9%)이였고 적어도 INH에 내성이 있는 경우가 68건 (11.7 %), RFP내성이 41건(7.1 %)이였다. 단일 약제 내성율은 37건 (6.4 %) 분리되었으며 이들 중 INH에서 18건 (3.1 %) RFP에서 5건(0.9 %)이 분리 되었다. 적어도 isoniazid와 refampin에 내성인 다제내성결핵은 35건(6.0 %)에서 발견되었다. 그리고 MDR - TB와 관련된 나이요인에 40-60 세 포함되었다. 폐결핵의 약제내성율, 특히 MDR - TB의 약제내성율은 공공의료분야보다 민간 병원의 초치료 환자에서 높게 나왔다. 초기 약제내성은 일반적이며 약제감수성 검사는 이전 결핵 치료를 받지 않은 폐결핵 환자에 대해 유용성이 있다. 내성의 확산과 증가를 줄이기 위해 MDR - TB의 조기 진단과 함께 향상된 제어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다제내성율은 여전히 한국에서 문제이다. 독립적으로 혹은 공공의료분야와 공동으로 다제내성율을 감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methicillin 내성 Staphylococcus aureus (MRSA)에 특이적인 유전자인 mecA 유전자를 검출하기 위하여 전라북도의 두 병원에서 황색포도상구균 31주를 분리하였다. 이중 penicillin에 내성인 20균주를 디스크 확산법을 이용하여 methicillin, oxacillin, ampicillin, vancomycin, penicillin에 대한 다약제 내성 성상을 확인하였고, 중합효소 연쇄반응(PCR)을 이용하여 mecA 유전자를 확인하였다. 디스크 확산법을 실시한 결과 methicillin 내성균주는 20균주 중 10주 (50%)였다. Methicillin에 내성인 10균주를 PCR법으로 확인한 결과 7주에서 554 bp의 DNA증폭이 관찰되어 mecA 유전자가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정장용 생균 제제에 함유되어있는 정장 균주의 하나인 Bifidobacterium bifidum은 항결핵제 중 rifampicin에 감수성으로 rifampicin과 병용 투여시 본래의 정장 효과를 기대할 수없다. 따라서, rifampicin에 내성인 돌연변이 균주를 얻기 위해 B. bifidum을 N-methyl-N'-nitro-N-nitrosoguanidine(MNNG)로 처리하여 rifampicin에 내성인 30 종의 균주를 선별하였고, rifampicin에 대한 Minimal Inhibitory Concentration (MIC)를 측정해 본 결과 내성이 1,000 배 이상 상승하였다. 균주 동정을 위하여 fructose-6-phosphate phosphoketolase test를 실시해 본 결과 Bifidobacterium임이 확인되었다. 이들 내성 균주들의 유기산 생산량을 측정하여 그 생산량이 모균주와 가장 유사한 3 종의 균주를 선발하였다. 이들에 대하여 Escherichia coli 생육 억제능을 시험해 본 결과 E. coil 생육 억제능이 모균주와 유사하였다. 또, rifampicin을 함유한 배지에서 돌연변이 균주를 배양시킨 경우 rifampicin이 안정한 상태로 잔존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것으로 보아 돌연변이 균주들은 rifampicin을 분해 또는 변형시키는 효소를 생산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이상의 결과로 본 연구에서 개발한 돌연변이 균주들, 즉 B. bifidum RFRll, RFR21 그리고 RFR61은 rifampicin에 내성이면서 모균주와 동일한 생화학적 특성을 갖는 정장 균주로 여겨진다.
위성 및 발사체 등 지상 및 우주에서 운용되는 시스템은 발사 및 궤도 내 운용환경에서의 다양한 전자파환경에 노출되며 이를 모사하는 전자파환경시험을 전자파챔버에서 수행하게 된다. 전자파챔버에서의 전자파환경시험은 크게 방출시험과 내성시험으로 구분된다. 그 중 복사성 내성시험은 안테나를 통해 방출되는 전기장 에너지를 시험 대상 유니트 또는 시스템에 복사함으로서 발생되는 시험품의 정상동작 여부를 판단하는 시험이다. 이 때, 안테나로부터 복사되는 전기장의 세기는 주파수 및 안테나 타입에 따라 상이한 형상을 가지므로 시험품에 복사되는 전기장 에너지 또한 그에 따른 형상을 가지게 된다. 이에 따라 전자파챔버에서 복사성 내성 시험을 수행할 때 주파수 및 안테나 타입에 따른 필드 균일성 패턴을 측정하고 안테나 빔 중심과 그 주변에서 발생되는 전기장 세기를 정량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시험품에 대한 복사성 내성시험을 수행함에 있어 시험품 영역에 따른 내성특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자파챔버에서 사용하는 복사성 내성 시험용 안테나에 대해 시스템 및 유니트 시험영역에서 필드 균일성 시험을 수행함으로서 위성 또는 발사체 시스템 및 유닛에 복사되는 전기장의 분포 특성을 분석하였다.
양자컴퓨터의 발전에 따라 양자알고리즘에 대한 보안성을 보장하는 양자내성암호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NIST, 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는 양자내성암호 표준화 공모전을 개최하여 차세대 공개키 암호에 대한 검증을 현재 Round 3까지 진행한 상태이다. 본 고에서는 최근에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NIST 양자내성암호 공모전에 제안된 양자내성암호에 대해서 확인해 보도록 한다. 또한 해당 양자내성암호의 연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물인터넷 장비 상에서 최적 구현 기법에 대해 확인해 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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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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