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폭시 수지는 화학적 열적 안정성과 절기 절연성 및 기계적 특성 등 여러 가지 우수한 특성에도 불구하고 난연성은 그 단독으로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난연제를 첨가함으로써 난연효과를 얻어왔다. 기존에 할로겐 화합물인 브롬계 난연제는 우수한 난연효과에도 불구하고 연소시 유해물질이 발생되어진다. 그리하여 인계 난연제를 첨가하는 것이 고분자 시스템에 난연성을 부여하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대두되어지고 있다. 이 실험에서는 인계 난연제와 브롬계 난연제를 10, 20, 30, 40wt% 첨가하여 epoxy composite 제작하였다. 제작된 epoxy composite를 UL-94V 방법으로 난연성 평가하여 브롬계 난연제 20wt%에서 V-0를 획득할 수 있었으나 인계난연제 40wt%에서도 V-0를 만족할 수 없었다. 난연제 함량에 따른 Dielelctric constant 및 loss는 브롬계 난연제를 첨가시 감소하였고, 인계난연제의 경우 증가하였다.
열가소성 수지인 폴리프로필렌 (PP)과 무기나노입자인 몬모릴로나이트 (MMT)의 나노복합재료에 할로젠 계열의 난연제 데카브로모다이페닐옥사이드 (DBDPO)와 클로로파라핀 왁스 (CPW)를 철가하였을 때의 난연특성 향상에 대해 실험하였다. 고분자 수지의 난연특성은 난연제의 첨가뿐만 아니라 나노복합화를 통해서도 향상될 수 있는데, 콘 칼로리미터와 한계산소지수 (LOI)의 측정을 통하여 난연제와 무기나노입자의 함량에 따른 폴리프로필렌/몬모릴로나이트 나노복합재료의 난연특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하였다. 폴리프로필렌에 난연제 DBDPO와 CPW를 첨가하였을 때, 난연특성이 2배 이상 향상되는 것을 관찰하였으며, CPW가 DBDPO보다 약간 우수한 난연특성을 보였다. 한계산소지수 측정결과 폴리프로필렌에 난연제를 첨가하면 폴리프로필렌의 연소특성이 가연성 영역 (LOI<19)에서 난연성 영역 (LOI>20)으로 전이됨을 확인하였다. 특히, 폴리프로필렌에 몬모릴로나이트를 첨가하여 나노복합화를 하였을 때의 난연특성이 3배 이상 향상되었는데, 이로부터 난연제를 단순히 혼합하는 것보다 몬모릴로나이트를 나노복합화한 후 난연제를 첨가하는 것이 난연특성의 향상에 휠씬 유리하였다.
EPDM(Ethylene-propylene diene monomer)계 고무의 난연성 향상을 위하여 무기계 난연재료인 $Al(OH)_3$와 $Sb_2O_3$를 첨가하여 물성 및 열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각 시편의 물성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난연재료의 함량이 증가할 수 록 비중과 경도는 높아지는 반면에 신율은 낮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열분석과 난연성 시험을 실시하였고, 결과적으로 난연재료의 함량이 10phr 이상에서는 난연 효과가 확연히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무기계 난연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aluminum trihydrate와 antimony trioxide의 첨가에 의한 열화거동과 난연효과를 열분석 및 화염특성시험(LOI test, flammabilty을 45 degree test)을 통하여 알아보았다. 일반 구조용 glass fiber/unsaturated polyester 복합재료 제조 시 난연 조성에 따른 난연 효과와 기계적 특성(경도, 인장강도, 탄성률) 변화를 조사하였다. 항공우주용 구조에 사용되는 난연 처리된 glass fiber/epoxy prepreg 복합재료 제조 시 공정조건에 따른 난연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실험결과를 이용하여 난연제의 난연 기구 및 기계적 물성을 고려한 최적 난연 조성은 ATH의 경우 10∼20 phr이였으며, autoclave 공정압력이 증가할수록 높은 LOI 값을 보였다.
연소방지재(난연테이프, 난연도료, 난연seal, 난연레진, 난연보드 등)란 지중 배전케이블, 접속재 및 통신케이블 등의 외피에 화재확산 방지를 위해 도포하여 사용하는 것으로서 화재 시 발포하거나 단열의 효과가 있어 케이블, 전선 등이 연소하는 것을 지연시킨다. 따라서 본 평가 기술에서는 수직불꽃시험, 산소지수, 저 염소시험, 발연농도, 케이블 허용전류저감률 등 주 재료시험에 대한 시험방법을 검토하고 시험에 적용하여 시험 시 문제점을 도출하여 시험방법을 정립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폴리프로필렌(PP), 폴리프로필렌 직조섬유를 이용하여 자기강화 복합재료를 제조하고, 자기강화 복합재료에 암모늄 폴리포스페이트(APP) 및 키토산을 첨가하여 난연 자기강화 복합재료를 개발하였으며, 시험을 통하여 기계적 특성 및 난연성을 확인하였다. 시험결과, 자기강화 복합재료의 기계적 강도는 PP에 비해 크게 향상되었으나, 난연제를 첨가하는 양이 증가함에 따라 강도가 점차 감소하였다. 두 난연제 중에서는 키토산을 첨가한 자기강화복합재료가 APP를 첨가한 자기강화복합재료에 비하여 우수한 강도를 보였다. 난연성의 경우, APP를 첨가할 경우, 키토산을 첨가하는 것 보다 더욱 우수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자동차 및 포장산업에서 경량화 및 재활용을 위하여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는 무기계 나노 분말을 충전하여 난연성이 우수한 폴리우레탄 나노복합재료를 우레탄 반응에 의해 제조하였다. 또한 나노복합재료의 난연특성을 콘 칼로리미터 분석과 한계산소지수 시험으로 확인하였다. MMT-PU와 $Bi_2O_3-PU$ 나노복합재료의 최대 열 방출속도는 모두 폴리우레탄 매트릭스보다 50% 감소하였으며, $MMT/Bi_2O_3-PU$ 복합재료의 난연 특성이 가장 우수하였다. 또한 한계산소지수도 충전제의 함량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모두 20 이상이었다. 복합재료의 최대 열 방출속도는 폴리우레탄 매트릭스보다 모두 지연되었으며 최대 열 방출속도는 $Bi_2O_3-PU$, MMT-PU, $MMT/Bi_2O_3-PU$ 순으로 각각 764, 707, $635kW/m^2$ 이었으며, $MMT/Bi_2O_3-PU$ 복합재료의 난연성이 가장 우수하였다. 한편 폴리우레탄 나노복합재료의 연소시 충전제가 충전됨에 따라 $CO_2$ 생성량은 감소하였고 CO 생성량은 증가하였으며 이로부터 본 연구에서 제조한 복합재료의 난연성이 향상된 것을 확인하였다.
고분자 재료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난연성 고분자 재료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고분자 재료의 난연성 향상을 위한 방법으로 제조된 섬유의 후처리 또는 섬유내 난연제의 도입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많은 고분자들 중 탄소섬유 전구체인 폴리아크릴로니트릴(PAN)은 의류용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어서 낮은 난연성을 지닌 PAN으로 이루어진 소재의 난연성 향상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본 총설 논문에서는 PAN 섬유의 후처리(안정화 또는 화학반응)을 통한 난연성 PAN 섬유와, 유/무기 소재(실리카, 2차원 소재, 탄소나노튜브)과 함께 혼합하여 섬유로 제조하는 난연성 PAN 복합소재의 제조에 대한 연구를 소개하고자 한다.
자동차 Oil cooler용 호스를 구성하는 고무재료의 내열 및 난연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인산 에스테르계 화합물을 내열 및 난연제로 하여 제조한 염소화 폴리에틸렌(CPE) 배합고무의 가황 특성, 물리적 성질, 내열성, 난연성 및 변량효과를 조사하였다. 호스용 고무재료는 기존의 ethyleneacrylate rubber(EAR)보다 화학적 내식성과 내한성이 우수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CPE 고무재료를 사용하였으며, 난연제는 비할로겐 축합 인산 에스테르계인 N,N'-bis-(diphenylphosphoro) diaminohexane(BDPDH)를 합성하여 CPE 고무재료와 $0{\sim}30 phr$ 범위에서 혼련하였다. 배합고무시편의 경도, 인장강도, 신율, 인장응력 및 열적 특성을 측정한 결과, CPE 배합고무의 유동성, 난연성, 내열성이 향상되었음을 확인하였으며, 고무재료 규격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의 내열 및 난연 효과를 주는 BDPDH의 배합량은 20 phr로 나타났다.
할로겐 난연재료 및 고분자의 연소시 Dioxine의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어 유럽국가를 중심으로 할로겐 난연제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 환경과 인체에 대한 안정성을 고려해서 저 유해 가스화, 저 발연화, 저 부식성, 리사이클링 등을 겸비한 제품의 개발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환경친화적인 금속화합(수산화 알루미늄)을 사용하여 연소시 발생할 수 있는 난연성, 무독성, 소연성 등을 함량별로 확인하고 난연재가 증가할수록 취약한 기계적 물성 보완을 위해 moisture cure crosslikable 기술로 케이블절연 및 자켓 피복층 특성을 증가 시켰다. 그러나 수산화알루미늄 함량이 증가할수록 기계적 물성과 기타 특성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최적의 난연제 조성함량이 약 130~150 phr정도에서 우수한 결과를 확인하였다. 또한 moisture cure agent는 전선압출 시 표면에 scorch 및 장기 압출에 영향을 주므로 약 1.5~2phr 범위에서 처방하는 것이 우수하다. 원료투입 후 mixing 공정 중에서는 온도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되도록 믹싱 온도를 $130^{\circ}C$ 이하를 유지해야한다. 온도는 수산화알루미늄의 분산성과 케이블 피복압출 시 표면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이런 작업방법을 통해 친환경 가교 난연콤파운드가 비(比) 가교된 제품에 비해 특성이 증가되는 것을 입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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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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