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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관절와 결절성 낭포의 관절경적 감압술 및 상부관절와순 봉합술 후 잔존 낭포의 경과 - 증례 보고 - (The Follow Up Results of Residual Spinoglenoid Ganglion Cyst after Arthroscopic Decompression and Superior Labral Repair - Cases Report -)

  • 성창민;이상혁;박형빈
    •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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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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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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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서론: 견갑상 신경 마비를 유발하는 극관절와 결절성 낭포에 대하여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이 알려져 있으나, 술 후 잔존하는 낭포의 경과에 대한 보고는 미미한 실정이다 대상 및 방법: 견갑상 신경 마비를 동반한 극관절와 결절성 낭포에 대해 관절경적 감압술 및 상부 관절와순 봉합술 시행 후, 평균 15 (12~23)개월 추시 가능하였던 6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술후, 초음파 및 자기공명 영상으로 극관절와 결정성 낭포의 잔존 여부를 확인하였다. 결과: 수술 직후 시행한 초음파 검사상 5예에서 결절성 낭포가 잔존하고 있었으며, 1예의 경우완전 소실되었다. 술 후 3개월에 시행한 초음파 검사상 모든 예에서 잔여 낭포가 소실 되었고, 술후 1년에 시행한 자기공명영상에서도 재발된 경우는 없었다. 결론: 극관절와 결절성 낭포의 관절경적 감압술 및 상부관절와순 봉합술 후 잔존하는 낭포는 3개월 이내 자연 흡수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소아의 낭포성 신질환에 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Study of Renal Cystic Diseases in Children)

  • 김자형;김유정;이병선;고태성;박영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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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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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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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낭포성 신질환은 다양한 원인, 증상, 예후를 나타내며 최근 들어 영상 진단의 발전으로 조기 진단이 가능해지면서 병인, 유전, 자연 경과 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낭포성 신질환 환아들을 대상으로 그 빈도, 임상양상, 동반기형, 치료 및 예후 등을 분석하여 향후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 법 : 1989년 10월부터 2001년 6월까지 15세 이하의 낭포성 신질환 환아 95례를 대상으로 후향적 고찰을 시행하였다. 산전 초음파로 발견된 경우 출생 후 초음파를 다시 시행하여 진단하였으며 질환에 따라 DMSA, DTPA, MAG-3 신스캔, 배뇨성 방광 요도 조영술, 전산화 단층 촬영, 자기 공명 영상 등을 시행하였다. 결 과 : 1) 대상 환아는 총 95례였고, 추적 관찰 기간은 1개월에서 8년 4개월이었다. 다낭포성 신이형성증이 55례(58.5%)로 가장 많았고, 단순 낭포신은 19례(20.2%)였으며, 그중 단일 신낭포가 15례(13.8%). 다낭포가 4례(4.2%)였다. 유전성 다낭포신은 13례(13.7%)였고, 그중 상염색체 열성 다낭포신이 7례(7.4%), 상염색체 우성 다낭포신이 5례(5.3%)였다. 수질 낭성 질환은 1례(1.0%)였고, 결절성 경화증과 동반된 신낭포는 6례(6.3%)였다. 2) 진단은 다낭포성 신이형성증의 경우 총 55례 중에서 산전 초음파로 진단된 경우가 49례(89.0%)로 가장 많았으며, 단순 신낭포는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방문하여 검사 도중 우연히 발견된 경우가 18례(94.7%)로 가장 많았다. 유전성 다낭포신 환아는 산전 초음파로 진단된 경우가 5례(38.5%), 복부 종괴에 대한 검사로 발견한 경우가 3례(23.0%), 복통이나 야뇨증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검사 중 우연히 발견된 경우가 2례(15.4%), 혈뇨에 대한 검사 중 발견한 경우가 2례(15.4%), 가족력이 있어 발견된 1례(7.7%)가 있었다. 결절성 경화증 환아의 경우는 동반 질환 유무를 알기 위해 시행한 복부 초음파에서 신낭포가 발견되었다. 3) 동반된 요로계 기형 및 질환은 다낭포성 신이형성증 환아들의 경우 반대측 신장의 방광 요관 역류가 9례(16%)로 가장 많았으며 비뇨기계 이외의 동반기형으로는 심장 기형이 5례로 가장 흔했다. 상염색체 열성 다낭포신의 경우 방광 요관 역류, 췌장 낭포가 동반된 경우가 각각 1례가 있었고, 단순 신낭포는 2례에서 난소 낭포가 관찰되었다. 4) 임상 경과로 다낭포성 신이형성증의 경우는 추적 관찰 기간 중에 모두 합병증은 없었다. 유전성 다낭포신 질환 13례 중 상염색체 우성 다낭포신 환아 2례가 각각 6세, 8세에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하였고, 상염색체 열성 다낭포신 환아 1례는 생후 5개월에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하였다. 단순 신낭포의 경우 요관 신우 연결 부위 폐쇄 및 신우 압박이 관찰된 1례에서 복강경을 통한 malsupialization을 시행하였고, 1례의 수질 낭성 질환 환아는 진단 당시 이미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되어 있어 신이식을 받았다. 결 론 : 낭포성 신질환은 여러 가지 임상 및 병리적인 소견을 보이며, 무증상으로 지내다가 우연히 발견되어 치료가 필요 없이 경과 관찰만 필요한 질환부터 신생아기부터 신부전으로 진행되거나, 비뇨기계 뿐만 아니라 비뇨기계 이외의 기형도 동반하는 질환까지 그 양상이 다양하다. 그러므로, 각 질환 별로 발생할 수 있는 고혈압, 신부전, 감염 등의 합병증을 적절히 치료하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 정확한 진단,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소아의 낭포성 신질환 (Cystic Diseases of the Kidney in Children)

  • 이지숙;노광식;김지홍;이재승;김병길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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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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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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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목적 : 낭포성 신질환은 다양한 임상증상, 조직학적 소견 및 예후를 나타내는 질환군이다. 이 질환은 종류에 따라 임상 증상이 발현되는 시기나 나타나는 신질환의 정도가 다르다. 유전성 또는 발달장애가 원인인 낭포신이 있고, 소아에서는 드물지만, 성인에서는 후천성으로 생기는 낭포신이 있다. 다양한 원인에도 불구하고 낭포형성의 과정은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들어 영상진단의 발달로 본 질환의 조기 진단이 가능해졌으나 아직 그 치료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본 연구에서는 낭포성 신질환의 분포, 빈도, 동반기형, 발견동기, 치료 및 예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1986년 1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11년간 18세 미만의 낭포성 신질환 환아 44명을 대상으로 임상 기록지를 토대로 후향적 고찰을 시행하였다. 결과 : 1) 낭포성 신질환 환아 44명중 다발성 낭포성 이형성 신(multicystic dysplastic kidney)이 31명(71%)으로 가장 많았고, 다낭포 신(polycystic kidney)이 7명(16%)이었으며 이들 모두 상염색체 열성 유전 다낭포신(Autosomal recessive polycystic kidney disease)이었다. 단순 신낭포(simple cyst)는 5명(11%)이었으며 수질성 해면신 (medullary sponge kidney)이 1명 있었다. 2) 다발성 낭포성 이형성 신 환아 31명중 11명(35%)이 암종과의 감별 및 복부 팽만 등의 이유로 신절제술을 시행받았다. 3) 전체 낭포성 신질환 환아중 14명(32%)이 신생아 시기에 발견되어 진단만 받았을뿐 더이상 검사나 추적관찰을 하지 않았다. 4) 전 예에서 신부전의 증거는 없었다. 결론 : 본 연구결과 낭포성 신질환의 정확한 발생빈도는 알 수 없었으나 그 발생 기전과 분류 및 치료기준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ed cord 증후군에서 비뇨기계의 증상 및 비정상 검사 소견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며 비뇨기계의 이상을 시사하는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검사상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Tethered cord 증후군 환아의 평가는 신경학적 이상 유무는 물론이고 비뇨기계의 이상 여부에 대한 평가도 필히 포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X> 섭취량은 배추의 경우 3.72배, 양배추의 경우 4.18배, 양상추의 경우 6.50배나 많았다. 6. 결론적으로 같은 량의 엽채류를 섭식하면서 일일 질산염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배추, 양배추, 양상추 모두 외부엽보다는 내부엽을 선택적으로 소비하는 것이 바람직함을 알 수 l있었다.었다. 6. 녹즙 종류별 ${NO_3}^-$ 함량은 당근녹즙(143ppm) < 명일엽(506ppm) < 돌미나리(669ppm) < 케일녹즙(985ppm) 순으로 많았고, Vitamin C 함량은 당근(43ppm) < 돌미나리(289ppm) < 케일(353ppm) < 명일엽(768ppm)의 순으로 높았다. 7. 일일 ${NO_3}^-$ 섭취량은 500ml의 녹즙을 마시는 경우 명일엽 253mg, 돌미나리 335mg, 케일 483mg으로 녹즙만으로도 이미 WHO/FAO의 일일 ${NO_3}^-$ 섭취허용량보다 1.16배, 1.53배, 2.21배나 초과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약한 곤충의 방제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제조된 살충비누를 활용하면 환경친화적인 해충방제가 가능하다고 판단되었다.소변의 이상소견이 발견되어 신장 조직검사를 실시할 경우 혈청 $C_3$치의 감소 여부에 관계없이 MPGN도 진단적 고려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신장 조직검사를 시행한 결과 진행성 경과를 취할 수 있는 막 증식성 사구체 신염과 매우 희귀한 증례인 신유전분증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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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 낭포암에 의한 다발성 폐농양의 외과적 치료 - 1례 보고 - (Surgical Treatment of Multiple Lung Abscesses with Adenoid Cystic Carcinoma - A Case Report -)

  • 김도형;조현민;정은규;강두영;손국희;이두연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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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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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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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선양 낭포암은 종양의 진행 속도가 느리며 직접 국소 침범을 잘하는 종양이다. 종양의 특성 상 완전 종양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 합병증을 해결하는 치료만으로도 장기간의 생존이 가능하다. 본 교실에서는 간에 전이된 선양 낭포암 환자에서 좌측 주기관지 폐쇄로 발생한 다발성 폐농양에 의한 악성 발열 증상을 좌측 전폐 절제술을 통해 치료하여 경과 양호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컴퓨터단층촬영을 이용한 거대 낭포성 폐기종의 진단 3례 (Imaging Diagnosis using Computed Tomography in Three Dogs with Giant Bullous Emphysema)

  • 최수영;오이세;강종일;이인;송유미;정우창;이기자;최호정;이영원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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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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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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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12년령의 미니어쳐 핀셔 1 마리와 각각 8년령, 10년령의 말티즈 2 마리가 호흡곤란을 주증으로 내원하여 흉부 방사선 촬영과 다중검출기 컴퓨터단층촬영을 실시하였다. 컴퓨터단층촬영 시, 호흡의 고정을 위하여 양압환기를 실시하여 무호흡을 유발하였다. 3 증례의 컴퓨터단층영상에서 폐의 과확장된 거대한 낭포성 가스 종괴가 확인되었으며, 종괴에 의한 전종격동 및 심장의 변위가 확인되어, 거대 낭포성 폐기종으로 진단하였다. 거대 낭포성 폐기종은 낭포성 가스 종괴가 동측 흉강의 1/3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정의되며, 다중검출기 컴퓨터단층촬영을 통한 진단으로 유용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폐에 발생한 간엽 낭성 과오종 - 1례 보고 - (Mesenchymal Cystic Hamartoma of the Lung - 1 Case Report -)

  • 최광민;김건일;조성우;신호승;박희철;홍기우;안혜경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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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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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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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폐에 발생하는 간엽 낭성 과오종(mesenchymal cystic hamartoma: MCH)은 매우 드문 종양으로 1986년에 처음으로 발표되었고 아직까지 유병율은 밝혀지지 않았다. 방사선 사진과 조직 검사에서 특징적으로 양측 폐에 다발성의 결절과 크기가 다양한 낭포들이 보인다. 결절들은 미성숙 간엽 세포들의 증식으로 이루어지고 결절의 크기가 점차 커지면서 낭포를 형성하게 되는데 낭포의 내경은 정상적 또는 화성 호흡 상피 세포로 이루어지고, 그 벽의 중간층은 방추형의 간엽세포충으로 되어 있다. 주증상은 객혈과 재발되는 기흉, 그리고 혈흉이다. 비교적 양성종으로 알려져 있지만 악성 변화의 가능성이 있다. 폐기포 절제술 시 폐 전체 표면에 다양한 크기의 낭포성 병소와 결절들이 육안적으로 관찰되었고, 조직 검사상 낭포의 내경은 호흡 상피로 둘러져 있었고, 그 벽의 중간층은 원시 간엽 세포층로 이뤄져있었다. 육안적 소견과 광학현미경하 소견이 간엽 낭성 과오종에 적합한 소견이었다.. 저자들은 자주 재발되는 기흉과 객혈이 있었던 27세의 여자에서 간엽 낭성 과오종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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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서 발생한 자궁축농증과 장막성 낭포 1예 (Pyometra and Serosal Inclusion Cysts of the Uterus in a Bitch)

  • 이준암;김일화;장동우;모인필;강현구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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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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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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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개에서 자궁축농증은 발정휴지기에 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서 급성으로 발병하여 만성 질병 경과를 나타낸다. 또한 장막성 낭포는 분만 후 자궁의 퇴축이 급속하게 일어나는 수복기 동안 흔히 발생한다. 10세 암컷 골든 리트리버견이 무기력, 식욕부진, 빈호흡, 복부팽만 및 비정상적인 외음부 분비물의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방사선 검사, 초음파 검사 및 실험실적 검사를 통하여 자궁축농증으로 진단되었고 난소자궁적출술이 시행되었다. 육안으로 관찰한 결과, 자궁은 팽만 되어 있었으며, 부분적으로 복벽과 유착되어있었다. 또한, 자궁 전반에 걸쳐 맑은 액체로 충만해 있는 낭포들이 관찰되었다. 세균배양검사를 통하여 자궁내강에 차있던 농에서 대장균이 감염되어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enrofloxacin에 감수성이 있었다. 낭포에 대한 조직검사를 실시하여 자궁축농증과 장막성 낭포로 최종 진단하였다.

원판형 연골 낭포 - 3예 보고 - (Discoid Meniscal Cyst -Report of 3 Cases-)

  • 조성도;고상훈;황수연;이주용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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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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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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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슬관절의 반월상 연골 낭포는 비교적 드문 질환이며, 특히 원판형 연골 낭포는 최근에 국내에서 보고된 바가 없다. 저자들은 자기 공명 영상 및 관절경을 이용하여 원판형 연골 낭포로 진단 하였던 3예의 환자를 보고하고자 한다. 주 증상으로 전례에서 간헐적 슬관절 동통을 호소하였고, 1예에서 외상의 병력이 있었다. 이학적 검사상 전례에서 관절선 압통이 있었고, 1예에서는 촉진시 종물이 의심되었으며 다른 1예에서는 10도 굴곡 구축의 관절 운동 제한을 보였고, McMurray 검사상 내측 원판형 반월상 연골 1예에서 외회전시 양성 소견을 보였다. 원판형 반월상 연골 분류는 전례에서 완전형이었으며, 내측 원판형 반월상 연골이 1예, 외측이 2예였고, 자기 공명 영상 소견상 전례에서 수평 파열의 양상을 보였으며 낭포의 발생 위치는 전각부가 1예, 중간부가 2예였다. 치료는 3예 모두 반월상 연골 낭포의 치료와 동일하게 관절경하 부분 절제술 및 낭포 감압술을 시행하였다. Glasgow의 임상 평가 기준에 의한 술후 결과는 3예 모두 우수였으며 , 관절 운동 범위도 정상으로 회복되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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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하마(Choeropsis liberiensis)에서 확인된 다낭신장병 (Polycystic Kidney Disease in the Adult Female Pygmy Hippopotamus (Choeropsis liberiensis))

  • 어경연;이명희;정영목;여용구;이현호;문경철;권오덕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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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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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6-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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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다낭신장병은 신장실질에 다수의 낭포가 형성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사람, 개, 고양이에서 흔히 있는 유전성 질환으로서, 사육상태의 꼬마하마(pygmy hippopotamus)에서도 몇 몇 증례가 보고되고 있다. 2013년 1월 15일 체중 198킬로그램, 33년령 암컷 꼬마하마의 부검과정 중에 양쪽 신장에서 다낭신장병이 관찰되었다. 한 쪽 신장은 약간 종대된 반면 다른 쪽 신장의 아랫부분은 옅은 황색의 수양성 액체로 채워진 한 개의 큰 낭포가 있었다. 양측 신장 모두 직경 2 mm에서 20 mm의 다양한 크기의 액체가 함유된 다수의 낭포들이 관찰되었다. 상당한 부분의 신장 피질과 수질부가 낭포들로 대체되어 있었다. 현미경 검사에서 낭포들의 안쪽은 낮은 입방세포에서부터 편평상피세포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육안적인 소견과 조직병리학적인 검사로 다낭신장병으로 진단하였다. 본 증례보고는 한국에서 최초로 꼬마하마에서 다낭신장병이 확인된 것이다.

한국인 소아에서의 낭포성 섬유증의 임상 및 영상 소견 (Clinical and Imaging Features of Cystic Fibrosis in Korean Children)

  • 권용재;유소영;전태연;김지혜;박지은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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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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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7-1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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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낭포성 섬유증(cystic fibrosis)은 주로 백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치명적인 유전 질환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인구에서는 드물다. 낭포성 섬유증의 진단은 질환의 희소성과 비 낭포성 섬유증과의 중복되는 특징으로 인해 종종 어렵고 지연되어 궁극적으로 환자 예후에 영향을 주게 된다. 영상의학과 의사는 임상적으로 의심되지 않는 경우에도 초기 단서를 제공할 수 있으며 조기 진단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임상화보는 국내 소아에서 유전적으로 확인된 낭포성 섬유증의 임상 및 영상 의학적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이 희귀 질환의 인식을 높여서 조기에 진단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