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성별에 따른 사회활동 유형별 참여가 건강수명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고령화연구패널조사(KLoSA)의 1차(2006년)에서 7차(2018년)까지의 13년간 데이터 중 65세 이상 노인 4,029명(남성노인=1,710명, 여성노인=2,319명)의 자료를 사용하여 생존분석의 하나인 Cox 비례해저드모형(Cox proportional hazard model)으로 분석을 시도했다. 분석결과 첫째, 여성노인의 건강수명은 75.34세, 남성노인의 건강수명은 76.94세로 나타났다. 여성노인은 남성노인에 비하여 질병 및 장애의 발생 강도와 발생 비율이 더 컸고, 질병 및 장애가 발생한 노인의 비율도 더 높았다. 둘째, 남성노인과 여성노인의 건강수명에 공통적인 영향요인은 연령, 만성질환 수와 주관적 건강상태로 나타났다. 학력은 남성노인의 건강수명에만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고, 거주지역, 과거 음주 경험, 삶의 만족도는 여성노인의 건강수명에만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건강수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사회활동 유형은 남성노인의 경우 종교활동과 연고집단활동, 여성노인의 경우 종교활동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노인의 건강수명에 대한 사회적 활동 유형의 효과가 성별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한, 건강수명 단축의 위험은 남성노인보다 여성노인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건강수명 연장을 위하여 성별 특성을 고려한 사회활동 참여의 기회 확대와 유형별 참여의 행태나 질에 대한 고려, 그리고 남녀 간 건강격차를 감소시키기 위한 정책개발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일부지역 치과종사자 269명을 대상으로 환자유형에 따른 감정노동과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얻었다(p<.05).환자유형별 감정노동은 환자의 성별에서 남성환자가 여성환자보다 높았으며, 환자의 연령은 20-64세가 가장 높았다. 진료시간대는 오후 7시 이후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환자유형별 직무만족도는 환자연령은 65세이상이 가장 높았다. 이상과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치과종사자들의 직무만족도를 높이고 감정노동을 줄이기 위해서는 개인과 조직적인 측면에서 쾌적한 근무환경을 형성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성장한 온라인 경쟁 환경에서 기업들은 효과적인 소비자 시선 집중을 위해 쇼핑 정보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 시각반응 이해가 필요하다. 소비자 특성에 따른 효과적인 쇼핑 정보 제공을 위해 소비자 유형별 쇼핑 정보의 시각 반응 차이가 규명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아이트래킹 기법을 활용해 대표적 소비자 유형인 남성과 여성 간 온라인 쇼핑 정보에 대한 시각 주의도 차이를 탐색적으로 연구했다. 특히 다양한 광고채널에서 구매를 촉진시키기 위해 활용되어 온 휴먼 브랜드 콘텐츠가 온라인 쇼핑 환경에서 남녀 소비자 시각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80명의 남녀 대학생 대상 아이트래킹 실험을 통해 규명했다. 실험 결과 남성에 비해 여성이 휴먼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시각주의도가 더 높게 나타났고, 휴먼 브랜드에 대한 남성과 여성 간 시각주의도 차이가 기능성 제품인 노트북보다 심미성 제품인 향수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본 연구는 시각행동 관점에서 남성과 여성에 대한 차별화된 온라인 쇼핑 콘텐츠 제공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고, 온라인 쇼핑 웹페이지에서 상대적으로 간과되어 온 휴먼 브랜드 이미지 콘텐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본 연구는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로 분류한 비만 유형에 따른 혈청 GGT와 요산농도의 차이와 관련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2017년 1월부터 2018년 8월까지 경기지역 종합병원의 건강검진센터를 내원하여 건강검진을 실시한 20세 이상 성인 남성 14,28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비만 기준은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준을 적용하였으며, 복부비만은 남성의 허리둘레 90 cm이상을 기준치로 정의하였다. 남성 대상자의 혈청 요산농도 상승은 7.0 mg/dL 이상, 혈청 GGT 상승은 56 IU/L 이상으로 정의하였다. 본 연구결과 혈청 GGT와 요산농도는 정상체중군보다 과체중과 비만군에서 높았으며, 비만군에서는 복부비만을 동반한 경우 혈청 GGT ($53.26{\pm}49.67IU/L$ vs $67.66{\pm}60.16IU/L$) 및 요산농도($6.22{\pm}1.26mg/dL$ vs $6.38{\pm}1.40mg/dL$)가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저체중군과는 차이가 없었다. 또한 과체중과 비만군은 정상체중군보다 혈청 GGT 상승과 고요산혈증의 위험이 높게 나타났으나, 저체중은 혈청 GGT 상승과 고요산혈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성인 남성의 과체중 및 비만을 평가하는데 혈청 GGT와 요산이 유용하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성별로 65세 이상 노인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여가 요인들이 무엇인지 분석한 다음, 이를 바탕으로 정책적 함의를 논의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한국문화관광교육원이 2016년도에 조사한 「2016년 국민여가활동조사」 자료에서 65세 이상 남성 노인 891명, 여성 노인 970명, 총 1,861명을 추출하여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분석 방식은 순서형 로짓모형을 사용하여 회귀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4가지로 분류된 여가활동 유형 선택에서 남성 노인과 여성 노인이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통제변수 중 가계소득, 거주 지역, 동호회 참여는 노인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이 성별로 달랐고, 자원봉사활동은 노인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이 성별로 차이가 없었다. 셋째, 여가활동 유형은 남성 노인과 여성 노인 모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넷째, 여가비용이 남성 노인의 행복감에 아주 유의하게 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유의성이 높지는 않았지만, 여성 노인의 행복감에는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섯째, 일보다는 여가에 집중하는 경우가 남성 노인과 여성 노인의 행복감 모두에 아주 유의하게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여섯째, 여가생활만족도는 남성 노인과 여성 노인의 행복감 모두에 아주 유의하게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현대 사회에서 인간관계는 사회생활은 물론 개인의 성공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상대방의 성격을 미리 예측하고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이 이용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면접 시스템 적용을 위해 20대 남성의 얼굴 영상에서 인중, 입 및 귀의 형태를 추출하여 5대 성격 유형별 특정과의 상관성 분석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안면 및 측면 영상을 수집하여 Visual C++을 통해 인중, 입, 귀의 영역을 추출하고 인중 비율, 입의 크기 및 귀의 형태에 따른 결과값을 도출하여 5대 성격 유형별 집단과의 비교, 분석을 수행하였다. 결과적으로 5대 성격 유형에 따라 인중 비율, 입의 크기 및 귀의 형태적 결과값을 통해 유의성을 도출하였다.
Due to desire for more variation from male consumers within the men's fashion market in Korea, there has been an ongoing development of departmentalization of fashion styles. The Generation-X man, in particular, is the most active member of our current day society, and will be the principal agent in the senior market from here on forth. Thus, this study categorized their preferred fashion styles, and will seek to analyze the behaviors related to the pursuit of clothing of the Generation-X man. The qualitative investigations of the Q-method as well as the quantitative investigation of the SPSS 12.0 were used in conjunction as the method of study. Additionally, images and types resulting from the preceding first-year study entitled "The Type and Characteristics of the Modern Men's Fashion Images" were utilized as part of the surveys. As a result of the Q-method, which was used to derive the preferred fashion styles of the Generation-X man, they were classified into three categories: the classic suit preferring 'conservative class type', the polished, comfortable style preferring 'modern sophisticated type', and the adventure and variety seeking 'uninhibited individualistic style'. After analyzing the factors which influence clothing preference behaviors of these men, a total of seven causes were drawn from the results, including: conservative indifference to fashion, others conscious pursuit of fashion, the aim to show off brand name products, high involvement in the aspect of design, pursuit of TPO, pursuit of self-image, and conformity to fashion. The elements that revealed differences in the behaviors in pursuing clothing within the preferred fashion style types of the Generation-X man included the conservative indifference to fashion, and others conscious pursuit of fashion, which therefore shows that rather than enjoying the fashion lifestyle, these men possess a more conservative disposition instead.
시대환경변화에 따라 각국의 젊은이들은 다양한 문화를 습득하기 때문에 공통적인 문화를 형성하며, 타국의 문화를 쉽게 수용할 수 있다. 이에 기존의 선행연구 즉, E. T. Hall(1959)의 고배경문화와 저배경문화 그리고 Hofstede(1991)의 5개 차원(권력거리, 불확실성회피, 개인 또는 집단주의, 남성성 또는 여성성, 장기적지향성)을 기본으로 하여 한국의 젊은 청년들은 이문화변화가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 그리고 이들 이문화 형성에 따른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예측모형을 도출하여 미래의 한국 통상협상 모형을 재정립하고자 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인 젊은이는 집단주의 문화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확실성 회피 성향이 있다는 기존의 선행연구와 일치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한국인은 장지지향성이 있으며, 권력간격이 매우 높으며, 남성주의가 강할 것이라는 실증분석 결과 반대의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대체적으로 한국 젊은이의 이문화 변화 유형은 남성주의보다는 여성주의 경향이 강하며,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측면보다는 가정적인 측면으로 변화함에 따라 권력간격이 낮은 유형으로 변모하고 있다. 또한 장기지향적인 성향이 아니며, 즉각적인 어떠한 사안에 즉각적인 반응과 해결하고 하는 유형으로 변화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05년에서 2010년까지의 통계청 남성암 유형별 연령표준화 시군구 사망률 데이터에 대해 자기조직화지도와 GIS를 이용한 탐구적 자료 분석을 수행하여 이들 데이터에 의미 있는 패턴이 내재되어 있는지 분석하였다. 그리고 지역의 사회경제적 수준을 대표하는 변수로 선정된 지역별 가구주의 교육수준과 분석된 패턴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 검토하였다. 분석결과 우리나라 시군구는 남성암 사망원인 측면에서 독특한 특성을 가진 18개의 지역 군집으로 구분될 수 있으며, 이들 군집 내 속한 시군구가 공간적으로도 군집되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가구주의 교육수준이 높은 군집이 낮은 군집에 비해 남성암 사망률이 낮은 경향을 보이지만 일부 암의 경우 교육수준이 높은 군집에서 사망률이 높음을 보여주었다. 이 결과는 지역의 사회경제적 요인, 자연환경적 요인 등 암의 발생 및 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적 요인에 양의 공간적 자기상관이 존재하며, 이러한 공간적 자기상관이 다양한 유형의 암 원인 사망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해석되어질 수 있다. 또한 18개의 군집 중 서울의 강남구 및 서초구를 포함한 군집은 대부분 유형의 암 원인 사망률에서 전체 18개 군집 중 하위 수준임을 보여 우리나라 암의 예방, 발생, 관리와 관련된 중요원인이 사회경제적 요인일 수 있음을 암시하였다.
This study was intended to investigate the influences that consumer's price sensitivity, bundle discount type, and price level of the male cosmetics have on consumer attitude. The design of this research was comprised of $2{\times}2{\times}2$ mixed design studies. The first element was high price sensitivity vs. low sensitivity, the second element was the bundle discount type (mixed leader vs. mixed-joint), and the third element was the price level of male cosmetics (high-price brand vs. low-price brand).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price sensitivity, bundle discount type and price level of male cosmetic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interaction effect on the consumer's quality perception. The quality perception of low-cost brands for high price sensitivity/mixed-joint bundle group was low. The quality perception of low-cost brands for mixed-leader bundled groups did not change significantly even when the price sensitivity became higher. However, it can be seen as the same result that the overall value is higher when suggested the price information in Mixed-leader bundle than Mixed-joint bundle. In particular, this study suggests that price information should be presented in mixed-leader bundles for high price sensitivity and low cast br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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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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