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남성성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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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강간 발생과 관련 변수 파악 및 인식 (A Study of the Prevalence, Correlates and Perceptions on Wife Rape)

  • 신성자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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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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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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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이 연구는 아내강간이란 단독주제로는 선구적 연구로 아내강간의 발생정도, 관련 사회계층적 배경, 성장시 가정폭력 배경, 그리고 아내강간에 대한 인식조사에 연구의 초점을 두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우리나라 기혼남성들 중 약 42.4%가 아내강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의 월수입이 적고, 어릴 때 부모로부터의 학대경험이 많은 남성이 아내강간 경향이 높고, 아내가 신앙생활에 열심일수록 남편의 아내강간 행동이 다소 감소되는 경향이 발견되었다. 한편 아내가 남편으로부터 강간을 당하는 중요한 변수가 경제생활 수준으로 확인되어, 아내강간 발생을 예측하는 데 현재 부부의 재정상황이 상당히 중요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 남녀 성별간에는 아내강간에 대한 수용정도와 처벌의 필요성에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아내강간의 행동에 대해 많은 기혼남성과 기혼여성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으나, 여전히 상당수의 기혼남성과 여성이 아내강간에 대해 수용적이었다. 특히 아내강간을 상대적으로 많이 경험한 남성보다 남편으로부터 강간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경험한 여성이 아내강간에 대한 문제의식이 약해져 아내강간을 훨씬 더 수용하고 있는 현상은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으며, 사회사업실천을 위한 중요한 함의를 던져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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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배우자의 부부갈등 대처전략이 아내폭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s of Coping Strategies of Male Abusive Behavior on Intimate Female Partner Violence)

  • 유채영;김정득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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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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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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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남성 폭력행위자의 부부갈등 대처전략이 아내폭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전국 가정폭력상담소14개소에서 가정폭력 문제로 상담을 받기 시작한 남성 폭력행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회수한 설문지 121부 모두를 본 연구의 분석에 사용하였다.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행한 결과, 남성 폭력행위자의 부부갈등 대처전략은 심리적 신체적 아내폭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서, 문제해결 대처전략을 사용하지 않을수록 심리적 폭력의 빈도가 유의미하게 증가했으며, 회피대처 전략을 사용할수록 신체적 폭력의 빈도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또한 결혼만족도가 낮을수록 심리적 신체적 아내폭력의 빈도가 증가하고, 적대감이 높을수록, 음주문제 정도가 심각할수록 심리적 아내폭력의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져서, 결혼만족도, 적대감, 음주문제 정도가 아내폭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규명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부부갈등 대처전략이 아내폭력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 행위자 대상의 치료프로그램에서 적극적으로 다루어져야 할 주제임을 보여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가정폭력 문제의 개입에서 행위자의 음주문제를 포함한 정신건강 증진과 전반적인 결혼의 질 향상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입이 이루어질 필요성이 있음을 제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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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여성가구주의 빈곤화 과정에 대한 연구 (A Study on Pauperization Process of Low-Income Woman Head of Household)

  • 정미숙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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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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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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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가족과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여성 빈곤의 문제, 특히 남성 생계부양자 규범에 의해 여성들이 어떻게 자원배분과 자원통제에서 배제되어 빈곤에 취약해지게 되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이혼경험이 있는 저소득 여성가구주 10명의 생애사를 분석하였다. 저소득 여성가구주들이 빈곤층에 이르게 되기까지 빈곤경로에 있어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구주들이 빈곤에 이르게 되는 경로에 따라서 빈곤의 지속유형과 빈곤으로의 유입유형으로 분류하였다. 여성가구주의 빈곤은 출생 가족과 결혼 후 가족에서 자원형성과 자원배분, 자원통제에서의 차별을 통해서 빈곤에 취약해졌다. 남성 생계부양자 규범은 차별기제로 작동되었으나 빈곤화 경로 유형에 따라서 그것이 작동되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음을 드러내었다. 빈곤의 지속 유형 사례 여성들에게 남성 생계부양자 규범은 상징적인 힘으로 작동되면서 이 여성들의 경제활동은 가족을 보살펴야 하는 아내 역할의 차원에서 수행되었다. 반면 빈곤으로의 유입 유형 사례 여성들에게 남성 생계부양자 규범은 피부양자의 위치로 자신을 인식함으로서 직업경력 단절 및 자원통제권을 상실하게 되면서 빈곤에 취약해졌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지금까지 여성가구주로 빈곤 논의에서 전제되고 있는 통념이 허구임을 밝힘으로써, 가족(The Family)만 유지된다면 여성은 빈곤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 시각을 문제화하고 관점 전환의 필요성을 제안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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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가 심리적 안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종단적 연구: 노인의 성과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Gender, Residential Areas, Retirement Transitions, and Psychological Well-Being of the Elderly)

  • 윤현숙;이미진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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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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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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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논문은 서울과 춘천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령화와 한국 노인의 삶의 질에 관한 조사"의 1차년도와 3차년도 패널자료를 이용하여, 노인의 성과 거주 지역에 따라 은퇴로의 진입이 심리적 안녕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지를 분석하였다. 전체 표본(n=1,124)을 도시 남성노인, 농촌 남성노인, 도시 여성노인, 농촌 여성노인으로 구분하여 은퇴로의 진입과 심리적 안녕과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도시 남성노인에게서만 은퇴로의 진입이 심리적 안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은퇴로의 진입과 심리적 안녕과의 관계가 노인의 성, 거주 지역에 따라 다름을 보여주며, 이러한 차이는 성과 거주 지역에 따라 생애주기 동안 경험한 경제활동, 가정내 역할, 은퇴 이후 역할 등의 차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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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지적장애 환자에서 임플란트와 단일 구조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완전구강회복 증례 (Full mouth rehabilitation of edentulous patient with intellectual disability using implants and monolithic zirconia)

  • 정기원;김성훈;한중석;여인성;윤형인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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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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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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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1급 지적장애는 일상 생활과 사회 생활의 적응이 현저하게 곤란하여 일생 동안 타인의 보호가 필요한 사람으로 보통 불량한 구강환경을 가지며 치아 우식, 치근단 염증 및 다수의 치아 결손을 보여 적절한 보철적 회복을 필요로 한다. 다수의 치아가 결손된 지적장애 환자의 경우 가철성 보철물의 안정, 유지와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고정성 보철이 필요하며 임플란트 치료가 유일한 방법이다. 본 증례는 1급 지적장애인 45세 남성환자로 불량한 구강환경으로 인해 대부분의 치아가 상실되어 저작기능 회복을 위해 내원하였으며 임플란트 및 생체친화적이고 강한 강도의 단일 구조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고정성 보철물로 최종 수복하였다. 이상의 치료과정 결과 심미적, 기능적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한국 민담에 나타난 대극의 합일 - <구렁덩덩 신 선비> 중심으로 - (Coniunctio Oppositorum in Korean Fairytale - <Gurungdungdung Sin Seonbi> -)

  • 李裕瓊
    • 심성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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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_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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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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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논문의 목적은 한국 민담에서 대극의 합일(coniunctio oppositorum, Vereinigung der Gegensötze), 신성혼(hieros gamos, göttliche Hochzeit) 주제를 다루어보는 것이다. 한국 민담 <구렁덩덩 신 선비>는 동물형상의 배우자를 맞이하는 민담 중의 하나이다. 특히 여성주인공이 남성의 동물 배우자를 맞이하는 민담이다. 이 민담은 아플레이우스(Apuleius)가 소개한 그리스 민담 <아모르와 프쉬케>와 그림 형제 모음 민담 <노래하며 날아오르는 종달새>와 비교할 수 있다. 민담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신성(神性)과 통한다. 동물들은 본능에 충실한 삶을 살기 때문에, 종(種)의 집단무의식의 법칙성을 고스란히 실현하고 있다. 1) 동물성은 자아중심적 태도가 배제되어 있어서 인간 이하의 본능적 측면뿐 아니라, 인간성을 초월한 신성도 함께 나타낸다. 민담에서 주인공이 동물이 되는 경우 개별적으로 지나치게 강조된 일방적 의식의 태도를 교정하고, 보편적 인간성을 획득할 기회가 된다. 동물이 되어 지내는 동안 주인공은 자연계의 다른 생명체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차릴 수 있는 경험을 하기 때문에, 신이한 자연의 지혜를 획득하게 된다. 결국 동물 형상은 상징적으로 집단적, 보편적 삶의 가치를 실현하는 존재이므로, 자아의식에 치유적으로 작용하고, 전체성에 이르도록 기여한다. 민담의 동물 형상들은 모두 무의식의 보상적 내용을 반영하고 있다. 동물의 형상으로 등장하는 무의식의 내용들은 자아의식에 수용되기 어려운 본능적 충동으로 이해될 것이기 때문에 그 자체 의식에 대극적이다. 민담에서 다루는 대극의 합일은 자아의식에 의하여 어떻게 무의식적 정신이 수용되고 이해될 것인가를 보여주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그렇지만 주인공이 동물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동물 배우자를 만나게 되는 것도 심한 의식 수준의 저하를 가져오는 심적 사건이다. 동물이었던 주인공이 인간성을 회복하는 것이나, 동물 배우자를 인간으로 변환하게 하는 일은 모두 의식 수준을 회복하는 작업에 해당한다. 동물에서 인간성의 회복이나 인간 수준으로 끌어올리게 될 때, 무의식의 보상적 내용이 의식의 삶에 반영될 수 있다. 민담 <구렁덩덩 신 선비>는 남성 배우자가 구렁이 형상을 하고 있다. 여성주인공이 구렁이를 신랑으로 맞이하여 혼인을 함으로써, 구렁이의 허물을 벗게 한다. 그리고 여러 시련을 겪어내고, 어려운 과제를 완수함으로써 진정한 남녀의 만남을 성공적으로 실현한다. 결과적으로 여성주인공이 신성을 획득하는 것이고, 동물 배우자와의 결합은 신성혼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 민담을 통하여 여성의 자아의식이 무의식과 관계하여 어떻게 대극의 합일 및 전(全)인격적 실현을 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뇌졸중으로 인한 삼킴장애 환자의 경부근육전기자극치료에 따른 음성 변화 (Voice Change Associated with Swallowing Disorder Caused by a Stroke After Neuromuscular Electrical Stimulation)

  • 변해원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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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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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5-1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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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뇌졸중으로 인한 삼킴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반복된 경부근육전기자극치료(NMES) 과정에서 나타나는 음성의 변화를 음향음성학적 분석 방법으로 분석하고, NMES 중재가 음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2010년 2월 부터 2011년 3월까지 인천광역시의 2개 병원에서 삼킴장애로 진단을 받은 발성이 가능한 15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반복된 경부근육전기자극치료를 실시하였다. 음성은 강도, 음도($F_0$), 음질(Jitter, Shimmer, NNE; Normalized Noise Energy)을 측정하였고, 중재가 종료된 1주 후에 변화된 음성이 유지되었는지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NMES 중재 후 대상자의 삼킴 기능 회복과 함께 음성 강도가 향상되었고, 성대 진동의 주기성(Jitter, Shimmer)이 안정되었다(P<0.05). 그러나 음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NNE는 중재 후 향상되었지만 여전히 비정상적인 수치를 보였다. 이 결과는 반복된 경부근육전기자극치료가 삼킴 능력의 회복과 함께 음성 강도의 향상 및 성대 진동 주기성의 안정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뇌손상 후 운동신경기능 회복에 대한 대칭형 상지 운동기구의 효과: 기능적 뇌 자기공명영상 연구 (Effects of the Symmetric Upper Extremity Motion Trainer on the Motor Function Recovery after Brain Injury: An fMRI Study)

  • 태기식;최희석;송성재;김영호
    • 한국의학물리학회지:의학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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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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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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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에서는 건측 손의 운동에 따라 환측 손이 대칭적으로 운동하며 두 가지 운동이 가능한 대칭형 상지 운동기구를 개발하고 개발된 대칭형 상지운동 기구를 이용한 6주간의 훈련 후 상지운동 기능 평가인 Fugl-Meyer 검사를 실시하고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을 통한 뇌 활성화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편마비 환자를 위하여 건측 손의 운동을 환측 손으로 전달하여 손목의 굴곡과 신전, 전완의 회내와 회외 운동을 유도하는 대칭형 상지 운동기구를 제작하고 제작한 기구의 운동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대뇌병변이나 정신분열증 경험이 없는 오른손잡이인 성인 3명을 대조군으로 선정하고 편마비 발생 후 2년 이상 경과하여 손상된 상지의 자발적 회복과정이 끝났고 제시된 과제 수행이 가능한 만성 편마비 환자 남성 3명을 환자군으로 선정하였다. 제작된 대칭형 상지 운동기구를 이용한 총 6주간의 훈련 후 측정된 Fugl-Meyer 검사에서 훈련에 참가한 모든 편마비 환자들의 상지 운동기능이 현저하게 향상되었다. 또한 만성 편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제작된 기구를 적용하여 뇌 활성화를 관찰하기 위해 영상 촬영을 진행하는 동안 모든 피검자들에게 대조군에게는 우세 손을 환자군에게는 건측 손만 손잡이를 잡고 손목의 굴곡/신전 운동(과제 1)을 하고, 양손 모두 손잡이를 잡은 채로 건측 손만을 움직여서 환측 손이 수동적으로 대칭 운동(과제 2)을 하는 두 가지 과제를 수행하게 하였다. 과제 1에서는 운동 전에 비해 대측 SMC의 활성 강도가 증가되고 동측 SMC는 감소하였다. 과제 2에서는 환자에 따라 운동 전에 다양한 영역에서 활성화되다가 운동 후 양측 SMC 및 SMA, PMA 영역 등의 이차 운동영역의 재조직화가 관찰하여 각 과제에 대한 운동 전후의 대뇌 피질의 재조직화가 손의 운동성 회복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만성편마비 환자에게 본 기구를 적용시켰을 때 물리 치료적 중재로 인한 운동기능 회복 향상과 손 운동에 대한 기능적 자기공명 영상을 비교함으로써 대뇌 피질의 재조직화를 관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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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시간배분에 따른 가구유형과 변화 - 퍼지셋 이상형 분석의 적용 - (Household Types and Changes of Work-Family Time Allocation - Adapting Fuzzy-set Ideal Type Analysis -)

  • 김진욱;최영준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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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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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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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생활시간조사자료를 활용하여 가구 내에서 배분되는 일-가족시간에 대한 실증분석을 수행하였다. 부부의 유급노동시간과 가족시간에서 차지하는 남성의 비중을 근거로 일-가족 시간 배분을 4개의 모형(전통적 남성생계부양, 이중노동부담, 협조적 적응, 가족친화적 남성생계부양)으로 유형화하였으며, 퍼지셋이상형분석을 통해 각 유형에 소속되어 있는 정도를 점수화한 후, 각 모형의 소속점수에 대한 중다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지난 10년간 이중노동부담의 비중이 감소하고 협조적 적응 유형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여전히 전체적인 모형별 분포를 보면 전통적인 성분업에 고착된 구조를 보여주고 있었다. 4개의 시간배분 모형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 역시 각 모형별 분석의 유용성을 보여주었으며, 무엇보다 성분업 의식의 역할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가족정책의 논의에 있어 가구내의 미시적 성분업 구조와 일-가족시간의 배분과 관련된 역동성을 좀 더 면밀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점과, 방법론적 함의로 미시자료를 이용한 양적연구에서도 퍼지셋 활용이 방법론적 다양성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점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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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농업시설 이용의도에 관한 연구: 주관적규범과 주도성향의 매개효과 중심으로

  • 이언주;허철무
    • 한국벤처창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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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벤처창업학회 2020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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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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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최근 농업은 6차산업을 넘어 국민의 건강회복 및 유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이용되는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 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치유농업을 들 수 있다. 현 코로나19로 인한 고립과 단절,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길어지면서 우울감을 느끼는 '코로나 블루(Blue)'를 넘어 우울과 불안 감정이 분노로 폭발하는 '코로나 레드(Red)'를 호소하는 이들마저 있다고 한다. 최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만 성인 남녀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상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0.7%가 코로나 블루를 "경험했다"고 답했는데 특히 여성(50.7%)의 경험 비율이 남성(34.2%)보다 높았다고 한다. 이에 따라 실내에서 반려동물이나 반려식물을 키우는 이가 급증하고 노년층은 실버 텃밭 정원프로그램을 통해 우울증이 크게 감소됐다. 이와 같이 치유농업은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주고,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치유농업시설의 이용의도를 가진 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시설 선택속성에 주관적규범과 주도성향이 치유농업시설 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해 치유농업시설을 이용하는 데에 있어 선택속성의 요소들에 대하여 파악하고 주관적규범과 주도성향에 따른 영향도 확인하여 치유농업시설 선택속성을 제공하고자 할 때 우선시해야 할 시사점을 파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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